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의 야심찬 고급초밥?! 다랑어 초밥

2014. 10. 14. 01:59

롯데마트에갔더니 '고급초밥'이라며 일반초밥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에 '다랑어 초밥'을 팔고 있더군요.

'고급초밥'을 지향하는만큼 포장지도 좀 있어보이고 (나무를 흉내낸 종이박스;) 낱개포장되지 않은 것이 꽤 그럴듯한 초밥 도시락처럼 보였습니다.

▲ 신제품이 나오면 사보는게 인지상정.

그래서 제가 한번 먹어 봤습니다.

▲ 이런 것을 기대했지만...

다랑어.

쉽게 말해서 참치입니다. 어릴때부터 만화 좀 보신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미스터 초밥왕'에서 거의 매권마다 등장하는 메뉴인만큼 눈으로는 참 친숙한 생선이죠.

입으로는 생소하지만 -_-;;;

 

그래서 나름대로 기대치가 높았는데...

마트초밥의 한계일까요? 그냥 질기고 별로였습니다.

'초밥이 입에 녹는다.'라는 말이 뭔지는 알겠는데 (혀로 눌러도 물러지는 부드러움) 그게 꼭 맛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허긴... 매쉬드 포테이토도 입에는 녹지요.

맛은 그냥 감자맛이지만.

▲ 입에 녹는 음식은 다랑어 말고도 많습니다.

매장마다 가격이 조금 다르겠지만 대충 계산할 때, 고급초밥이라고 포장된 다랑어 초밥 1개 가격으로 새우초밥 2개를 사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어정쩡한 '고급초밥'을 먹을 바에는 그쪽이 더 배부르고 맛있는 선택일겁니다. 제 싸구려 입맛에는 녹는 다랑어보다는 씹는 새우초밥이 더 맛있더군요.

 

 

[postscript]

- 정확하게 1년전인 13년 10월 14일에 머리털나고 처음으러 먹어 본 다랑어에 실망한 나머지 썼던 글인데...

초밥집에 가니까 또 맛있더군요. 맛과 가격은 비례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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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공용버스터미널 소개 및 시간표

2014. 9. 6. 01:50

사정이 있어서 충주에 좀 다녀왔습니다.

부산에도 이런 마트와 붙은 터미널이 있었던 것 같지만 충주도 터미널과 마트가 한 가족처럼 붙어있습니다.

바로 아래 롯데마트 건물 1층이 버스터미널로 시외버스, 고속버스 모두 여기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10일, 25일에 쉬지만... 당연히 터미널은 쉬지 않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충주에 아마 하나있는 터미널일겁니다. 쉬면 큰일 나겠죠?!

▲ 마트 겸 터미널.

지하상가와 붙은 서울쪽 터미널은 넓고 복잡하지만 여기는 마트와 엮여있어도 층이 분리되어 있기에 좀 더 심플합니다. 버스표는 몽땅 여기서 구매할 수 있고, 아래 사진처럼 행선지와 시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선지와 시간표를 몽땅 디카로 찍어 왔습니다. :-)

여기저기 다닐일이 좀 자주 있는데 개인적으로 버스를 선호해서 전라도쪽과 제주도를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 터미널을 다녀 본 것 같은데요. 찍어놓으니까 편하더군요.

제 폰에 저장해놓고 볼때는 사진이 좀 기울어져도 상관없었지만 그래도 블로그에 올릴 내용인지라 기울인 사진을 포토샵으로 조금 보정해서 정리해봤습니다.

혹시라도 글이 작으면 클릭하면 커지구요, 그냥 보시더라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겁니다.

 

먼저 소개할 내용은 '시외버스' 노선으로 지역에 따라서는 하루에 차가 2대 혹은 3대만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먼저 경기도부터!

▲ 경기도 방면 (인천,서울남부,수원,성남 등)

용포는 오후 4시 전에 차가 끊기고, 의정부도 4시가 막차입니다. 막차시간이 빡빡한 지역이 꽤 있으니 여행하실 분은 시간을 잘 잡아야겠네요.

▲ 충청도 방면 (청주,제천,단양,괴산,천안 등)

충청도쪽은 여유있게 차가 있습니다. 전국 모두 이렇게 코멘트하는 건 의미가 없으니 잠시 침묵하겠습니다. 필요한 내용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 전라도 방면, 강원도 방면.

▲ 경상도 방면.

제가 살고있는 경상도 방면입니다. 나름대로 경상도에서는 꽤 큰 동네아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마산, 창원이 딱 3대밖에 없네요. 허긴 진주는 노선 자체가 없으니 이것도 감지덕지?

▲ 행선지별 경유지.

▲ 가장 중요한 요금표.

위에 시외버스 노선을 보면 아시겠지만 여기, 저기 다니기에는 좀 많이 부족하죠.

하지만 모든 길은 서울로 통하노니. 충주와 서울은 7,000원이면 오갈 수 있으며 소요시간도 2시간밖에 안되기에 막차를 놓친 경우, 지역에 따라서는 서울을 거쳐 가는 것이 훨씬 빠를 수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서울을 오가는 고속버스가 오후 11시까지 있다는 것.

▲ 서울행 고속버스 시간표

마지막으로 환불관련 규정입니다. 그냥 있길래 찍어 봤습니다.

환불약관은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을 비롯해서 다른 고속버스, 시외버스도 비슷할 겁니다. 늦어도 출발 후, 2일 안에 환불받아야 그나마 건질 수 있네요.

▲ 환불 공제 안내.

마지막으로 이 사진은 2014년 가을에 촬영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이 글을 언제 보시느냐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더 상세한 내용은 충주공용버스터미널(043-853-0114)으로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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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도 2배, 느끼함도 2배. 롯데마트 씨앗닭강정

2014. 5. 19. 21:06

제 블로그를 오랫동안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전 치킨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각종 믹스너트통을 필기구통, 저금통으로 사용할만큼 견과류도 좋아합니다. 이 두가지가 만난 제품에 할인스티커까지 붙었습니다.

그래서 샀습니다.

 

바로, 씨앗닭강정!

▲ 가격표는 여러장 붙어야 제 맛!

▲ 닭고기만큼은 국내산. 정가는 1만원이지만 야간할인 7천원

▲ 집에 도착했을때 비주얼이 망가질터이니 시식 전, 마트에서 촬영.

국내산 닭이며 일반적인 닭강정과 달리 '뼈'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뼈처리하는게 귀찮아서 "뼈없는 닭강정도 있느냐?"라고 물어봤지만 씨앗닭강정은 다 뼈가 있다고 하더군요.

