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을 앞둔 9월 3주 버스폰, G2, 노트3 네오, 뷰3 전격 비교!

2014년 10월. 모두 다 스마트폰을 비싸게 구매하는 단통법이 드디어 시행될 예정입니다.

찬,반이 있고 시행전에 '이렇게 될 것이다.'라고 예측하는 것은 좀 위험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휴대폰값, 요금제가 미친듯이 올랐는데 과거에는 그래도 조금 알아보면 그.나.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모두다 평등하게 비싸게 구매하도록 만드는 법이 아닌가...

▲ 이번에도 방통위의 오지랖이 문제.

뭐... 높은 분들이 알아서 잘 하시겠죠.

요 몇일 포스팅이 뜸했던 이유가 바로 단통법입니다.

보조금이 줄어든다니까 왠지 앞으로 폰을 바꾸기 힘들 것 같아서 공짜폰이나, 버스폰으로 한번 갈아타보려고 사이트를 좀 뒤적거리보니 잘시간이 되더군요.

▲ 지금 핫한 제품은 이 녀석들.;

위 사진처럼 애플의 아이폰부터 삼성,LG 그리고 팬택까지 여러회사의 다양한 제품이 10만원 안팎(페이백 혹은 전산전환)의 할부원금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만...

아이폰은 기존에 아이폰 사용하던 사람이 아니라면 넘어가기 좀 그렇고 (구매해놓은 앱을 하나도 못 쓰니까) 무엇보다 버스로 풀린 제품은 16GB, 32GB라서 용량도 넉넉해보이지 않아서 패스. 팬택은 가격도, 직원의 '의지'도 좋지만 회사상황이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일단은 패스.

▲ 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요 ㅠㅠ

그래서 남은 회사를 추려보니 삼성과 LG.

그리고 이 회사의 제품들 중에서 제가 볼 때, 괜찮아 보이는 녀석들이 바로 아래 세 제품이 되겠습니다.

▲ 왼쪽부터 LG Vu3, G2, 삼성 갤럭시 노트 3 네오.

단순하게 주요스팩을 비교하자면 위 제품 모두 스냅드래곤800을 AP로 사용하여 비슷비슷한 수준이지만 G2가 조금 앞서는 편입니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3 네오에는 갤럭시노트3와 동일한 수준의 S펜이 들어있어 메모하거나, 그림을 그릴 때 매우 유용하며, 뷰3도 '독특한 화면비'로 매력적인 폰이죠. 

그래서 '어떤 제품이 절대적으로 좋다.'라고 말하기는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방법은 제가 폰을 고를 때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이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시다면 스팩보다 '사용기'를 읽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대리점이나, 지인의 폰을 직접 주물러보는 것도 좋구요.

아래 내용은 각 제품을 직접 만져 본 경험(G2, 뷰3)과 사용자 커뮤니티의 일반적인 평(3제품 모두)을 종합하여 추린 장점과 단점으로 나름대로 교차검증한 내용입니다만...

언제나처럼 빠져나가기 위한 한마디.

"혹시라도 틀린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 단통법을 앞두고 신이난 이동통신사.

10월을 앞두고 저처럼 고민하는 분들은 선택에 참고하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접겠습니다.

 

 

■ 옵티머스 뷰3, 매력적인 4:3 화면비와 퍼포먼스

별정통신인 CJ헬로모바일에서 저렴한 요금제와 저렴한 할부원금으로 뿌리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제품완성도에 비해 신청하는 사람음 많지 않아 보입니다. 가족중에 사용하는 사람이 있어서 제품을 만져봤는데 상당히 괜찮더군요.

▲ 책과 유사한 화면비. E-북을 읽거나 인터넷을 할때 유용하다.

장점

- 각종 커뮤니티의 사용후기를 읽어보면 특유의 4:3 화면비(아이패드와 동일한 화면비)와 큼직한 화면이 호평.

- 스냅드래곤800을 사용하는만큼 현 시점 기준, 상급 퍼포먼스를 보이며 해상도가 낮아서 더욱 더 빠릿빠릿한 느낌.

-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편의성 프리미엄 기능 다수 추가.

- (S펜만큼은 아니지만) 펜의 활용성이 전작에 비해 크게 늘었음.

 

단점

- 소소하게 불편한 별정통신(네비 사용이 편법으로 가능은 하지만...)과 그다지 저렴하지 않은 요금제

- 카메라 성능에 대해 말이 많은 편.

 

 

■ 옵티머스 G2, 무난함이 강점?

LG G시리즈의 2번째 모델로 SKT, KT, LGT 그리고 별정통신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뿌리고 있는 단말기입니다.

제가 확인한 시점 기준. 신규는 할부원금이 2만2천원짜리도 있었고, 번이는 77,000원까지 있었습니다.

심지어 CJ헬로모바일은 -1만원까지 나온 상황.

▲ 이 G2 맞습니다.

장점

- 비교대상인 3가지 제품중 가장 무난한 하드웨어 구성 (DMB도 있고, 풀HD를 지원)

-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G pro 2와 별반 차이가 없는 사용자 편의성.

 

단점

- 무난하지만 특별한 장점도 보이지 않음

- 후면에 위치한 전원 및 볼륨버튼은 호,불호가 갈릴 듯.

- 다른 제품처럼 특화된 펜 기능이 없음. (Q메모는 가능하지만..)

- 드물게 발생하는 (그러나 치명적인) 저장소 암호화 버그

 

 

■ 갤럭시 노트3 네오, S펜 S펜 그리고 역시 S펜!

해외모델은 듀얼코어가 들어가있지만 국내 모델은 갤럭시 노트3와 동일한 스냅드래곤800을 사용했습니다.

램용량과 카메라 그리고 해상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갤럭시 노트3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으로 S펜의 편의성은... 노트2는 좀 써봤는데 글로 설명하기가 어려운 수준!

주의할 점은 현재 홈쇼핑에서도 엄청 판매하고 있는 제품인데 홈쇼핑은 할부기간이 36개월입니다.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사진은 '노트3'지만 '노트3네오'도 똑같이 됩니다.

장점

- 빠릿빠릿한 체감성능. 갤럭시노트3보다 체감성능은 더 좋은 편. (해상도가 낮아서...)

- 지금의 삼성전자를 만들어 준 'S펜'

- 필압 그리고 에어커멘드 등 특화기능도 갤럭시노트3와 동급.

 

단점

- DMB가 되지 않음

- Neo는 삼성전자 보급형 단말기 네이밍으로 사후지원이 좋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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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뮤즈 Q9의 솔직한 사용기

블로그에 개봉기를 별도로 올리지는 않았지만 1년 전쯤에 아이뮤즈Q9을 구매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은 없겠지만 사진도 한번 나갔었죠. (link)

개봉기도 아니고, 최신제품의 새제품 소식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이번 글이 구매를 고려하는 분 혹은 이미 사용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새제품의 포장상태나, 의미없는 스팩나열보다는 진솔한 사용담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언제나처럼 이번 글도 일체의 스폰서없이 토닥이의 100% 자비로 이뤄진 리뷰입니다.

신뢰성은 몰라도 공정성만큼은 의심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럼 아이뮤즈Q9을 알아봅시다.

 

 

■ 하드웨어 구성

아이뮤즈 Q9은 쿼드코어CPU에 쿼드코어 GPU 그리고 2GB의 램, 레티나급(2048x1536,아이패드3와 동일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입니다.

▲ RK3188 쿼드프로세서가 들어가 있다.

얼핏보면 굉장히 빵빵한 하드웨어로 보입니다.

하지만 OS가 저장된 내장메모리(nand flash)가 매우 느려서 다른 하드웨어들의 발목을 잡고 있으며 조금은 생소한 브랜드인 Rockchip의 RK3188(1.6기가 쿼드코어)은 스팩만큼의 속도를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 MP3 시절부터 태블릿PC까지 오랫동안 칩을 만들어 온 중국회사.

메모리의 경우, 치환펌웨어(link)를 사용하면 조금 더 빠릿빠릿해지지만 여전히 조금은 답답한 속도입니다.

앱 실행속도도 문제지만 화면 스크롤이 부드럽지 않아서 답답하게 느껴지는데 이는 GPU에 해당하는 칩셋이 몇세대 전 제품인 Mali-400으로 오버클럭이 적용된 상태이나 (400클럭에서 600클럭으로) 레티나급(2048x1536) 디스플레이를 다루기에는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PC로 치자면 QHD해상도의 대형 모니터에 보급형 지포스가 달려있는 꼴로 인터넷을 하거나, 워드프로세서를 돌릴때는 큰 문제가 없겠지만 게임은 힘들겠죠.

 

 

■ 3D 게임은 GG!!!

생소한 락칩과 안드로이드 계열에서는 보기 힘든 독자적인 해상도라 게임 호환성이 많이 걱정되었지만 구동 자체는 생각보다 잘 됩니다.

모바일 게임으로 명성이 높은 게임로프트나 게임시장의 甲 EA 게임의 경우 2D든, 3D든 테스트한 모든 게임이 정상적으로 실행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제작사들이 만든 모바일 게임은 화면이 깨지는 등 오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아가는 것과 잘 돌아가는 것은 차이가 있지요.

빠른 화면전환과 속도감이 필요한 레이싱 게임(니드포스피드, 아스팔트 시리즈 등)을 구동하면 속도계에는 200Km가 뜨지만 화면은 자전거보다 느리게 움직입니다.

 

3D게임 중 그래도 '할만하다.'라고 느낀 것은 피파14가 거의 유일하네요.

피파가 돌아가는 모습으로 볼때, 잠재능력이 있는 하드웨어임은 분명하지만, 잠재능력을 끌어내줄 친절한 앱 제작사가 많지는 않겠죠.

▲ 피파의 경우 꽤 무난하게 돌아가는 편.

그리고 2D게임이라도 화면이 동적인 경우는 꽤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심슨가족이 그 대표적인 예.

불행 중 다행인 점은 그래도 못할정도는 아니라는 것?!

반면, 3D는 궁합이 맞는 일부 게임을 제외하면 많이 힘듭니다;;

 

 

■ E-BOOK? Good!

너무 디스만 한것같은데 잘 안돌아가는 게임이 있고 전체적으로 사용시 약간 느린 느낌이 있을 뿐.

