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라인(윤성로) vs 노보스(노사장), 다시 뜨거워지다.

2019. 8. 21. 23:59

소강상태로 들어갔던 자동차 리뷰 유튜브 채널 '모트라인(대표 윤○○, 일명 햄스터) 대 노보스인더스트리(대표 노○○, 일명 노사장)' 사건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양사의 갈등은 2018년부터 이어지고 있는데 2019년 2월, 치열하게 온라인에서 공방을 벌인 후 '법적공방이 진행되는만큼 판결로 말하겠다.'고 밝히며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으나, 갑자기 서로 실시간에 가까운 공방을하며 불이 붙은 것.

지난 화요일(8월 20일)에 노사장이 노보스인더스트리 홈페이지에 게시한 '횡령 / 배임 / 사기 무면허 운전' 게시글을 올렸는데 이를 보고, 모트라인 윤○○ 대표가 개인 유튜브 채널(Yun○○ 윤○○)를 통해 당일, 반박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 모트라인과 노보스의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에 없던 형국이기에 당초 '일회성 공방'으로 판단되었으나, 노사장이 윤대표 주장에 대해 반박한 8월 21일 게시물에도 윤대표가 당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열어 즉각 반박한만큼 양측 갈등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 노사장이 윤대표에게 운전면허경력증명서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 윤대표가 답변방송을 통해 운전면허경력증명서를 공개하고 있다.

공방이 장시간 이어질 것응로 추측되는 이유는 지난 2월 공방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 2월 공방때에는 모트라인은 자사 홈페이지 게시판을 중심으로 대응했고, 노보스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중심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으나, 현재는 양측 모두 과거에 자신이 공격당했던 매체를 활용하여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매체를 활용하여 주고받는만큼 양측 모두 '여론전 승리'를 목표로 칼을 갈며,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해를 넘어 이어지고 있는 이번 공방에 대해 토닥이 본 블로그 운영자는 "자동차 리뷰채널인데.. 자동차 소식보다 이런 소식에 더 이목이 끌린다는게 아쉽다."며 안타까운 입장을 밝혔다.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는 양사의 최신 정보는 아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노보스인더스트리 자유게시판(https://www.noins.net/bbs/board.php?bo_table=squ)

- 모트라인 윤대표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h7BFQg1rSp0j9WN5Ts61IQ/featured)


관련글

모트라인 vs 노사장, 양보없는 진실공방 이어져(https://todaki.tistory.com/3415)

노사장, "운전면허 취소된 적 없다." 관련 서류 공개(https://todaki.tistory.com/3487)

- 모트라인 윤대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픈(https://todaki.tistory.com/3495)

- 모트라인 vs 노사장(노보스인더스트리), 상처만 남은 전쟁?(https://todaki.tistory.com/3500)

- 모트라인 vs 노보스, 운영현황 비교(5월 25일 기준) (https://todaki.tistory.com/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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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레이드180, 광고가 수상하다!

집에 면도날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면도날을 좀 알아보던 중, 이런 제품도 있더군요.

영상대로라면 꽤 괜찮아보이는 아이템입니다. 가격은 2만원대 후반. (면도날을 5~10개정도 살 수 있겠네요.)

면도날 관리비용치고 과다지출같기도하지만 한번 사놓으면 평생 쓰는 아이템이다보니까 지름신이 오더군요.

▲ 친환경적이기도 하고...

지름신에 갈등하며 영상을 반복하던 중, '의문'이 들었습니다.

면도날을 연마하여 사용기간을 늘려준다는 것. 이론적으로 가능해보이고 설득력있는 내용입니다만 동영상 1분 2초 장면이 눈에 걸리더군요.

 

처음 봤을때는 '우와'한 장면입니다만...

▲ 광고 속 Before, After입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으세요?

영상에서 동그라미 친 부분말고, 아래 부분을 주목해주세요.

▲ 엉망으로 갈려있던 플라스틱부분이 말끔하게 복원되었다?!

신기합니다.

면도날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부분까지 완벽하게 복원해준 모습입니다. 어느정도냐면 플라스틱 부분의 흠집까지 완벽하게 사라졌습니다.

 

광고에 나온 제품은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면도날입니다. 새제품을 보여드릴테니 한번 직접 비교해보세요.

▲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뭐.. 100번 양보해서 플라스틱 부분도 완벽하게 잘 연마되었다고 칩시다.

하지만 그래도 의문은 남아 있습니다.

▲ 금속부분의 벗겨진 도색까지 복원?!

이건 좀 상식 밖이죠. 저 작은 장치안에 '금속도색기능'까지 들어있다면 정말 혁신이긴 하겠습니다만...

▲ 연마필름으로 도색이 될리가 있나.

▲ 사기잖아...

