나도 먹었습니다, 블랙신컵!

2013. 1. 19. 10:00

 

▲ 선배한테 광고도 슈킹당하고... 합성사진으로 고생도 한 아이유.

아이유가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배고프면 드세연'하고 광고하던 블랙신컵입니다.

(CF에서 혀를 너무 굴려서 블랙싱컵으로 들렸던..)

▲ 컵라면이 1,500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컵라면은 '튀김우동','참깨라면' 등 봉지라면과 다른 특별한 맛이 살아있는 놈입니다만...

이놈은 봉지라면도 나왔더군요. 봉지라면은 옛날옛날에 먹었으므로 한번 사봤습니다. 

▲ 의외로 큼직한 마늘!

'우골보양식'드립까지는 아니지만 몸에좋은 마늘(건마늘)이 큼직큼직하게 들어있습니다. 반면, 라면특유의 건더기(당근, 파 따위)는 거의..아니 전혀 안보이네요. 

▲ 2종류의 스프

'양념분말'은 라면스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며 (색은 좀 다릅니다) '어니언스프분말'은 우골+돈골 이라고 합니다. 우골보양식드립은 봉지라면일 뿐. 

▲ 라면사진을 이렇게 맛없고 정직하게 찍는것도 기술입니다.

면은 살짝 가는편이며 약간 납작한 모양입니다. '4분 정도'익혀먹으라고 적혀있는데 기존에 칼처럼 시간을 적어주던 시절이 살짝 그립네요. :-) 

'돈골'이라는 설명을 봐서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난번 봉지라면이 '곰탕드립'이라면 이번에는 '순대국밥'드립정도는 칠 수 있을듯 합니다.

약~간 맛이 나긴 나요.

▲ 잘먹었습니다.

한그릇을 후루룩! 405kcal만큼 더 살이 붙는군요. :-)

이렇든, 저렇든 잘먹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봉지라면을 발라먹는다는 호평입니다만, 전 봉지라면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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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알라 블루베리(Singoalla Blabar), 싸고 맛있는 수입과자

2013. 1. 6. 10:00

생긴것도 이쁘고, 맛도 괜찮아서 포스팅해봅니다.

제가 구입한 장소는 이마트의 수입과자코너였고 가격은 1,000원줬던 것 같습니다.

 

가격싸고, 맛있으니까 분명 몸에는 안좋을거에요. :-)

▲ 스웨덴산 과자로 포장지처럼 정말 이쁜 과자가 담겨있어요!

▲ 원재료를 보면 알겠지만... 먹거리x파일에서 먹지말라는 것이 가득!

성분표를 읽어보면 예상한 것처럼 '먹거리 X파일'이나 '소비자 고발'따위의 프로에서 먹지말라는 것들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죽지는 않아요. 걱정 마세요.

▲ 장수국가 스웨덴에서 왔으니까 걱정마세요.

추운 겨울,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칼로리도 듬뿍(855kcal)담은 고열량 과자입니다.

▲ 이~쁘~다. 그리고 저 '블루베리잼' 굉장히 맛있어요.

그럼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 역시 맛도 참 좋은데요. (깨알같은 합성!)

▲ 딱딱한 쿠키사이에 설탕맛가득한 크림이 들어있습니다.

좋은것만 잔뜩먹고 오래오래 살면 좋겠지만...

요즘 이런, 저런 인문서적을 읽다가 든 생각인데 불가의 '윤회론'을 믿는다면 맛난거 잔뜩먹고 하루 빨리 다시 태어나는게 이득일지도 모릅니다. :-)

▲ 붓다의 가르침?!

살기위해 먹든, 먹기위해 살든 아버지가 말하신 것처럼 인생을 즐기세요!

헤피 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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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불닭볶음면, 닭갈비후, 볶음밥맛 비빔면!

2012. 12. 14. 09:00

폰을 정리하던중, 사진이 있기에 올려보는 간단한 시식기.

포도가 보이죠? 대충 시기를 짐작해보세요.

 

일단, 이 라면은 면이 꽤 두꺼운 편입니다. 짜파게티도 그렇고, 스파게티도 그렇고... 물을 버리는 라면은 대부분 면이 두껍네요.

라면 제조사마다 디테일한 조리예를 알려줍니다만, 매번 확인하기 귀찮은 분을 위한 팁을 드리면...

물을 버리는 라면종류는 통상 4분30초에서 5분정도 끓입니다.

▲ 팔팔팔~

▲ 일반 라면보다 살짝 두껍습니다.

액상이든, 가루든 스프가 안들어가니까 물이 갑자기 넘치는 일은 없습니다.

▲ 1숟갈정도 제외하고 물을 모두 따라냅니다.

▲ 건더기스프와 액상스프를 넣은 뒤 '비비지말고 볶아주세요'

스프는 2종류, 매콤한 액상소스와 김가루가 개별포장되어있으며, 이 타이밍에 뿌려주시면 됩니다.▲ 매콤하게 완성!

