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는 기본적으로 음악플레이어가 있어서 저는 사용하지 않아 몰랐는데 이 프로그램 다운로드 순위가 높습니다.(네이버 자료실 기준, 전체 47위, 오디오플레이어 분야 1위)
왜 많이 다운로드 받으시나 했는데 현재 멜론을 서비스하는 카카오M에서는 받을 수 없는 버전이라고 하네요.
오래된 프로그램 답게 윈도우7 SP1 (IE9)이하에서는 정상적인 이용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멜론플레이어
주요기능 국내 최다곡으로 Music Life를 즐기다 * 국내 최다 3천만곡 이상의 음원 보유, 실시간 감상 및 MP3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최근 트랜드를 잡다 * 최신음악, 실시간차트, 장르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메인화면이 제공됩니다. 편리한 플레이어로 즐기는 음악 * 고화질 앨범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전체화면 플레이어 기능이 제공됩니다. * 듣고 싶은 곡만 선별해서 들을 수 있는 ‘현재 재생 목록’ 기능이 제공됩니다. * 재생화면에서 전체 가사가 제공됩니다. 나의 음악을 편리하게 관리 * 내가 좋아하는 음안만 ‘좋아요’ 보관함에 골라 담아서 편리하게 관리합니다 * 곡/앨범/아티스트/장르별로 저장한 음악을 관리 할 수 있는 ‘저장한 컨텐츠’ 메뉴가 제공됩니다 * 기존에 다운로드 받은 음원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다운로드 목록’ 메뉴가 제공됩니다. 고음질로 만나는 음원 * 음악 다운로드 시 고음질 선택이 가능합니다.
권장사양 CPU인텔 펜티엄 E5200 이상 메모리3G 이상 그래픽카드내장 그래픽 Mobile Intel 4 Series 디스크2G 이상 참고사항 미디어 플레이어 12 버전이 설치되어 있어야 정상적으로 이용가능합니다. Internet Explorer 8.0 이상 설치되어 있어야 정상적으로 이용가능합니다. 설치과정에서 멜론홈페이지 바로가기 함께 설치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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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폰을 선택하실 때 어떤 기준으로 제품을 고르시나요? 여기서 애플 그리고 윈도폰 유저는 일단 제외합시다. 애플은 선택의 여지가 없고, 윈도폰은 제가 관심이 없거든요. 국내 시장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한 안드로이드만 놓고 봅시다.
▲ 이번엔 안드로이드 이야기만 할겁니다.
매년 숫자가 2배씩 높아지는 하늘을 찌르는 스팩? 눈에 확 들어오는 디자인?
파격적인 보조금이 붙은 통신사의 은덕?(이건 제 경우 기준;;)
▲ 제 경우는 먹거리는 할인스티커가 정하고, 사용할 폰은 대리점님께서 점지 해주시죠;;;
스팩과 디자인은 수많은 블로그, 언론에서 다루고 있으니 패스. 파격적인 보조금의 은덕은 방통위가 눈을 부릅뜨고 있으니 이 또한 패스하고 많이들 다루지 않는 '그 밖의 것'을 앞으로 좀 다뤄볼까 합니다.
▲ 구석구석 사용하며 손에 익은 양사의 기준 제품.
이 글의 기준이 되는 제품은 LG전자는 옵티머스 GK(킷캣), 삼성전자는 갤럭시 S3 LTE (젤리빈)입니다. 비록 기준이 되는 제품은 2개지만 각 사의 제품을 제법 써 왔기에 나름대로 전통이랄까, 흐름이랄까. 특징과 개성을 파악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 너희 제품의 특징을 알아냈다.
이번 첫 시간은 '내장 음악플레이어'입니다.
▲ LG는 '음악', 삼성은 '뮤직'?! 두 앱의 아이콘.
언제부턴가 거리를 걷다보면 이어폰을 끼지 않고 다니는 사람이 더 드물만큼 우리는 뭔가를 들으며 다닙니다. 제조사마다 더 크고, 더 밝은 화면 경쟁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역시 노래나 팟캐스트따위를 듣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초창기를 되돌아보면 음악을 들을 때, 월등한 품질의 전용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삼성전자도, LG전자도 '쓸만한' 기본 플레이어를 제공하는만큼 굳이 깔아 쓰는 사람은 많지 않죠.
양사의 이 기본 음악플레이어를 조목조목 비교해 보겠습니다.
■ 플레이어 디자인
오디오가 생각나는 금속광택의 LG전자 VS '배터리를 사수하라.' 검디 검은 삼성전자
기본 음악 플레이어의 전반적인 색상이 안드로이드 초기 혹은 중기까지는 양사가 비슷했습니다. 둘 다 아이폰이 연상되는 검은색이 주가 된 디자인이었죠. LG전자는 '아이스크림' 판올림 이후, 현재의 '은빛 가전제품' 디자인으로 정착했고, 삼성전자는 큰 변화없이 블랙톤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모델명에 따라 조금씩은 차이가 있겠지만 양사 음악앱의 기본적인 디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세로모드 (좌, LG 우,삼성)
한눈에 봐도 아시겠지만 모양만 놓고보면 LG전자의 압승입니다.
디자인이라는게 취향을 타지만 재생 정도를 표시하는 바도, 엘범표지를 보여주는 방식도, 전반적인 색감과 조화도 LG전자쪽이 단연 우수합니다.
LG의 경우 LCD를 주력으로 사용하다보니 다양한 색상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것같고, 삼성전자는 AMOLED가 주력이다보니 '절전' 문제로 검은색 UI를 버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삼성도 LCD를 사용한 제품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탭시리즈- 그 제품들도 통일된 느낌을 주기 위해서인지 (패밀리룩?) 어둑어둑한 U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기 좋은 떡이 꼭 먹기좋은 떡이 아니듯, '조작 편의성'은 조금 다른데요.