네.

 

이쯤되면 독자도 알고, 저도 아는 뻔한 결론.

저 장면은 과장광고입니다. 법적으로 저런 광고를 해도 되는지 모를정도로 과장광고입니다. '사용전'과 '사용후'가 실수로 바뀌었다면 구매할 가치가 없는 제품이고, 의도적으로 저렇게 촬영했다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별로 신뢰가지가 않았고 지름신도 싹 달아났습니다.

 

파워블레이드180이라는 제품을 쓰면 면도날이 정말 연마가 될지는 모릅니다. 정말 6개월을 쓸지도 모르죠.

하지만 저 광고만큼은 '새제품'을 사용한 과장,과대,허위광고입니다.

 

 

[postscript]

- 유통사에서 시비걸지도 모르겠는데 그 전에 광고부터 수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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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택배가 부재중으로 반송되었습니다 정보확인."문자를 조심하세요.

2014. 4. 13. 10:54

바로 아래 문자가 되겠습니다.

발신자 번호는 저 번호가 악의축일수도 있고, 피해자일수도 있기에 일부만 가렸습니다.

고객님의 택배가 부재중으로 반송되었다는 내용과 함께 "http://oze.kr/Ud (악성코드가 들어있는 주소, 스마트폰으로 접속금지)"라는 웹페이지 링크가 붙어 있습니다.

▲ 참고로 oze.kr은 url 줄여주기 서비스 사이트 입니다.

해당 링크를 접속하면 상당히 조잡한 피싱사이트(최소한 원래 사이트를 모방하는 성의는 보여야지 -_-;;;)와 함께 안드로이드용 APK파일을 설치하라는 다운로드 링크가 나옵니다.

▲ PC에서 해당주소로 접속한 모습, 피싱치고 무척 허접하다.

이렇게 PC에서 확인하면 허접하기 그지없는 모습이지만, 모바일로 볼때는 또 조금 다릅니다.

처음부터 모바일에서 확인할 것을 예상하고 만든 것이죠.

▲ 하지만 모바일에서는 그럴듯?!

다운로드 링크를 누르면 'K2.APK'라는 파일이 다운로드되며, 해당 파일은 최소한의 인터페이스도 없이 스마트폰 구석구석 무소불위의 권력(SMS 전송, 인터넷 연결, 기본앱 설정 등등)을 요구하는 개인정보 유출 전용앱이 되겠습니다.

▲ EMS조회와 무관한 정보를 잔뜩 요구하는 앱

가입한 사이트도 잔뜩있고,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터지면 10건중 9건은 사과를 받고있는 (ㅠㅠ) 저이기에 이런, 저런 낚시 및 피싱문자를 수도없이 받습니다만 이번 건을 정리해서 공개고발(?)하는 이유는 사람이 장난치면 안되는 분야가 있고, 그 방법도 너무 저열하기에 적극적으로 피해를 막아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인간적으로 먹을거랑, 택배로는 장난치면 안됩니다.

▲ 최소한 피싱용 페이지라도 똑바로 만드는 성의라도 보이던가. ('길드워2'로 가장한 피싱사이트)

흔히들 '불법은 성실하다.'라고 하는데 이 사기꾼(낚시꾼?)은 너무 무성의했습니다. 신고하는 보람이 가득한 '혼이 담긴 구라'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남의 정보를 빼먹으려면 최소한의 성의와 양심은 있어야지.

 

모쪼록 이런 허접한 수준의 앱으로 피해받는 분이 없길 바라며, 조심 또 조심합시다.

 

 

[postscript] 2014.05.39

동일한 방법으로 '한진택배'를 사칭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메세지는 "고객님택배가반송처리되었으니주소를수정하세요"였으며 연결되는 사이트는 아래처럼 생겼습니다.

▲ 물론, 이것도 사기입니다.

 

[postscript]

- 해당 URL 및 APK파일은 피싱방지 업체에 이 포스트와 함께 신고할 예정이며, 구글측에도 블로거 주소를 신고할 예정입니다.

- http://asd.so/6ad 또한, 동일한 내용의 피싱링크입니다.

- 이런 스미싱을 예방하는 방법은 http://todaki.tistory.com/2732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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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되지도 않은 South Park The Stick of Truth가 토렌트에 뜨다?!

2014. 2. 23. 17:03

지니어스 게임 다시보기파일을 구해보려고(...;;) 토렌트 사이트를 뒤적거리던 중, 놀라운 내용을 봤습니다.

아직 출시조차 하지 않은 '사우스파크 진실의 지팡이 (South Park The Stick of Truth) 토렌트가 돌아다니더군요.

▲ 3월 7일 출시 예정, 연기될 수도 있고.