평소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넥서스7처럼 빠릿빠릿한 터치감만 욕심내지 않는다면 사용하기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HD모니터보다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로 즐기는 인터넷과 전자책 그리고 동영상은 기대이상의 만족감을 줍니다. 특히 e-book 용도로 사용하신다면 책읽기에 적합한 4:3 비율에 망점이 보이지 않기에 '종이책을 보는 듯한 느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소설책은 물론, 그림 사이 작은 글씨가 많은 만화책. 깨알같은 글씨가 있는 잡지(PDF형식)도 편하게 읽을만큼 해상도가 뛰어납니다.

▲ pdf로 잡지를 열어 본 경우, 작은글씨까지 깔끔하게 표시된다.

단언컨대 지금까지 제가 만진 어떤 기기보다도 '전자책으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아이패드2, 갤럭시탭, 갤럭시탭 8인치 등) 아이패드의 패널과 비교하면 조금 더 어둡고 한등급 낮은 제품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상도가 깡패라는 말처럼 훌륭한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무엇보다 안드로이드만의 자유분방한 유연성(Baidu cloud에 저장된 pdf나 zip파일을 각종 뷰어프로그램으로 열어버리는 등)은 애플의 아이패드가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죠.

 

물론, 단점도 몇몇 부분 있는데요.

바로 전자책의 보고. 티스토어가 설치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는 USIM이 없는 제품특성 상, Q9의 단점이라고 하기는 조금 그렇고 티스토어를 운영하는 SK의 정책이 변하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 아이패드를 보면 언젠가는 가능할지도?!

또 다른 단점은 TTS가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으로 저처럼 책을 '귀로 듣는 분'에게는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루팅 후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방법으로 억지로 TTS관련 기능을 구겨넣을 수는 있지만 펌웨어 영역에 할당된 공간이 넉넉하지 않기에 일부 언어를 거세해야하며 시스템도 굉장히 불안해지는만큼 권하고 싶은 방법은 아닙니다.

 

 

■ 인터넷은 그냥 그래요...

인터넷 스크롤 자체는 좀 버벅거리지만 (이건 앞서 말한 것처럼 GPU문제) 램 용량은 넉넉하기에 큰 페이지를 읽어도 튕겨나가는 일은 별로 없으며 토도우나 유쿠같은 동영상 사이트도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사이트 이용되는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별도로 설명을 하냐?'고 생각하실 분도 있겠지만 듀얼코어 스마트폰이나, 램이 1GB 이하의 스마트폰에서는 실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비록, 칩셋이 좀 듣보잡이긴 하지만 '쿼드'답게 돌아간다는 내용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페이지를 여는 속도는 조금 느린편이지만 (살짝 답답한 정도?) PC페이지를 열어도 충분한 해상도와 화면크기인만큼 모바일 페이지가 지원하지 않는 사이트는 이 녀석으로 웹서핑을 하고 있습니다.

▲ 본 블로그를 열어 본 모습.

 

 

■ 악세서리는?!

Q9을 출시한 아이뮤즈에서도 전용 악세서리를 판매하고 있지만 가격도 비싸고 불편하죠.

▲ 정품 가죽켕이스, 앞면 덮개가 2개;;

화면보호필름이야 그렇다치고 가죽케이스는 정말 누가 만들었는지 한대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편의성이 떨어집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아이패드2와 크기가 거의 비슷하기때문에 가죽케이스 제품을 대신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사출형 플라스틱 케이스는 못씁니다. 크기가 달라요.)

하지만 이 경우도 편리하게 사용하려면 여기, 저기 구멍을 내고 자르는 수고를 하셔야 합니다.

▲ 이어폰부터 카메라위치까지 모두 다른만큼 케이스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

그래도 정품케이스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이쪽을 추천!

 

다음은 충전기를 설명해야겠네요.

일반적인 스마트폰처럼 5핀을 쓰면 좋게는데... 2.5파이를 사용합니다. 즉, 별도의 케이블을 구매하지 않는 이상 PC로는 충전할 수 없으며, 별도의 케이블을 구매해도 효율이 매우 떨어지니까 전용 충전기를 소중하게 보관합시다.

 

기타 악세서리로는 메모리카드, HDMI 캐이블(미러링이 됩니다.)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기본 앱 소개 및 Q&A

 

인터넷 브라우저 - 기본앱이 가장 빠르고 안정적입니다만, 다른 앱도 크게 차이나지는 않습니다.

 

동영상 플레이어 - 중국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기본앱이 들어있으며 SMI자막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팝업플레이시 자막이 나오지 않으니 이때는 다이스 플레이어를 사용해보세요.

 

음악 플레이어 - 음장도, 배속도 지원하지 않는 무능한 음악플레이어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메일 - 여러개의 계정을 관리할 수 있는 이메일 앱이 내장되어 있으며 나쁘지 않은 성능.

 

카메라 - 초점을 잡을 수 있는 카메라 앱이 내장되어 있습니다만...하드웨어 성능이 나빠서 어떤 앱을 써도 잘 안찍힐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루지 못한 내용에 대해 셀프 Q&A를 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질문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무게는? 실측한 결과 591g

 

펌웨어는? 젤리빈이며 킷캣 업그레이드는 아마 없을듯.

 

내구성은? 가급적이면 보호케이스를 꼭 사용하세요. 사용자 카페에 액정이 깨졌다는 글이 자주 올라오며, 수리비용은 새제품 가격과 비슷합니다.

 

화질은? 해상도는 고해상도지만 화면은 좀 어두운 편. (최고 밝기도 어두운 편)

 

음질은? 막귀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어폰만 꼽으면 화이트노이즈가 들리는 수준은 아닙니다. 무난한 편.

 

리셋버튼이 보인다? 오작동을 막기위해 핀셋이나 클립을 사용해야만 누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자주 사용했지만 최신 펌웨어는 꽤 안정적이라서 쓴 기억이 없네요.

 

기타 버그는? 화면이 꺼지면 블루투스도 함께 꺼집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로 잡아줘야 할 부분인데...

 

어떤 용도로 쓰면 좋을까? 가장 저렴한 고해상도 태블릿입니다. 그렇기에 전자책으로는 매우 매력적인 기기입니다. 동영상도 뭐... 그럭저럭 볼만은 하구요. 하지만 다른 용도로는 평범한 수준이며, 게임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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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된 태일정밀의 CD-R(Rio-ace) 테스트

12년전 24배속으로 레코딩한 '음악트랙+데이타' CD-R을 한번 읽어 봤습니다.

일단은 '딸랑 한장'에 관한 정보지만 이런 정보가 쌓이면 '아. 미디어가 이정도 수명이 되는구나.'라는 자료가 될 수 있겠죠? 안되면 말구요.

아무튼, 테스트해본 김에 블로그에도 올립니다.

▲ 02년 4월 18일에 구운 놈입니다.

국산 CD-R 제조사인 태일미디어(구 태일정밀)에서 만든 CD-R로 일반적인 CD-R과 달리 '시아닌'을 사용했습니다. 가격은 장당 180원에서 200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태일미디어 제품 중에서도 저가형 제품으로 네로 디스크 인포에서 표기하는 디스크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조업체:    : Taeil Media
MID            : 97m29s01f
기록 속도    : 4 X - 10 X - 16 X - 24 X - 32 X
용량:        : 79:59.74 (703 MB)

원시 데이터
ATIP
0000 - C0 00 80 00 61 1D 01 00 4F 3B 4A 00 FF FF FF 00 - ....a...O;J.....
0010 - FF FF FF 00 FF FF FF 00                         - ........

 

몇년 전에 이 회사의 다른 제품(link)을 소개했었는데요.

그 제품은 그래도 나름 '태일의 프리미엄'제품이었는데... 아무튼, 이 제품은 저가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12년간 흔들림없는 내구성을 보여줬습니다.

 

먼저 전송률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내경과 외경 읽기 속도가 다른 CD-R 특성상 전체적으로 우상향 그래프가 나오면 정상입니다. 흔들림없이 쭉 올라가면 좋겠지만 하드웨어(CD-R이 아닌 CD-ROM 드라이브)에 따라 계단식으로, 또는 아래 이미지처럼 일정크기로 출렁거리는 모습이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두 정상입니다.

 

이 제품은 평균 28배속이라는 양호한 읽기 속도를 보여 줬습니다.

다음은 표면검사입니다.

하드디스크 베드섹터 검사를 했던 분들은 친숙한 화면일겁니다.

▲ '손상됨'이 조금 있긴 합니다만...

0.1% 손상됨(노란칸)이 보이긴 합니다. 이 자료만 봐서는 전송도중 요류가 나거나, 복사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야겠지만 CD-R은 기본적으로 정정코드(ECC)를 가지고 있기에 이정도 오류는 무시해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CD플레이어에서 노래도 잘 나왔고, PC로 CD를 열었을 때 데이터 파일도 정상적으로 복사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나면 10년쯤 뒤, 다시 읽어볼 것을 기약하며.

사용했던 경험도 그렇고, 글로 옮기면서도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저가형 미디어와 고가형 미디어 사이에는 분명 수치(BLER)상으로 좋고, 나쁨이 구분됩니다만 비싸다고 꼭 오래가는 것도 아니고, 싸다고 꼭 빨리 죽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테스트한 사진만 올려놓고 글을 마무리하기는 좀 그러니까 뭔가 결론을 내자면!!!

CD나 DVD로 백업할 때는 고가미디어 1장에 올인하는 것보다 저가미디어 여러장에 복사해놓고 일정 기간별로 확인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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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레이드180, 광고가 수상하다!

집에 면도날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면도날을 좀 알아보던 중, 이런 제품도 있더군요.

영상대로라면 꽤 괜찮아보이는 아이템입니다. 가격은 2만원대 후반. (면도날을 5~10개정도 살 수 있겠네요.)

면도날 관리비용치고 과다지출같기도하지만 한번 사놓으면 평생 쓰는 아이템이다보니까 지름신이 오더군요.

▲ 친환경적이기도 하고...

지름신에 갈등하며 영상을 반복하던 중, '의문'이 들었습니다.

면도날을 연마하여 사용기간을 늘려준다는 것. 이론적으로 가능해보이고 설득력있는 내용입니다만 동영상 1분 2초 장면이 눈에 걸리더군요.

 

처음 봤을때는 '우와'한 장면입니다만...

▲ 광고 속 Before, After입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으세요?

영상에서 동그라미 친 부분말고, 아래 부분을 주목해주세요.

▲ 엉망으로 갈려있던 플라스틱부분이 말끔하게 복원되었다?!