삼성전자의 기본앱(사진의 오른쪽)은 볼륨을 제외하면 기본 조작은 물론, '즐겨찾는 곡 추가(별 모양 아이콘)','반복/랜덤' 등 주요 설정 모두 화면 하단에 위치하면서 대부분 조작을 한손으로 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7명이 엄지로 조작을 하며 그 중 49%는 아래처럼 한손을 쓴다고 합니다.
볼륨이 위에 있는게 단점이라구요? 한손으로 쥐었을 때 볼륨은 하드웨어 키를 이용하는 편이 더 편하죠. 물론, 한손으로 충분히 조작할 수 있구요. 모든 기능을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삼성전자가 조금 더 편리한 배치입니다.
LG전자의 경우 음악을 틀고, 멈출 때는 한손으로 충분하지만 '즐겨찾는 곡 추가(별 모양 아이콘)','반복/랜덤' 등 을 추가할 때에는 화면 상단을 터치해야 합니다. 한손 사용의 기준인 엄지가 닿기는 힘든 위치죠.
상대적으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라고 판단하여 오동작을 막고자 상단에 배치한 것일 수도 있고, 상-하단 디자인 균형을 생각한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위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불편한 배치라는 것.
다음은 가로화면을 보겠습니다.
▲ 가로는 이런 느낌 (위 LG, 아래 삼성)
LG전자의 경우 오른쪽에 곡명이 뜨고, 삼성전자의 경우 플레이어 화면이 나옵니다. (물론, 삼성도 저기서 메뉴버튼을 눌러 곡목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LG전자 쪽이 더 편리해보이네요. 디자인적으로도 더 미려하구요.
■ 음원 분류
LG전자와 삼성전자 모두 비슷비슷한 기준(노래,앨범,아티스트는 공통)으로 음악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특이사항이라면 삼성전자의 경우 조금 더 다양한 항목을 제공하고 있으며 LG전자의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동해서 지원한다는 정도?! (이 부분은 '음악분류법'과는 무관하니까 생략)
LG전자의 경우는 음악파일에 기록된 TAG 정보를 바탕으로 나뉜 '장르'를 통해 신나는 힙합곡, 웅장한 클래식 등 분위기에 필요한 음악을 묶어 들을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TAG에 기록된 장르지원은 물론, 앱에서 음원을 분석하여 신나는 음악, 열정적인 음악 등 으로 구분한 '뮤직스퀘어'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클라우드에 음원을 넣고 사용한다면 꽤 편리할 LG. 반면, 삼성은LG에 없는 '작곡가' '연도' 등 세부적인 분류를 지원한다.
[ 갤럭시 기본앱을 사용하는데 '작곡가','연도','장르' 등이 보이지 않는다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라고 생각해서인지 기본값은 껴져있는 상태로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여 설정하시면 됩니다. 사용하지 않는 분류는 끌 수도 있구요. 배치순서도 바꿀 수 있습니다.
(LG도 당연히 지원하는 기능들입니다.LG 기본앱의 경우, 처음부터 모든 항목이 '보이는 상태'인 관계로 설명을 생략합니다.)
뮤직스퀘어는 갤럭시 S2까지는 별도의 앱으로 제공했으나, S3부터 기본 플레이어에 통합되었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음원파일을 앱에서 분석하여 '신나는-열정적인-즐거운-차분한'같은 기준에 따라 분류하여 묶어주는 것입니다. 분위기별로 필요한 음악을 골라주는 '나만의 DJ'같은 기능이죠.
▲ '분위기에 필요한 음악'을 찾는 방법 비교, LG는 장르구분이 한계지만 삼성은 더 재미있는 기능을 제공.
잘 돌아간다면 말이죠.
위 사진만 봐도... 제 플레이어 리스트에서 가장 '즐거운' 곡이 '조성모의 1004'라는데... 흠;;;
▲ 떠난 연인을 노래하는 이 곡이 즐겁다는 뮤직스퀘어. '아직은' 사이코패스 수준의 선곡능력
▲ 다른 곡들을 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선곡이다.
비단 이 곡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신뢰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소한 아직까지는 사이코패스 수준의 선곡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버전업을 할수록 더 정교해지겠죠. 그리고 정교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흥미로운 기능임은 틀림 없습니다. 곡을 분류해놓은 모습이 엉망이기는 하지만 단순하게 TAG에 의존한 분류는 아닌 것으로 보이거든요.
▲ 가장 '즐거운' 곡의 정보. 뮤직스퀘어의 구분기준이 '장르'는 아닌게 분명하다.
물론, 이렇게 '신뢰할 수 없는 녀석'보다는 전통적인 '장르' 구분을 선호하는 분도 있겠죠.
'뮤직스퀘어'가 더 정교해지지 않는 이상, 이 부분은 아직까진 취향을 타겠네요.
▲ 이 기능은 100% 동일.
솔직하게 말하자면 장르나, 뮤직스퀘어따위보다 더 자주사용하는 녀석은 '최근 추가된 곡','많이 재생한 곡' 같은 정보인데 이는 양사 모두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길게 길게 코멘트하고 싶지 않네요.
■ 제공하는 음장들
먼저 이 부분부터 명확히 하겠습니다. '음장(음향효과)'가 '음질'은 아닙니다. 이미 LG전자든, 삼성전자든 최신 제품은 모두 완벽에 가깝게 원음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즉, 기본기는 충분히 하고 있다는 말이죠.
그래서 음질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굳이 종이한장 차이를 비교할 이유도 없고 음질을 평가할만한 장비도, 듣고 구분할 수 있는 황금귀도 저에게는 없기때문입니다.
대신, 귀로도 들리지만 눈으로도 보이는 '음장'을 비교하겠습니다.