이쁜 사진은 여기서 끝내고 나머지는 지저분한 시식 사진입니다.

▲ 그럼 먹어보겠습니다.

▲ 해바라기씨와 아몬드가 범벅!

▲ 전체적으로 해바라기씨와 땅콩이 많은듯;

닭강정은 본디 따뜻할때가 아니라 살짝 식어서 바삭해졌을 때 (치킨의 바삭함과 다른 약간 질겅질겅한 느낌으로) 먹는 것이 정석. 비록, 할인딱지가 붙은 제품이지만 만든지 오래된 녀석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 참 딱딱하고 질기더군요. -_-;

▲ 초등학생용 양념치킨 맛(?)같은 달달한 소스

▲ 사후경직이 느껴지는 퍼석한 고기

앞서 말한것처럼 식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고기가 너무 수분이 없이 딱딱했습니다.

그리고 튀김(?)부분은 양념이 쩔어서 조금 질긴 느낌.

▲ 너무 식힌듯 -_-;

무엇보다 양념맛이 매콤하고 깔끔하다기보다는 달달하고 느끼합니다. 여기에 기름기 많은 견과류가 더해지면서 전반적으로 느끼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여러명이 모여서 조금씩 먹기에는 괜찮을지 몰라도 저처럼 밤에 TV보면서 치킨 대용으로 먹을 분이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 종합평가는 그림으로 대신 하겠습니다.

롯데마트에 미안하지만 만원이면 더 맛있는 먹거리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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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블루 트레이스 마우스 구매기 (부록: 아이락스 알렙2로 팽이 만들기)

2013. 10. 30. 00:34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가 원클릭을 더블클릭으로 인식하는 등 살짝 아프셔서 가까운 롯데마트로 달려갔습니다.

무선마우스는 지금도 몇개 있으나 (link, link) 건전지 문제도 있고, 와이파이 공유기랑 가까워서인지 인식률도 별로 맘에 안들기에 당연히 유선마우스를 구매. (그나저나 무선마우스들, 참 저렴해졌더군요.)

 

아무튼, 유선마우스. 제품 설명을 하나하나 읽어 본 뒤 아래 녀석을 구매했습니다.

▲ 가격은 9,900원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신기술을 사용했다고 적혀있더군요.

그 내용은 제가 타이핑하는 것보다 아래 이미지를 읽는게 더 편할겁니다.

유용하든, 무용지물이든 신기술은 언제나 매혹적인 단어입니다.

▲ 블루 트레이스(Blue Trace) 기술에 대한 설명

간단하게 말하면 일반 광마우스의 빨간불과 달리 파란불이 나오고, 유리 위에서도 쓸 수 있다는 겁니다.

▲ 이런, 저런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블루 트레이스'라는 부분을 제외하면 너무나도 평범한 3버튼 마우스입니다.

▲ 보시는 것처럼 오른손잡이용

▲ 선길이는 대략 1.5m?! 아무튼 평범한 수준.

▲ 브렌드는 Lexma입니다.

여기가 좀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박스에 표기된 제조사는 아크록스(Acrox)라는 대만회사인데 마우스USB 단자에는 미국회사인 렉스마(Lexma)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참고로 렉스마는 블루트레이스 특허를 보유한 회사로 삼성,LG 등에 납품하는 OEM업체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둘 다 저가형 마우스를 생산하는 회사로 양사 홈페이지를 뒤적거려 봤는데 아크록스에서는 제품을 찾을 수 없었고, 렉스마에서는 이 제품이 비슷하게 생겼더군요.

디자인이 뭐,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고 (동일하다고해봐야 일반적인 마우스디자인인만큼 의미가 없지만) 특징이 동일합니다. 그리고 동일한 디자인의 5버튼 제품에는 '블루 트레이스'라고 아주 적혀있구요.

 

"Works well on almost all surfaces. including most kinds of glass."

대부분 표면에서 잘 작동합니다. 대부분 종류의 유리도 포함해서.

▲ 자세히보면 디자인이 약간 다르긴 합니다.

대충, 뿌리가 그쯤되나보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푸른색 불빛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빼먹으면 좀 섭섭하겠죠.

▲ 푸른빛이 돈다.

푸른빛이 보이며 'CHOICE'라는 글자 밑에 시리얼 넘버와 제품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왠 '초이스'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 녀석은 롯데마트 브렌드인 초이스엘 상품.

원래 초이스엘이라고 적혀있어야하는데 초이스만 적혀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렉스마 제품에는 저 위치에 LEXMA라고 적혀있습니다.

그 밖에 전파인증을 받았느니 마니 뭐... 그런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 이제 푸르딩딩하게 잘 보이죠?

아!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유리위에서 잘 됩니다. 일반적인 표면에서도 기존 붉은빛 광마우스보다 안정적인 느낌. 물론, 새마우스라서 이뻐보이는지 실질적 차이가 있는것인지는 모릅니다.

 

 

[부록] 아이락스 알렙2(IR-7571)로 팽이 만들기

이 녀석은 기존에 사용하던 놈입니다. 

아이락스 제품으로 '뒤로가기'버튼이 있는 편리한 녀석이었죠.

조금 아쉬운 점은 제품설명에 적혀있는 강점소개외 달리 버튼수명이 짧았다는 것.

▲ 제조사의 뽀샵샷.

▲ 직접 찍은 막샷

▲ 나사는 여기에!

팽이를 만들려면 제품을 뜯어야 합니다. 나사위치를 확인하느라 스티커를 뜯었지만...

아무튼, 십자로 2개 박혀 있습니다.

▲ 뜯어낸 녀석

뚜껑을 열면 아래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이 제품의 등짝에 있는 버튼(보통 DPI조절 버튼으로 사용하는 놈)은 아무런 기능이 없습니다. 이보다 상급모델에는 기능이 있겠죠.

▲ 저 버튼은 뻥카.

▲ 팽이가 되어줄 마우스 휠

▲ 부품을 뜯어낸 모습, 무게를 위한 추도 들어있네요.

팽이를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휠을 뜯어내고 넓은 디스크를 잘라주면 됩니다.

▲ 완성된 팽이

덩치를 감안하면 굉장히 묵직한 팽이가 생겼습니다.

이제 저 팽이를 돌릴 때마다 알렙2를 생각하겠죠 ㅠㅠ

 

스님이 사리를 남기는 것처럼 알렙은 팽이를 남겼습니다.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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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원웨이 뷔페 시찰기

2013. 10. 22. 06:04

얼마전, 귀빠진 날이었습니다.

귀빠졌다고 뷔페가고, 오랫만에 만났다고 뷔페가고, 배고프다고 뷔페가고...