신기합니다.

면도날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부분까지 완벽하게 복원해준 모습입니다. 어느정도냐면 플라스틱 부분의 흠집까지 완벽하게 사라졌습니다.

 

광고에 나온 제품은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면도날입니다. 새제품을 보여드릴테니 한번 직접 비교해보세요.

▲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뭐.. 100번 양보해서 플라스틱 부분도 완벽하게 잘 연마되었다고 칩시다.

하지만 그래도 의문은 남아 있습니다.

▲ 금속부분의 벗겨진 도색까지 복원?!

이건 좀 상식 밖이죠. 저 작은 장치안에 '금속도색기능'까지 들어있다면 정말 혁신이긴 하겠습니다만...

▲ 연마필름으로 도색이 될리가 있나.

▲ 사기잖아...

네.

 

이쯤되면 독자도 알고, 저도 아는 뻔한 결론.

저 장면은 과장광고입니다. 법적으로 저런 광고를 해도 되는지 모를정도로 과장광고입니다. '사용전'과 '사용후'가 실수로 바뀌었다면 구매할 가치가 없는 제품이고, 의도적으로 저렇게 촬영했다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별로 신뢰가지가 않았고 지름신도 싹 달아났습니다.

 

파워블레이드180이라는 제품을 쓰면 면도날이 정말 연마가 될지는 모릅니다. 정말 6개월을 쓸지도 모르죠.

하지만 저 광고만큼은 '새제품'을 사용한 과장,과대,허위광고입니다.

 

 

[postscript]

- 유통사에서 시비걸지도 모르겠는데 그 전에 광고부터 수정하세요.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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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4 미니 vs 옵티머스 GK vs 아이폰4, 구매자의 눈으로 KT의 공짜폰 상세비교

KT에서 지금 단독으로 영업을 하고 있죠.

대박 보조금을 지급할 수는 없지만 통신사 마다 일부 모델의 출고가가 합리화되면서 단말기 가격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프로모션에 따라 일부 모델은 번호이동 시 사실상, 공짜가 되었는데요.

▲ 단독영업에 사활을 건 KT

현재 영업하고 있는 KT의 사실상 공짜폰.

다른 곳이 장사를 못하는만큼 작정하고 공급하는 갤럭시 S4 미니와 옵티머스 GK 그리고 아이폰4를 살짝 비교해 봤습니다.

 

비교한 이유는?

전 광고로 위장한 정보글도 쓰지 않지만 그렇다고 방문객만을 위한 글도 쓰지 않습니다.

그냥 제가 필요해서 정리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번에도 그렇구요.

즉, 제가 바꿔볼까해서 -_-;

▲ KT의 공짜폰들, 왼쪽부터 갤4 미니, GK, 아이폰4

이 글을 작성하는 2014년 5월 4일 기준, 잘 찾아보시면 위 3개의 폰은 '번호이동'시 사실상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폰입니다.

▲ 주요 스팩 비교

주요 제원을 정리하면 위 도표와 같습니다.

 

그리고 위에 빨간색 표시는 제가 조금 주목해서 본 부분입니다.

하드웨어 스팩이라고 볼만한 부분은 전반적으로 옵티머스GK가 가장 우수합니다.

배터리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무게가 꽤 무겁다는 점이 좀 걸리기는 하는데 뭐...

전반적으로 눈에 보이는 스팩은 옵티머스 GK가 가장 우수해 보입니다.

 

물론, 도표로는 정리할 수 없지만 삼성 갤럭시 S4 미니, 아이폰4도 장점이 있습니다.

그 눈에 보이지 않는 장점을 조금 정리하자면...

삼성의 경우, LG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편의서비스를 많이 준비했습니다. 특히 삼성허브에 올라오는 컨텐츠의 양은 휴대폰 구매시 유심히 봐야할 수준으로 상당합니다. VOD서비스만 예로 들면 정도전 전편을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삼성과 LG의 전용 컨텐츠 마켓.

반면, LG 스마트월드는 많이 부족합니다.

전용앱의 수준도, 갯수도 비교할 수준이 못되며 비디오, 음악 등 컨텐츠의 양도 꽤 차이납니다.

물론, 앱이 많고 컨텐츠가 다양한 것을 고르려면 애플이 넘사벽이지만 삼성과 LG를 비교하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구글 단말기보다 더 '표준'이 된  '삼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이 줄 수 있는 앱 호환성 및 편의성도 쓰다보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옵티머스GK를 골랐습니다.

'눈으로 담을 수 없는 스팩'이 아쉽기는 하지만 지금 삼성폰을 쓰고있기에 삼성허브는 앞으로도 이용할 수 있고 (단말기는 다르지만) 사용환경때문에 알맹이는 갤럭시 S2인데 외관만 갤럭시 S4로 코스프레한 갤럭시S4 미니를 고르기는 좀 그렇다고 생각했거든요. -_-;

▲ 하드웨어만 놓고보면 '갤럭시 S4 미니'는 S4보다 S2에 가깝다.

저처럼 이번 KT 공짜폰을 놓고 고민하는 분이 있으면 'S4'라는 이름에 현혹되지 말고 바른 선택을 하길 바라며 (특히 갤럭시 S2를 사용하다가 교체를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습니다.) 글을 접겠습니다.

 

[postscript]

- 이번에 내용을 알아보다가 발견한 부분인데 옵티머스 Gk가 방수가 된다는 '루머'가 꽤 퍼져있던데 안됩니다.

- 그나저나 배터리 교체가 안되면 상당히 불편할건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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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ROCK H77 Pro4/MVP의 부가 소프트웨어 소개 및 추천, 비추천


ASUS의 동생쯤되는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요즘에는 형인 ASUS보다 메인보드에서는 더 잘나가는 ASROCK연구소.

'연구소'라고 불리는 제품답게 이 회사는 옛날부터 실험정신이 투철하여 기괴한 제품을 참 많이 만들었고, 그동안 흘린 땀이 슬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기괴한 소프트웨어도 많이 제공하는데요.

유용한 놈도 있고, 아닌 놈도 있는데...

 

▲ ASROCK연구소의 H77 PRO 4/ MVP

손가는대로 간단하게 추천,비추천 정보를 전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이 '써볼만큼 쓰고 쓰는 리뷰'카테고리는 말 그대로 써볼만큼 쓰고 (하루 이틀이 아니라 한달이든, 두달이든, 1년이든, 2년이든) 이 제품의 뼛속까지 파악했다고 생각할 때 옮겨보는 카테고리인만큼 경험이 담긴 글이므로 신뢰하셔도 좋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신제품을 바쁘게 리뷰하는 글도 좋지만... 아무튼, 카테고리 의의와 소개는 다음에 하기로하고 소프트웨어 소개로 넘어가죠.

아래 소프트웨어는 모두 구매시 제공하는 CD에 포함되어 있으며 ASROCK 홈페이지(link,윈도우7 64비트용 링크)에서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XFast RAM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link를 참고하세요. 

우리나라 유통사의 프로그램 소개에서는 32비트 윈도우즈만 적혀있습니다만, 64비트도 잘 지원하며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ASROCK EXTREME TUNING UTILITY 를 설치하고, 윈도우 시작프로그램으로 등록해야 합니다.(자동으로 등록 됩니다.)

▲ 전 이렇게 사용중입니다.

램디스크 좋은건 다 아는데 사실 잘 안쓰는 이유가...

 

- 프로그램이 상용이고, 호환성이 떨어져서

- 설정이 복잡해서

- 램디스크 설정값 이상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 오류가 생겨서

 

등 인데 이 프로그램은 메인보드 사용자에게 무료이며, 대용량 파일 전송시에도 별다른 오류가 없었습니다.

요즘 램값도 싼데 이 프로그램때문에라도 ASROCK보드를 추천합니다.

 

...라고 적었는데 호환성이 완벽하지는 않네요. 스마트폰 업그레이드나 새로운 프로그램 설치 등 대용량 파일이 전송되는 경우 오류가 날 수 있으며, 이때는 아래 옵션을 OFF로 설정하고 재부팅해주세요.

▲ 재부팅해야 해당 내용이 적용됩니다.

 

 

■ XFast LAN

게임을 하는 분은 핑유지에 좀 도움될지 모릅니다. (온라인 게임시 타 대역폭을 조절하고 우선순위를 게임 프로세서에 놓아 핑을 잡아줍니다.) 하지만 게임을 안하는 분에게는 인터넷 속도 발목잡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덩치가 큰 우리나라 사이트를 웹서핑할때는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은 프로그램입니다.

유튜브따위 스트리밍시 버퍼를 잡아주는 기능도 있긴 하던데... 효과보기는 힘들어요.

 

 

 

■ XFast USB

USB속도를 올려준다는 프로그램이지만... 딱히 모르겠습니다.

USB관련 정보가 저장되어 다음번에 빠르게 읽히는건 장점입니다만 전송속도는 크게 차이나지 않더군요.

(박스 설명은 5배가 빨라진다고 하지만... 이론상 최대수치일 뿐.)

 

설치해서 나쁠것은 없습니다만, 크게 기대하진 마세요.

참고로 전 사용중입니다.

 

 

 

■ VIRTU MBP(=Lucid Virtu)

이론적으로는 CPU의 내장 GPU와 그래픽카드의 GPU를 묶어서 최고의 성능을 내준다고 하지만...

현실은 프로그램 호환성이 떨어져 오류만 발생하고 있습니다.

벤치마크 결과를 놓고도 이견이 많은 프로그램으로 체감성능 향상은 없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완벽하지만 아직은 미완인 기술이며 완성은 멀어 보입니다.

 

 

기타 CD로 제공되는 프로그램

 

▲ THX TruStudio 외에는 설치하지 마세요.

ADOVE READER와 미디어 관련 프로그램, 노턴 백신 시험판을 제공합니다만... 더 좋은 무료프로그램이 널려 있으므로 THX TruStudio만 설치(이 소프트웨어 또한 풀버전은 아닙니다.)하시면 됩니다.

 

 

[postscript]

- 이 제품은 윈도우7 기준, 랜카드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잡히지 않으므로 메인보드 CD를 버리면 고생합니다. 잘 보관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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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LTE 비평, 기본 어플리케이션...사전이 없다?!

위 스크린샷은 테이크LTE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는 어플들입니다. 기본적인 구글어플에 KT폰답게 올레어플이 잔뜩 깔려있습니다.

