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복제 피해사례

2015. 11. 29. 00:18

▲ "불법복제가 이렇게 나쁜겁니다. 가수들이 어줍잖은 럭셔리한 삶을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한국의 마이클잭슨, JYP의 일침.

사우스파크에서 볼 때 짤방을 만들어놓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인터넷을 뒤적거리니까 누군가 이미 잘 정리를 해두셨더군요.

덕분에 일손을 덜었습니다.

뭐, 농담이니까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맙시다.

▲ 그나저나 진짜 마이클잭슨은 대인배이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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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24 최홍만 VS 카를로스 토요타 경기 요약

2015. 7. 26. 00:25

▲ 복귀를 향한 강렬한 욕망

오늘 일본에서 진행된 로드FC, 혹시 보셨나요?

전 여기서 최홍만 경기를 보기위해 첫경기부터 쭉~ 보고 있었는데요.

 

최홍만 경기는...

아래 영상이 선수입장부터 경기 마무리까지 총 15분 가량의 동영상인데요.

 

하이라이트만 보면 충분합니다.

하이라이트라고 했지만 사실상 경기의 전부입니다.

▲ 홍만왔져요, 뿌~

▲ 뿌...억!!!

▲ '죽...죽었나?!'

턱이 카운터가 나오는 포인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 김빠지는 경기였습니다.

▲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CHAMP IS HERE

▲ '살아있어 다행이야.'

의욕은 앞섰지만 몸이 따라주지 못했는지 초살당한 홍만이 형.

▲ 홍만이 형, 이제 그만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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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본 가장 긴 동영상

2014. 11. 20. 01:11

유튜브, 자주 사용하시죠?

제 기준으로는 아마 가장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 top 5안에 들어갈 겁니다.

전 구독자이자, 업로더이기도 하거든요. 유튜브에 동영상을 한번도 올려보지 않은 분들은 잘 모르는 부분이 있는데...

 

유튜브에 초보는 동영상을 길게 못 올립니다.

뉴비에게 별다른 권한을 주지 않는 건 동서고금 변함 없나 봅니다.

뭐, 악의적으로 트래픽만 낭비할 수 있으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정책이죠.

▲ 뉴비는 유튜브에서도 늅늅

몇번 영상을 올리고, 사용자 반응을 바탕으로 퀄리티를 검증한 뒤에 '축하합니다. 이제 xx분 이상 동영상을 올릴 수 있습니다' 라는 메세지가 뜨는데요.

그런데 '얼마 이상'은 알겠는데 그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는 항상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한계'에 어느정도 답을 찾은 것 같네요.

아마 제가 본 영상 중에서는 가장 긴 영상일겁니다. 모든 유튜브 영상을 뒤적거리지는 않았습니다만...

헤비유저가 아닌 이상, 이만큼 긴 영상을 못보셨을 겁니다.

 

그 영상은 바로!

 

바로...

 

바로...

 

바로...!

 

아이유 소격동 10시간 반복 재생 -_-;

▲ 정말 10시간동안 소격동만...

물론, 소격동은 10시간 들어도 충분히 좋은 노래니까요.

한가하신 분은 저랑 같이 10시간 동안 감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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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고통받는 고승덕

2014. 6. 6. 21:19

 

                                                                                         *실제로 한말

 

[postscript]

- 고승덕 후보, 표는 잃었지만 인지도는 얻었으니... 심심한 위로를 표합니다.

- 딱히 비방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현재 네티즌들이 보는 상황이 정말 이렇다는 것일 뿐.

- straycat0706님의 그림을 무단 도용했습니다.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 이 스타일의 원조는 しいたけ鍋つかみ님이라고 하시더군요. 역시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댓글로 알려주신 msk님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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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는 갤럭시S3보다 튼튼합니다, 하지만...

2012. 10. 3. 14:00

▲ 현실은 이렇습니다.

 

눈요기 거리로 걸어놓은 테스트 영상.

미국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위 댓글이 현실입니다.