사우스파크는 좋아하지만 게임 자체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편이라 큰 관심이 없었는데... 그래도 '출시되지도 않은 게임이 어떻게 토렌트에 떴을까'라는 호기심에 한번 받아봤습니다.

▲ 사우스파크,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받아보겠습니다.

4기가급의 큰 용량에도 불구하고 공유자가 많았기에 30분만에 모두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받은 파일에는 'Reloaded'라는 유명한 크랙팀의 이름도 적혀있네요. GTA4를 비롯한 수많은 게임의 크랙을 만들어 온 팀이죠. (SKIDROW로 적혀있는 파일도 있습니다만, 내용은 비슷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파일리스트를 보면 크랙팀이름이 적혀있지만 커버와 크랙팀의 릴정보 파일 뿐. exe형식의 크랙파일은 보이지 않네요.

▲ 그러면 ISO파일을 열어봅시다.

▲ ISO파일안에 왠 압축파일이?!

사실은 이렇습니다. 토렌트는 '누구나 공유'가 가능하기에 악성홍보의 장으로도 이용되기도 하는데요.

파일을 압축걸어놓고 '이 파일을 열고싶으면 암호를 알아야 함'이라면서 특정 사이트 가입 및 결제를 유도하는 방법이죠.

주로 영화파일에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영화파일임에도 불구하고 확장자가 RAR, ZIP 인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South Park The Stick of Truth는 조금 더 지능형이네요.

ISO파일 그것도 DVD를 뜨면 나오는 사이즈와 거의 유사하게 준비해놓았습니다. 다운로드가 끝나기전에는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할 방법이 없죠. -_-;

결론적으로 이 파일은 '가짜(Fake)'입니다. 허긴 출시도 되지 않은 게임이 벌써 크랙되고 토렌트로 유출될리가 없죠. 보통은...

▲ 토렌트와 스팸은 관련이 없기에 readme파일도 설득력이 0! 물론, 가짜파일이다.

readme를 끝까지 읽어보면 다운로드를 조건으로 특정 사이트에서 '설문조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최초 게시자에게 유치수익이 떨어지는 구조로 추측되네요.) 물론, 그 설문조사가 끝나도 South Park The Stick of Truth를 즐길 수는 없습니다.

처음부터 없는 게임이니까요.

▲ 사기꾼에게 한마디하자면!

이런 팁을 드려도될런지 모르겠지만... 사실 토렌트가 완료되기 전에 가짜파일을 확인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토렌트 사이트의 평을 봐도 대략 알 수 있지만...

파일 자체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크랙된' 게임이라면 해킹한 팀에서 릴리즈 관련 정보를 nfo파일에 담아 놓습니다. 즉,'nfo'파일을 열어보면 (용량이 작기에 가장 먼저 받아집니다.) 진본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도 수정하면 답이 없지만 가짜파일 만드는 사람들이 그정도로 성실하지는 않거든요.

 

이번 South Park The Stick of Truth만 봐도 다른 게임의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

▲ 이 파일도 마찬가지. '원숭이섬의 비밀' 제작자가 만든 The Cave에 관한 정보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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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사칭 스미싱 예방가이드

2013. 12. 5. 00:16

오늘 하루, 인터넷 언론은 물론 공중파까지 택배문자 사칭 스미싱이 크게 이슈가 되었습니다.

요즘은 다들 스마트폰 쓰시죠?

▲ 신종 패턴이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면 아이폰아니면 안드로이드폰일건데 (윈도우모바일이나 심비안은 이용자가 적어서 '한글로 된' 사기용 앱도 안나오는 수준이니까 ㅠㅠ) 아이폰은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문제는 안드로이드입니다.

'개방성'이 장점인만큼 아무래도 보안에 취약하거든요.

우리나라의 경우, 이용자도 아이폰과 비교시 몇배이상 많기에 사기꾼에게 더 큰 시장으로 다가올 겁니다.

이번 택배사칭 스미싱의 대략적인 구조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 SMS 스미싱 사건 구조도.

정상적인 문자메세지에도 인터넷주소가 있는 경우는 매우 흔한 일이기에 (특히 이동통신사가 이렇게 많이 보냅니다.) 의심하기 어렵고 더구나 기다리던 택배에 관한 정보라면 손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악성 앱이 다운로드되고 습관적으로 설치하고 실행한다면 당하는 것이죠.

▲ 택배를 가장해서 사기를 치다니... 인간도 아닌 새○들

하지만 안드로이드를 만든 구글도 바보는 아닙니다.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보안기능도 있고 또한, 백신프로그램도 많이 있습니다.

토닥이가 제시하는 스미싱 예방법은 크게 3단계입니다.