삼성이나 LG에서 제공하는 편의성, 또는 킬러어플(삼성앱스,키스케스트,S보이스,퀵보이스,지식사전 등등)에 해당하는 어플은 보이지 않네요.

오히려 당연히 있을것이라 생각되는 '전자사전'이 없습니다.

 

갤럭시탭이나 옵티머스Q처럼 특화된 사전까진 아니더라도 국내 출시되는 안드로이드폰의 기본사전이라 할 수 있는 'YBM E4U 영한사전'정도는 있을줄 알았는데...

폰에 기본적으로 없었기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도록 만들어놨을까하고 홈페이지도 가봤으나...

없어요, 그냥 없네요. :-(

 

본래 지난번에 올렸던 글에 함께 붙였어야할 내용이지만 어쩌다보니 이렇게 별도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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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 LTE 비평, 스팩상 해상도와 '실제 해상도'

 

장점을 다룬 블로그는 인터넷에 차고 넘칩니다, 저도 선역을 하고 싶으나 선역만으로는 사회가 굴러가지 않는 법.

레슬링도 선역과 악역이 함께 있어야 재미있듯 남들이 선역하니까 오랫만에 악역을 맡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글의 제목을 '리뷰'가 아닌 '비평'으로 달아봤습니다.

 

처음에 시리즈로 기획한 글(1탄 디스플레이, 2탄 편의기능 등등)이었으나, 뭐...

없는 내용을 눈덩이처럼 굴려 부풀리는 것 별로 안좋아하고 좀 정신없이 구겨넣더라도 하나의 글로 끝을내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글 입니다.

 

제조사에서 명확히 밝힌바는 없지만 나름대로 테스트 한 결과, 테이크LTE에는 옵티머스LTE 1급의 최상급 액정이 달려있습니다.

단순하게 'IPS계열'정도로만 표기하고 있으나 시아각, 색감, 해상도 등을 볼때 옵티머스LTE 1과 같은 스팩이거나 동급의 고품질 액정으로 보입니다.

(여담으로 옵티머스LTE1의 액정은 현존하는 스마트폰중 최상의 평가를 받는 액정입니다. 동사 LG전자의 옵티머스LTE2의 액정보다 LTE1의 액정이 더 평가가 좋으며, 1은 LG디스플레이가 제작한 액정, 2는 일본에서 제작한 -샤프? 히타치?- 액정입니다.)

 

덕분에 넓고 선명한 화면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동영상만!

▲ 동영상을 구동중인 테이크LTE

테이크LTE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제품은 '물리적 키패드'가 없고 디스플레이 하단에 소프트 키패드가 달려있습니다.

이는 타블랫 운영체제로도 쓰이는 아이스크림센드위치의 특징이긴 합니다만 스마트폰에서 이 방식을 선택한 제품은 거의 없었습니다.

 

넓어봐야 휴대폰화면인데 항상 터치할 수 있도록 버튼장소를 만들어두면?

화면이 작아지겠죠.

단순히 화면만 작아지는 것이면 사실 큰 문제는 아닙니다만 여기서 '숨은 스팩'이 나오는게 문제입니다.

KT테크가 밝히고 있는 테이크LTE의 해상도는 720x1280, 소위말하는 'HD급'이나 직접 측정한 결과 가용해상도는 720x1185, 듣도 보도 못한 변태해상도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이해하기 더 쉬울겁니다.

▲ 오른쪽 화면과 비교하면 폰트가 작아보이죠?!

왼쪽은 테이크LTE, 오른쪽은 하드웨어적으로 동일한 해상도의 옵티머스LTE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테이크LTE는 화면 하단에 '소프트키패드'(720x95)가 항상 위치하면서 실질적으로 더 작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자세히보시면 글씨크기도 살짝 작은데 두 폰 모두, 폰트값은 '기본설정'이었습니다.

 

테이크LTE의 기본폰트 설정은 타 안드로이드폰보다 살짝 작은 사이즈입니다. ('초기값'이 [작게]로 잡혀있습니다.)

물론, 설정부분에서 [보통]으로 바꾸면 폰트는 다른 폰정도로 커집니다만, 해상도가 넓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어플리케이션 호환성이 떨어집니다.

안드로이드 표준이라할 수 있는 800x480도 아니고, 표준이 되어가는 HD급도 아닌 테이크LTE만의 단독 해상도거든요.

 

무슨 말인지 궁금하신 분은 테이크LTE의 폰트를 [보통],[큼] 따위로 수정하고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던 '케이웨더'를 실행해보시기 바랍니다. :-)

물론, KT테크도 바보는 아니기에 이를 적절하게 컨트롤할 팁을 남겨뒀습니다.

[설정-디스플레이]에서 [화면 최적화]를 하실 수 있기는 있습니다만 아쉬운 건 아쉬운거죠.

KT테크에서 사업을 접는마당에 하소연해봐야 별 의미는 없습니다만, 왜 이렇게 디자인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물리적 키패드를 삭제해서 테이크LTE에 도움될 것이 코딱지만큼도 없어보였기 때문입니다.

물리키패드를 날려서 디자인적 발전이 있었다면 모르겠으나...

TAKE 로고만 박아놨을 뿐, 휴대폰의 실질적 길이를 줄인다거나 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지는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위 2제품은 전체적인 사이즈가 거의 비슷하며, 전원버튼, 볼륨버튼 등 버튼구멍만 제외하면 케이스도 호환됩니다.)

 

...저가형 모델(?)을 목표로했기에 물리키패드값만큼 원가절감이 목표였을까요? (전체적으로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 테이크LTE지만 사소한 부분 -내장된 DMB안테나 없음- 은 원가절감의 흔적이 보였거든요.)

원가절감이 목적이였다면... 얼마가 굳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많은 것을 잃은 것 같습니다.

▲ KT테크의 김사장님, 귀사의 사훈이 '근검절약'입니까?!

뭐, 사업 철수하는 마당에 '단가 10원이라도 아끼면 장땡~'이라고 생각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디스플레이가 너무 아깝고 가여워 오늘도 기덕은 슬피 웁니다.

 

다른 폰이면 모르겠습니다만, 테이크LTE이기에 더 안타까운 것 입니다.

야누스 시리즈처럼 화면자르기 장난치는 폰인만큼 1인치라도 넓어야 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효도폰으로도 사랑받는 폰이기 때문입니다.

기본폰트가 작은 효도폰이라?!

 

물론, 단점이 사소해보일만큼 파격적인 조건과 가격으로 풀리고 있지만 그래도 아쉬운 것은 아쉬운 것이고 선택에 참고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씁니다.

 

 

[postscript]

- 테이크 LTE의 디스플레이 제조사는 LG디스플레이라는 설이 있습니다만, 확인된 정보는 아닙니다.

- '그래서 사라는거야? 말라는거야?'라고 물으면 '조건 좋으면 사세요.'가 제 답입니다. 다만 "단점은 알고 사세요."가 이 글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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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원 정품베터리 vs 호환베터리 (상표만 original) 비교

▲ 좌는 htc 정품, 우는 호환품▲ 위는 htc 정품, 아래는 호환품

정품보다 용량이 100mAh 더 많은 1600입니다.
실사용 시간은 비슷한 편.
htc특유의 고무질(?) 마감도 훌륭히 표현했습니다. -_-;;;

딱히 외관으로 정품과 혼란을 줄 생각은 없는 제품이지만, 과연CE인증은 진짜로 받은 제품인지는 조금 의문;
3번째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품은 측면에 하얀 스티커가 추가로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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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원 추가베터리, original(?)

넥서스원은 아시다싶이 베터리가 딸랑 1개 제공됩니다.

뭐... 일단 별도 충전기도 없으니까 그럴수도 있지만.
아무튼 1개만으로는 사용하기가 많이 불편하죠.
그래서 구매한 중국산 호환베터리입니다.


이름은 무려 original

이 제품...

좀 재미있는 디자인이라서 소개합니다. :-)

▲ 박스와 폰트가... 어?!

▲ 어디서 많이 본?!

 

네, 노키아를 따라한 것입니다. (단순히 폰트가 유사하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저 배경은 안타깝게도 지금 구할수 없지만, 저 이미지 또한 노키아에서 제품포장에 주로 사용한 이미지였습니다.

▲ 노키아 주변기기에 찍히는 원형마크도 그대로 카피(스티커가 아니라 인쇄물입니다.)

▲ 일단, 제조사이름이 오리지널이니, 오리지널이긴 한데 -_-;

▲ 짭퉁이라도 퀄리티돋는 오리지널리티가 돋보이는 수작

 

제품의 성능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정품베터리보다 용량자체가 높구요 (1600mAh으로 100 높습니다.)
호환베터리의 고질적인 문제인 뻥튀기도 별로 없어보입니다.
실제 정품베터리와 별반 다름없는 사용시간을 보여주더군요.
(제가 넥서스원쓴지 한 두달되어가니까, 충분한 테스트를 했다고 봅니다.)

 

아무튼, 꽤 재미있는 짝퉁이라서 이렇게 한번 적어봤습니다.

품질자체가 나쁘지 않은만큼 다음에는 오리지널이라는 상호보단 오리지널리티로 승부했으면 좋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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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ASE 스마트워터팩 체험기, 물속에서 조작이 가능한 드문 제품!

이번 포스트는 동사에서 진행하는 체험단에 참가하며 작성된 내용으로, 아래에 제품들중 'X-CASE 스마트워터팩'(분홍색)은 무상으로 제공받은 제품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이 가능하도록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주)노트케이스' 및 'HTC 이용자 모임'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여름이 왔습니다. 아니... 이미 여름의 한 복판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요 몇일은 미칠듯이 비가 오지만 이 비가 그치면 본격적으로 바다로, 산으로 놀러를 갈겁니다.
몇달전인지, 몇주전인지 여름을 대비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기억 나시나요? (link)

아무튼, 이 여름을 앞두고 관련용품들이 출시되고 있고, 그중 한 제품을 여러분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X-CASE 스마트 워터팩을 소개합니다.

▲ 포장된 제품의 앞면

 

▲ 포장된 제품의 뒷면

 

제품의 포장은 투명플라스틱을 되어있고, 이는 칼이나 가위가 없어도 손으로 쉽게 열수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품의 디자인이 전면에 들어나고, 부피도 작은만큼 포장은 칭찬할 만합니다.