길을 지나다 보인다고 뷔페가는 뷔페메니아인 전 당연히 친구와 함께 원웨이로 갔습니다.

리뉴얼로 메뉴가 늘었다는 이야기도있고해서 겸사 겸사 시찰간 것입니다.

가격은 평일답게 셀러드바 9,900원(부가세 포함)

▲ 계속 9,900원으로 Forever하길.

내 생일날, 내가 얻어먹는 것도 아니고 왜 밥을 사는지 모르겠으나...

즐거워야 하는 날. 즐거운 장소에 왔으니 눈앞에 음식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첫 접시입니다.

▲ 저 정체불명의 검정 덩어리랑 치킨이 추천메뉴.

사람이 무의식중에 호전적으로 변할 때가 있습니다.

운전대를 잡거나, 뷔페에서 벨트를 풀때가 바로 그 타이밍이지요.

뷔페는 일종의 도박과도 같습니다. 돈놓고, 음식먹기!

 

본전을 뽑으려는 자, 다양한 메뉴로 그것을 막으려는 자의 두뇌싸움.

단가가 높은 메뉴만 골라먹는 체리피커도 있겠지만 (원웨이를 예로들면 피자한판을 독점한다면 2천원 가량 이득?!) 원망어린 시선을 감당할 자신이 없으니...

 

아무튼, 위 '볶음밥과 반찬'이 제 첫 접시.

두번째에는 피자와 파스타, 세번째 접시에는 핫도그 하나만 올려놓고 먹었습니다.

후식은 아이스크림 2스쿱으로 마무리.

▲ 네. 과식했어요.

▲ 참고로 이게 바로 스쿱 (딱히 아이스크림 양의 단위는 아닙니다.)

레시피로 볼때 그다지 승리한 느낌은 아니지만 조금씩 저렇게 많은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상상하면 :-)

▲ 무척 이익 보는 느낌이예요!

우리 모두 좋은 손님이 됩시다.

 

[postscript]

- 그나저나 신메뉴라던 떡볶이같은건 먹어보지도 않았네요, 습관이란 무섭습니다;;;

- 메뉴가 궁금하신 분은 http://blog.naver.com/wjun88/40180935797 로 가보시길.

- 주말은 더 비싸고, 메뉴가 2개(치즈케익이랑 무슨 시나몬?) 늘어난다고 합니다.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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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복날, 반반치킨이랑 have a good time.

2013. 8. 12. 20:00

2013년 8월 12일.

신문, TV, 인터넷 뉴스 모두 '블랙아웃'된다고 협박하고 있지만 블랙아웃이 되든 말든 오늘은 말복입니다.

오늘 몸보신을 못하면 광복에 태극기 흔들며 먹어야하기에 고심끝에 치킨을 먹었습니다.

▲ '뭘 먹지?!' (사진은 내용과 관계 없습니다.)

치킨먹는데 무슨 '고심'까지하냐고 핀잔주실 분도 많겠지만 선택지가 다양한만큼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일이죠.

복날에 개를 먹을 것인가, 닭을 먹을 것인가를 생략하더라도...

 

치킨을 먹을 것인가, 삼계탕을 먹을 것인가.

치킨을 먹는다면 시켜먹을 것인가, 사먹을 것인가, 직접 튀길 것인가.

사서먹는다면 어디서 사먹을 것인가?

뼈닭을 먹을 것인가, 순살을 먹을 것인가.

양념을 먹을 것인가, 후라이드를 먹을 것인가, 간장을 먹을 것인가.

후라이드라면 일반적인 시장통닭인가, KFC스타일의 크리스피인가 등등..

 

장고 끝에 내린 제 첫번째 결론은 이 녀석이었습니다.

▲ 구매직전까지 고민하게 했던 홈플러스의 THE 큰 후라이드치킨

마침 할인중이며 새로 나온 제품이며 무려 14호 닭을 쓴다며 저를 유혹했습니다. (일반적으로 9,10호닭이 치킨에 적합하다고 하지만 궁금하잖아요.) 유혹을 못이기고 'THE 큰 후라이드치킨'을 먹으려고 홈플러스까지 갔습니다만, 따뜻한 녀석이 없었고 좀 데워달랬더니 안된다고 하기에 눈물을 머금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평소라면 '그러면 피자먹지'이러면서 다른 물건을 사거나, '그거라도 주세요'라고 싸들고 갔겠지만 오늘은 복날이잖아요.

그것도 Final인 말복!

오늘만큼은 따뜻한 치킨을 먹어야 합니다.

▲ 복날의 근성!

또 한번의 고심끝에 발길이 닿은 곳은 바로 롯데마트.

지점마다 영업방침이 다를 수 있지만 제가 이용하는 롯데마트는 21시 이전에는 요청하면 다시 튀겨주거든요.

물론, 시간은 좀 걸리지만 블랙아웃 어쩌구 저쩌구하는데 냉기도둑질하며 기다리는 일은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시간을 금이라고 치면 방금 나온 따뜻한 치킨은 다이아몬드거든요.

 

단언컨데 방금나온 따뜻한 마트치킨은 동네 배달치킨에 필적합니다.

최소한 맛에 평준화가 이뤄져있으며 가격면에서는 만단위가 다르다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습니다. 

 

따끈한 치킨을 잘 싸들고 온 녀석이 바로 아랫놈이 되겠습니다.

▲ 치킨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구멍을 뚫어놓은 센스.

오늘 산 녀석은 '반반치킨'

반반치킨하면 당연히 '후반양반'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녀석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후반간반'입니다.

▲ 반반이긴 한데... 후반간반이라는 함정!

국내산 계육으로 만든 놈으로 가격은 9,500원. (참고로 후라이드 치킨은 8,500원이었습니다.)

좀 이상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중량, 중량이 1개라?!

그래서 전자저울로 직접 측정한 결과, 747g이 나왔습니다.

절반가격의 통큰치킨은 1kg가 넘었죠. (link)

나이 드시면서 가늘어진 아버지 다리를 보는 것처럼 마음이 아팠지만 먹을 것을 앞에두고 우는 것은 아니기에 눈물을 참으며 성분표를 읽어봅시다.

첫번째 줄 두번째 재료, 국산 흑마늘.

어디서 들어본 단어 같으신가요?

 

바로 롯데마트 흑마늘치킨(link)의 혈통을 이어받은 놈입니다.

▲ 후반,간반(흑마늘이라 쓰고 간장이라 읽는다)의 위엄

이 각도에서 잘 안보이겠습니다만... '통큰치킨'보다 통 크기가 작습니다.