한 단계씩 올라갈수록 손은 번거로워지지만 더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바라며 괜찮으시다면 다른 분들에게도 이 글을 소개해주세요. (그렇다고 내용을 쭉~ 긁어가지마시고 링크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 안드로이드 보안설정 활용하기

첫단계는 안드로이드의 보안설정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위 '구조도'를 기준으로 설명하면 바로 아래 단계에서 차단 할 수 있는 기능을 안드로이드는 이미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설명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인 삼성 갤럭시 시리즈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나 타사 제품도 설정명칭,순서 정도만 차이가 있을 뿐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초기화면에서 '메뉴키'를 눌러서 환경설정에 들어갑니다.

▲ [더보기-앱 관리자- 알 수 없는 출처]의 체크를 풀어주세요.

▲ 제조사에 따라 '알 수 없는 소스'로 적혀있기도 합니다.

첫번째 단계는 여기서 끝입니다.

이렇게 설정을 하시면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은 apk파일이 아니라면 다운로드를 받아도 설치되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즉, 나도 모르게 출처모르는 앱이 설치되는 일을 막아준다는 말입니다.

단점은 네이버 앱 스토어, 티스토어,삼성허브 등 호환 마켓에서 받는 앱도 자동으로 설치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조금은 불편해도 설치 자체를 막아놓은 것은 아니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겁니다.

▲ 해당 설정 후 네이버 앱 스토어를 이용한 모습.

경고문구가 한번 더 뜰 뿐, 필요시 '설정'을 누르면 설치할 수 있습니다.

 

문자 속 주소가 스미싱이 아니라 기업에서 보내는 정상적인 앱이라면(대표적인 예로 문자로 다운로드 주소가 발송되는 MPOST가 있습니다.) 정체불명의 인터넷 주소에서 APK 파일을 직접 내려받는 대신, 플레이스토어로 연결될 것입니다.

플레이스토어에 올라오는 앱은 사후심사를 하므로 어느정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즉, 안드로이드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옵션만 잘 활용해도 상당수의 스미싱 사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Q) 어차피 APK설치할때 물어보는데 이럴 필요가 있나요?

A) 일반적인 APK파일은 자동설치되지 않으나, 스미싱용 파일은 안드로이드 '시스템키'라는 특정값을 가지고 OS용 파일 혹은 스마트폰 제조사용 파일로 위장하고 있으며 이 경우 '팝업없는 백그라운드 설치'가 가능합니다.

 

악성코드는 아니지만 동일한 방법으로 재현된 사례(Link)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2. 114로 전화해서 소액결제 한도 낮추기

이번 택배문자의 경우 독특하게 '개인정보 유출'이 목적이었지만 대부분의 스미싱 앱은 소액결제를 목표로 합니다.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 문자로 구매를 확인하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해진 세상이기에 가능한 사기죠. 이에 대한 해결책은 조금은 아날로그적인 방법이지만 114로 전화해서 소액결제 한도를 낮춰두는 것입니다.

휴대폰 개통 후 별다른 설정을 하지 않았다면 작게는 월 5만원선, 많게는 30만원까지 기본한도가 잡혀있을 겁니다.

필요하면 바로 늘릴 수 있으니 114(오전9시부터 오후6시 사이)로 전화해서 이 한도를 낮춰달라고 합시다.

▲ SK든, KT든, 유플러스든 상담원은 공통적으로 '114'입니다.

아주 막아버릴 수도 있고 통신사에 따라 최저 1만원(유플러스)~3만원(SKT)으로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1만원으로 제한한다면 혹시나 결제사기를 당해도 피해액은 1만원으로 끝!

▲ '고객센터'앱에서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결제는 굉장히 편리한 기능이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몇번이나 사용하셨는지...

온라인 게임하면서 아이템을 열심히 사지 않는 이상 대부분 1년에 한번정도, 혹은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필요시 상담원에게 전화해서 바로 늘릴 수 있으니까 과감하게 팍팍 한도를 낮춰놓으세요.

 

 

3.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백신 설치하기

PC용 백신이 다양한 것처럼 스마트폰용 백신도 매우 다양합니다.

그 많은 백신중에서 제가 추천하는 것은 '안드로이드용 알약'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무료입니다.

 

2. 스미싱 앱을 통한 소액결제같은 국내특화형 사기에는 국내업체가 대응이 빠릅니다.

 

3. 국내 업체가 제공하는 무료 백신중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지고 있습니다.(500만회 이상 다운로드)

 → 즉, 신종 범죄 발생시 패턴을 수집하고 빠르게 대응할 확률이 높습니다.

 

4. 상주형 (실시간 감시가 가능) 백신입니다.

 → V3 모바일 플러스 2.0 의 경우, 결제관련 프로그램 구동시에만 작동되고 결제종료시 함께 종료됩니다.