주황색에 가깝게 사진이 찍혀있습니다만, 실제로 보면 더 붉구요.

색깔처럼 매콤한게 꽤 맛있습니다.

 

붉닭(?)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닭갈비먹은 뒤, 비벼먹는 볶음밥맛이 납니다.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반찬은 포도(;;;)

 

2개를 끓였지만 혼자 후루룩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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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를 맛있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팁!

2012. 11. 28. 09:00

포도철이 한참 지난 11월말, 이 글이 발행되는 이유는?

예약발행 한줄 알았는데... 묻힌 글이 되었더군요. -_-;

 

자세히 보시면 워터마크도 지금과 다릅니다. -_-;;;

 

타이밍을 맞춰 발행하자면 내년 여름에 다시 올려야하지만, 계절을 떠나 포도의 보관방법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여 11월말, 포도관련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잘 모르는 포도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팁입니다. 

 

▲ 박스에 담긴 포도를...

▲ 종이채로 신문지위에 올리고..

▲ 둘둘둘 감아 벽돌처럼 냉장실에 쌓아줍니다.

▲ 끝!

올리는게 민망할정도로 간단한 팁입니다만, 전에 자취하는 친구집에 놀러갔을 때 포도를 씻어서 보관하는걸 보고 깜놀라서 '담에 이걸 한번 올려봐야겠다'라고 생각하던 차, 포도정리하며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농약은 몸에 나쁘지만, 농약이 좀 묻어있으면 보관은 훨씬 간편하죠. 방치한다고 농약이 포도로 파고 들어갈 것도 아니고 -_-; 묻어있는 농약을 활용하는 것도 생활의 지혜.

포도를 씻어서 보관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물러지고, 알떨어지고 별로... 안좋아요.

 

맛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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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Mac, A to Z

2012. 10. 19. 23:27

인류가 만든 가장 맛있는 고기빵, 빅맥입니다.

요즘 웰빙이니, 헨드메이드니 하면서 판매하는 수제버거도 먹어봤는데...

가격은 빅맥 3개값인데 맛은 빅맥보다 없더라구요.

 

MSG가 들었든 RPG가 들었든 건강을 위해 햄버거 먹는사람은 없습니다.

▲ 빅맥만의 페이퍼쉴드

▲ 살짝 나온 피클.

▲ 최상단은 호주산 소고기 패튀~

▲ 이리보니까 양상추는 참 맛대가리 없게 생겼네요. 맛있는뎅;

▲ 맥도날드가 특허받은 중간빵을 제거하면 또 고기!

▲ 먹을땐 맛났는데 이리 사진을 찍다보니 먹기 싫어지는...

▲ 녹은 치즈로 착각하기쉬운 빅맥소스.

3,000원인줄 알고 사먹으러갔다가 3,900원이길래 (런치!) 뽕을 뽑자는 생각으로 사진을 찍어 올려봅니다.

이게 무슨 의미인가 싶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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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푸드, 기름없는 호떡

2012. 10. 5. 01:07

전 길거리 군것질을 좋아합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어릴적 부모님께서 길거리 요식업에 종사하기도 하셨고, 천원짜리 한장으로 입이 즐거워질 수 있는 음식, 잘 없잖아요.

까놓고 말해서 싫어하는 사람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많잖아요?

그러니까 장사가 되는 것이고...

 

다만, 2012년.

세계가 우리를 지켜본다고 하니 글로벌하고 있어보기에, 그러나 한국인의 자존심은 조금 지켜가면서 한글로 '스트리트 푸드'라고 적어봤습니다.

'길거리 음식'보다 좀 있어보이나요?

▲ 구글에서 street food 검색결과, 사람 사는것 다 비슷하네요.

모든 글이 그러하듯 이 글은 시리즈가 될 수도 있고, 반응이 없으면 단발로 끝날수도 있습니다.

(현재 준비해 둔 아이템은 1개정도 더 있습니다.)

 

아무튼, 첫번째 주인공은 호떡입니다.

누구나 아는 평범한 호떡말고, 무려 '기름없는 호떡'

 

사실 아래 사진을 찍을 때, 이런 글을 쓸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맛있으면 그냥 트위터에 "맛나요."정도나 올리고 말려고 했는데...

아무튼, 그래서 사진으로 정리해둔 정보가 빈약합니다만, 판매문구는 위치와 장소, 그리고 주인마다 조금씩 다릅니다만 아래와 같은 뉘양스가 보이면 100% 라고 보시면 됩니다.

▲ 사진을 찾았습니다~!

-기름없는 호떡

-구운 호떡

-기름없이 구운 호떡

 

 

사실, 이런 글을 작정하고 썼다면 pop를 찍었을건데 나도 이런 물건인지 몰랐으니까요.

찍.었.습.니.다.

장사에 방해드리면 안되니... 적당히 흐림처리했구요.

