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을 앞둔 9월 3주 버스폰, G2, 노트3 네오, 뷰3 전격 비교!

2014년 10월. 모두 다 스마트폰을 비싸게 구매하는 단통법이 드디어 시행될 예정입니다.

찬,반이 있고 시행전에 '이렇게 될 것이다.'라고 예측하는 것은 좀 위험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휴대폰값, 요금제가 미친듯이 올랐는데 과거에는 그래도 조금 알아보면 그.나.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모두다 평등하게 비싸게 구매하도록 만드는 법이 아닌가...

▲ 이번에도 방통위의 오지랖이 문제.

뭐... 높은 분들이 알아서 잘 하시겠죠.

요 몇일 포스팅이 뜸했던 이유가 바로 단통법입니다.

보조금이 줄어든다니까 왠지 앞으로 폰을 바꾸기 힘들 것 같아서 공짜폰이나, 버스폰으로 한번 갈아타보려고 사이트를 좀 뒤적거리보니 잘시간이 되더군요.

▲ 지금 핫한 제품은 이 녀석들.;

위 사진처럼 애플의 아이폰부터 삼성,LG 그리고 팬택까지 여러회사의 다양한 제품이 10만원 안팎(페이백 혹은 전산전환)의 할부원금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만...

아이폰은 기존에 아이폰 사용하던 사람이 아니라면 넘어가기 좀 그렇고 (구매해놓은 앱을 하나도 못 쓰니까) 무엇보다 버스로 풀린 제품은 16GB, 32GB라서 용량도 넉넉해보이지 않아서 패스. 팬택은 가격도, 직원의 '의지'도 좋지만 회사상황이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일단은 패스.

▲ 있을 때 잘하지 그랬어요 ㅠㅠ

그래서 남은 회사를 추려보니 삼성과 LG.

그리고 이 회사의 제품들 중에서 제가 볼 때, 괜찮아 보이는 녀석들이 바로 아래 세 제품이 되겠습니다.

▲ 왼쪽부터 LG Vu3, G2, 삼성 갤럭시 노트 3 네오.

단순하게 주요스팩을 비교하자면 위 제품 모두 스냅드래곤800을 AP로 사용하여 비슷비슷한 수준이지만 G2가 조금 앞서는 편입니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3 네오에는 갤럭시노트3와 동일한 수준의 S펜이 들어있어 메모하거나, 그림을 그릴 때 매우 유용하며, 뷰3도 '독특한 화면비'로 매력적인 폰이죠. 

그래서 '어떤 제품이 절대적으로 좋다.'라고 말하기는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방법은 제가 폰을 고를 때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이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시다면 스팩보다 '사용기'를 읽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대리점이나, 지인의 폰을 직접 주물러보는 것도 좋구요.

아래 내용은 각 제품을 직접 만져 본 경험(G2, 뷰3)과 사용자 커뮤니티의 일반적인 평(3제품 모두)을 종합하여 추린 장점과 단점으로 나름대로 교차검증한 내용입니다만...

언제나처럼 빠져나가기 위한 한마디.

"혹시라도 틀린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 단통법을 앞두고 신이난 이동통신사.

10월을 앞두고 저처럼 고민하는 분들은 선택에 참고하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접겠습니다.

 

 

■ 옵티머스 뷰3, 매력적인 4:3 화면비와 퍼포먼스

별정통신인 CJ헬로모바일에서 저렴한 요금제와 저렴한 할부원금으로 뿌리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제품완성도에 비해 신청하는 사람음 많지 않아 보입니다. 가족중에 사용하는 사람이 있어서 제품을 만져봤는데 상당히 괜찮더군요.

▲ 책과 유사한 화면비. E-북을 읽거나 인터넷을 할때 유용하다.

장점

- 각종 커뮤니티의 사용후기를 읽어보면 특유의 4:3 화면비(아이패드와 동일한 화면비)와 큼직한 화면이 호평.

- 스냅드래곤800을 사용하는만큼 현 시점 기준, 상급 퍼포먼스를 보이며 해상도가 낮아서 더욱 더 빠릿빠릿한 느낌.

-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편의성 프리미엄 기능 다수 추가.

- (S펜만큼은 아니지만) 펜의 활용성이 전작에 비해 크게 늘었음.

 

단점

- 소소하게 불편한 별정통신(네비 사용이 편법으로 가능은 하지만...)과 그다지 저렴하지 않은 요금제

- 카메라 성능에 대해 말이 많은 편.

 

 

■ 옵티머스 G2, 무난함이 강점?

LG G시리즈의 2번째 모델로 SKT, KT, LGT 그리고 별정통신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뿌리고 있는 단말기입니다.

제가 확인한 시점 기준. 신규는 할부원금이 2만2천원짜리도 있었고, 번이는 77,000원까지 있었습니다.

심지어 CJ헬로모바일은 -1만원까지 나온 상황.

▲ 이 G2 맞습니다.

장점

- 비교대상인 3가지 제품중 가장 무난한 하드웨어 구성 (DMB도 있고, 풀HD를 지원)

-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G pro 2와 별반 차이가 없는 사용자 편의성.

 

단점

- 무난하지만 특별한 장점도 보이지 않음

- 후면에 위치한 전원 및 볼륨버튼은 호,불호가 갈릴 듯.

- 다른 제품처럼 특화된 펜 기능이 없음. (Q메모는 가능하지만..)

- 드물게 발생하는 (그러나 치명적인) 저장소 암호화 버그

 

 

■ 갤럭시 노트3 네오, S펜 S펜 그리고 역시 S펜!

해외모델은 듀얼코어가 들어가있지만 국내 모델은 갤럭시 노트3와 동일한 스냅드래곤800을 사용했습니다.

램용량과 카메라 그리고 해상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갤럭시 노트3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으로 S펜의 편의성은... 노트2는 좀 써봤는데 글로 설명하기가 어려운 수준!

주의할 점은 현재 홈쇼핑에서도 엄청 판매하고 있는 제품인데 홈쇼핑은 할부기간이 36개월입니다.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사진은 '노트3'지만 '노트3네오'도 똑같이 됩니다.

장점

- 빠릿빠릿한 체감성능. 갤럭시노트3보다 체감성능은 더 좋은 편. (해상도가 낮아서...)

- 지금의 삼성전자를 만들어 준 'S펜'

- 필압 그리고 에어커멘드 등 특화기능도 갤럭시노트3와 동급.

 

단점

- DMB가 되지 않음

- Neo는 삼성전자 보급형 단말기 네이밍으로 사후지원이 좋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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