다운로드는 플레이스토어(Link)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설치하는 과정은 특별한 부분이 없으니 넘어가고 셋팅만 좀 확인하겠습니다.

저는 아래 설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설정은 취향에 따라 하시되 설치 직후 1번은 꼭 검사해보세요.

▲ 실시간 감시는 꼭 사용합시다.

백신설치와 설정이 끝났다면 마지막으로 사용하고 있는 부스터앱(메모리 관리 앱)에서 백신앱을 임의로 종료하지 않도록 '화이트리스트'에 등록해주세요.

▲ 메모리부스터 V5.7을 사용하는 경우

별도의 부스터앱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따로 등록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상으로 스미싱 예방을 위한 모든 과정이 끝났습니다.

이렇게 몇겹으로 방어막을 쳐도 운이 없으면 당할 수는 있습니다. 설치하지 않도록 '경고'가 나타났지만 습관적으로 설치했다면 그리고 신종 악성앱이라서 백신에서 차마 걸러주지 못했다면 어쩔 수 없지요.

하지만 10번중 9번은... 아니, 100번중 99번은 위 방법으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부터 한번은 써야지...'라고 생각한 글인데 별 내용도 없는데 정리하니 꽤 길게 나왔네요.

읽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자나,깨나 스미싱 조심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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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80-0392 에서 보낸 수상한 문자, 삭제하세요.

2012. 4. 23. 20:38

"[MC] [유료서비스] XXXX님 포토메세지(2건) 수신되었습니다. 실행 | 연결하기"

이런 문자가 폰으로 왔었습니다.

▲ 수상한 문자는 일단 연결하지 마세요.

자세한 것은 내일중 상담원과 통화해봐야겠지만 비슷한 유형을 조금 뒤적거린 바, '연결하기'를 누르면 3,000원가량 결제되는 유료서비스 같더군요.

혹시나 이런 문자 받는분 있으시면 무시하신 뒤, 상담원에게 확인해보라는 말씀을 드리고자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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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의 공동구매가 이뤄지는 과정

2011. 7. 4. 10:00
아래 글은 소설입니다. 제가 본문중에 아무리 '진실이다. 믿어라'라고 말해도 다 거짓이며, 믿으면 안되는 소설입니다.
일부 문제가 된 파워블로거의 경우가 이렇게 진행되었다는 것은 절대 아니며, 이런식으로 하는 블로거가 있을리도 없습니다.
판타지 소설입니다. 이런 나쁜놈이 있으면 안되겠죠.

이 소설의 주인공은 나쁜 파워블로거가 아니라, 나쁜 카페의 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업, 신상품 출시를 앞두고, 소셜마케팅을 기획

▲ 믿쑵니까?!


파워블로거들의 공구중 이런 특징을 가진 제품들은 피하셨으면 하는게 이번 글을 쓰는 목적입니다.
어떤 곳에서 공구를 한다면, 동일상품말고 동일상품군에서 경쟁제품들의 가격과, 성능을 한번 꼭 확인해보세요.
세상에 믿을 오빠 아무도 없듯 (저는 믿어도 됩니다.) 믿을 파워블로거도 아무도 없을 수 있습니다. (저는 믿어도 되요.)

일단 기업입장에서는 홍보대행사를 통해, 혹은 독자적으로 파워블로거와 접촉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이 시기는 보통 기존 상품이 생각보다 판매가 안되거나, 신상품의 출시를 앞둔 경우입니다.

두 경우 모두 하나의 공통점이 있죠.
제품의 시장가격이 정상적으로 산정되지 않은 상태라는 것.

전자의 경우는 한두개 밖에 안되는 공급선이므로, 쉽게 가격을 조절할 수 있으며 후자의 경우는 처음부터 정상마진 이상으로 가격대를 설정하여 제품을 런칭합니다.

그 '공백'은 어디로 갈까요?!



파워블로거, 뜸을 들이다.
파워블로거들은 이미 이 시점에서 언제, 어떤 제품을 공구할 것인지를 파악하고 있으며 세부적인 방법을 논의합니다.
요리를 하시는 분이라면, 평소 못보던 상품들이 조리과정에 등장할 것이며 보통 넌지시 언급을 해줍니다.

"이번에 제가 구매한 이 xx밥솥은 밥이 고슬고슬하고, 가마원리를 이용한 밥맛이라서..." 이런식으로 일반적인 포스팅 중간에 한번씩, 한번씩 얼굴을 들여 밉니다.

