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이원프로 AP-255

몇넌전에 사용했던 전자사전입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기기구요.

사전부 자체는 YBM시사가 아닌 두산프라임의 사전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습니다만, 흑백 액정에 반응속도가 느리다는게 단점이였습니다.

구매했던 이유는 '저렴한 가격'+'흑백이지만 터치'+'MP3도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전부가 일단 두산프라임이니까! (물론, 사놓고 보니 시사 E4U도 제가 죽을때까지 쓰기에 충분한 사전이였습니다만.)

가격대비 성능비는 나쁘지 않았던 제품입니다.

 

아! 발음도 지원이 됩니다. 원어민은 아니고, VOX웨어로 즉석에서 합성해서 들려줍니다.

단, 사전부에 한해서 지원이 됩니다.

메모장이나, 기타 컨텐츠에서는 일체 사용불가.

그리고 한글도 물론 사용불가.

 

▲ 덤으로 나온 1GB메모리, 지금은 5,000원도 안할 용량이지만, 메모리만은 요즘도 활용중입니다.

 

처음 샀을때는 아래와 같이 배송이 왔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 사진을 찾았기때문입니다.)

 

▲ 저 웹하드쿠폰은 2,3장은 집에 굴러다니지 싶긴한데...

 

저런것을 같이 줬었나봅니다. 저 웹하드는 정말 '웹하드'로 단순히 저장공간일 뿐 (자료공유가 아닌...)

즉, 굉장히 무용한 쿠폰입니다.

하다못해 요즘은 이메일도 무료로 무제한 또는 5GB는 저장공간을 주는판국에...

 

 

▲ 업데이트중

 

흑백의 액정 이지만, '백라이트'는 있어서 가독성에 문제가 있지는 않습니다. 도트는 튀지만요.

 

▲ 터치도 되지만 역시 키보드가 우선입니다.

 

키패드 자체는 QWERTY를 거의 완벽하게 따라 만들었지만, 스페이스바가 없으며 (그래서 공백이 필요할때는 특수문자를 사용해서 검색했던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키 감이 뻑뻑합니다.

 

이 전사자전에도 사전부외에 추가적인 학습컨텐츠들이 있습니다, 이보영회화라던가...

하지만 요즘 나오는 전자사전과는 달리 단순히 'E-BOOK'과 같이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음성지원 이런건 없구요. 텍스트로만 구성된 '회화'프로그램입니다.

뭔가 좀 이상하긴 하네요.

물론, 저도 저런거 써보지는 않았습니다.

 

▲ 아! 저 구석의 것은 스피커입니다. 왼쪽은 단순히 스피커, 오른쪽은 버튼입니다.

 

대충 이정도로 마무리! 사진도 이게 전부군요.

요즘 팔리는 기기는 아닙니다만, 옛날 기기도 이렇게 정리해두면 언젠가는, 뭐 조금은 쓸모가 있겠죠.

'내가 이런 기준으로 이것을 샀었구나...'

뭐, 하다못해 이정도 정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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