 

농담은 이정도만 하고 '팩트'를 간략히 전해드리면...

아이폰 5는 현존하는 아이폰시리즈중 최고의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4시리즈가 내구성문제로 욕을 많이먹었죠;

아이폰5는 고릴라글래스2 (갤럭시S3와 동일한 강화유리)에 디자인 변화로 4보다 내구성이 무척 높아졌다고 합니다.

4는 고릴라로 알려져있으나, 일제 강화유리였습니다.

 

반면, 갤럭시는 2까지는 참 튼튼했는데...

이번 제품은 디자인이 변경되면서 내구성 평이 좀 안좋네요.

 

일단, 2제품중 튼튼해보이는 놈은 아이폰 5, 그리고 실제로 튼튼한것도 아이폰5 같습니다.

다만, 저 댓글을 반박하긴 힘들 듯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금간상태로 들고다니는 건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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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5만의 새로운 감성, iShake

2012. 10. 1. 02:06

 

불량이 아닙니다, 혁신입니다.

iShake

당신의 마음을 흔드는 아날로그 사운드

 

...웃자고 올린 글입니다, 다큐로 받아들이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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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실화극장] '고마워요 옴니아2' 1~5, 完

2011. 5. 10. 21:10

▲ 명품의 가치는 영원합니다.

 



이야기1.
때는 작년 겨울로 기억한다.
내가 빵집에서 알바하던 시절인데...

여자얘하나랑 남자 둘이랑 빵먹으러 왔더라.
셋이서 모라모라 이야기를 막 하던데
여자가 무슨 노래가 듣고싶다 이랬음.

이때 갑자기 두 사내들이 호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더군.
한명은 아폰을 꺼내서 웹사이트 뒤지며 mp3 파일 찾아다니고...
다른 한명은 멜론에 접속해서 바로 검색해서 실시간으로 들려주더라.

그때 여자와 옴니아유저가 아폰 유저를 벌래처럼 바라보던데...
그 표정이 아직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아이폰 유저들에게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였지.

그 훈훈한 장면을 보고 난 호주머니에서 옴니아1을 꺼내며..
이 테이블은 제가 계산합니다.
라고 하니까 옴니아유저끼리 공감대가 생겨서 평생 벗이 되었다.



이야기2.
빵집에서 알바를 하던중 밀가루에 깔려서 다리골절로 약 2개월 입원했던 시절의 이야기.
몸은 아팠지만 마음은 부자였던게 빵집에서 일한 돈으로 옴니아2를 샀거든.

내가 있던 병실은 항상 사람이 북적북적했는데 다들 내 옴니아2를 보러고 온것이였지.
야심한 밤에 병원tv 켜기는 힘들고, 잠은 안오는 노인분 한분이 매일 밤 내 옴니아2로 tv를 시청하셨고, 그게 유일한 낙이셨다.

그 노인분은 시한부선고를 받으신 분이였는데 생의 마지막 시간을 아몰레드 화질의 옴니아2를 보면서 행복하게 보내시다가
결국 아이폰3g 베터리마냥 명이 다하셔서 떠나셨는데...

그때는 몰랐다. 퇴원하고 나서 옴니아2의 메모장을 열어보니까 그분이 쓰신 편지가 한통 있더라고.

가족도 안와서 적적하고, 홀로 외로웠는데 나와 내 옴니아2가 마지막 순간에 좋은 벗이 되어주었다고,
그러면서 어느 변호사를 찾아가라고 연락처가 적혀있더라.

그래서 찾아갔더니 병원비를 제하고 얼마남지 않은 유산이지만 나한테 물려주신다고 했던 것.

정말 힘들게 버신돈을 헛되게 쓸수없어서 그 돈으로 옴니아2를 10대사서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줬다.
보육원장님이 어찌나 기뻐하시던지...

햇살이 찬란했던 지난 여름날의 추억이다.



이야기 3.
그렇게 빵집에 복귀한 나는 언제나처럼 일상으로 돌아와있었다.
어느덧 후임도 들어오고, 점장님 다음으로 no 2가 되어있던 때였지.