 

뭐, 결론적으로 팝업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호떡모양을 보면 누구나 구분할 수 있으니까요.

어떻게 생겼냐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 맛있어 보이죠?

개인적으로 호떡은 잘 안사먹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손에 묻어서, 고명이 너무 뜨겁다는것도 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놈은 식어도 괜찮아보이고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듯해서 한번 사봤는데...

▲ 내... 내 돈!

제가 어릴때 딱 한번 사먹고 절대 안먹은 빵이 있습니다.

바로 공갈빵.

 

머리가 똑똑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만 제가 변호사라면 소송걸었을 것이고, 국회의원이라면 공갈빵 판매를 금지했을겁니다, 아무튼 한번먹어보고 절대로 안먹는데...

 

오랫만에 당했습니다.

일반적인 호떡에는 설탕을 녹인물에 간간히 땅콩부스러기라도 넣어주는데... 이건 좀 너무하네요.

설탕이라도 좀 더 발라주지.

 

사실, 공갈빵에 비교하는것도 사치입니다. 공갈빵은 깨라도 뿌려져 있고, 설탕코팅이라도 되어있죠.

이놈은 인도음식 '난'이랑 더 비슷할 겁니다.

▲ 카레랑 먹는 난

난은 향신료(보통은 카레)와 함께 먹는것이지, 난만 씹어먹는게 아니에요.

 

가격은 천원.

편의점에서 싸구려 햄버거를 돌려먹을 수 있는 돈입니다.

분식으로는 PB컵라면(link) 하나를 먹을 수 있고 한식(?)으로 삼각김밥을 유산균 음료인 쿨피스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저희 집도 옛날에 노점했습니다만 그래도 이건... 이건 아닙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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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기업 짬뽕맛 우동, 역시 스프는 액상이 맛나요!

2012. 9. 23. 13:57

한성기업에서 나온 '짬뽕맛 우동'

마트에서 떨이치고 있길래 몇봉지 사봤습니다, 생면류답게 낮은 칼로리가 인상적(330kcal)이네요.

라면봉지마다 느끼지만 이번에도 신뢰할 수 없는 '조리예'

어떤 외계인들이 라면을 끓이고 찍는걸까요?

 미국산 밀과 중국산 야채가 사이좋게 모인 평화로운 한 봉지입니다.

끓이는 시간은 2분! 

그냥 평범한 생면류에, 짬뽕맛 소스.

전에 소개했던 쌀국수 짬뽕(link)과 비슷한 맛의 소스입니다.

 

건더기 스프에는 과,채가공품이라 적혀있습니다.

'혹시나'하고 기대했으나 과일은 없어요.

죄송합니다.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완성예는 없습니다. ㅠㅠ

 

맛은 '농심 쌀국수 짬뽕'보다는 덜 맵구요,(신라면보다는 매움) 짬뽕특유의 맛도 덜납니다. 라면국물과 짬뽕국물을 반반 섞으면 이런맛일려나?

뭐, 입에 익숙한 맛이니까 맛없지는 않아요.

생면류에 액상스프답게 평타 이상은 갑니다, 밥말아먹기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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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짜리 도넛~

2012. 9. 12. 22:50

▲ 이 사진은 후지 F80EXR로 촬영했습니다.

적당한 똑딱이 하나 있었음해서 새로 샀는데...

EXR모드, 명성에 비해 좀 별로인것도 같고.

손에 익숙해지면 허접하게나마 리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나온지 2년도 된 기종입니다만, 적절한 리뷰글이 잘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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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경직된 피자를 따끈따끈하게 부활시키는 가이드

2012. 9. 8. 17:21

이마트에서 피자를 사먹었습니다.

가격은 언제나처럼 착하게 11,500원입니다. 박스그림보다는 살짝 부족한 느낌이지만 여전히 푸지한 토핑에 가격대비 맛난 피자죠.

박스에 적힌것처럼 아메리칸 스타일 & 사이즈가 이마트피자의 자랑~!

▲ 아.메.리.칸 스타일입니다.

▲ 태생은 헝가리피자였지만...

아메리카든, 헝가리든, 이탈리아든 저렴하고 맛나고 배부르면 그게 좋은 피자입니다.

아무튼 아침도, 점심도 이걸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도 먹으려는데... 너무 굳었더군요.

▲ 모짜렐라치즈가 굳으면 느끼한 껌처럼 되버려서 -_-;

사진으로는 맛나보이지만... 냉동피자를 해동해서 먹을 수 없듯 굳어버린 피자는 맛이 팍팍 떨어집니다.

모짜렐라 치즈는 뚝뚝 떨어지는게 아니라 늘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피자죠!

 

이마트에서는 '전자랜지에 2분간 돌려라!'라고 하지만 랜지를 돌리면 치즈는 늘어날 지 몰라도 빵이 눅눅해집니다.

후라이팬에 살짝 굽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맞추기도 어렵고, 바닥이 비스켓처럼 살짝 타버리죠.