기능이 있는지 몰라서, 혹은 몇번의 터치가 번거로워서인지 많은 분들이 음장 자체를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특히 '황금귀'를 자청하는 분들은 '소스의 중요성'만 강조할 뿐. 의식적으로 안쓰시는 것 같고..) 절대다수의 막귀인 우리에게는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음원을 여러 느낌으로 들을 수 있거든요.
음식과 음악은 다르지만 '좋은 원재료'만큼이나 '최고의 맛'을 도출하는 '조미료'도 중요하거든요.
▲ 다양한 맛을 내주는 화학조미료처럼 음장은 음원을 더 풍부하게 들려줍니다.
본격적으로 제품에 담긴 '음장효과'를 설명하기 전에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음장역사'를 잠깐 소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리버, 코원 그리고 끝판대장 아이팟 등 MP3 전성시 시절, 삼성전자는 앱(APP 말고 YEPP)라는 이름의 MP3로 나름대로 시장에서 내공을 쌓았고, LG전자 또한, Xfree, & 등의 브랜드를 런칭하며 고군분투했습니다.
YEPP에 비해 위 이름들은 생소하죠? 생소할 겁니다. 시장의 반응이 별로 안좋았거든요.
뜬금없이 MP3 플레이어 시절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이 시절부터 추구한 전통(?)이 지금까지 '음장'에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MP3의 기본은 음질, 경쟁력은 '음장'이죠.
삼성전자는 MP3 사업 초기부터 '사운드얼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자체적인 음장기술을 다듬어왔고, LG전자는 해외에서 검증된 기술이나, 전문가를 초빙(거장 버프를 노린듯..)하여 정말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 지구의 음악인들아, LG전자에게 힘을 줘!
삼성제품이 대부분 '사운드얼라이브'였다면 LG전자는 제품에 따라 '돌비','메이븐(Xome)','마크레빈슨',AM3D의 '버추얼 서라운드',MS의 '플레이 FX','SRS' 등등 다양한 음장을 가진 제품과 '거장 버프'로 음장을 꾸려왔습니다.
이 전통은 스마트폰에도 그대로 이어졌었죠.
▲ 같은 LG전자 제품이지만 적용된 음장효과가 달랐다.
과거형으로 문장을 끝낸 이유? 과거에는 '돌비모바일'과 AM3D의 '버추얼 서라운드'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다가 최근에 출시하는 제품은 몽땅 '돌비 모바일'로 통일했기 때문입니다.
비단, LG전자만의 문제도 아니죠. 안드로이드계 전반에 돌비돌풍이 불고 있다보니...
▲ 허긴 삼성조차 돌비 '돌풍'을 피할수 없을 정도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플레이어에서 삼성의 주력 음장은 '사운드 얼라이브'입니다.
LG전자의 옵티머스 GK에서 지원하는 음장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S3에서 지원하는 음장을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8개 항목을 지원하는 옵티머스GK, 16개 항목을 지원하는 갤럭시 S3
▲ '사용자설정'도 갤럭시가 훨씬 더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난 돌비 모바일이 아니면 절대 못들어'라는 특이한 사람이 아니라면 음장효과는 다양성으로 보나, 설정의 디테일로 보나 삼성전자의 압승입니다. 물론, 폰을 사용하다보면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음장효과는 하나나, 두개정도를 셋팅해놓고 쓰기 마련입니다.
제 경우는 옵티머스GK에서는 '돌비 디지털 플러스'와 '퓨어 서라운드'(LG전자가 만든 음장으로 추정)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갤럭시S3에서는 '가상 7.1채널'이나 '부드러운 음질'을 주로 사용하다가 최근에는 업데이트 이후 추가된 '진공관 앰프 효과'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급한 5개의 음향효과들은 장르구분없이 풍부하고, 좋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이어폰 환경 하에서는 사운드얼라이브를 사용한 삼성전자 제품이 확실히 좋아 보입니다.
▲ 블루투스 테스트에는 모토로라 S9, S10HD가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블루투스가 등장하면 어떻게 될까요?
▲ 삼성의 경우, 언급했던 '쓸만한 음장'은 모두 차단되었다.
▲ 3D 효과를 비롯한 확장영역 모두 사용불가.
옵티머스GK는 이어폰과 아무런 차이없이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지만 갤럭시 S3 LTE의 경우, 앞서 제가 언급한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쓸만한 음향효과'를 단 하나도 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자 설정'에서 강점이던 가상화 관련 부분('Extended')도 모두 사용할 수 없습니다.
▲ 꼭 이래서라고 말하는것은 아닙니다만, LG전자는 '블루투스 스트레오 헤드셋' 제작,유통에 꽤 신경쓰는 편이고, 삼성전자는 사실상 '스트레오 헤드셋'사업에 손을 땐 상태. (현재 삼성이름으로 판매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삼성물산 제품입니다.)
음장효과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이왕이면'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것이며, 블루투스를 많이 사용하신다면 'LG전자' 제품이 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양사 모두 이렇게 발전의 여지를 남겨놓고 있는데 최신 제품들은 양사 모두 더 폭넓은 효과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 부가기능 비교
마지막으로 항목을 굳이 만들어 정리할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넘어가기도 어려운 '부가기능'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언급한 항목은 장,단이 있기에 절대적 우위를 논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서로 '공통점'을 비교했다면 아래 내용들은 각 제품별로 한쪽만 지원하는 '특화기능'들입니다.
LG전자 옵티머스 GK는
- 듣고있는 음원을 유튜브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 음악 앱에서 주요 클라우드 (박스, 드롭박스 등)에 담긴 음원을 실시간(스트리밍)하여 들을 수 있습니다.
- 취침예약을 지원합니다.
- MP3에 정해진 엘범표지가 없을 경우, 아래처럼 다양한 이미지를 임의로 보여줍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S3 LTE는
- 스마트 음량 이라는 이름의 '노멀라이징'을 제공합니다.
- 음성으로 앱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썩 잘 되지는 않습니다.)
- 재생속도(배속)을 지원합니다.