그런데 새로 들어온놈이 좀 어벙했어, 아이폰 쓸때 알아봤지만...
다루기 간단한거 아니면 못하는 그런 아이.

아무튼, 나도 나름 넘버2랍시고 아이들을 좀 부려먹기 시작했는데...
거기서 사고가 날 줄이야.

아시다싶이 밀가루가 날리는 그런곳에서는 담배를 피면 안되는데
뭣도 모르는 초짜놈이 아이폰으로 조물딱거리다가 뭐가 잘 안된다고
답답하다며 담배를 물더라.

내가 '안돼!'하면서 말렸는데 이미 펑.

상가 1층이였던 우리 매장에서 난 폭발사건때문에 건물이 무너졌고,
움직일수 없게 된 난
주머니에서 내 옴니아2를 꺼내서 찬란한 후레시로 내 위치를 구조대원들에게
알려줬지.
그리고 그때 내 머리를 스친 생각.

아...저 바보는 후래쉬가 없는데...

그래서일까?
옴니아 전도사였던 나덕분에 옴니아를 쓰며 후레시로 위치를 알린 우리 동료와 상가주민들은 모두 구조되었는데
그놈은 끝내 깨진 액정과 함께 시체로 발견되었다.
병신같은 파워블로거들이 아이폰을 추천하지 않았다면, 살았을지도 모를 아이였는데...

살인마같은 애플! 차가운 도시 남자들은 아이폰을 쓰고, 생명의 존귀함을 아는 따뜻한 사람들은 옴니아2를 씁니다.

이야기4.
우리 빵집에서 여름을 맞아서 산에 캠핑갔을때 이야기.
겨울에는 남들 놀때지만 우리는 피크달릴때라서 놀러다니지 못하지만, 여름은 좀 한가하걸랑.
그래서 지난 사고도 있고, 분위기도 바꿀겸 새로온 놈들이랑 다같이 캠핑을 갔다.

물론, 나이많은 아자씨는 제외하고 젊은 친구들끼리만 간거지.
지금은 똥값이된 네비게이션이지만 당시는 그래도 몇십만원했기에 감히 달지 못하고
아이폰을 산 병신같은 놈들은 구글지도를 뒤적거리고 있더군.
이때 내가 호주머니에서 아몰레드로 된 옴니아2를 꺼냈지.

그 찬란함에 차안은 마지 대낮처럼 밝아졌고, 아무튼 숙소의 전화번호를 넣고, sk의 10년 노하우가
담긴 티맵을 구동하니까, 800클럭의 옴니아가 빛을 발하며 장소를 검색하더군.

경로가 지정되었습니다!

그때 아이폰을 가진 녀석의 표정은 마치 초등학교때 동아5000원짜리 향기나는 샤프 친구들 앞에서 꺼냈는데
친구가 일제 샤프 꺼내서 무시당한 어린아이 표정이였다.

산에 계곡옆에 숙박집이였는데 괜찮더라구.
그날 좀 볕이 강했지만 이 아몰레드는 찬란하기에 밖에서도 잘보였지만, 3gs는 각도를 요리조리 돌리며 놀더군.

캠핑에 음악이 빠질쏘냐!
무제한 멜론의 위력이 불을 뿜었지. 4시간동안 차안은 히트곡들의 향연이였다.
이때 아이폰유저는 귀에 이어폰을 박고 애니노래를 틀더군.

고등학교 졸업하고 온 새식구는 내 옴니아2에서 눈을 때지 못하더라.
아무튼 그렇게 놀러갔는데... 첫날은 참 좋았는데 다음날은 비가 꽤 오더군.
비가 와서 그런지 내 고성능 옴니아2의 웹서핑도 힘들던데...
아이폰의 kt망이야 오죽하랴.