 

무궁무진한 조리기구처럼 방법이야 많겠습니다만, 편의성 & 시간을 고려할 때 베스트는 요놈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때 홈쇼핑을 뒤흔든 직화오븐

홈쇼핑에서는 이 유에프오처럼 생긴것으로 외계인마냥 음식을 쭉쭉 뽑아내던데...

저도 초기에는 빵도 해보고 했습니다만 (link) 빵만드는 정성에 설거지하는 노가다까지 생각하면 그냥 빵집에서 사먹는게 더 싸고, 편하고 맛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직화오븐은 치킨이나 피자 예토전생때 활용하는게 가장 적절한 것 같습니다.

 

그 방법은...

▲ 저녁에 먹을 분량을 커팅

물받이에 물을 살짝 담아주고 피자를 잘라 올려주면 끝!

한조각을 그대로 올리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직화오븐에 올리기는 사이즈가 살짝 크죠.

1조각을 저렇게 잘라주면 적절하게 올릴 수 있습니다.

▲ 오른쪽 기준!

직화오븐 메뉴얼을 봐도 나옵니다, 요리는 '약불', 사진 각도상 중불로보이는데 '약불'입니다.

▲ 약불은 이런겁니다.

▲ 지옥에 있는 이마트피자 나와라!

▲ 노릇노릇~ 비포&에프터입니다.

오른쪽 조각을 5분 전후로 찍어봤습니다. 노릇노릇한게 화덕에서 뛰어나온 피자같습니다. :-)

사실, 이마트를 비롯한 마트피자는 갓 구매한 놈이라도 여기 올려 몇분 더 구워먹으면 빵도 더 바삭하고, 치즈도 쭉쭉 늘어나고 더 맛있습니다. (집까지 오는동안 식었잖아요...)

번거로워서 그렇지;;

▲ 적절하게 잘 익었습니다.

▲ 설정샷인데... 별로 안이쁘네요.

치즈가 녹아 눌러붙지 않도록 시간만 잘 준수한다면 설거지거리도 없이 전자랜지보다 편리하고 더 맛나게 드실 수 있습니다.

▲ 아~ 헤피하다.

이번 포스트의 핵심은?

상온에서 굳은 피자는 5~7분!!!

맛나는 저녁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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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의 새로운 통큰시리즈? 큼직한 치즈핫도그

2012. 9. 1. 13:02

식품들의 유전자를 조작하는지 1KG의 큼직한 두부, 900g의 큼직한 치킨, 45cm의 큼직한 피자를 만드는 롯데마트의 '큼직한' 새 시리즈인 핫도그입니다.

가격은 2,500원

 

적당한 사이즈비교물을 안찍었는데... 뒤에 '크라운 참쌀 떡케익' 케이스보다 핫도그 햄이 깁니다.

(초코파이, 카스타드 등 케이스 사이즈로 보시면 됩니다.)

▲ 치즈맛은 별로 안나지만 이름은 치즈핫도그

▲ 맛있게 보이시나요?

큽니다, 햄도 미국인 거시기마냥 큼직합니다만...

꼭 크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불만1. 먹기가 무~지하게 불편합니다.

기본적으로 센드위치 방식 핫도그는 빵을 갈라서 사이에 이런, 저런 고명(?)을 넣는데 이놈은 뭐가 많이들어가서인지, 빵 자체를 반으로 잘라서인지 몰라도 양쪽이 다 트여있습니다.

즉, 맨손으로 들고 먹으면 무지하게 지저분합니다.

 

불만2. 치즈맛?

위 사진에서 치즈보이시나요? 잘 안보이죠?

치즈 들어있긴 합니다. 슬라이스 체다치즈가 2장정도 들어있습니다만 머스타드 소스의 맛이 너무 강합니다.

배만 부르면 된다고하지만 그래도 맛도 있어야하는데...

머스타드맛 핫도그는 아닐진데 머스타드맛밖에 기억에 안남습니다.

 

전체적으로 별로...

다시 사먹고 싶지 않네요.

'큼직한 식품'을 공장처럼 찍어내는 롯데마트의 신상품에 대부분 호의적으로 반응했습니다만, 이번건...

▲ 넵, 실패!

저만 그렇게 느낀건 아닌듯...

실제로 잘 안팔리더군요. -_-;

 

▲ 뭐, 이정도까진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큼직한 토스트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고, 제가 토스트를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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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짬뽕을 시키다.

2012. 8. 22. 19:01

중식업계에 관심을가진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얼마전부터 중국집에 이상한 메뉴가 하나 생겼습니다.

이름하여 냉짬뽕!

 

좀 뒤적거려보니 08년도에 첫선을 보였고 (무슨 TV맛집 프로에서) 한집, 두집 따라하더니

중국집 단골계절메뉴로까지 성장한 것 같습니다.

저도 뭔지 몰라서 시켜봤는데요.