▲ 0.5배속부터 2배속까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갤럭시 S3 LTE 기본 음악앱.
전반적으로 LG전자의 특화기능은 '온라인과 연동'에 신경을 쓴 모습이며, 삼성전자의 특화기능은 'MP3 플레이어를 만들던 저력'이 녹아있는 모습입니다. '노멀라이징'도, '배속지원'도 사실 놓치면 안될 중요한 기능들인데 LG전자는 이 부분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노멀라이징'은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추정'은 됩니다만....
▲ 돌비 디지털 플러스(돌비모바일)에서 노머라이징과 유사한 '볼륨 레벨러'를 지원하기는 합니다만.
돌비측의 설명을 100% 반영하더라도 '배속지원'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중국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저가형 MP3 (S1MP3 종류)조차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이거든요.
▲ 7,8년 전에 1만원주고 샀던 MP3조차 '배속지원'이 됩니다.
■ 결론, 음악플레이어만큼은 무승부
제가 리뷰한 제품.
S3도 GK도 현재 양사를 대표하는 제품은 아닙니다.
분명 최신제품에는 위에 제가 언급한 아쉬운 부분들이 보완되어 있겠죠. 하지만, 양사의 제품을 안드로이드 초기모델부터 꾸준히 사용한 사람으로 말씀드리면 전체적인 흐름, 특징, UI설계의 '방향성'은 크게 바뀌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부디 이번 글이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는 분에게는 제가 언급했던 항목을 한번 더 확인하며 스팩만큼이나 소프트웨어도 한번 비교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기존에 해당 제품을 사용하던 분드에게는 혹시라도 놓치고 있는 기능이 있다면 환기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 결론은 모양은 전반적으로 LG전자가 아름다웠지만 실제 사용 편의성과 세부적인 기능은 삼성전자가 더 뛰어났습니다. 특히 '뮤직스퀘어'는 조금만 더 다듬어진다면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기준'이 될 수도 있는 특화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밖에 글로 옮기지 못한 부분까지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삼성전자 기본앱이 조금 더 완성도가 높아보이지만 '블루투스 반쪽지원'은 최소한 저에게만큼은 너무나 치명적이 단점이거든요.
그래서 '무승부'입니다.
만약 차기 펌웨어를 통해 LG전자에서 '배속재생'을 지원하게 된다거나, 삼성전자에서 블루투스 문제를 해결해준다면 그땐 진검승부가 되겠지만... 일단은 무승부!
▲ 일단은 무승부로 합시다.
여담이지만 스마트폰 하드웨어 경쟁은 쿼드코어 이후, '오버'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지나치게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입니다. 사용에 별로 불편함이 없는데 '과잉경쟁'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QHD, FLAC 등 고화질, 고음질, 더 빠른 속도 등 수치화된 경쟁을 하고 있거든요.
▲ 배터리 효율, 발열 등 편의성 vs 최고 해상도의 QHD, 저라면 전자를 고르고 싶습니다.
플래그쉽이든, 보급품이든 이미 하드웨어는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듀얼코어에 1GB 램을 가진 제품이면 크게 불편하지도 않구요. 그렇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수치화 되지 않는 스팩'인 기본앱의 완성도와 사용편의성이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 첫 이야기가 오늘 글이구요.
'이런 내용을 정리해봐야겠다.'라고 머릿속에서 기획할 때는 승,패를 명확하게 나눠지는 글이었는데 하나, 하나 비교하다보니 공방을 주고받을 뿐. 압도적인 우위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항목별로 하나, 하나 비교하면서 저도 놓쳤던 부분을 발견한 곳도 있구요.
아무튼, 생각보다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글이라 다음 글이 언제 올라올지는 모르겠지만 음악플레이어, 동영상플레이어, 카메라 앱, 마켓 등등 양사 제품의 '기본앱'을 하나, 하나 비교할 예정입니다.
대부분은 이번 글과 비슷한 결론을 맺으며 장,단점을 구분해주는 글이 되겠지만 가끔은 확실한 결착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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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복제를 동조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은 음악복제에 대해 너무 과민반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불법복제를 막기위해 이용자들이 불편해지면 사실 안되는건데...
2000년 이후 나온 휴대폰의 대부분은 mp3가 재생가능했습니다. 이 점이 또 대한민국 휴대폰의 강점이였기에, 우리나라 휴대폰이 인기있었구요. 하지만, 우린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휴대폰 DRM'을 만들었고, 지금도 어느나라보다 폐쇄적인 구조입니다. 오늘날 폐쇄성의 아이콘, 애플에 비교해도... 애플이 우숩게 보일 정도.(통신사간 호환이 안되니...)
덕분에 사생아도 많았는데요. 흠... 하나만 예를들면 요놈이 있겠네요.
뮤직폰인데... MP3를 재생하지 못합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로 넣을 수는 있지만.) 재미있는 부분은 제품 설명서에는 무려 OGG까지 지원한다고 적혀있었죠. 현실은 시궁창이였지만.
▲ 인도에 수출한것은 mp3가 돌아가지만, 국내는 얄짤없었던 '랩소디 뮤직폰'
참고로 인도에 수출한 동기종은, 당연히 MP3를 잘 지원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도 MP3를 잘 지원했다면... 아직도 제가 조물딱 거리고 다녔을 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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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통화중 중요한 통화들이 있습니다. 휴대폰의 경우 녹음이 일반화 되어있지만, 집전화의 경우 대부분 가정용 전화기는 녹음기능이 없거나, 짧은게 보통입니다.
휴대폰이나, MP3도 대부분 녹음기능이 훌륭하나 가정용 통화는 힘들죠.
당시 10만원가량 줬던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 제품에 대한 설명이 나온 박스샷
이 제품의 확장자가 기억은 안나는데, 보이스레코더들이 많이 사용하는 확장자를 씁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MP3는 아니였습니다.