뒷면에는 제품의 특징(20M방수가 됩니다.)을 비롯해서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이 나옵니다. 사용법이야 디자인만 봐도 알 법하고, 핵심은 이것이죠.
본 제품으로 인한 기기손상에 대해서는 당사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제품의 구성

▲ 워터팩속에 목줄이 들어있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듯, 목줄과 워터팩이 셋트입니다. 호주머니가 없는 수영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바닷가에서 사용이 예상되는 제품인만큼, 목걸이는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죠.
제가 워터팩을 샀던게 한 5,6년 전쯤인데요, 당시의 제품과 비교하면 목줄이 탈착이 안되던것에 비해서 이 제품은 탈착이 가능합니다.
큰 강점은 아닙니다만, 안되는것보다는 항상 되는게 좋습니다.

구성은 매우 심플합니다.

제품을 좀 디테일하게 보면, 제품의 투명창부분은 10cm x 7cm 이구요.
제품의 전체적인 크기는 14cm x 10cm 정도 됩니다. (플라스틱 부분 제외)
제품을 삽입할때는 최대두깨가 약 5cm정도까지는 가능해보입니다만, 그렇게되면 폭이 5cm정도로 줄어드니까...
디카등을 넣기는 힘들어보이고, 말 그대로 스마트폰 전용팩입니다.

▲ 3.7인치 넥서스원을 넣었을때

 

액정부분보다 뒷태부분이 크기를 가늠하기 더 좋아보여서 뒤태사진을 한장 올립니다. 앞태는... 포스팅 하단에 있는 동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넥서스원의 경우 전원버튼이나, 카메라 위치상 뒤집어서 넣는 편을 권하고 싶습니다.

 

 

▲ 'ㄷ'자 잠금방식

 

이 제품의 장점중 하나는, 잠금장치가 편리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사진으로 잘 표현하긴 힘듭니다만, 'ㄷ'자의 스위치가 플라스틱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며 잠금이 되는 구조입니다.

▲ 제품에 적힌 사용방법

▲ 제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잠금장치

 



 

물에 넣어봅시다!

제품을 물에 넣기전에는 반드시 휴지나, 골판지 등을 넣어서 사전테스트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우린 디파이가 아니잖아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 제품외에도 저는 몇종류의 제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비교를 해봤는데요.
제가 가진 제품들 모두가 '정전식 감응'이 인식되더군요.
딱히, 정전식감응을 위해 특수한 필름이 필요하다거나 한것은 아닌가 봅니다.
(이 부분은 꽤 의외였으며, 기존
link 포스팅에서 제가 든 예는 잘못된 정보였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이 부분을 정정합니다.
최초 위의 내용처럼 기술되어 있었고, 테스트 결과도 동일하게 나왔기에 위처럼 적었는데...
이게 무슨 원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야나 냄비에 물을 받아놓고 테스트 할때와, 욕조에 들어간 상태에서 테스트 할때의 결과가 다르게 나왔습니다.
이과출신은 아니지만, 몸 전체가 물에 들어가 있는 상태. 즉, 몸에 흐르는 전류의 양이 미약할때에는 X-CASE제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식이 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는 500원짜리 방수에 언급된 콘돔도 포함됩니다.) 

 

▲ 반값정도에 판매중인 경쟁제품은 물속조작이 불가능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실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품만 물에 담궈둔 상태에서는 모든 제품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몸까지 물에 담겨진 상태에서는 X-CASE제품만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문제는 이 경우 사진찍기가 매우 곤란한 상황이였다는 겁니다. -_-;;; 목욕후 나와서 몇차례 재현후 포스팅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 제품만 물에 들어간 상태 / 물에 들어간 상태에서 물속 제품을 조작

 



▲ 제품만 물에 담긴 상태의 테스트, X-CASE와 대조군 모두 정상적으로 인식
하지만, 몸까지 물에 들어간 상태에서는 X-CASE만 인식됩니다. (이 부분은 동영상이 없습니다.)
'지금 가격이라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도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알게된 것으로, 위 동영상처럼 대부분 제품이 다 인식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이 제품의 차별화 되는 강점은...
앞서 말했듯 물에 몸을 담근 상태에서는 이 제품만 인식이 가능했습니다. 즉, 수중촬영이 가능한 제품은 이 제품이 유일하군요.

20M나 잠수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견고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제품의 장점입니다.

▲ 스쿠버장비 없이 20M에 뛰어들면 일반인은 죽습니다. 수중촬영이 가능하다 의미정도로만 이해합시다.

 

다만, 양쪽에 투명한 창을 배치한 제품은 경쟁사에서도 나오고 있고, 창의 사이즈는 더 큽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것처럼 바닷가에서 사용하기에는 저가의 경쟁상품도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물속에서 수영장이나, 바다에 들어가서 조작이 가능한 제품은 이 제품이 유일하네요.
현재 할인판매되는 가격대라면 매력있는 가격으로 보입니다. (최저가 기준 타사제품은 5000원, X-CASE는 11,000원에 무료배송. 실질적 차이는 약 3,500원)
다만, 한시적인 가격이라는 점에서 제품의 정상가가 너무 높게 책정된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은 있습니다.
또한, 경쟁사의 경우 보험서비스제공으로, 혹시나 있을지 모를 제품 파손을 대비하고 있고, X-CASE의 경우 아직은 보험적용이 안된다는 부분도 고려할 부분입니다.

▲ 경쟁상품의 경우, 이런식의 배상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물속에서 이용이 가능한 제품인 만큼, 보험가입의 중요성은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조일로부터 3개월이나, 6개월같은 여름철을 대상으로 단발성 보험만 적용되어도 이 제품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보험조건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신뢰할만한 좋은 제품이라도, 맘놓고 쓰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요?

▲ X-CASE의 홍보자료중 일부, 이 제품은 깊은 수심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 경쟁제품의 경우 수압에 견디기 어렵다고 고지하고 있는점에서 품질의 차이를 알 수 있다.

먼저 성급한 결론을 내려서, 제품의 특징을 간과한 부분에 대해 (주)노트케이스에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목욕하다가 유레카처럼 발견하여 몇시간만에 정정이 가능했던건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를 작성하며 확인한 보험문제나, 앞으로 상승될 가격문제는 이 제품을 추천하는데 걸림돌이 되는부분들입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셔서, 좀 더 매력적인 제품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체험단이라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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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발 버스 넥서스원, 장점과 단점!


얼마전 KT발 버스로, 넥서스원을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굉장히 흡족하게 사용중인 기기입니다.
고민 하시는 분들은 "그냥 지르세요."라고 해도 될만큼 괜찮네요.

사진만 '횡'하게 걸어놓는것보다 몇자라도 정보를 드리자면...


■ 1. 실 구매금액

제 경우는 3.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고 (속칭 별사탕)했기에, 3개월치 통신요금 (1.4 x 3= 4.2)은 거의 커버가 되는 편입니다.

위약금은 8만원이 24개월로 걸려있으므로, 3개월 뒤 몇천원 까여있다고 보면 실구매가는 약 9만원정도 되겠네요.(적어놓고 보니 별로 싸진 않군요. -_-;;;)

▲ 가훈으로 삼아야겠습니다.

여러분은 충동구매 하지 마세요.

역시 술먹은 날은 그냥 자야합니다.
괜히 인터넷 들여다보고 이러면 안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휴대폰을 사용하실 분들에게는 위약금이 해당되지 않으므로 나쁘지 않은 조건입니다.
93일 유지조건이였으니까, 타 휴대폰으로 넘어간다고 해도 부담이 적구요.



■ 2. 레퍼부심

신조어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지만, 이 단어만큼은 정말 잘 만든 단어같습니다. '레퍼런스+ 자부심' 이 단어를 이렇게 풀어쓰면 뭐랄까, 레퍼부심이라는 참 맛, 진의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할까요...


모르는게 더 좋은 상식!
레퍼부심이란 앞서 말했듯, 레퍼런스와 자부심의 합성어로, 넥서스원 출시 초기에는 '우월함을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현재에는 새로 좋은 제품이 많이 나와도 나는 '레퍼런스니까 괜찮아.'라는 자위적 주문이 된 단어입니다.

물론, 본 뜻은 두번째 뜻이라고 해도, 항상 첫번째 마음으로 단어를 사용하도록 합시다.

현 시간부터, 본 블로그에서 넥서스원까면 사살입니다.

레퍼부심의 근원은 사실 2가지 입니다.
하나는 OTA (휴대폰 자체적으로 구글서버와 연동되어 최신 펌웨어 업로드)와 베이스가 된 기기다운 높은 호환성.
넥서스원 출시초기에는 이 '레퍼부심'이라는 단어가 정말 자부심으로 다가왔었죠.

하지만, 넥서스원의 판매부진은 레퍼런스가 레퍼런스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렸고, 넥서스S또한 판매량 자체는 시원찮은듯 합니다.
덕분에 레퍼런스에서 안돌아가는 어플리케이션이 마켓에 수두룩 하죠.
레퍼런스 기기는 진저브레드이지만, 사용자 대다수가 프로요를 사용하기에 판올림이 안된 어플리케이션들,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갤럭시시리즈에 최적화된 동영상관련 플레이어들 등등...
하나 더 예를 들자면, 레퍼런스 기기인 넥서스원과 넥서스S간 호환성문제도 -_-;;; (마켓에 실제로 넥서스S전용 키보드 등이 올라와있습니다. 넥서스원은 안되죠.)

▲ 실질적 레퍼런스가 되어가는 갤럭시S 시리즈

레퍼런스고 자시고, 판매량이 깡패라는 진리가 현실에 반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_-;;;

그러면 남은 자존심은 OTA인데 OTA조차, 레퍼런스라는 이름이 무의미하도록 통신사별로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만듬새도 나빠서, 얼마전에는 지도부분이 모두 빠지고 업그레이드 된 적도 있어서 GPS어플리케이션들을 몽땅 무용지물로 만들기도 -_-;)
분명, 미국판 OS에도 언어설정으로 한국어를 지원하는데 말이죠. -_-;;;

▲ 미국롬도 한글을 잘 지원합니다. (출처는 http://www.androidpub.com/865145)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호환성(원래 레퍼런스라면 100% 호환성이 되어야합니다만..)과 상대적으로 빠른 버전업(원래 레퍼런스라면 가장 먼저 적용되어야 함)으로 레퍼부심의 명맥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 3. 레퍼런스 vs 제조사UI

처음 폰을 받을때 10명중 9명에게는 제조사UI가 더 편리할 겁니다. 아무것도 없는 넥서스원과, 처음 폰을 받아도 전화통화는 불편하지 않게 할수 있도록 준비되어있는 제조사UI제품들은 그런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아무것도 안깔려있기에 필요한 것만 취사해서 설치할 수 있고, 불필요한것들은 안깔수 있다는 것이 바로 레퍼런스의 장점이죠.
(물론, 루팅하면 제조사UI의 경우도 삭제가 가능합니다.)
사용초반에는 별 상과닝 없지만, 사용기간이 길어지고 설치되는 어플이 늘어나면, 기본적으로 깔려있던 프로그램들이 발목을 잡는 날도 오거든요.