한두번 눈에 보여주고 공구를 하는 일은 최근에는 거의 없으며, 2개월에서 3개월 좀 넘게 반복노출하며 자연스럽게 포스팅의 일부가 되도록 언급합니다.
IT블로거라면, 기존의 대조되는 제품의 단점을 언급하거나, 하는 식으로 진행되겠죠.
휴대폰 악세서리류라면 그냥 대놓고, 착용기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아무튼 블로그의 특성과 상품의 특성에 따라 가장 좋은 홍보법을 골라서 조용히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자연스럽게, "저 제품은 어디서 구하셨어요?"라거나, "저 상품 가지고 싶어요" ,"저것 좋아보이네요." 혹은 "저 상품 좋은데 비싸네요."라는 댓글이 달리죠.
몇개는 정말 유저들이 적었을 것입니다.

나머지는? 하늘에서 떨어지지는 않았을건데... 누가 적었을까요?

▲ 이 작업을 잘해야 큰 수확이 가능하죠. / (c)teamjf.com





파워블로거, 기업과 협상을 하다?
그동안의 노력을 이제 수확할 시기.
어느날 갑자기 파워블로거는 방문객의 열화와같은 요청에 따라, 비밀리에 모 제품 제조사와 협상을 했으며 획기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글을 올립니다.
이는 상식적으로 보면 말이 안되는 일입니다.
기업입장에서 수요가 확인된 비싸게 팔 수 있는 제품을, 파워블로거님께서 명하신다고 파격가로 판매하다니요?
아무튼, 재미있는 점은...
제조사가 파격가로 제공하는 것치고는 그 수량이 일반적인 공동구매와 달리, 수요와 무관하게 공급됩니다.

"무한정이거나, 개인 블로거에서 판매하기는 과한 양" 으로 말이죠. (최근에는 이 부분을 머리써서 매진후, 앵콜판매 형식을 쓰기도 합니다.)

제조사가 망하려고 작정한것은 분명 아닙니다.

▲ 왜 이 그림이 '월척이다'를 검색할때 나온걸까요?

 

이미 '마진은 충분히 남는 가격+ 파워블로거 홍보비용 + 제조사 추가수익'으로 제품가를 산정했고, 그 가격은 억지로 끌어올린 가짜유통가격보다는 물론 낮습니다.

물론,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그 가격대조차도 높은 가격이라는 것을 알것입니다.
이를 커버하기위해, 추가적인 방법이 동원되기도 합니다.

특정기능이나, 부품을 대체하여 모델명이 살짝 다른 제품이라거나, (마치 대형가전할인매장상품처럼) 국산, 혹은 중국상품을 그럴듯한 포장으로 해외브랜드제품으로 돌려놓는 식입니다.

그 공구글이 올라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입금확인해주세요"라는 글이 달리죠.
일부는 정말 실 구매자일겁니다.

그런데, 일부는 아닐수도 있겠죠?



공구가 끝나고 난뒤...
성공적으로 공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파워블로거는 '선심'쓰듯 이벤트를 하며, 자기 글을 홍보한 사람에게 새상품을 나눠준답니다. 역시 '파워블로거가 짱이야'

그리고 회사는 제품을 시장경쟁없이 자기가 원하는 가격에 왕창 팔아버렸습니다. 기업입장에서는 굿!

소비자는 파워블로거덕분에 무지 비싼 제품을 저렴하게 공동구매하여 횡재를 했군요. 우와~
'고마운 파워블로거가 또 공동구매하면 또 사야지'라며,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택배로 올 제품을 기다립니다.

...얼핏보면 이렇게 모두 승자가 된 것같지만, 사실은 한명은 승자가 아닙니다.

누굴까요?!

▲ 이제 깨어나야 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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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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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그미' 블로거가 공구했던 물건들, 모두 재검증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2011. 7. 3. 08:41

드디어 사고가 났습니다. 파워블로거들이 사고를 칠 것이라고 이전부터 누차 이야기했었지만, 이렇게 크게 사고가 날 것은 저도 몰랐네요.

▲ 어제자 뉴스데스크, 다들 놀라셨죠?!

파워블로거(컨텐츠의 퀄리티는 몰라도 영향력만큼은 파워)들 중에서도 여러분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부류가...
IT블로거, 나머지 하나는 주부블로거입니다.

 

▲ 작은부엌이라 쓰고, 대형금고라 읽는다.


그리고 굳이 따지자면, IT블로거보다 이쪽이 더 개판입니다.
주부블로거들의 특징은...