특징이 '저음질이지만, 통화확인 가능 그리고 적은용량과 그로인한 장기간 녹음 가능'이였습니다.
전용 플레이어는 CD로 제공했었는데, 굳이 CD가 아니라도 나름 범용적인 확장자라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수는 있었습니다.
▲ 전문가용의 위엄
통화녹음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무슨 '기관'에서 일하는 분들일건데, 그분들이 이런걸 쓸까요?
▲ 구성품
메뉴얼과 CD를 들어내면 통화용 케이블,스트레오 잭, USB 케이블,그리고 가정용 전화 전용 단자가 나옵니다.
아마 기본 구성품일겁니다. 이게...
▲ 나란히 정렬
▲ OLED따위가 아닌 흑백 LCD
버튼수는 작지만, LCD화면을 활용해서(터치는 물론 안됩니다.) 조작이 가능합니다.
측면에 MENU와 REPEAT는 버튼과 함께 조이스틱(휠이라고 해야하나,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역할을 해서 볼륨을 줄이고, 늘리거나 위 아래로 이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분명 편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신속한 동작이 필요한 녹음버튼은 가장 누르기 좋은 중앙에 있습니다.
▲ SD를 먹습니다.
내장 메모리외에 SD메모리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마데인차이나인줄 알았는데 마데인코레아군요.
▲ 합체!
막샷은 가정용 통화녹음용 결합모습입니다. 저 케이블을 수화기단자에 연결하고, 수화기는 옆에 빈 공간에 꼽는 방식이였던것 같습니다.(기억이 가물가물)
정확히 기억나는 분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시면 감사하구요.
20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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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사를 귀기울여 듣지는 않았는데, 대충 비슷비슷한 느낌같다. 사랑이야기랑 노래바보 이야기..,
옛날 음반들은 '노래부르는게 좋아요'라는 가사들의 노래가 잘 없었고, 나름 주제들이 있었는데 이런 가사도 새롭고, 전형적인 듣기 좋은 노래. (딱히 부르고 싶은 노래라기보단..) 누구나 다 끼고있는 이어폰이라서 따라서 이어폰 끼고, 걷고, 이동하고 있다면 이 노래도 한번 귀 기울여보시길!
그나저나, 멜론질 이후로 음반살일이 정말 없구나 -_-; 집에 굴러다니는 CD들도 다 팔아치우던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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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주의 음악과 백워드 매스킹에 대하여 최근 서태지와 아이들의 3집 앨범을 거꾸로 들으면 `피가 모자르다'는 등 괴이한 소리가난다 하여 난리 법썩을 떨고 있다. TV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 증명을 하며 그것이 거짓임을 밝히고 있음에도 좀처럼 믿으려 들지 않는다. 도대체 왜 이런 기이한 현상이 생긴 것일까? 이에 대한 신해철의 예리한 분석과 음악인으로서의 소감을 들어보자. (기사中 쓰인 사진들은 악마주의 음악과 관련된 것이 아님을 밝혀둔다) 글. 신해철(N.EX.T의 리더 겸 보컬)
요즘엔 때 아닌(정말 때 아닌) 사탄의 음악이니, 레코드를 거꾸로 들으면 악마의 소리가 나오느니 하는 얘기가 한바탕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 중에는 필자와 관련이 있는 내용도 있는 모양이어서(`날아라 병아리'를 거꾸로 들으면 `병아리 내가 죽였다'하고 나온단다) 녹음 작업에 지친 나에게 웃을 수 있는(비웃음임)시간을 마련해 주고 있는데, 막상 십대들 중에는 '80년대 초반 전국을 휩쓴 `볼펜 귀신부르기'만한 충격을 받는 이들도 있다하고, 사탄의 `사'자만 나와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일부 기성 세대 중에서는 문제의 진상을 파악하여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들을 진정시키기는커녕, 마치 이것이 실제 종교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사실인 것처럼 확대/왜곡하여 선교 아닌 선교의 방법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마저 있는 모양이라 기독교와 록 음악, 이 두 가지의 발상지인 서양에서보다 더 극성 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 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있어서 특정 종교의 이야기는 최소한으로 하도록 하자. 음악이 인간을 위해존재하는가 아니면 신을 찬양하기 위한 도구인가 하는 문제까지 끼어들면 결론이란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이미 신문 지상이나 방송 등을 통해 보도된 이 백워드 사건의 내용이 이외에도 우리가 바라볼 수 있는 영역을 극대화하여, 이 단순한 사건 이면에 숨겨진 많은 이야기들을 두서없이나마 짚고 넘어 가는 게 오늘의 숙제이다.
◈사타니즘이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다. 사탄을 신봉하며 그 상대적 개념인 신을 증오하고 해괴한 의식(흑 미사)을 행하는 자들도 있다. 유아 납치, 살해 등의 범죄까지 저지르는 극단적인 미치광이들이 있는가 하면 의외로 이론 체계를 갖추고 있는 부류들도 있다.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앤톤 스잔돌 라 베이의 사탄 제일 교회 등은 유명하다. 20세기 들어 서구 기독교계의 무시무시한 지옥 개념에다가 할리우드의 싸구려 괴기 영화 이미지의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악령의 이미지까지 겹쳐져 `사탄'은 시각적인 이미지까지 갖추고 실제화했고, 이는 어떤 방향이건 화제성만 있으면 돈과 직결되는 자본주의의 특성과 결합, 많은 헤프닝이 벌어졌다. 사타니즘을 신봉하는 뮤지션들이 있는가?