▲ 레버런스던, 제조사제품이든 어플이 많아지면 느려지기 마련입니다. 이건 닥치고 진리!

이런 저런 설명을 쭉 했습니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고, 본 글에서 언급하지 않은 하드웨어적 결함(터치불량)도 있습니다.

결론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고려해보시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쓰시는게 없으시다면 강력하게 추천해드립니다. :-)

▲ 개통기념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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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식의 마우스, '볼리스 마우스'를 소개합니다.

요즘은 광마우스가 일반화되어있지만, LCD모니터 대신 CRT모니터를 쓰던 시절에는 다들 볼마우스를 사용했습니다.
광마우스 자체는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가격경쟁력을 갖추면서 볼마우스를 밀어낸 시점은 아마 한 7,8년전쯤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튼, 광마우스가 미친듯 대중화되기전인 2001년!

저에게 이메일 한통이 날라왔습니다.
"광마우스처럼 안튀고, 볼마우스처럼 때가 안끼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 최신기술의 '볼이없는 마우스'를 국내기술로 만들어냈고, 특별 행사가로 판매하고 있다."

지금은 이런 광고를 하면 스패머로 신고당하고, 벌금도 무는 시절입니다만, 당시는 그럭저럭 일종의 홍보의 한 방법(?)으로 보이던 시절이라서 거부감도 적었고, 덕분에 저는 낚여서 구매를 했습니다.

물론, 요즘 쓰는 광마우스들은 모두 볼이 없지만,(당시에는 광마우스가 가격이 볼마우스보다 2,3배 정도 했었습니다. 감도나, 도 쥐약이였구요.) 볼이 없다는 것 자체로 "어떤 구조지?"생각하며 발생한 호기심도 그 이유중 하나였습니다.

▲ 항상 호기심이 문제입니다.

 

소개합니다!
볼리스 마우스~!!!(제 블로그를 옛~날 부터 오신분들은 아마 이미 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_-;;; 워터마크 교체차 다시 작성하는 글입니다.)

▲ 볼이 없음을 강조하기위한 납작한 디자인

 

요롷게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생긴 마우스를 좋아합니다. 땀도 안나고...
(저 부분에 선풍기를 달아놓은 마우스도 옛날에 팔았는데...)
참고로 사용시에는 노란색 불이 들어옵니다.

▲ 좀 더 가까이에서 한장!

 

앞서 말했지만, 사실 제가 구매한 이유중 하나는 "무슨 제품일까?"라는 호기심이였습니다.
광고에서는 실물을 보여주지 않고, CG로 '윗면 디자인만 보여줬습니다.
광도 아닌것이, 볼도 아닌것이 어떤식으로 좌표를 인식할까요?

그 비결은?!

▲ 어?!

 

마우스 안쪽에 붙어있던 바퀴가 밖으로 나왔네요. 와~ ;;;;
아래 사진은 앵갤바트가 만든 '세계최초의 마우스'입니다.

▲ 어디서 많이 본 바퀴가?!

 

바퀴라니... 앵겔바트가 만든 최초의 마우스로 다시 회귀한듯한 모습!
참고로 제가 '낚인' 광고 어디에도 볼대신 "바퀴로 움직인다."는 문구따위는 없었습니다.
만약, 바퀴로 움직인다며 아래쪽을 보여줬다면, 전 아마 구매하지 않았을 겁니다.;;;
사실 참신하긴 참신합니다.
볼과 마찰되던 회전축이 직접 노출된것이니까요.
 최초의 마우스이후, 오랫만의 바퀴의 나들이입니다.

▲ 뜯어봅시다.

 

내장은 메우 심플합니다. 상단부에는 일반적인 마우스 구성요소들이, 하단부에는 오랜지색 플라스틱 뒤로 전구가 하나 박혀있습니다.

▲ 내부 부품이나, 구성자체는 엉성한 편입니다.(전구부분에 전선땜질도 아슬아슬하게 붙어있고)


이 '볼리스마우스'는 바퀴와 연결된 광섬유를 이용해서 빠른 속도로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광마우스와 달리 유리표면에도 가능하고, 볼마우스처럼 청소할 필요가 없다고 하죠.

정확히 10년이 지난 지금, 왜 이 기술이 대중화되지 않고 블로그중에서도 제 블로그에서만 단독 포스팅되는 희귀품이 된 것일까요?

 

▲ 여느 휠마우스와 다를것 없는 부품들이 보입니다만..

 


사실 이 부분으로는, 이 제품이 왜 '멸종'될수 밖에 없었는지를 설명하기 힘드므로, 한단을 열어보겠습니다.

▲ 이부분은 납땜질도 잘 되어있습니다.


드디어 처음으로 뭔가 좀 그럴듯하게 생긴 부품이 나왔습니다.
아마 광섬유센서의 이동을 인식하고, 마우스 버튼들을 통괄하는 부품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판(?)밑에 이 제품의 핵심적인 '바퀴'가 나오는데...

▲ 너무 없어보이는... '광섬유센서'부분. 볼마우스와 달리 이 제품은 통분해를 해야 청소가능


이 제품에 사장된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죠.
바로 여기입니다.
자세히보시면 철사같은게 회전축에 닿아있는데(판매자는 광섬유라고 주장) 그 부분으로 X,Y좌표의 변화를 감지해서 아까 보신 기판에서 PC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바퀴나 회전축들에는 구리스가 발려져 있고, 걸거침없이 돌아라고 너무나 넒은 공간을 덩그라니 만들어 놨습니다.(가운데 회색플라스틱처럼 빈칸을 채우기위한 부품을 넣어둘 정도)
집에서 진드기청소하는 먼지청소기 아시나요?

이불이나, 옷같은거를 삭삭 문때면 솔에 쓸리며, 옆에 있는 틈 그것들이 들어가는 구조인데...

 

▲ 요놈요, 요놈!

 

그걸 마우스에 달아놨습니다.

즉, 너무... 너무...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기 쉽게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사실 그럴수 밖에 없지요.
볼마우스처럼 때가 안끼지만, 먼지나 이물질이 미친듯 들어가고, 거기에 광고와달리 저 왼쪽에 보이는 회전축에는 때도 엄청 낍니다. -_-;;;

가끔 볼이나 빼서, 바늘같은걸로 축을 긁어주면 '깔끔히' 떨어지던 볼마우스와 달리 이 제품은 청소하려면 완전 분해를 해야 합니다.
그나마 땜질은 아슬아슬하구요.

처음에는 신기했지만, 쓸수록 불편한 제품이였습니다.
가격은 6,000원정도로 저렴했습니다만, 택배비를 생각하면 얼추 만원은 줬던것 같군요.
2000년도즈음이면 이름없는 볼마우스는 5,000원이면 오프라인에서, 3,000원이면 인터넷에서 구매할수 있던 시절입니다.

제가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손도 느려서 광고에서 말하는 민감한 움직임따위는 잘 못느꼈으니...

이제 찾아봐도 홈페이지도 없는것을 봐서는, 망한것 같습니다.
색다른 방식이지만, 꼭 색다르다고 좋은것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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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com 전문가용 디지털 레코더

가끔 통화중 중요한 통화들이 있습니다. 휴대폰의 경우 녹음이 일반화 되어있지만, 집전화의 경우 대부분 가정용 전화기는 녹음기능이 없거나, 짧은게 보통입니다.

휴대폰이나, MP3도 대부분 녹음기능이 훌륭하나 가정용 통화는 힘들죠.

당시 10만원가량 줬던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 제품에 대한 설명이 나온 박스샷

 

 이 제품의 확장자가 기억은 안나는데, 보이스레코더들이 많이 사용하는 확장자를 씁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MP3는 아니였습니다.

특징이 '저음질이지만, 통화확인 가능 그리고 적은용량과 그로인한 장기간 녹음 가능'이였습니다.

전용 플레이어는 CD로 제공했었는데, 굳이 CD가 아니라도 나름 범용적인 확장자라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수는 있었습니다.

▲ 전문가용의 위엄

 

 통화녹음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무슨 '기관'에서 일하는 분들일건데, 그분들이 이런걸 쓸까요?

▲ 구성품

 

메뉴얼과 CD를 들어내면 통화용 케이블,스트레오 잭, USB 케이블,그리고 가정용 전화 전용 단자가 나옵니다.

아마 기본 구성품일겁니다. 이게...

▲ 나란히 정렬

 

▲ OLED따위가 아닌 흑백 LCD

 

버튼수는 작지만, LCD화면을 활용해서(터치는 물론 안됩니다.) 조작이 가능합니다.

측면에 MENU와 REPEAT는 버튼과 함께 조이스틱(휠이라고 해야하나,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역할을 해서 볼륨을 줄이고, 늘리거나 위 아래로 이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분명 편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신속한 동작이 필요한 녹음버튼은 가장 누르기 좋은 중앙에 있습니다.

▲ SD를 먹습니다.

 

내장 메모리외에 SD메모리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마데인차이나인줄 알았는데 마데인코레아군요.

▲ 합체!

 

막샷은 가정용 통화녹음용 결합모습입니다. 저 케이블을 수화기단자에 연결하고, 수화기는 옆에 빈 공간에 꼽는 방식이였던것 같습니다.(기억이 가물가물)

정확히 기억나는 분 있으시면 리플 달아주시면 감사하구요.

20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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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기어 자전거/오토바이용 스마트폰 거치대 XGP 653

기존에 사용하던 옥션가 9000원짜리 거치대의 기어이빨이 몇개 떨어지면서 제 구실을 못하기에 새로운 거치대를 물색했고,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 옥션가로 2만원이 좀 넘습니다.