▲ 불행중 다행인 점은 '크리스피 치킨'이라는 점.

먼저 '후라이드'부터 봅시다. 두툼한 튀김옷과 오돌도톨한 물결무늬.

통큰치킨의 DNA가 느껴지는 전형적인 크리스피치킨입니다.

▲ 무난하게 도포된 양념

흑마늘(통상적인 간장치킨인데 약간 마늘향이 남)치킨 부분.

롯데마트 치킨의 흑역사, 흑마늘 치킨과 달리 양념이 비교적 잘 묻어 있습니다.

▲ 과거 흑마늘치킨... 양념뿌려놓은것 보소. (참고로 한마리입니다. 이게..)

과거사진과 비교하면 감개무량한 수준의 변화.

(물론, 마트치킨이 복불복이긴 하겠지만 당시 2번 사먹어봤는데 다 별로였습니다.)

 

그럼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 촉촉한 육질~!

방금 나온 녀석이라서 그런지 육질이 촉촉한게 살아있었습니다.

튀김옷도 바삭하고, 살도 촉촉하고...

▲ 오이시~!

비록 통큰치킨에 비해 양은 줄었지만 무난한 소스도 발려있고 (닭자체는 크게 작아보지 않는데 무게는 꽤 차이가 났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퀄리티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여자는 치마만 두르면 이쁘고, 닭은 튀김옷만 입으면 맛있다고 생각하는 제 기준이라 좀 미심쩍겠지만 그래도 닭생각 나는 분은 한번 드셔보세요, 동네마다 복불복이겠지만 전 만족스러웠습니다.

▲ 조촐하면서도 과분한 복날상.

이 치킨을 중심으로 치킨친구인 맥주, 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꾸민 제 복날상입니다.

뭔가 허전하죠? 치킨무가 빠졌습니다. 여러분은 까먹지 말고 같이 삽시다.

▲ 머스타드 소스는 두루 두루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삭한 튀김과 촉촉한 속살에 달콤하면서도 톡 쏘는 머스타드 소스를 바르면...

▲ 한번 더 오이시!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모쪼록 다들 복날 몸보신을 튼실히하여 냉방기기없이도 숙면을 취하는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외국에서 보면 대한민국은 전기를 국가가 공짜로 나눠주는 것으로 착각할듯 -_-;;;)

 

야심한 밤에 올라오는 닭사진, 이번 포스팅을 보고 식욕이 도시는 분은 12일 복날은 이미 지났으니 광복절을 노려봅시다.

흠... 그날 간장치킨(데리야끼 소스)는 안되겠네요.

 

8월 15일에 교촌시키면 친일파 매국노?

적당하게 마무리하기 어려울 땐 역시 이 짤입니다.

▲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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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괜찮았던 롯데마트의 킬로탕수육!

2013. 6. 14. 00:30

출시초 이벤트로 할인해서 팔았기에 가격도 저렴했고, 타피오카 전분을 썼던 말았든 식어도 꽤 쫀득한 식감이 맘에 들었던 롯데마트 탕수육입니다.

▲ 킬로탕수육의 장점은 양을 조절해서 구매할 수 있다는 것

라이벌 먹거리인 치킨이나, 피자는 한마리, 한판 등 살짝 부담되는 양으로 판매되지만 킬로탕수육은 원하는 양만큼만 적당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적절하게 구매해서 가장 맛있을 때 몽땅 먹어치울 수 있다는것이 장점!

▲ 옥수수전분이군요.

뭐, 무슨 전분을 사용했든 맛만 있으면 그만!

생긴것도 그렇지만 중국집 탕수육과 비교는 금물입니다. 튀김옷이 중국집탕수육처럼 바삭바삭하지는 않아요. 

대신, 식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전 마트탕수육에 한표!

▲ 소스는 중국집 탕수육과 비슷합니다.

몰랐는데 탕수육 소스는 토마토로 만드나봅니다. 

▲ 튀김옷과 고기의 조화, 식감을 살리는 적당한 두께.

그냥 먹어도 그럭저럭 먹을만은 합니다만, 역시 따뜻하게 먹는게 최고입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전자렌지겠지만 튀김을 렌지에 넣고 돌리는 미친짓은 하지 맙시다. ㅠㅠ

튀김옷이 서러운 나머지 눈물을 흘려 눅눅해집니다.

▲ 살짝! 살짝! 볶는 느낌으로!

프라이팬에 넣고 약간 더 노릇할정도만 굴려줍시다.

거창하게 기름까지 뿌리지 않아도 충분히 따듯하고 바삭하게 부활합니다.

취향에 따라 소스를 넣어 함께 굴리셔도 됩니다.

전 설거지도 번거롭고, 탕수육은 '찍어먹는파'이기에 소스는 렌지넣고 돌렸습니다.

▲ 잘먹겠습니다!

제가 구매한게 한 370g정도 되는데 찍어먹는 경우, 소스 한통으로 충분하고 남았습니다.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저처럼 찍어먹는 스타일이라면 900g정도까지는 1,200원짜리 소스 한통으로 충분할것 같네요.

▲ 사실 소스를 부어먹으면 좀 눅눅하게 변해서...

찍어먹든, 부어먹든 중국집처럼 바삭하지는 않습니다.

중국집의 '바삭함'을 기대하시고 먹으면 실망하겠지만, 중국집 탕수육에 없는 쫀득한 식감은 나름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가격을 떠나, 전 쫀득한 탕수육쪽이 더 땡깁니다.

짜장면 시키고 서비스로 받는 몇조각이면 모를까, 탕수육 중자이상 먹을때는 많이 느끼했는데 마트 탕수육은 반죽도 다르고, 튀김옷도 얇아서 김치나 피클없이 먹을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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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롯데마트가 쉬는날!

2012. 12. 26. 00:01

하루, 이틀전에 알려드릴려다가 트위터 연동도 있고... 당일치기로 올립니다. (예정포스팅!)

법이 바뀌지 않는이상 아마 내년에도 저렇겠죠.

 

매월 2,4주 수요일. 롯데마트는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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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의 새로운 통큰시리즈? 큼직한 치즈핫도그

2012. 9. 1. 13:02

식품들의 유전자를 조작하는지 1KG의 큼직한 두부, 900g의 큼직한 치킨, 45cm의 큼직한 피자를 만드는 롯데마트의 '큼직한' 새 시리즈인 핫도그입니다.

가격은 2,500원

 

적당한 사이즈비교물을 안찍었는데... 뒤에 '크라운 참쌀 떡케익' 케이스보다 핫도그 햄이 깁니다.

(초코파이, 카스타드 등 케이스 사이즈로 보시면 됩니다.)

