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ASE 스마트워터팩 체험기, 물속에서 조작이 가능한 드문 제품!

이번 포스트는 동사에서 진행하는 체험단에 참가하며 작성된 내용으로, 아래에 제품들중 'X-CASE 스마트워터팩'(분홍색)은 무상으로 제공받은 제품임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이 가능하도록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주)노트케이스' 및 'HTC 이용자 모임'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여름이 왔습니다. 아니... 이미 여름의 한 복판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요 몇일은 미칠듯이 비가 오지만 이 비가 그치면 본격적으로 바다로, 산으로 놀러를 갈겁니다.
몇달전인지, 몇주전인지 여름을 대비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기억 나시나요? (link)

아무튼, 이 여름을 앞두고 관련용품들이 출시되고 있고, 그중 한 제품을 여러분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X-CASE 스마트 워터팩을 소개합니다.

▲ 포장된 제품의 앞면

 

▲ 포장된 제품의 뒷면

 

제품의 포장은 투명플라스틱을 되어있고, 이는 칼이나 가위가 없어도 손으로 쉽게 열수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품의 디자인이 전면에 들어나고, 부피도 작은만큼 포장은 칭찬할 만합니다.

뒷면에는 제품의 특징(20M방수가 됩니다.)을 비롯해서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이 나옵니다. 사용법이야 디자인만 봐도 알 법하고, 핵심은 이것이죠.
본 제품으로 인한 기기손상에 대해서는 당사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제품의 구성

▲ 워터팩속에 목줄이 들어있었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듯, 목줄과 워터팩이 셋트입니다. 호주머니가 없는 수영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바닷가에서 사용이 예상되는 제품인만큼, 목걸이는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죠.
제가 워터팩을 샀던게 한 5,6년 전쯤인데요, 당시의 제품과 비교하면 목줄이 탈착이 안되던것에 비해서 이 제품은 탈착이 가능합니다.
큰 강점은 아닙니다만, 안되는것보다는 항상 되는게 좋습니다.

구성은 매우 심플합니다.

제품을 좀 디테일하게 보면, 제품의 투명창부분은 10cm x 7cm 이구요.
제품의 전체적인 크기는 14cm x 10cm 정도 됩니다. (플라스틱 부분 제외)
제품을 삽입할때는 최대두깨가 약 5cm정도까지는 가능해보입니다만, 그렇게되면 폭이 5cm정도로 줄어드니까...
디카등을 넣기는 힘들어보이고, 말 그대로 스마트폰 전용팩입니다.

▲ 3.7인치 넥서스원을 넣었을때

 

액정부분보다 뒷태부분이 크기를 가늠하기 더 좋아보여서 뒤태사진을 한장 올립니다. 앞태는... 포스팅 하단에 있는 동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넥서스원의 경우 전원버튼이나, 카메라 위치상 뒤집어서 넣는 편을 권하고 싶습니다.

 

 

▲ 'ㄷ'자 잠금방식

 

이 제품의 장점중 하나는, 잠금장치가 편리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사진으로 잘 표현하긴 힘듭니다만, 'ㄷ'자의 스위치가 플라스틱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며 잠금이 되는 구조입니다.

▲ 제품에 적힌 사용방법

▲ 제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잠금장치

 



 

물에 넣어봅시다!

제품을 물에 넣기전에는 반드시 휴지나, 골판지 등을 넣어서 사전테스트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우린 디파이가 아니잖아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 제품외에도 저는 몇종류의 제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비교를 해봤는데요.
제가 가진 제품들 모두가 '정전식 감응'이 인식되더군요.
딱히, 정전식감응을 위해 특수한 필름이 필요하다거나 한것은 아닌가 봅니다.
(이 부분은 꽤 의외였으며, 기존
link 포스팅에서 제가 든 예는 잘못된 정보였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이 부분을 정정합니다.
최초 위의 내용처럼 기술되어 있었고, 테스트 결과도 동일하게 나왔기에 위처럼 적었는데...
이게 무슨 원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야나 냄비에 물을 받아놓고 테스트 할때와, 욕조에 들어간 상태에서 테스트 할때의 결과가 다르게 나왔습니다.
이과출신은 아니지만, 몸 전체가 물에 들어가 있는 상태. 즉, 몸에 흐르는 전류의 양이 미약할때에는 X-CASE제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식이 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는 500원짜리 방수에 언급된 콘돔도 포함됩니다.) 

 

▲ 반값정도에 판매중인 경쟁제품은 물속조작이 불가능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실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품만 물에 담궈둔 상태에서는 모든 제품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몸까지 물에 담겨진 상태에서는 X-CASE제품만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문제는 이 경우 사진찍기가 매우 곤란한 상황이였다는 겁니다. -_-;;; 목욕후 나와서 몇차례 재현후 포스팅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 제품만 물에 들어간 상태 / 물에 들어간 상태에서 물속 제품을 조작

 



▲ 제품만 물에 담긴 상태의 테스트, X-CASE와 대조군 모두 정상적으로 인식
하지만, 몸까지 물에 들어간 상태에서는 X-CASE만 인식됩니다. (이 부분은 동영상이 없습니다.)
'지금 가격이라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도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알게된 것으로, 위 동영상처럼 대부분 제품이 다 인식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이 제품의 차별화 되는 강점은...
앞서 말했듯 물에 몸을 담근 상태에서는 이 제품만 인식이 가능했습니다. 즉, 수중촬영이 가능한 제품은 이 제품이 유일하군요.

20M나 잠수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견고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제품의 장점입니다.

▲ 스쿠버장비 없이 20M에 뛰어들면 일반인은 죽습니다. 수중촬영이 가능하다 의미정도로만 이해합시다.

 

다만, 양쪽에 투명한 창을 배치한 제품은 경쟁사에서도 나오고 있고, 창의 사이즈는 더 큽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것처럼 바닷가에서 사용하기에는 저가의 경쟁상품도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물속에서 수영장이나, 바다에 들어가서 조작이 가능한 제품은 이 제품이 유일하네요.
현재 할인판매되는 가격대라면 매력있는 가격으로 보입니다. (최저가 기준 타사제품은 5000원, X-CASE는 11,000원에 무료배송. 실질적 차이는 약 3,500원)
다만, 한시적인 가격이라는 점에서 제품의 정상가가 너무 높게 책정된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은 있습니다.
또한, 경쟁사의 경우 보험서비스제공으로, 혹시나 있을지 모를 제품 파손을 대비하고 있고, X-CASE의 경우 아직은 보험적용이 안된다는 부분도 고려할 부분입니다.

▲ 경쟁상품의 경우, 이런식의 배상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물속에서 이용이 가능한 제품인 만큼, 보험가입의 중요성은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조일로부터 3개월이나, 6개월같은 여름철을 대상으로 단발성 보험만 적용되어도 이 제품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보험조건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신뢰할만한 좋은 제품이라도, 맘놓고 쓰기는 좀 힘들지 않을까요?

▲ X-CASE의 홍보자료중 일부, 이 제품은 깊은 수심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 경쟁제품의 경우 수압에 견디기 어렵다고 고지하고 있는점에서 품질의 차이를 알 수 있다.

먼저 성급한 결론을 내려서, 제품의 특징을 간과한 부분에 대해 (주)노트케이스에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목욕하다가 유레카처럼 발견하여 몇시간만에 정정이 가능했던건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트를 작성하며 확인한 보험문제나, 앞으로 상승될 가격문제는 이 제품을 추천하는데 걸림돌이 되는부분들입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셔서, 좀 더 매력적인 제품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체험단이라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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