 

- 카페로 대표되는 커뮤니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서로 밀어주는 식의 운영
- 구매력이 큰 주부층을 대상으로 하기에 특히 금전관련 사고가 많음
- 빈번한 생활상품 소개 및 공유
- 여기, 저기서 긁어모은 레시피의 공유


등이 있습니다.
알맹이는 없고, 포장에 달인인 분들이 대부분이죠. (저는 이분들을 '파워불노不勞거지'라고 부릅니다.)
미에 대한 추구를 이해못할 바는 아니지만, 그 알맹이는 자신의 것이여야 하는데 말입니다.
뭐, 이런식으로 만들어도 C카페같은곳에서 "저 블로그 만들었어요." 혹은 "레시피는 제 블로그에서 확인해주세요."라고 글 하나 올리면, 우르르 몰려가서 댓글을 달아주고, 서로 추천을 해주니까 잘 운영이 됩니다. :-)

쉬운길이 있으니, 쉽게 가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문제가 된 파워블로거는 무려 한달동안 수십건의 공동구매를 기획했더군요. -_-;;;
이번 깨끄미만 2.1억을 벌었다던데, 다른 공구도 한번 확인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 4월 한달간 공동구매 추진 내역, 10건은 족히 넘는다.

 

사고가 난것이 1건일 뿐, 다른 공동구매들도 수수료의혹이 충분히 있으니까요.
공동구매라는 말은, 여러명이 모여서 가격을 낮춰 구매하는 것이 목적이지 그에 대해서 커미션을 요구하거나, 러닝게런티를 받는게 아니거든요.
제품가격의 20%가량을 뜯어가는 공동구매라?!

사실 이렇게 밝혀진게 처음이다 뿐이지, 대부분 카페에서 이뤄지는 공동구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N커뮤니티에서 이뤄진 공동구매의 경우, 관심이 있는 분들은 뻔히 나오는 단가를 한 2배에서 3배정도로 후려친 뒤 팔아먹은 것은 기본이고, 특히 수입품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상품일수록 거품이 심하게 끼더군요.
운영진은 '돈을 받았다.','안받았다.'이야기 자체를 하지 않죠.
문제가 되는 글은 삭제해버리고, 회원은 차단하면 그만입니다. :-)

괜히 책임질법한 말을 꺼낼 필요가 없지요.

이번에 문제가된 베○○즈님도 처음에는 '돈을 받았다.'라고 이야기한적 없습니다. 그냥 저렴하게 좋은제품을 판매하는 것이라고 했을 뿐.
하지만, 그 저렴한 제품은 사실 7만원은 더 저렴하게 판매가 가능했던 상품.
제품가격의 약 20%에 해당하는 금액이였습니다.

그렇게 판매가 된 제품이라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뭔가 제품에 문제가 있다고 느꼈을 겁니다.
상식이 있는 분이라면, 자기에게 러닝게런티를 20%때준다는 제품이 가격대비 좋은 제품이라고 볼 수 없을건데...
뭔가 결함이 있거나, 문제가 있으니까 저런식으로 판매하는게 아닌가라는 합리적 의심을 해볼법 한데...

돈이라는게 상식을 마비시키나 봅니다.

설사, 상품이 불량이였다고 한들, 베비로즈님이 깨끗했다면 이렇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니까요.
○○즈님은 그동안 진행했던 모든 제품의 공구내역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시고, 그 금액들을 통합해서 피해자분들을 도울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게 최소한 자기의 글을 믿고, 자기 책을 사주고, 댓글로 응원을 해주던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상식입니다.

그리고 착각하시는 것 같아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즈님, 당신은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입니다.
피해자 가면은 이제 그만 벗어주세요.


*블로그 이름을 공개하고, 사진까지 넣어서 포스팅을 하려다가...(리나인버스가 그랬잖아요, 악인에게 인권따위는 없다고!) 최소한의 배려로, 둘 모두 제외하였습니다.
부디 정신차리시고, 피해자들을 위해 좀 나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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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카카오톡!

2011. 6. 15. 17:30

훈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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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카드사기…"속지 마세요"

2010. 4. 13. 09:55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 '신종 카드 사기 수법'에 대한 글이 집중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그 신종 사기수법은 이미 알려진 내용이지만 네티즌들은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린다는 뜻에서 계속 올리고 있다.
이 사기 수법은 웬만한 사람도 깜빡 속아 넘어 갈 정도로 교묘하다.

xx 은행이라고 전화가 걸려온다. 고객에게 정중하게 "XX 은행 지점의 OOO 차장인데 '홍길동'고객님이 맞느냐"면서 신상정보를 묻는다. 이미 고객의 정보를 알고 전화를 하는 상태이고 자연스럽게 접근하기 때문에 속아 넘어가기 쉽다

 

따르릉"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여기는 XX 00지점 차장000입니다, 실례지만 000고객님 계십니까"

"예 전데요 무슨일이시죠"
"고객님 혹시 오늘 저희지점에서 발급하신 카드 잃어버리시지 않으셨는지요"