▲ 치즈맛은 별로 안나지만 이름은 치즈핫도그

▲ 맛있게 보이시나요?

큽니다, 햄도 미국인 거시기마냥 큼직합니다만...

꼭 크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불만1. 먹기가 무~지하게 불편합니다.

기본적으로 센드위치 방식 핫도그는 빵을 갈라서 사이에 이런, 저런 고명(?)을 넣는데 이놈은 뭐가 많이들어가서인지, 빵 자체를 반으로 잘라서인지 몰라도 양쪽이 다 트여있습니다.

즉, 맨손으로 들고 먹으면 무지하게 지저분합니다.

 

불만2. 치즈맛?

위 사진에서 치즈보이시나요? 잘 안보이죠?

치즈 들어있긴 합니다. 슬라이스 체다치즈가 2장정도 들어있습니다만 머스타드 소스의 맛이 너무 강합니다.

배만 부르면 된다고하지만 그래도 맛도 있어야하는데...

머스타드맛 핫도그는 아닐진데 머스타드맛밖에 기억에 안남습니다.

 

전체적으로 별로...

다시 사먹고 싶지 않네요.

'큼직한 식품'을 공장처럼 찍어내는 롯데마트의 신상품에 대부분 호의적으로 반응했습니다만, 이번건...

▲ 넵, 실패!

저만 그렇게 느낀건 아닌듯...

실제로 잘 안팔리더군요. -_-;

 

▲ 뭐, 이정도까진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큼직한 토스트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고, 제가 토스트를 좋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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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점 푸드코트, 조리예 VS 실사진

2012. 2. 8. 22:08

닮은듯이 닮은듯이 닮지않은.. 대형마트 푸드코트의 견본과 실사입니다.
계산을하고 먹을때는 잘 모릅니다.

먹고나서 견본을 다시보면 '긴가민가'하죠.
메멘토에 영화 포스터에 나오는 명문구가 있습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 돈까스 덩치보소! (그나저나 돈내는 놈이 칠천원짜린뎅..)

남녀노소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1인 정식이죠, 홈플러스 및 롯데마트 입점 양분식 업체 '예나'의 베스트셀러입니다.
제 거주지는 물론, 부산에서도 봤던 기억이 나네요. (입점업체일 뿐. 메뉴 및 가격은 매장마다 다릅니다. 동일 할인점끼리도 다르구요.)
오므라이스가 참 맛있어 보이네요.
무엇보다 박소현얼굴을 가릴정도로 큼직한 돈까스가 인상적입니다.

▲ 돈가스야.. 쫄지마 ㅠㅠ▲ 다른날 또 한장, 역시 쫄아있다.

양배추는 숨이 죽은듯, 절반도 안되어 보이고... 돈가쓰는 완전 쫄았습니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움추린 모습)
박소현 얼굴을 가릴만한 녀석이, 취침용 안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돈까스는 양반.
오므라이스는 같은 음식으로 봐주기 어려울 정도.
양도, 모양도 고명도 다릅니다.
짱구처럼 피망을 싫어하는 이를 위해 피망은 빼버렸다손 치러다로...
소스자체가 다릅니다.

캐찹 한줄로 대체해버리다니...
유치원 식단도 아니고 ㅠㅠ

▲ 얻어먹는 놈이 만원짜리 지르는 기백보소!

중앙에 있는 것은 새우요리입니다.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새우튀김 같은것)
탕슉에는 비싼 버섯(저 버섯 좀 비싸답니다.)이 송송 들어있습니다.
일단 새우요리에 주목!

▲ 견본과 비교하면 초라한 반찬들..(커플셋트라고 했으나, 남아 한명이 혼자 처묵처묵)

어디 어디 숨어있을까요?
아주 없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너무 다르게 생겨서 못알아 볼 뿐.
단무지 오른쪽에 불그죽죽한 소스묻어있는게 바로 견본에 있던 '새우요리'입니다. -_-;
그 옆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것은 볶음밥이구요.
탕수육은 그래도 깨라도 듬뿍 뿌려주셨네요.
짜장은 야박하게 오이도 없습니다만, 짬뽕은 그나마 싱크로가 높은편.

라면봉지의 겉과 속이 다르듯 견본과 실제 식단이 다르다는 것을알고는 있습니다.
다만, 얼마나 다른지 한번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급하게 결론을 내리자면 불만을 품으면 약간 쪼잔해 보일정도지만, 납득하기에는 약간 억울할 정도의 균형을 잘지키고 있는 할인점 푸드코트들입니다.  :-)

...벨런스 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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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피자 VS 롯데마트피자, 본격 심층 분석!

2011. 12. 25. 02:20
■ 무엇이 무엇이 다를까요?!

먹거리 포스팅은 생생한 사진도 쫙 깔아놓는게 일반적입니다만, 안타깝게도 저는 어여뿐 20대 아가씨들처럼 감히 밖에서 음식을 피사체로 '찰칵'거릴 용기가 안났습니다.
그런절차로... 일부는 자체사진, 일부 대조군들은 타블로그 사진(출처별도 표기)로 이번 포스트를 구성했습니다. 독자여러분의 넓은 아량을 부탁드리며, 다음에는 여장이라도 해서 100% 자작 사진만으로 된 포스트를 올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꿉벅!)

* 2011년 02월에 올린 포스팅을 리뉴얼한 글입니다.
 
이마트에서도 피자를 팝니다, 롯데마트에서도 피자를 팝니다. 비슷한 가격, 비슷한 크기, 비슷한 모양의 박스인데… 다른점이 무엇일까요? 다른점이 있기는 할까요?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한판정도 먹어보고, 이런 포스팅을 적는다면 어불성설! 왜냐하면, 사람이 하는 일이라 그때, 그때 다르거든요.
지금까지 두 마트의 피자들을 콤비네이션으로만 5번 이상 먹어봤습니다. 이 누적경험을 바탕으로 닮은점과 차이점을 찾아가겠습니다.

■ 이마트피자와 롯데마트 피자, 태생의 차이

두 제품 모두 마트에서 판매되는 피자입니다만, 한쪽은 마트를 '호부호형'할수있고, 다른 한쪽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아시나요? 홍길동 폰이 있듯, 롯데마트피자는 홍길동 피자로 태어났습니다.

▲ 피자계의 홍길동이 된 이유? 눈치보여서

반면, 이마트피자는 '빅푸드'시리즈의 1탄이었고, 정용진 부사장이 총대를 맬 정도로 - 소비를 이념적으로 하십니까? 란 멘트처럼 - 각오도 남달랐기에 호부호형이 가능했죠. 이마트피자의 경우 관련사인 '신라제과'가 입점업체 형식으로 매장내에 들어와서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계산도 일반 매대에서 하구요.
공식명칭도 '이마트 피자'입니다.

