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공용버스터미널 소개 및 시간표

2014. 9. 6. 01:50

사정이 있어서 충주에 좀 다녀왔습니다.

부산에도 이런 마트와 붙은 터미널이 있었던 것 같지만 충주도 터미널과 마트가 한 가족처럼 붙어있습니다.

바로 아래 롯데마트 건물 1층이 버스터미널로 시외버스, 고속버스 모두 여기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10일, 25일에 쉬지만... 당연히 터미널은 쉬지 않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충주에 아마 하나있는 터미널일겁니다. 쉬면 큰일 나겠죠?!

▲ 마트 겸 터미널.

지하상가와 붙은 서울쪽 터미널은 넓고 복잡하지만 여기는 마트와 엮여있어도 층이 분리되어 있기에 좀 더 심플합니다. 버스표는 몽땅 여기서 구매할 수 있고, 아래 사진처럼 행선지와 시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선지와 시간표를 몽땅 디카로 찍어 왔습니다. :-)

여기저기 다닐일이 좀 자주 있는데 개인적으로 버스를 선호해서 전라도쪽과 제주도를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 터미널을 다녀 본 것 같은데요. 찍어놓으니까 편하더군요.

제 폰에 저장해놓고 볼때는 사진이 좀 기울어져도 상관없었지만 그래도 블로그에 올릴 내용인지라 기울인 사진을 포토샵으로 조금 보정해서 정리해봤습니다.

혹시라도 글이 작으면 클릭하면 커지구요, 그냥 보시더라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겁니다.

 

먼저 소개할 내용은 '시외버스' 노선으로 지역에 따라서는 하루에 차가 2대 혹은 3대만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먼저 경기도부터!

▲ 경기도 방면 (인천,서울남부,수원,성남 등)

용포는 오후 4시 전에 차가 끊기고, 의정부도 4시가 막차입니다. 막차시간이 빡빡한 지역이 꽤 있으니 여행하실 분은 시간을 잘 잡아야겠네요.

▲ 충청도 방면 (청주,제천,단양,괴산,천안 등)

충청도쪽은 여유있게 차가 있습니다. 전국 모두 이렇게 코멘트하는 건 의미가 없으니 잠시 침묵하겠습니다. 필요한 내용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 전라도 방면, 강원도 방면.

▲ 경상도 방면.

제가 살고있는 경상도 방면입니다. 나름대로 경상도에서는 꽤 큰 동네아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마산, 창원이 딱 3대밖에 없네요. 허긴 진주는 노선 자체가 없으니 이것도 감지덕지?

▲ 행선지별 경유지.

▲ 가장 중요한 요금표.

위에 시외버스 노선을 보면 아시겠지만 여기, 저기 다니기에는 좀 많이 부족하죠.

하지만 모든 길은 서울로 통하노니. 충주와 서울은 7,000원이면 오갈 수 있으며 소요시간도 2시간밖에 안되기에 막차를 놓친 경우, 지역에 따라서는 서울을 거쳐 가는 것이 훨씬 빠를 수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서울을 오가는 고속버스가 오후 11시까지 있다는 것.

▲ 서울행 고속버스 시간표

마지막으로 환불관련 규정입니다. 그냥 있길래 찍어 봤습니다.

환불약관은 충주공용버스터미널을 비롯해서 다른 고속버스, 시외버스도 비슷할 겁니다. 늦어도 출발 후, 2일 안에 환불받아야 그나마 건질 수 있네요.

▲ 환불 공제 안내.

마지막으로 이 사진은 2014년 가을에 촬영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이 글을 언제 보시느냐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더 상세한 내용은 충주공용버스터미널(043-853-0114)으로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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