▲ 카메라360 자재화 필터...가 중요한게 아니고

▲ 빨간얼음이 인상적인 냉짬뽕

면이 중식면이긴한데...

그렇다고 짬뽕맛이 나는것도 아니고 (특유의 매콤함도 없어요.)

그렇다고 냉면육수처럼 시원한 국물도 아니고 (차갑긴 합니다, 얼음물이니...)

개인적으로는 영~ 별로네요.

 

요리집에 따라 맛있다 없다를 떠나 레시피자체가 한번 먹어본 뒤로는 안끌리네요.

좋아하실 분들도 뭐 있긴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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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의 정답...이었던 빅맥!

2012. 8. 18. 22:49

3000냥에 팔던 한달남짓은 점심의 정답이'었'습니다.

공장빵도 천원하는마당에 따뜻한 고기빵이 셋트메뉴로 3천원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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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라면 컵

2012. 8. 16. 19:55

PB상품이라 롯데마트만 파는줄 알았는데 같은 계열인 세븐일레븐에서도 판매하네요.

편의점에서 라면 사먹으면 잔돈이 좀 남는데 이놈은 깔끔하게 떨어지던가 1,000원보다 더 싸던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편의점 라면도 골라먹을만큼 ㅠㅠ

 

아무튼, 궁물이 윽시로 시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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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정판이라는 맥도날드 호주 바베큐 버거를 먹으며 연설을 하다!

2012. 7. 25. 11:00

일단 맛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전 치즈들어가면 다 좋아합니다. :-)

햄버거 옆으로 놓고 '찰칵'거리는 것, 평소같으면 맑은 정신으로 못하는 짓이지만 '한정판'이라고 해서 역사의 현장을 담아 후손에게 전한다는 생각으로 몇장 찍어 봤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경이 '휑~'하죠? 3900원짜리 빅맥셋트만 처묵거리다가 단품으로 오천원넘는걸 먹어봤습니다.

왜 단품을 샀냐?

 

▲ 쿠팡이 던져줄 때 묵는기다.

 

쿠팡덕에 햄버거를 셋트가 아닌 단품으로 사먹어 봤습니다, 머리털나고 10번이 안되는 경험입니다.

1+1으로 준다고 해서 샀던거죠.

사진으로보면 빅맥패티에 토마토 들어간 것밖에 안보이지만 베이컨도 조각, 조각 들어가 있습니다.

아무튼, 올림픽때만 판다니까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한정판'에 낚여 역사적 기록을 남긴다는 생각으로 찰칵!

 

하나를 먹었을 때...

분명 맛은 있는데 그렇다고 2개를 한자리에서 먹기엔 너무 띵띵하고, 역시 햄버거엔 감자튀김이 땡기더라구요.

아무튼 하나를 후다닥 처묵거렸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장감을 높이기위해 문체를 살짝 바꾸죠.

 

▲ 고객이 왜... 쿠폰을 먹어야 하지?

▲ 그래도 하나보단 1+1이 안 낫긋나?

 

'와그작, 와그작'

콜라없이 햄버거를 씹어 넘기며 토닥이는 생각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쿠팡이 던져주는 메뉴만 먹고 살순 없잖아, 안그래?'

 

그는 테이블 위로 올라섰다, 매장안이 술렁이며 점원과 줄을 선 손님의 시선이 따가웠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란 사명감이 그를 움직인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약속하나 드리겠습니다.

전 앞으로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널리고 널린! 티몬, 쿠팡, 그루폰같은 곳에서 제공되는 햄버거 단품 1+1 쿠폰을 받지 않겠습니다."

 

으깨진 버거가 드럼세탁기 속 이불 빨래처럼 돌고있는 공기반, 버거반.

아나운서처럼 명확하고 한석규처럼 호소력있는 목소리였다.

지옥에 있는 히틀러가 나와 '괴벨스 이 양아치, 같이가자.'하며 끌고와 같이 박수칠만큼 완벽한 연설!

그야말로 퍼펙트, 인생의 진리였다.

 

하지만 한손에는 먹던 햄버거를, 다른 손에는 1+1 새햄버거를 들고 '1+1을 먹지않겠다'니...

보이스톡 트래픽때문에 문닫게 생겼다는 이통사도 아니고 저 무슨 뒷통수 때리는 막말인가?!

가뜩이나 맵다맵다라면처럼 후더운 날, 같은 버거를 2개씩 만드느라 오래 기다린 손님들의 짜증섞인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쿠폰쓰러 와서 쿠팡을 걷어 차?!"

 

"당신이 배고픈 설움을 알어? 어?!"

 

웅성거리는 매장, 몇몇 손님은 문자를 보여주러 손에 든 스마트폰을 던질 기세다.

요즘 대세라는 갤럭시노트나 갤럭시S3처럼 가볍고 화면이 큼지막한 기종은 쉽게 피하겠지만 개중에는 모토로라가 낳은 지상 최강의 스마트폰, 특유의 금속바디가 가속도와 파괴력을 더하는 모토로이도 보인다.