▲ 매장내 신라제과 코너에서 판매중인 이마트 피자

반면, 롯데마트 피자는 '제2의 통큰추모식'을 피하기위해 매장외 입점업체의 형식으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만, 'ONE WAY'라는 뷔페 레스토랑이 있는 매장은 매장외 입점업체, 없는 매장은 매장내 입점한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매장내' 피자들은 '손큰'이라는 이름으로 통일되고 있지만, 처음에는 주구난방이였습니다.

▲ 단일박스의 이마트피자와 지역마다 박스가 다르게 시작된 롯데마트 피자 (현재는 상당수 '손큰'으로 통일)

우리가 '박스'를 먹는것은 아니므로,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입니다만, 초기에는 이랬습니다. 당시 이마트의 공식입장은 "우리가 졸라 고생해서 만든 상품이여요."이고, 롯데마트는 "입점업체 상품입니다. 우리랑 무관해요."였죠.
물론, 그 말을 믿는 사람은 없었습니다.(전국의 롯데마트 매장에 동시에,우연히,입점업체나 피자화덕이 들어서고, 우연히 동일한 가격으로 팔리는 없으므로) 하지만, 제2의 통큰치킨이 되지 않기위한 눈물나는 노력이라면 이해하지 못할 것도 아니죠.

▲ 통큰은 쓰고 싶고... 욕은 먹기 싫고... 타협점이 손큰?! 중구난방 롯데피자들이 손큰과 원웨이로 정리된 오늘날.

피자포스팅을 하면서도 여전히 눈앞에는 통큰열사가… (제가 작성했던 통큰치킨 리뷰글, LINK)
여담이지만, 통큰은 가격을 떠나 맛과 위생으로도 기존업체들을 다 '발라버릴' 치킨계의 절정고수였습니다.
부디 편한곳에서 영면하시길. 비비큐 개새끼!

▲ 이때 참 많은 사람들이 함께 울었습니다.



■ 찹쌀의 차이 = 도우의 차이

▲ 이마트 휫자

▲ 사진이 개판이라도... 구분은 되죠? 롯데마트핏자입니다.

'공식적인' 성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분표로 볼때는 비슷비슷 합니다. 사실 피자에 들어가는 제료는 빤하니까요.
소고기 원산지도 같구요. 밀가루 원산지도 동일하죠.
다만,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고, 그덕분에 맛도 꽤 다릅니다.

▲ 성분표 비교

롯데마트는 우리가 아는 일반 '스크린 도우', 이마트는 묘한(마치 피자빵같은) 도우위에 토핑이 올라갑니다.
제가 지금까지 처묵처묵했던 피자들중 이마트같은 도우를 쓴 피자는 없었습니다. (유니크하긴 한데... 피자빵이라는 논란이 늘 따라다니죠.) 호,불호는 개인의 취향문제겠지만, 제 취향을 전하자면... 바로먹을 때는 롯데마트 피자가 더 맛있구요, 랜지돌려먹을 때는 이마트가 무난하더군요.
랜지돌려도 여전히 말캉말캉하니까요.

기존 브랜드들 도우와 비교하면 두 피자 모두 ( 정확히는 타마트 포함하여 17인치 피자 모두!) 일반 피자전문점의 스크린도우보다 더 slim하구요, 둘중에서는 롯데마트가 더 얇습니다.

도우가 뭔지 궁금하신 분들은 LINK를 참고하세요.

아무튼, 두 피자의 도우는 미묘하게 다르고, 스크린도우중에서도 얇은것을 택한 이유는 아마도 한번에 처묵처묵하기에는 꽤 부담되는 양인만큼 보통 냉동실에 얼려뒀다가, 전자랜지 돌려먹으라고 그리 만든듯 합니다.
사실 원가절감인데, 꿈보다 해몽이 좋은것일까요?



■ 체다치즈에 따라 선호도가 갈릴듯.

두 마트피자의 경우, 기본 토핑은 사실 비슷한 수준입니다. 페퍼로니가 어느땐 여기가 많고, 어느땐 저기가 많지만 뭐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이마트는 그래도 좀 레시피가 있는듯한데, 타 마트들은 복불복같은 느낌이라서 -_-; (여러번 드셔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듯합니다. 그날, 그날 좀 다른느낌)

토핑보다 특색있는 것은 바로, 피자인데요.
롯데마트 피자에서는 못본것같은데 이마트피자의 경우 '체다치즈'가 들어갑니다.

▲ 혹시 이름이 생소하시다면 일반적으로 말하는 '슬라이스 노란(주황)치즈가 바로 체다치즈입니다.

아마, 이마트피자에만 들어가고, 롯데마트피자에는 안들어가는게 확실할겁니다. 제가 롯데마트 피자 먹을때마다 '여기도 혹시..'라는 생각으로 찾아봤는데 못찾았거든요.

그럼 사진으로 체다치즈를 찾아볼까요?

▲ 색이 확 다른 체다치즈 밀집지역

이마트피자의 경우 센터부분에 좀 과하게 체다가 몰려있고, 센터가 아니라도 전반적으로 뿌려져 있죠. 체다치즈가 따끈따끈할 때는 참 맛있는데요.
이게 한번 굳고, 다시 데우면 '기름(?)'이 줄줄흐르는 주범이라는게 단점입니다.
'특유의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기름을 줄이는 팁을 드리자면...
오븐이나, 토스트기 또는 직화오븐 등을 사용해서 직접 '가열'하세요.(토닥이의 본격 직화오븐 사용기, LINK)

▲ 한때 홈쇼핑에서 무지하게 판매하던 직화오븐

본래 냉동식품은 전자랜지 돌리면 물나오는 것은 어쩔수 없는 문제입니다만, 이마트피자는 꽤 심각하게 나오거든요. 그 원인은 저 '체다치즈'구요.(체다치즈로 추측하는 이유는? 색이 비슷해요. 기름색이…)

체다치즈에 대해 쪼~끔만 더 이야기하자면 위 그림에서도 '레어'라는 말을 썼습니다만, 이마트피자는 좀 '덜' 굽혀져서 박스에 담깁니다.
즉, 그대로 집에 들고와서 1~2분정도 랜지돌려먹으면 최상의 맛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그냥 먹으면 녹다만 치즈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이건 제 경험상 100% 발생하는 문제고, 특히 체다치즈가 더더욱 그렇습니다.(아무튼 체다가 문제!)
제 사진이 아니더라도 '이마트피자의 치즈의 녹다만 흔적'은 여기,저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말캉한 빵때문인지, 체다치즈때문인지는 몰라도.. 살짝 레어틱한 이마트피자

반면, 롯데마트는 '바싹' 익혀서 나옵니다. 상대적으로 기름기도 더 빠지고, 담백한 느낌을 줍니다.
■ 판매방식도 달라요.