답 :
그렇다.상당수의 록 뮤지션들이 그것을 공언했고 상당수는 의심을 받았다. 자, 이상은 여러분들도 대부분 알고 계시는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에 대해서는 다른 시각이 있을 수 있다. 필자는 여기서 유독 국내에서 무시되고 있는 사회적인 관점에서 본 시각을 소개한다. 사타니즘과 일부 록 음악이 결합한 이유는 무엇인가. 역사의 진행이 정-반-합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변증법의 관점에서 볼 때 이 두 가지가 모두 `반', 즉 anti에 해당하는 유사점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록 음악이 특유의 반항 정신을 상실한 대가로 오버 그라운드의 중요한 상업 음악으로 자리를 잡았고(심지어 스래쉬 메탈마저) 이에 대한 반발로서 얼터너티브가 등장하고 있지만(이 얼터너티브마저 강력한 상업성을 확보하고 있는 중이다), 초기의 록은 문화의 주체가 아니라 문화의 이단아였을 뿐이다. 즉 록 음악은 거의 모든 장르가 `언더그라운드에서 발생-상업적 영역 확대-대중과 타협-오버그라운드화'의 과정을 거쳐왔다. 그 과정에서 서구 문화와 사회의 정체성을 타파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 영,미를 중심으로 국보적인 자랑거리로 등장했으나 자본주의와 영합, 상업성을 획득하는데에서의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 그 중 특히 하드록 계통의 음악은 그 강렬함과 파괴적인 특성에 얹어보낼 가사로서 자극적인 내용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노골적인 섹스, 폭력적인 묘사와 더불어 반 기독교적인 내용 역시 섹스와 폭력만큼이나 상업적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각광받았고 그것은 현실화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사회 현실과 서구의 그것을 같은 것으로 보아서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 특히 미국 사회에 끼친 월남전의 영향과 당시 기성, 보수에 대해서라면 이유없는반항이 정당화되었던 젊은이들의 성향, 국가와 신이 보여준 현실 세계에 대한 환멸 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극단적인 메시지들이 나온 이유를 납득할 수가 없는 것이다. 종교는 거의 대부분 기성세대에 의해 주도되면 보수적인 사고를 정당화하고 젊은이들의 순종을 요구한다. 당연히 당시 록 뮤지션에게 공격의 목표가 될 수밖에 없는구조다. 게다가 서구의 기독교인숫자는 우리와는 달리 감소 추세에
있으며 이를 대치하는 자리로 불교, 유교, 인도 종교류 등과 특히 흑인 사회에서의 이슬람 등은 증가 추세이다. 즉, 전쟁과 가치관의 혼란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종교의 부재 현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각오가 되어 있는 뮤지션들에 의해 사타니즘은 매우 싸구려의 형태로 록에 유입 되었고(스타가 되기 위한 경쟁이 우리 나라처럼 만만한 곳이 아니니까), 실제로 사타니즘 자체에 심취한 뮤지션들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이제 6,70년대에
악의 사제니 세계를 파괴하라느니 따위의 유치한 가사를 외치던 로커들은 커가는
자식들 보기가 부끄럽다느니 하며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교회에 열심히 나가는 아이
러니한 모습을 보여 준다. 그 시절의 모습들이 성공을 위한 쇼였음을 인정하고 부끄
럽게 여기는 것이다.
◈ 왜 소위 사탄주의 음악을 듣는가
뭐, 첫째는 정말 사탄 신봉자라느니 하는 이유에서 그렇다면 그럴 수도 있겠다. 만드는 이도 정말 그런 이유에서 만드는 작자들이 있을테니까. 그러나 그 이면을 또 보자. 인간의 심리란 정말 묘한 것이어서 고통과 쾌감의 영역이헛갈릴 때가 있다. `변태'얘기를
하는 것은 아니고, 간단한 예로서 가려운 곳을 긁을 때의 느낌만 해도 그렇다. 공포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필자로 서는 정말 이해 못하는 것은 사람들이 피가 튀고 벌레가 기어 다니는 공포 영화를 돈 주고 본다는 것이다. 그렇다, 바로 인간의 이런 면 때문에 사탄주의가 상업적인 가능성으로 대중 음악에 유입된 것이다. 도대체가 블랙 사바스의 노래에서 악마의
웃음 소리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웬지 모르게 사탄주의라느니 하는 것보다는 할리우드의 싸
구려 괴기 영화 한 편이 생각날 것 이다 (메시지가 그렇다는 거지 뭐 그 불후의 명 리프를 깎
아 내릴 생각은 없다). 게다가 사람들은 정의의 주인공보다 때로는 악한을 선호할 때가 있다.
삶의 룰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것을 멋대로 해 보고 싶은 인간 내부의 폭력성, 그것에 호소하는 것이 사탄주의 음악과 할리우드 폭력 괴기물 영화다. 이 두가지의 공통점은 잘 사용하면 대리 만족으로 삶의 쌓인 부분 을 해소할 수 있지만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고
(물론 성인에게도 정신 연령이 낮은 사람은 세계 각국 어디에나 있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것에
매달리게 되어 잔잔한 아름다움을 향유하는 감각이 무디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례로 초보 헤비메탈 매니어는 메탈 이외의 것은 음악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고 할리우드의
영화에 물들면 프랑스 영화는 하품이 나서 못 보게 된다. 마치 인공 조미료가 잔뜩 든 인스턴트를 즐기는 사람이 진짜 미식가가 될 수 없듯이. 인생을 그렇
게 폭 좁게 사는 건 불행하다.
◈ 정말 심각한 종교적 문제인가 기독교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러나 사탄의 개념 자체가 그 안에서 나온것이고 타종교에
비해 대단히 특이하다. 펄펄 끓는 불지옥에서영원히 고통 받는다는 유치한 중세의 지옥 개념
도 수정되고 있는 상황에 성경 가운데에서도 이단인 외경의 개념을 근거로 사탄의 개념을 구
체화하고 문제시하는 것은 보수적인 종교계에서도 고운 시각으로 보지 않는다. 기독교의 핵심인 사랑이 아니라 공포로 대중을 다스려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종교 음악은 강렬한
비트를 배제하는 특성을 갖는다. 그래서 비트가 거의 없는 뉴 에이지 음악이 등장하자 각 종교
는 미래의 이상적인 음악으로 이 우아한 음악을 환영했다. 그러나 뉴 에이지가 요가, 명상 등의 동양적 종교에서도 득세하자 일부 기독교는 태도를 돌변,
`이런 종교들이 누구나 수련하면 자신도 신이 될 수 있다는 `이단'이므로 뉴 에이지 음악은 사탄
의 음악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리하여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음악의 장르 이름인 뉴에이지가 사탄주의 음악을 총칭하는(메탈
을 포함하여) 사상적인 명칭으로 둔갑하는 일이 생겼다.