카운터에서 계산하던 손님의 손에 든 SKT맴버쉽카드도 오늘따라 모서리가 매서워 보인다.

SKT맴버쉽카드는 맥도날드가 아닌 롯데리아에서 할인된다는 점을 점원에게 듣게 된다면 저 카드는 살을 파고드는 비수가 되어 토닥이에게 꼽힐 것이다.

흥분한 맥딜리버(배달사원)가 손에 든 날카로운 빨대 또한 날이 선 죽창과 다름없어 보인다.

대한적십자에서도 인정하는 맑은 혈소판을 자랑하는 토닥이의 피로 캐찹을 만들 일촉즉발의 상황.

하지만 토닥이는 '너희같은 소인배들에게 당할 것 같으냐는 말이다.'는 대인배스러운 메세지를 옵티머스2X의 제논플래쉬를 닮은 LED플래쉬보다 더 영롱한 안광으로 전하며 입을 열었다.

 

▲ 왜 배가 안찹니까!

"왜 배가 안찹니까, 여러분은 메뉴를 고르기위해 뭘 했습니까.

오직 쿠팡이 메뉴를 정해주길 기다렸습니까?!

한방울의 땀도 흘리지 않고 받은 햄버거가, 1+1 쿠폰이,

노릇노릇한 감자를 씹으면서 콜라를 홀짝거릴 수 있는 셋트메뉴를 먹을 기회를 뺏을 수 있다는 생각을 왜 못하냐 이겁니다!"

 

확신에 찬 그의 손이 허공을 가르며 연설은 끝났다.

 

짝, 짝, 짝.

 

작은 박수소리가 들린다, 토닥이는 눈을 감고 귀로 소리를 쫒는다.

 

마미손 위생장갑이 부딧치는 덩국이 엉덩이와는 또 다른 찰지지 않은 파열음, 조리실 한쪽 구석의 햄버거를 만들던 손이다. 조리실 구석에서 시작된 파동은 음료수를 뽑던 아주머니, 감자를 튀기던 아가씨의 손과 함께 협연하며 아오소포겐처럼 음색과 볼륨을 키워갔다.

카운터를 지키던 눈이 고운 아가씨를 스칠 때, 맥크루(맥도날드 직원들을 통칭하는 말)의 손바닥 아카펠라는 김연아보다 귀여운 손연재가 광고하는 에어컨 냉기처럼 손님들 사이로 퍼지며 매장의 공기가 변했다.

흉기였던 모토로이는 악기가 되어 무제한 멜론으로 존 윌리암스의 JFK 테마를 연주한다.

 

소셜커머스 혁명, 햄버거 유통의 쿠데타가 일어난 이 날, 이 장소는 어떤이에는 혁명으로 기억될 것이고, 누군가에는 쿠데타로 기록할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공익이, 공익이, 포스를 이십번이나 혼자다해 개새끼 전땡.'

(사람은 역사를 용서할 수 있지만, 신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맥딜리버의 손에 있던 권희로의 죽창마냥 곧던 선홍빛깔 빨때는 강마에의 손에 들린 지휘봉처럼, 소녀시대를 향한 핑크빛 야광봉처럼 리듬감있게 흔들리며 춤춘지 오래다.

고객의 소리가 들린다, 방문객의 소리가 들린다, 민중의 소리가 들린다.

 

"토닥이를 맥도날드 점장으로!"

 

"토닥이에게 맥도날드 무료이용권을!"

 

"소셜커머스는 셋트메뉴 1+1을 제공하라!"

 

"[토닥이랑!]댓글을 달자!, 에드센스를 누르자!"

 

"아이유는 토닥이랑 청와대에서 결혼을 하자!"

 

기분좋은 함성이 CGV의 7.1채널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마냥 달팽이관을 울릴 때, 감긴 토닥이의 눈에서 에시리의 수도꼭지처럼 전기분해한 알카리성 이온 눈물이 떨어진다.

육즙이 가득 찬 호주산 순쇠고기 패티처럼 촉촉하게 젖어오는 눈시울을 참지 못하고 토닥이는 눈을 뜨며 외쳤다.

▲ 아시발 꿈!

 

 

[postscript]

- "햄버거를 사먹었다."를 제외하면 모두 픽션입니다.

- 이 글을 적는 현재시간, 밤 12시를 넘겼습니다. 사진만 올릴려다 심심한 나머지 살을 붙이다보니... -_-;

- 이 글은 런치타임(AM 11~PM2)에 오픈됩니다, 맥도날드는 점심때 빅맥먹는게 닥치고 정답입니다.

- 다적고 나니 명색의 IT블로그인데 뻘글을 너무 열심히 적은 듯해서 IT적 요소를 구석 구석 담았습니다.

- 그나저나 맥도날드랑 PPL해도 될거같은 기분?! 한국맥도날드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는다는 차원에서 고심 끝에 '아시발 꿈'을 선택했습니다, 열린결말의 대안대사는 '뉴옥헤럴드트리뷴'이었습니다.