가격으로는 중간급 제품으로,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순전히 기어없이 '플라스틱(+고무)의 탄성'을 이용해 고정한다는 심플한 이유였습니다.
휴대폰을 넣어본 결과, 이쁘고 튼튼하게 장착됩니다. 
탄성도 적절하구요.
기분좋게 '이 제품 좋아요.'라고 리뷰를 쓰려고 했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찍을 때 까지도 그랬습니다.

▲ 보기만 이쁘고, 뜯기는 불편한 포장이었지만... 이때까진 룰루랄라~

위와 같은 포장법,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보기는 참 좋은데 구매자 입장에서 뜯기는 참 어려운 포장법이죠. 가위나 칼이 꼭 필요한 포장법이기도 하구요.
(박스단위 포장이면 남는 박스를 활용할 수도 있고, 뜯기도 편한데 말이죠.)
참고로 포장에 삽입된 종이 한쪽구석에는 '제품포장 훼손 시 환불/반품/교환되지 않습니다.'라고 적혀있습니다.
박스에 영어를 잔뜩 적어놨는데 위 문구만큼은 한글로만 적혀있습니다.

외국제품인줄 알았는데, 제조사 및 제조국을 보니까 한국기업의 제품이네요. :-)
한글이 안보일수록, 고급스럽다고 느끼는건... 꽤나 삐딱한 시각입니다만, 저만해도 샀으니까요. :-)
비난하긴 좀 그렇군요, 먹히기는 먹히는 방식인가 봅니다.

▲ 알맹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품을 꺼내고, 폰을 꼽아볼 때까지는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제품끼리 결합을 했을 때!!!

"이거 왜 이리 빡빡해!!!"

이 제품, 플라스틱 성형이 엉망입니다.
휴대폰을 고정하는 부품과 자전거에 붙이는 부품의 요철이 맞지 않습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절대 삽입무리!
가구점에서 일한 아이디어를 살려, 고무망치로 두들겨도 완벽하게 결합되지는 않았습니다.
특정 요철들을 갈아내기 전에는 완벽하게 결합이 안되더군요.
(저 개인의 문제인가 보다 했는데... link 를 참고하니, '제품불량'이 아니고 일반적인 케이스처럼 느껴졌습니다.)

 

▲ 이 2부분에 사포질이 필요합니다.

 

 

▲ 그러던중 발견한 또 다른 불량

 

끝부분까지 완벽하게 결합되지 않더라도 주행중 쉽게 빠질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어디까지나 불안해서 문제지.
품질관리가 개판이든지, 성형기술 자체가 없던지 원인은 모르겠습니다만, 기대보다 실망이 큰 제품이었습니다.
혹시나, 구매하실 생각이라면, 위와 같은 부분을 미리 감안하시고, 결정하세요.

마무리만 잘 되었으면 적극 추천할 제품이었습니다만...

* 반품하려다가, 사포질한게 귀찮아서 저 부품만 배송되는지 물어봐야겠습니다. -_-;;

* 제조사와 연락이 되었고, 문의결과, "진동에 의한 충격을 줄이기위해 다소 빡빡하게 제작되었다."라는 말을 하셨네요. 이 제품이 불량인지, 모든 제품이 그런것인지 일단, 교품을 신청했습니다.

[교품결과]
교환받은 제품도 요철때문에 '뻑뻑'하기는 했습니다만, 이전제품처럼 '사포로 문질러야만 사용가능'할 정도는 아니였으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품질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제가 교환받은 제품은 제조사측에서 발송전에 포장을 뜯어 별도로 확인한 제품이었습니다.
(즉, 품질기준으로 삼기에는 근거가 부족함을 밝힙니다.)
이번 포스팅이 구매에 참고되셨길 바라며, 구매후 위에서 언급한 '불량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제조사/판매사와 연락후 교환받으시기 바랍니다.

정상적인 제품이라면 요철들이 끝까지 물리며 '딸칵'하고 고정이 됩니다.
고정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아래와 같은 참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덕분에 제 아이폰 액정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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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마우스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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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UBE 무선 키보드-마우스 셋트, GRKSA-670D

오랫만에 리뷰입니다.

언제나처럼 스폰서 없이 100% 내 돈주고 사서, 내가 스스로 하는 리뷰입니다. (스폰서 모집중, 잘 빨아써드립니다.)

여러분은 이런 리뷰글을 통해서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으실수 있고, 본 블로그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것이며, 저는 지갑이 얇아질겁니다.

블로그에 리뷰글을 잘 안올리는 이유는 사실 비슷한 글들이 많아서 입니다.

뭐, 스폰서를 받든 아니든간에 굳이 나도 쓸 필요는 없다고 느겼는데, 이 제품은 한번 써야겠습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영어권) 제대로된 제품정보가 없기 때문입니다. –.-;

리뷰가 사실 불필요한 2번째 이유는, 요즘은 판매하는 분들이 워낙 친절하게 꼼꼼히 적어놓기 때문이기도 한데 이 제품은 그렇지도 않더군요. –.-;

 

▲ 디테일 하지 않은, 디테일 인포

 

모 사이트에서 떨이로 풀은 물건 구매한건데 도대체 무슨 제품인지 파는 사람도 정보가 없고, 인터넷에서도 못찾겠더군요. –;

온라인 구매평도 없고 -.–;

아마, 제가 쓰는 대부분의 글처럼 아주 특정한 소수의 분에게만 도움이 될만한 정보일겁니다만, 그 분들을 위해 타이핑을 하니까 혹시나 이 글을 유익하게 보신분들은 추천도 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ㅠㅠ

 

 

1. 제품케이스 및 제품구성

▲ 새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 건전지가 들어있습니다. 그것도 백쉘!(영 듣보잡은 아니네요.)

 

▲ 구성품들의 모습

구성품들은 키보드,마우스, 메뉴얼, 브로셔, 드라이버 CD,USB 수신기,백쉘 AAA 건전지 4개 (재미있는건 건전지가 국산 백쉘입니다.)

이 제품은 gcube라는 외국회사의 제품으로, 제조는 a4tech에서 했습니다.

아마 수입판매원측에서 백셀건전지를 넣은것 같네요.

동사의 어떤 제품은 충전기 및 충전지가 추가구성이 되어있던데, 흠…?

아무튼, 건전지를 넣어준덕분에 받으면 바로 쓸수있는 구성입니다.

특별한 구성품은 없고,

 

아! 저 드라이버CD는 윈도우7 64BIT에서는 구동조차 안됩니다.(호환성설정을 비롯해서 별짓을 다해도 안됨) 그렇다고 키보드나 마우스를 못쓰는것은 아니니까 패스(이 드라이버CD의 기능에 대해서는 키보드나 마우스를 리뷰할때 한번 더 언급하겠습니다.)

주요 구성품들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 2.키보드 살펴보기

▲ 이렇게 생겼습니다.

 

▲건전지는 2개 들어가며, 2cm가량 높낮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외관은 이렇습니다. 사이즈는 33cm x 11.5cm x 2cm(두꺼운부분기준,얇은 부분은 약 1cm)

앞에 드라이버CD가 설치가 안된다고 했으나, 별도 드라이버 없이 키보드는 특수키를 포함해서 100% 사용할수 있습니다. 미니 키보드이다 보니 키 배치가 좀 다르긴 합니다만, 조금 익숙해지면 괜찮을듯 하네요.(오히려 del키는 한쪽 구석에 있어서 더 쓰기 편하네요.)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자면…

 

 

 

■ 2-4.외관 및 사이즈

▲ 사이즈 비교

기존 무선키보드와 사이즈를 비교해봤습니다. 기존 무선키보드는 아마 시중의 일반 키보드 사이즈와 비슷할겁니다. :-)

2/3정도 되는군요.

▲ 두 제품 모두 건전지를 포함한 무게입니다.

이번에는 무게비교를 해봤습니다.

타 키보드에 비해 꽤 가볍습니다,(382g,건전지 포함) 참고로, 비교군으로 사용한 키보드는 일반 키보드보다 살짝 큰 제품입니다.(2~3cm정도 큽니다.)

 

 

 

■ 2-1.멤브레인

 

이 제품을 구매할때 정말 제공되는 정보가 없었기때문에 키캡부터 한번 열어봤습니다. (사진은 없네요. ㅠㅠ) 대부분 예상 하셨겠지만, 멤브레인방식입니다.

하지만, 멤브레인이라도 저가형 멤브레인 키보드의 단점들인 ‘특정키가 옆에 키에 걸려서 못올라온다.’는 증상은 없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키간 간격이 꽤 넓거든요.

키감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좀 빡빡하게 느껴지네요.

 

 

■ 2-2.키보드 엘보를 막아주는 A 형 구조

 

위의 키보드사진을 자세히보시면 각 키들의 크기가 조금씩 다름이 보일건데요, 이는 MS의 네추럴키보드와 유사하게 키보드 엘보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자세한건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방식 자체는 MS 네추럴과 일반 키보드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방식으로, MS의 네추럴키보드는 키보드 자체를 꺽어버린 모양이고, 이건 각 키의 모양을 살짝 틀어준것인데 좀 편한 느낌이 들기는 듭니다.

▲ A4TECH에서만 사용하는 A형 키배치 VS 전통적 키배치

▲ MS의 네추럴 키보드 키배치

 

키보드간 모양이 살짝 다르다고 해서 타이핑에 특벼맇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 2-3.무선인식률

 

정말 설명서에 나온것처럼 10m에서 쓰시는 분은 없을것이고, 2,3m안에서 쓰실듯 한데 키보드 인식률은 기존에 사용하던 비슷한 제품보다 꽤 좋은것 같네요.

물론, 이 방식 특성상 지켜주셔야 하는 부분들은 있습니다.

 

-근처에 쇠로된 물건을 가급적 두지 마세요.

-무선공유기같은 제품이 가까이 있으면 인식률이 만이 떨어집니다.

 

인식률이 떨어질경우, 글자중 일부가 빠지거나 할경우가 있습니다. (이런게 오타로 이어지죠.)

 

 

 

■ 3.마우스

▲ 이쁘긴한데…

 

 

 

 

■ 3-1. 미니 마우스

 

키보드는 ‘미니’사이즈가 맞습니다만, 마우스는 미니라고 표기안하고 여성용 마우스라고 제조사에서는 구분하는것 같습니다.(이 GCUBE 자체가 여성용 주변기기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 그덕에 디자인이 좀 화사하고, 남자가 쓰기에는 게이스럽습니다.