팝 음악 전문가들이 한숨을 쉬는 것도 동정할 만하다. 그러니 불교는 우상 숭배, 마호멧은 사탄...
하며 사탄이라는 이름을 전가의 보도로 휘두르는 것은 예술의 입장에서는두려운 일이다.
신의 이름 아래 수많은 예술가들이 탄압받은중세의 일이 사탄의 이름 아래 재현되는 것이기 때문
이다. 이것은 사려 깊고 현명한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이 바라는 바가 아닌 것이다.
◈ 과연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가 미국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러나 각종 심의 제도에 의해 메시지가 제한되며 외국 록 밴드
의 공연이 불가능한 우리 나라에서는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에 관한 문제는 있을지언정 사
타니즘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우려는 전무하다. 자, 여기서 한 가지 문제를 더 생각해 보자. 미국에서는 가장 신뢰 받던 텔리비전 전도사들의 거의 전부가 한꺼번에 섹스 스캔들로 사임한
적이 있다. 최근 집단 자살 소동이 벌어진 종교들(한국의 `오대양' 포함)이 모두 겉으로는 기독교
교파의 외양을 갖고 있었다. 그러면 이 모든 일들이 모두 신의 일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인간의 영역에서 벌어진 잘못인 것이다. 세계 대전 당시 각국의 교회는 신의 이름으로 자국의 군대를 축복하고 전장에 나아가 신의 정의를 실천하라 했다. 그것이 신의 정의였던가? 인간의 정의였을 뿐이다. 일부 록 음악이 부도덕하며 사탄을 들먹인다
고 해서 그것이 사탄의 일인가? 인간의 일일 뿐이다. 그러므로 사타니즘이든 무엇이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그것이 실정법을 벗어나는 행위를 저질
렀을 때만 `인간의 이름으로'제지하고 처벌할 수 있다. 그것을 신의 이름을 빙자해 처벌한 일이
역사적으로 존재했었다. 중세의 마녀 사냥이 바로 그것이다. 인간의 `집단적 광기'였을 뿐임이 판명된 이 사건으로 수많은 억울한 희생자들이 속출했었다. 또한 그 이면에는 무지한 민중층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권력과 종교의 이해 일치가 있었다. 그러면 `신의 이름 아래'심판은 언제 오
는가. 그것은 신이 하실 일이다. 인간은 알 수도 없거니와 그것을 사칭할 수도 없다. 마녀 사냥
의 재판-백워드 매스킹 음반의 회전 방향을 거꾸로 듣고 그 `음향'에 의미를 부여하는 백워드 매
스킹 (Backward Masking)이란 마녀 사냥의 재현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음악가가 고의적으로 역회전시의 음향을 계산하여 의미를 집어넣는 일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과
학적으로도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탄의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너희들은 그렇게 하고 있다
라고하거나 심지어는본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사탄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 모순의 극치다. 찬송가를 거꾸로 돌려도 그런 류의 음향은 수없이 발견되며 악하거나 어두운 이미지의 단어를 닥
치는 대로 조합하여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하는 식으로 매도하는 것이 예외없이 가
능하다. 바하의 위대한 명곡 -아마도 수많은 사람을 크리스천으로 개종시켰을-`할렐루야'를 들어
도 그런 현상은 일어난다. 십자가 등의 성스러운 표시를 거꾸로 회전시키는 것이 악마의 상징이
기 때문에 성스러운 음악을 거꾸로 들으면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주장하는 궁색한 변명도 있는데,
그렇다면 사타니즘 음악을 거꾸로 돌리면 성스러운 음악이 나와야 할 게 아닌가 마찬가지로 거꾸
로 돌리면 사탄의 메시지가나온다는 서태지의 음악은 천사의 음악이란 결론이 나온다. 자, 여기서 백워드 매스킹의 `과학에 의한'정체를 밝힌다. 괴기 영화를 보면 음악이 천편 일률적
으로 비슷한 코드의 진행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떤 특정한 음정의 진행이나 음향은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비슷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음반을 역회전시킬 때 나는 음향(리버스 사운드)는 인간에게 공통으로 신비감과 막연한 공포를
느끼게 한다. 이 상태에서 대부분 "이런 이런 단어가 나오니 들어봐"하면 실제로 그렇게 들린다.
물론 그런 단어가 우연에 의해 실제로 들리는 경우도 있지만 문장이 너무나 억지스럽다(이런 단어가 나온다 하는 `사전 암시'의 위력에 대해 이런 예를 들겠다. 밥을 먹으면서 나 지금 이거 먹으면 틀림없이 체할 텐데 하고 열 번만 중얼거려 보라. 백발 백중
체한다. 이것이 인간의 신념의 마력?...인 것이다. 잠깐... 시험은 하지 말기 바란다.화장실을 들락
거리며 필자를 원망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많은 분들의 염려에도 불구하고 나의 대답은 `노'다 한방의 극약인 비상은 때론 죽어가는
사람을 늘리기도 하고 사람을 살해하는데 쓰이기도 한다. 모든 일은 음과 양이 있는 법이라 밝고 아름다운 것으로 가득찬 세상은 있을 수도 없지만 좋은 것만도 아니다.
악이 없다면 우리가 어떻게 선을 구별 하는가. 자신의 주관이 확실하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기성 세대가 할 일은 젊은이들에게 해가 될 요소들을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경우에도 자
신의 주관에 따라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판
단할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일회용 처방일 뿐이다.