- 아무래도 잠을 자야겠네요,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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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의 명가 단팥크림빵

2012. 7. 12. 19:45

▲ 달달하고 맛있어요.

이거 꽤 맛있네요.

팥이랑 크림이랑 같이 먹으니까 상당히 맛있는데...

이런 종류의 빵이 딸랑 이것 한종류뿐이라 ㅠㅠ

 

크림은 부드럽고 팥은 달달한게 빵의 식감과 함께 입에서 섞이면...

맛나요, 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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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해서 구매했던 샤니 페파로니 피자킹, 샤니가 보증하는 피자의 지존?!

2012. 6. 18. 22:32

샤니에서 나온 빵입니다. 봉지에는 피자이미지만 가득합니다.

어떤 빵 같으세요? 피자?!

▲ 피자의 지존?! 피자의 왕?(피자킹)

보통 빵봉지는 투명하게 만드는게 상식인데 이 제품은 속살을 감춰둔 제품입니다.

'피자의 지존'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대한민국 대표 제과기업 샤니가 보증하는 피자의 지존!

봉지만 봐서는 무슨 빵인지 모르겠습니다. 질소포장을해서 만질수도 없구요.

▲ 니들은 지존이 아니랑께.

네... 그래서 샀어요.

피자의 지존이라는데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하잖아요.

 

치즈피자? 페파로니 피자? 아니면 피자빵?

샤니의 제품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되더군요.

▲ '피자의 지존'이 언제부터 햄버거였냐!

정답은 햄버거였습니다. -_-;;;

버거라고 글이라도 한자 적어줬다면 좋았을 것을...

샤니의 낚시는 성공했네요, 제가 샀으니까요. -_-;

 

에당초 '피자'를 기대하진 않았습니다만, 피자빵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뭐, 피자든 햄버거든 맛만 있으면 그만이죠.

 

이 버거, a.k.a 피자의 지존

사진처럼 정말 실할까요?

 

한번 속을 보시죠.

▲ 피자왕님의 위엄보소...

피자의 지존, 그 위엄이 느껴지시나요?

 

우육탕 건더기같은 페퍼로니 한장, 늘어나지 않는 치즈한장, 토사물같은 피자소스...

맛은 보는것보다 더 심각합니다.

중고딩때 500원주고 사먹은 TV고발프로에 나오는 햄버거 피자맛 수준입니다.

물론, 500원보다 더 주고 샀죠.

편의점에서 천원짜리 햄버거 사먹어도 이거보단 맛나겠다. -_-;

▲ 직접 욕하기도 그렇고..

#$#@$@#$!!!

 

뭐, 음식이 맛이 없을 수도 있죠. 광고는 원래 좀 부풀리기 마련이구요.

젠틀맨답게 맛없다고 특정 회사를 비속어로 비난하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수도 있고 블로그의 블격(?)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햄버거를 먹으며 옛날 올림픽을 보던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500원짜리 햄버거 시절 추억의 맛이라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열정적으로 봤던 경기...

 

갑작스럽지만 제가 싫어하는 운동선수한테 한마디 하는건 괜찮겠죠.

▲ 샤니 개새끼! 샤니 개새끼! 샤니 개새끼!

 

* PS : 앞으로 사기꾼을 '샤기꾼'이라고 불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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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랜지팝콘!

2012. 6. 17. 11:02

할인점에서 무지하게 싸게 팔기에 몇봉지 집어 온 '팝앤톡스'랜지팝콘입니다.

옛날 '랜지팝콘'은 말 그대로 옥수수 덩어리라서 나름 '조미법'이 필요했는데...

이것은 간도 되어있고 여러모로 편리하네요.

 

팝콘맛이야 다 똑같으니 ^^; ('라이트'라고 적혀있기는 한데 맛이 다른건 모르겠네요.)

맛이 어떻고, 저떻고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언제부터 팝콘을 자주 먹네요.

다른 과자들은 가격이 '팍팍' 오르던데 팝콘류는 좀 완만하게 오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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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에서 먹은 첫번째 해물떡찜

2012. 6. 13. 08:29

배달해서 먹는게 나을듯...

한자리에서 먹긴 양이 너무 많았다.

 

배달이면, 바로 먹고 남겨두었다가 다음날 먹고 남은 국물로 밥까지 비벼먹었을것을 ㅠㅠ

▲ 디카를 다시 들고다녀야하나 고민하게 만드는 옵티머스lte의 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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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돈라면, 돈골육수보다 강렬한 마늘육수맛(?) 라멘

2012. 4. 13. 23:50

안죽고 건강히 연명중인 토닥이입니다.
LG전자 '옵티머스2X'는 재검증이 필요없을 정도로 굵직한 사건이 되버려서 분위기를 살짝 돌리고자, 급조된 포스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 마트를 보니 일본식 라멘(?)처럼 생긴 돈골육수 라면이 나왔더군요.