"예? 잠시만요"
부라부라 호주머니에 지갑이 있는지 본다, 응잉 지갑이 없어졌다

"예 지갑이 방금 전까지 있었는데 어디서 잃어버렸는가 보네요"
"다름이 아니라 선생님 카드로 어떤 사람이 현금서비스를 받았가려는 것을 잡았는데

잠시만요" 전화기 수화기를 반쯤 막고 상대방이 들리도록 말한다 어이^김대리 그사람 잘
잡고 있어 그리고 경찰서에는 연락했어^예 연락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사람이 자꾸 도망
치려해서요,


선생님 안바쁘시면 신분확인차 몇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선생님 카드번호가
000-000-000 맞으시죠 성함은 000이시고요 주민등록번호 뒷짜리만 확인해주십시요"

"예, 0000000입니다"
"예 맞습니다. 그럼 지금시간부로 카드 도난신고 하시고 제발급 받도록

조치해드리겠습니다"

"아니요 카드 쓰지 않았으면 도난신고 할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

"예 현금서비스는 받아가지 않았는데 카드조회를 하여보니 이사람이 00백화점에서

30분전 에 이 카드를 사용하여 물건을 구입하였기 때문에 그 승인을 취소하기 위해서는

도난신고 를 하셔야 하거든요"

"예 그럼해주십시요"
"죄송하지만 지금 바쁘시지 않으시면 우리지점으로 오셔야 할것 같은데요,

경찰서에서 진술도 하셔야 할 것 같고요, 저희 지점에 도착하시려면 얼마 정도 걸리시겠습니까"

"예 지금 출발하면 20분정고 걸릴 것 같습니다"
"예 그럼 20분후에 뵙겠습니다, 참 그리고 승인취소후 비밀번호는 무엇으로 변경할까요
"000000로 해주십시요"

"원래비밀번호는요"

"00****입니다"
"예 감사합니다 저는 농협00지점 000차장입니다 그럼 20분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분후에 도착하여 보니 그런사람은 없었고 현금서비스 500만원만 인출되어 있었다

소매치기가 지갑을 빼낸후 이렇게 전화를 걸어 사기를 친 실제 사례로 알려져 있다. 내용이 워낙 그럴 듯 해서 아차하면 속기 쉽다. 
비밀번호 알려달라는 자체만으로도  뻔한 사기 수법인데 속냐는 댓글이나 사기꾼들은 못당하니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하겠다는 등의 다양한  댓글이  붙고 있다.

 

◆ 원문출처 : 디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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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대화

2009. 8. 21. 13:56

◆ 이미지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게 있으며, 이미지별 출처를 달기 곤란한 경우 출처를 생략할수도 있음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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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다이제스트,불만제로 090708 '장어 1kg의 비밀'

2009. 7. 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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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있었던 일...

2009. 7. 4. 13:24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한번 날잡아서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야기가 아주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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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 그리고 수상한 070 전화

2006. 9. 6. 15:02

 

 

오늘 꽤 흥미를 끄는 스팸메일이 왔습니다.

pc를 반값에 판다고 하더군요.

전화번호 하나 적혀있고...

 

데스크탑은 관심없고,노트북등을 다나와 최저가 이하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것도 몇십만원 차이로)

"혹시나"하는 마음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저쪽: 여보세요

나: 거기 뭐하는 곳이에요?

저쪽: 컴퓨터 파는 곳입니다.

나: 이 메일에 적혀서 전화했는데 이쪽에서 보낸거 맞죠?

저쪽: 맞습니다.

나: 용산이라고 적혀있는데 용산 어디쯤 있나요?

저쪽: 저희가 장소는 알려줄수 없습니다.

나: 왜요?

저쪽: 저희가 부도가 나서 처분하는거라서 빛쟁이들이 보이기만 하면 잡으러 와요,그래서 위치는 못 알려 드립니다.

나: (기괴한 이유에, 조금 당황)직접 가서 사고 싶은데요?

저쪽: 말씀드린 대로...

나: (말잘라 먹으면서)그럼 물건은 어떤식으로 판매되는가요?

저쪽: 저희 통장으로 입금을 해주시면, 물건을 보내드립니다.

나: 그럼 반만 먼저 보내고, 반은 물건받고 보내도 되나요?

저쪽: 아뇨, 모두 입금하셔야 합니다.

나: 네, 알겠습니다, 다음에 심심하면 또 걸께요.

 

통화종료.

 

...사기꾼같아요, 확실히;

그래도 혹여나 관심이 있다는 분은 전화번호 알려드리겠습니다.

단, 나중에 저한테 "책임져라"이딴소리 하지 말기.

 

 

덧1.

너무나 비슷한 내용의 글을 발견(link)

전에도 부도가 났었는듯 합니다.

그때도 부도세일, 오늘도 부도세일...

사기라고 확실시되기에, 위에 번호는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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