예상외로 길어지는 글이군요. –_-; 한 30분이면 다 쓸줄 알았는데… 마지막으로 판매정책부분을 간략히 집어보자면…
이마트는 잘 아시다 싶이 '예약제'이고, 롯데마트는 '대기제'입니다.
즉, 이마트는 매장에 방문해서 주문해놓고, 쇼핑하다가 시간맞춰 찾아가면 되고, 롯데마트는 한명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또 판매하는 수량 자체도 차이가 납니다.

이마트는 하루 700판(기존 300판이였던것을 롯데마트피자와 경쟁하기위해 상향조정,덕분에 기존 300판시절에는 고객을 고의로 '조리돌림'시킨것이 확실해졌습니다. ㅠㅠ)이고, 롯데마트피자는 1,000판입니다.
지금은 '피자열기'가 한풀 꺾여서 추억돋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만, 한때는 아래 그림과 같았습니다.

이마트피자의 경우 매번 다릅니다만, 보통 오전 12시이전에는 1~2시간정도면 수령가능하고, 오후라면 4~6시간뒤에 수령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10시부터 피자매장은 문을 엽니다.

오전에 예약해놓고, 마트 전층을 한번 둘러보고나면 대충 시간이 맞습니다.
오후라면? 저는 마트에서 뭘하면 4,5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반면, 롯데마트피자는? 40분에서 1시간가량 죽치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덕분에 '상대적으로' 미끼상품이라는 느낌은 좀 적게 주는 편입니다.

즉, 쇼핑방법에 따라 어느쪽이 유리한지는 달라지는데요.
부부가 같이 장을 보러왔다면? 한명은 그냥 피자줄에 박아놓고, 나머지한명이 쇼핑보고 돌아오면 대충 시간이 맞습니다.
실제로 롯데마트피자에 줄선 사람들을 보면 유독 남편분들이 많습니다. –_-;

다만, 그 40분가량 줄을 서서 피자를 받고 돌아가는 길에는 대기자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나올수 있습니다.이건 장점!

물론, 지금은 줄 서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이마트나, 롯데마트가 아니면... 홈플러스(link)를 가면 되거든요.

▲ 불편했지만 이런 시선도 느낄 수 있던 훈훈한 시절이기도 했는데, 조금은 아쉽네요.



■ 결론은? 그냥 집 가까운 곳이 최고!

사실 me too제품을 죽자고 비교해봐야 비슷비슷할수 밖에 없습니다. 체다치즈를 좋아하신다면 이마트피자를, 싫어하신다면 롯데마트 손큰피자를 디시라는게 2줄 요약입니다.
동네에 마트가 하나밖에 없어 선택에 여지가 없으시면? 이번 포스트에서 언급된 자기 동네 마트의 장점만 머릿속에 담아가시면 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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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흑마늘치킨, 두번째 이야기

2011. 5. 29. 21:56

 

 

 

▲ 이 볼펜, 기억나시나요?


기존 포스트가 밖에서 작성되었던 관계로 "통큰치킨보다 뭐가 많이 부족하다."는 말만 있었을 뿐.
객관적인 자료가 없었기에...
한번 더 사먹어봤습니다.

저번과 차이점은 확실하게 훨씬 풍부해진 소스인데...
이번에 구매할때는 롯데마트 슈퍼바이저쯤 되는 분이 매장앞에서 체크리스트들고 있던 때라서 좀 달랐던것 같습니다.
확인도 할겸, 직접 물어봤습니다.

 

질문과 답변 (조리하시던 분에게 질문)
1.지난번보다 소스가 많아보인다.

평소에는 소스를 적게 뿌려뒀다. (제가 지난번에 먹었을때) 소스가 많으면 튀김옷이 눅눅해 지는데, 회전율이 통큰처럼 높지는 않아서 조금만 뿌려뒀다.

2.오늘은 왜 소스가 많냐?
본점에서 사람이 내려왔다. 그래서 오늘은 후라이드상태로 DP도 하지 못하고 있다.(이전에 구매시에는 반은 후라이드로 DP,반은 양념이 조금묻은 상태로 DP) 후라이드가 필요하면 여기서 바로 담아가는 수밖에 없다.

 

▲ 기존 통큰치킨의 사진을 비슷한 사이즈로 조절한 결과, 길이 자체는 비슷하나 튀김옷의 양이 하늘과 땅차이다.

 

죽어있는 통큰을 살려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다행히 꼼꼼한 성격의 저는 대조군으로 쓸만한 자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롯데마트의 설명은 두 제품 모두 900g닭이라고 했으니까, 튀김옷의 차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바삭바삭한 튀김옷을 선호하는데, 역시 그리운 통큰치킨입니다.

아, 흑마늘치킨의 흑마늘양념은... '간장양념 + 갈아놓은 마늘 약간' 정도입니다.
교촌치킨처럼, '바른 양념'은 아니구요. 그냥 뿌린 간장양념입니다.
짭짤하긴 한데... 딱히 통큰치킨때처럼 인상적이지는 않네요.
(참고로 이번에는 양념이 매우 풍부했기에 시중의 양념통닭마냥 무진장 바닥에 남아있었습니다.)

기존에 통큰치킨 포스트(link)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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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치킨은 죽었다... 롯데마트 흑마늘치킨

2011. 5. 19. 01:22
처음 흑마늘치킨 소식을 들을때만해도, 통큰치킨의 환생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흑마늘치킨을 먹었을때...

아니, 사실은 먹기 전에... 즉, 물건을 받을 때 부터 알았다.

너무나 다르다는 것, 판매하는 곳만 같고 완전 다른 제품이라는 것.

▲ 어디서도 통큰정신을 느낄수 없는 그냥 그런 치킨

 


통큰치킨은 단순히 가격만 싸서 인기를 얻었던 것이 아니다. 살이 깊은 국내산 큰 닭과, 두툼하고, 바삭한 어메리칸 스타일의 튀김옷 그리고 그 둘 사이를 조율하는 텀블링된 염지.
이 3가지가 삼위일체가 되어 큰 통속에 담겨 녹아났던 것이 바로 내가 기억하고, 많은 분들이 추억하는 통큰치킨이였다.