관심있는 분들은 이미 드셔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삼양에서 나온 돈라면입니다.

소고기육수라면이 99%이던 한국라면시장에 하얀라면 열풍이 한번 불더니 국물이 좀 다양해 지는 것 같습니다. 소비자입장에서 선택폭이 넓어졌기에 기쁘기도 하지만, 은근슬쩍 가격을 올려서 좀 슬프기도 하네요. :-(

요놈도 봉지당 천원! (컵라면도 아닌것이!)

▲ 생긴것만 봐서는 일본라멘!

봉지를 뜯으면 아래와 같은 구성품이 나옵니다. (저도 막 최신기기를 뜯어대고 싶지만, 가난하기에 라면 언박싱)

▲ 삼양답지 않은 둥근면, 짜파게티 유성스프처럼 생긴것은 돈라면의 로스팅마늘조미유입니다.

조금 호화롭게 먹어봤습니다, 콩나물국에 풀었습니다.

▲ 콩나물국에 풀어 더 맛날거같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그냥 따로 끓여 드세요.
콩나물의 시원한 맛과 이 라면이 가진 돼지육수맛은 궁합이 안좋습니다.
맛이 나쁜것은 아닌데, 잘 안어울립니다.

▲ 어느정도 완성되는 시점의 모습, 국물색이 좀 특이하긴 하네요.

맛은...

콩나물을 쭉쭉 풀어서 그런지 '돼지육수맛'은 별로 안났습니다. 대신 마늘맛은 무지 강하더군요. (나쁜맛은 아닙니다. 맛깔나는 마늘맛)
신라면 블랙보다 오히려 더 보양식같은 느낌이 듬뿍 들더군요.

▲ 열량 500kcal, 지방 일일섭취량 32%, 나트륨 93%.. 딱 일반적인 라면

물론, 느낌만 드는 것 입니다.
결코 몸에 좋을리는 없겠죠, 성분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라면과 별 차이없는 성분표입니다.
지방과 나트륨이 높은 전형적인 라면입니다.

▲ 마지막으로 조리법, 대부분의 라면처럼 별첨소스는 끓인후에 넣어 먹는 것 입니다.

가격은 6봉지에 4천원에 팔고있기에 사봤는데, 흠...
"엄청 맛있다."는 분명히 아니지만, 한번쯤 색다른 라면을 드시고 싶은 분이면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일요일 아침은 라면도 좋잖아요,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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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겨운 물만 부어 바로 3분, 똑쌀쫄면? 쫄면이긴 하냐?!

2012. 3. 17. 12:56

▲ 냉면을 만들던 회사죠, 칠갑농산 제품으로 1,500원하더군요.

▲ 일단 기름에 튀긴면은 아닙니다, 생면과 유탕면 중간쯤?

▲ 면을 담으면 거의 라면용기만큼 높이가 찹니다.

▲ 물을 푹~ 담궈야...

▲ 3분이 지난 모습, 큰 차이는 없구요. 유탕면이 아니기에 기름은 안뜹니다.

▲ 고추장맛은 아니고 좀 화학적인 맛의 소스

▲ 맛없어보이죠? 맛없어요.

 

▲ 조리예와 비교하면 면발부터 달라보이네요.

즐거운 토요일, 빈곤한 인스턴트면 리뷰입니다.
사진만으로는 묘사가 살짝 부족하죠? 살을 좀 더하자면...

이 아이템은 1,500원합니다. (할인가라고 적혀있긴 하던데)그런데, 1,500원의 가치가 있어보이지는 않네요.
일단, 우리가 기대하는 쫄면은 절대 아니구요. (면도 쫄깃하지 않고, 소스맛도 파프리카 섞인 고추장맛 납니다.)
이 '매콤한 맛'을 느낀적이 있는데 부산 떡볶이 매떡이였습니다, 맛있지 않은 화학적 매운맛...
아, 이 제품은 전~혀 맵진 않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신제품이라서 샀던것이지만, 호기심은 역시 호기심에 그쳤어야 했나봅니다.
3봉지나 사다니 ㅠㅠ

권하고 싶지 않은 제품이고, 굳이 죽어도 인스턴트로 '매콤한 면'이 먹고싶다고 생각하시면 비빔면 봉지를 사드시거나, 컵라면으로 먹고싶다하시면 라면볶이 사드시기 바랍니다. -_-;
더 맛있고 500원 더 싸거든요.

▲ 500원 더 싸고, 더 맛있고, 같은 라면이지만 건강에 쬐끔 더 좋습니다.

부관참시하는 심정으로 한마디 더 하자면, 100도 물을 부어버리는 제품인데 스티노폼용기입니다.
앞서 말한 500원 더 싼 컵라면은 종이컵쓰구요.

굳이 장점을 꼽자면, 칼로리가 낮다는 점?! (260칼로리)
그래도 전 맛있는거 먹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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