매스컴이 떠들썩하게 이 사건을 보도하는 모습을 보며 그 흥미 위주의 치졸한 보도가 낳을 희생
이해 하셨나요? 그럼.. 감상문 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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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나 DVD를 표면 인쇄를 할수있는(정확하게 용어가 안정해져서 제품 검색할때도 참 어정쩡 합니다만, 외국은 CD/DVD printing 이라고 표기하더군요.) 프린터기 혹은 복합기가 꽤 많이 대중화 되었습니다.
삼성을 제외한 대부분 프린터 제조사가 지원(물론 중,고가형에서 지원합니다만)하고 있는만큼 많이들 사용하실것이라고 생각해서 필요할만한 이미지들을 몇개 모아서 정리해봤습니다.
로고의 경우 저작권에 문제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서 올립니다만, 문제가 된다고 굳이 생각하시는 관련기업분들은 연락주시면 즉시 반영하겠습니다.
적절한 활용의 예시는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압축파일에는 참고로 CD,DVD,MP3,FLAC,VCD,XVID,DIVX,MP4,OGG,MATROSAKA,DIVX,REAL MEDIA,X264,
20th century fox,wanner bros,wwe,wcw,tna,id,nintendo,ps,xbox,xbox360,avchd,avcrec,divx,dolby,dts,
abc,bbc,fox,kbs,nbc,mbc,nhk,sbs,asahi tv,to tokyo,youtube 의 로고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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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리더기의 기능과 동시에 MP3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적어놨습니다만, 단점은...
-폴더인식 불가
-음질은 썩...
-이어폰은 더욱 더 썩...
but, 싸죠.
사실, 카드리더기도 있고, mp3도 있지만 그냥 신기해서 사봤던 제품입니다.
요즘은 안팔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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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운영했던 블로그의 자료를 옮겨놓은것으로, 기존 블로그는 운영을 중단하였기에 이미지에 주소는 재수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워터마크가 부자연스러워서 오해하실까봐 --;) 향후 필요시 출처는 wizeum.textcube.com 으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찌어찌 하다 이어폰을 하나 끊어먹었습니다.(왠지 출력단자가 2개인 이어폰이지만) 오늘 배워볼 과목은 이어폰 접붙이기 입니다.
▲ 깜장 전기테이프 추가요~(사진에 빠진 준비물)
1.
일단 위의 준비물들이 필요합니다. 용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위와 칼은 피복을 벗겨내고, 잘못되었을시 선을 잘라낼 때 사용합니다.
라이타는 하얗게 불태우기위해!
그리고 핀셋도 있으면 좋습니다.(없어도 무방)
이걸 다 챙겼으면 작업들어갑시다!
2.
그림에서는 생략했는데 일단 칼로 고무부분에 흠집을 살짝낸뒤 핀셋이나 손톱등으로 당겨서 '고무만' 벗겨냅니다.
쑥~ 하고 빠질겁니다!
이제 전선이 보이는데 대충 가닥이 잡혀있거나, 색깔로 구분되어 있습니다.(크게 2가닥, 혹은 3가닥이 보통입니다만,드물게 5~6가닥도 있습니다)
그 전선들을 잘 보면 전선이 아닌 평범한 실들도 보일겁니다.
일단 고무를 벗길때 넉넉하게 벗겨주세요.
벗겨낸 부분중 1/2정도만 태울겁니다, 다 태우면 선이 구분이 안되니...
이제 라이타로 구리선들 지져줍시다.
나중에 연결 다 해놨는데 작동이 안되면 99% 여기서 안태워버려서 그렇습니다.
전선에 같이 있는 실같은 물질도 같이 타버리니까 꼭 불로 한번 지져줍시다.
이어폰의 전선은 각 구리선끼리 혼선되지 않도록 코팅이 되어있는데,(보통 타 기기는 1전선,1피복을 사용하기에 따로 코딩작업을 하지 않습니다.)끊어진 이상 무용지물!
나중에 2번 작업하면 힘드니까 벗겨냅시다.
3.
불로 지졌으면, 핀셋으로 이쁘게 펴주세요,할머니 머리카락 뽑듯이 쭉 당기세요, 끊어지지 않고, 외부 그을음만 사라집니다.
4.
스트레이트한것처럼 빳빳하게 되면 완성입니다. 이제 반대쪽도 해주세요, 준비물 사진에는 없던 전기테이프가 필요하니 빼먹으신 분들은 철물점가서 하나 사오세요.
5.
말안듣는 후임 군생활 꽈버리듯 같은 색끼리 잘 엮어줍니다.
▲ 병신같지만 멋있어!
6. 혼선되지 않게 스크류바별로 전기테이프를 칭칭 감아 마무리하면 완료!!
■ 보너스
휴대폰 헨드프리나 리모콘 같은 제품은 작업을 할때 이어폰보다 조금 더 주의를 요합니다. 일단 벗겨내면 코팅이 아닌, 피복이 한겹 더 있는 선이 있습니다,
주로 마이크등 버튼조작과 연결된 선으로 다른 선과 접촉시 오작동을 할수있으니, 끝만 살짝 태우던지, 아니면 작업 끝난뒤 전기테이프로 따로 한번 감아주셔야 합니다.
이외에 구리선을 보면 사진에 빨간/녹색선같이 2가지 색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색깔 하나라고 생각하고 작업하시면 됩니다.
100% 수리란 없습니다.
몇번 해보시고 안되면 포기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특히, 외부전원을 따로 입력하면서 리모콘과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은 정말 새로 구입하시는게 마음 편하실거에요.
전선이 6,7가닥 나오는데 조물딱 거리다보면 --;;;
▲ 고치지마! xx 버려! 성질이 뻗쳐서 정말, xx 고치지마!
저분의 심정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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