하지만, 흑마늘 치킨은...
튀김옷부터가 다르다. -_-;;;;

더도, 덜도 아니고 그냥 '간장치킨'
그냥 간장치킨 1마리.

최근 롯데마트가 진행하고있는 고인드립(통큰치킨의 유지를 더럽히는 일)이 하나 늘어난 것 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다.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잠시 추억해보는 치킨민주화 운동...

 

▲ 이 집회는 B**사의 압력으로 언론보도가 되지 못하고 차단된 바 있다.(...는 구라)

 


▲ 당시 나이어린 학생들도 사태의 심각함을 알고, 항의를 했었다...도 구라

 


그리고 이런 심정을 노래에 담아 부르곤 했다.


▲ 원곡을 들으며 부르면 신이 납니다. (안나면 말고)

너는 누구냐 (코러스: 누구냐)
나는 누구냐 (코러스: 누구냐)
이땅에 태어난 우리모두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올리브 해바라기 이거는 무어냐
토종닭은 어디가고 쌈바닭만 있느냐

매장안의 차림표에 가격들이 춤을 추네 
닭이야 기름이야 배달에 임대비야
통큰치킨 여깄는데 BB○를 왜 찾느냐

국산닭에 콩기름 치킨무에 양배추
잊지마라 잊지마 
너와 나는 한국인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너는 누구냐 (코러스:누구냐)
나는 누구냐 (코러스:누구냐)
이땅에 태어난 우리모두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소시에 투에이엠 얘들은 누구냐
셀러드는 어디가고 텀블러만 있느냐

전단지에 가격들이 사은품에 춤을 추네
컵이야 사진이야 다이어리 피규어야
통큰치킨 여깄는데 굽○치킨 왜 찾느냐

국산닭에 콩기름 치킨무에 샐러드
잊지마라 잊지마
너와 나는 한국인
신토불이 신토불이 신토불이야

신토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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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피자

2011. 4. 10. 00:06

▲ 롯데마트 빅피자!


롯데마트의 컴비네이션 피자입니다.
이마트 피자와 본격적인 분석글은 link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꽤 오래전에 자료사진삼아 찍어놓은 사진인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_-;

몇달전과 달라진 점은...
1. 더 이상 기다리지 않는 다는 것.
2. 사람들이 안기다리니까 왠지 나도 잘 안사먹게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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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초밥!

2011. 1. 29. 21:55

▲ 날치알이랑 장어가 가장 맛났음.

 

440원하길래 평소 700원짜리로만 모아서 담았음.

전세계의 바다생물을 도시락 한통에! (페루산이랑… 또 어디더라…)

근데…

비싼 초밥은 맛이 없구나.;;

이번에 초밥을 먹으면서 몇가지 든 생각.

1.마트초밥은 3사가 이름만 다르고 똑같은듯 -_-;
2.통큰치킨이 살아있었다면 '홈플러스 초밥'이 나왔겠지 ㅠㅠ
3.위에 박스그림이랑 초밥을 비교해보라., 날치알이 저렇게 크다니! 공룡알이냐!
(날치알이 아닐려나; 비싼건 못먹어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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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하는 통큰치킨 이야기

2010. 12. 12. 01:23

▲ 다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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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치킨!!! 사진과 무게 등등... 나도 먹었습니다. :-)

2010. 12. 9. 22:50

▲ 통큰치킨과 롯데마트 양념장 (5,000+1,000)

▲ 소금은 기본 서비스 품목

▲ 닭고기 자체는 속까지 염지가 되어있습니다…만, 처음이라 그런지 좀 덜익었더군요. ㅠㅠ

▲ 닭다리 사이즈는 대충 이정도?

▲ 무려 1kg가 넘는 압도적인 무게(닭 자체가 900g 이상)

 

 

바삭합니다만, 오늘 처음 오픈이라서 그런지 닭이 살짝 덜 익었습니다. (그 왜 가끔 닭 시키면 뼈주위에 빨간 그런거 있죠?)

양이 좀 과하게 많은 그런 느낌.

아무튼, BBQ앞에서 저 춤을 추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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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치킨 짤방들 (비비큐 개○○라고 해봐 外)

2010. 12. 9. 13:12

 

▲ 비비큐 개새끼라고 해봐.jpg

▲ mbc의 통큰녀

 

▲ 치킨왕 이명박

 

▲ 롯데마트 치킨 판매 금지해주세요!.jpg

 

▲ 19,000원의 무게.jpg

 


 

▲ 황금돋는 올리브 치킨

피자가게에서 따질때는 그래도 좀 이해할만한 구석이 있었는데, (이마트 피자보다 비싼 피자가 더 맛나니까요. 토핑도 다르고…) 치킨은 그런 부분이 거의 없지 않나요?

그리고 BBQ를 필두로한 치킨업계도 결코 '자영업자'나 '중소기업'따위로 보기는 힘듭니다.

BBQ를 운영하는 제네시스는 요식업계의 대기업입니다.

중소상인 다죽는다고 하기전에, 그 '브랜드치킨'들이 시장에 통닭집을 다 죽이면서 성장했으니까 저런 소리가 좀 억지스럽게 들리는게 사실입니다.

(피자야 기존 시장이 없었지만, 치킨은 이야기가 다르거든요.)

 

그리고 막말로 롯데마트에서 치킨을 팔아봐야 얼마나 팔겠습니까?

타격을 받는다며, 언플해도 (사실 이 '언플'도 힘이 있으니까 해주는 것이죠. 언플도 못하고 쓰러지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지점당 100~300마리고, 롯데마트 매장 80여개정도이고, 전국에 치킨매장이 브랜드들로만 5만개 있습니다.

80 x 300 =24,000개니까 단순 계산으로 0.5마리 덜 팔면 그만입니다.

다만, 그동안 오르기만 했던 이상한 가격정책과 어렴풋이 느끼던 가격의 거품을 눈으로 확인한 만큼 "안사먹겠다."는 사람들은 좀 늘어나겠죠, 저도 안사먹을겁니다.

 

호프집이라도 가면 모를까.

 

밀가루값 오른다고 올려놓고, 밀가루값 폭락해도 안내리고, 닭값 올랐다고 올리고, 조류독감으로 폭락해도 안내리고…

롯데마트의 5,000원이라는 가격은 '손해보는 가격'은 아니라고 합니다.

기존 치킨 브랜드들의 원가산정에 거품이 많다는 증거로 기존 치킨 브랜드들도 대량으로 납품받는 만큼 얼마든지 원가를 낮추고, 가격도 낮출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가격할인' 경쟁보다는 '가격상승 담합'이 더 간단하고 매력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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