전? 싸서 샀죠. ㅠㅠ

 

▲ 빨간끈으로 건전지를 쉽게 뺄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있습니다.

건전지 넣는 장면을 보여드렸는데, 저 ‘버튼’이 보이시죠? 키보드는 자동으로 인식합니다만, 마우스는 저 버튼을 눌러야만 인식을 합니다. (즉, 컴퓨터 부팅하면 마우스를 한번 따로 켜줘야 합니다.)

아마 절전문제로 이리된것 같네요. (메뉴얼에는 4단계 절전이 어쩌구 저쩌고 써있으나, 써봐야 안다가 정확한 평이므로 본 포스트에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불편하다면 불편한 단점이죠. (보통 무선마우스들은 ON/OFF 버튼이 있는것에 비하면 확실히 단점)

▲ 90g, 일반 마우스(cosy 보급형 기준) 67g

마우스의 크기는 9.8 x 5.5 x 3 cm입니다.(가장 두꺼운 부분들 기준) 일반 마우스보다는 길이는 약 2cm정도 짧고, 폭은 비슷합니다.

인식자체는 무난하구요.

 

 

 

■ 3-2.기능들

 

마우스를 보시면, 타 마우스에 잘 없는 버튼이 하나 보이실건데, 더블클릭 버튼입니다. (이 역시 A4TECH만의 흔적이죠.) 두번에 해당하는 클릭을 해주는 버튼인데, 썩 쓸모있지는 않습니다.

그 외에 ‘페이지 앞/페이지 뒤’버튼이 달려있고, OFFICE라는 기능키가 달려있는데 이는 드라이버 설치시에만 이용가능한 부분이라서 과감히 패스.

인식은 역시 만족스럽습니다. 뭐, 마우스가 커서 안놓치고 잘 움직이면 되는거죠.

손이 작은 분들에게는 꽤나 강추할만한 마우스입니다. (허긴 키보드도 손이 크면 좀 불편할지도 모르겠네요. –.-;)

 

 

 

 

■ 4.수신기

▲ 내 디카도 떨림방지기능이 있었으면.jpg

일반적인 usb타입의 수신기로, 모든종류의 송,수신기와 마찬가지로 주변에 방해물이 없는곳에 설치하는편이 좋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케이스 뒷면 usb보다는 앞면 usb에 꼽는게 더 좋음, 단점은 역시 걸리적 거릴 위험이 있다는 점)

흔들린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버튼이 하나 있을건데요, USB를 연결한 상태에서 저 버튼을 각 제품(키보드 및 마우스)에 달린 버튼과 같이 누르면 주파수가 재셋팅 됩니다. (주변에 유사한 기기와 간섭시 한번 해보시길)
저가형 무선마우스 및 키보드가 별도 대역설정없이, 공장에서 셋팅되어 나오는 관계로 단품별 교체가 어려운 점에 비하면 장점.

어차피 제품이 단종되는 분위기라 국내 유통물량이 안풀리니, 별로 상관없다는건 단점입니다.

 

 

■ 5.결론은?!

외관이 이 제품의 최고의 장점입니다. 즉, 작다는것이 장점입니다. 제품은 기본기에 충실하여 무난하다는 것은 별다른 기능이나 뛰어난 부분이 없다는 말도 됩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펜타그래프방식의 무선키보드&마우스 셋트도 있는것으로 보면 굳이 구매를 권장하고 싶지는 않은 제품이네요.

(제품이 나쁘다기보다 최신제품보다는 아무래도 후지고, 가격도 좀 어정쩡합니다.)

A/S도 불안불안하구요.

 

하지만, 굳이 미니키보드가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선택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 제품명    :GRKSA-670D

◆ 종류       :무선 키보드 및 마우스 셋트

◆ 제조사    :http://www.gggcube.com/

◆ 추천정도 :★★☆☆☆ , 굳이 미니키보드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슷한 가격대에 더 좋은 제품이 많음

 

 

 todaki.tistory.com 토닥이랑

■ 드라이버 다운로드

◆ 원저작자   : © 2013 .
◆ 사용환경   : 98 XP VISTA

◆ Download :

GKS-670D.ISO

 

▲ 제품설치 디스크 ISO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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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 9500N을 샀습니다. 본격 구성품 샷!

 
▲ 박스가 두 덩어리


▲ 박스오픈!

 
▲ 본체!

 
▲ 경고문1


▲ 경고문 2

 
▲ 본체안에 1개 들어있고, 두덩이 박스중 위에 한박스에 스페어로 하나 제공, 총 2개인 도자기(?)

 
▲ 도자기(?)는 총 3단분리, 저 천쪼가리와 비커는 1개씩만 제공됨

 
▲ 이건 요리책자는 아니고, 음식에 대한 정보 책자

 
▲ 18,000원주고 살 사람이 있을려나…

 
▲ 이건 기기와 관련된 요리책자

 
▲ 메뉴얼과 간이메뉴얼, 그리고 책자 3개. 총 5개의 읽을거리가 포함되어 있음

집에서 양파즙을 알아보다가 결국 오쿠를 샀습니다.
토토샵 신버젼에 꽤 재미있는 기능들이 있네요, 위 사진들은 살짝 리터칭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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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LB-3300, Rhapsody in Music Phone

▲ 여기까지 사진!

 

■ 특 징

사진만 나오면 정이 없으니까, 간략하게 스팩정리

 

- 피쳐폰 (음악에 특화된 뮤직폰)

- 무려 정전식 터치!!!(스크린이 아니다.)

- 마크레빈슨이 튜닝했다.

- 내장 1GB 메모리 및 외장메모리 사용가능

- DMB / 15분가량 타임머신 기능

- 카메라를 통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가능

 

마크레빈슨이 관여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 이어폰의 전반적인 부분

- 내장 EQ중 'NATURAL SOUND'

- 내장 음악중 한곡인 'Everything But The Sun'을 Burwen Bobcat을  적용한 소프트웨어 샘플링(리마스터링)

 

※ Burwn Bobcat : 디지털음원 고유의 피로감을 최상급 아날로그 사운드수준으로 변환하는 소프트웨어 기술.

 

■ MP3플레이어 처럼~

'정전식 터치'(다시한번 말하지만, 스크린이 아니다.)에 휠을 통한 선곡 및 재생 등 MP3플레이어로 써도 될만큼 편리한 조작성을 자랑한다.

마크레빈슨의 명성이 아깝다는 말도 있지만, 타 휴대폰에 비해서 음질이 월등했던것은 모두 동의했던 부분.

음악폰답게 당연히 MP3 TAG가 인식 가능!

마크레빈슨은 자신있게 "아이팟이랑 비교해봐라."로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DMB 수신율도 좋고, 타임머신 기능도 편리하다.

 

■ 장점보다 치명적인 단점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로 MP3 파일의 직접 재생은 불가능하고,(LGT MUSIC ON을 통한 변환이 필요하다. 해외에 출시된 폰은 물론 DRM FREE)이때문에 "속았다."는 고객도 많았었다.

(심지어 메뉴얼에는 MP3 및 OGG,WMA가 재생 가능하다고 적혀있기까지 하다. 아마 출시 직전까지 DRM과 관련 고민이 많았던것 같다.)

앞에 TAG가 인식가능하다고 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폴더식정렬'은 불가능했다.

하드웨어문제로는 이어폰 단자가 3.5파이가 아니였으며, 이때문에 번들로 제공되는 스트레오젝은 좌,우 방향을 바꿔버리는 요망한 물건이였다.

음악폰인데, 이런 기본적인 부분 테스트없이 출시했다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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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에이원프로 AP-255

몇넌전에 사용했던 전자사전입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기기구요.

사전부 자체는 YBM시사가 아닌 두산프라임의 사전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습니다만, 흑백 액정에 반응속도가 느리다는게 단점이였습니다.

구매했던 이유는 '저렴한 가격'+'흑백이지만 터치'+'MP3도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전부가 일단 두산프라임이니까! (물론, 사놓고 보니 시사 E4U도 제가 죽을때까지 쓰기에 충분한 사전이였습니다만.)

가격대비 성능비는 나쁘지 않았던 제품입니다.

 

아! 발음도 지원이 됩니다. 원어민은 아니고, VOX웨어로 즉석에서 합성해서 들려줍니다.

단, 사전부에 한해서 지원이 됩니다.

메모장이나, 기타 컨텐츠에서는 일체 사용불가.

그리고 한글도 물론 사용불가.

 

▲ 덤으로 나온 1GB메모리, 지금은 5,000원도 안할 용량이지만, 메모리만은 요즘도 활용중입니다.

 

처음 샀을때는 아래와 같이 배송이 왔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 사진을 찾았기때문입니다.)

 

▲ 저 웹하드쿠폰은 2,3장은 집에 굴러다니지 싶긴한데...

 

저런것을 같이 줬었나봅니다. 저 웹하드는 정말 '웹하드'로 단순히 저장공간일 뿐 (자료공유가 아닌...)

즉, 굉장히 무용한 쿠폰입니다.

하다못해 요즘은 이메일도 무료로 무제한 또는 5GB는 저장공간을 주는판국에...

 

 

▲ 업데이트중

 

흑백의 액정 이지만, '백라이트'는 있어서 가독성에 문제가 있지는 않습니다. 도트는 튀지만요.

 

▲ 터치도 되지만 역시 키보드가 우선입니다.

 

키패드 자체는 QWERTY를 거의 완벽하게 따라 만들었지만, 스페이스바가 없으며 (그래서 공백이 필요할때는 특수문자를 사용해서 검색했던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키 감이 뻑뻑합니다.

 

이 전사자전에도 사전부외에 추가적인 학습컨텐츠들이 있습니다, 이보영회화라던가...

하지만 요즘 나오는 전자사전과는 달리 단순히 'E-BOOK'과 같이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음성지원 이런건 없구요. 텍스트로만 구성된 '회화'프로그램입니다.

뭔가 좀 이상하긴 하네요.

물론, 저도 저런거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 아! 저 구석의 것은 스피커입니다. 왼쪽은 단순히 스피커, 오른쪽은 버튼입니다.

 

대충 이정도로 마무리! 사진도 이게 전부군요.

요즘 팔리는 기기는 아닙니다만, 옛날 기기도 이렇게 정리해두면 언젠가는, 뭐 조금은 쓸모가 있겠죠.

'내가 이런 기준으로 이것을 샀었구나...'

뭐, 하다못해 이정도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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