그때 dmb가 빛을 발했다.
세상에... 여기가 급격히 물이 불어나서 위험하다더군.
사실 방송이 잘 안잡혀서 창가에서 옴니아2의 안테나를 쭉 밖으로 두고 방송을 잡았는데
대쪽같은 옴니아2의 안테나는 폭풍우도 휘지않고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더라.

그렇게 dmb를 보며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할 즈음...
이런?! 베...베터리가!

당시 그 숙소는 기름으로 발전기를 돌렸는데 이렇게 물이 불어날줄은 몰랐고, 예비는 없었지.
구조요청을 해야하는데...
이때 내 뒷 호주머니에 사각형의 뭔가가 들어있었는데 콘돔인줄 알고 무시했거늘
옴니아2의 교환가능한 베터리를 내가 본능적으로 챙겨왔던거야.

옴니아2는 대용량 베터리를 채용했고, 교환까지 가능하기에 119에 전화를 해서 장시간동안 설명을하며
우리의 위치를 전달했고, 우리는 무사히 살아남을수 있었지.

만약 전부 아이폰만 샀었다면... 베터리가 없어서 물에 휩쓸려가고, 아이폰은 침수되었다고 a/s도 받지 못하고
우리와 같이 관에 묻힐뻔 했던 끔찍한 기억.

고마워요, 옴니아2!

 



이야기5.

고교시절 친구에게 오랫만에 연락이 왔다.
몇년간 연락없던 놈이... 무슨일일까?

친구와 만나기로 한 장소는 한 달동네.
이럴줄 알았으면 가게에서 빵이라도 좀 가지고 올걸...
왠지 발걸음이 무거웠다.
택시도 들어갈수 없는 골목이라서 한참을 걸어갔는데, 어느정도로 외진곳이냐면
한국지형에 강한 옴니아2의 안테나도 한두칸 떨어질정도로였다.

"여긴가? 병기야? 병기 있니?"

별 생각없이 문을 열었을때 온기가 확 느껴졌다.
좁디좁은 단칸방에 아마 십여명은 있었으리라.
자세히보니 다들 고교 동창생들.

"야, 니들 왜 다 여기 있냐?"
"오랫만이다"
"나도 연락 받고 왔지."

그러던 가운데 홍일점이 한명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아!
아.. 고교시절 병기랑 사귄다고했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친구놈이랑 이 아가씨랑 조만간 결혼을 한단다.
고교시절부터 집안의 반대가 심했고, 둘은 결국 집을 떠나 여기로 정착했다는 것.
그동안의 사연이야 들어서 무엇하랴.

둘은 이미 혼인신고는 마쳤고, 다니는 성당에서 조촐하게 식을 올린다는 것.
먼저 혼인신고부터 한것덕분에 부모님과는 더욱 더 멀어진 것 같다고 했다.

사랑은 사랑이고, 현실은 현실이다.
부모님의 반대, 무일푼으로 시작한 사회생활 그리고 동거...
그 단칸방에는 흔히들 생각하는 신혼의 풋풋함도, 새신랑도, 새각시도 없었다.


"제수씨, 방이 넓네요?"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괜히 말을 꺼냈다가 더 어색한 분위기.

이 분위기를 피하기위해 주머니에 손을 넣어난 윈도우모바일 6.5의 포니콜러를 사용해서
가짜전화로 일단 위기 모면.

밖에서 옴니아2의 멜론으로 이현도의 '친구에게'를 들으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할아버지, 고아원 아이들 많은 사람들을 도아왔지만 정작 내 친구가 힘이들때 난 힘이 될 수가 없구나.

다들 옴니아2의 강력한 스피커에 매혹되기라도 한걸까, 한명 두명 나와서 담배를 꺼내무는 친구들.
그렇게 시간은 흘렀는데...

"꼭 갈게.걱정하지마'라며 어깨를 두드리고 가는 나도 친구들도,친구들도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았다.

새로 인생을 시작하는 저 둘에게 뭔가 힘이 되주고 싶지만...



신혼살림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가전제품이다.
하지만 나도, 내 친구들도 사회초년생. 힘도 없었지만 무엇보다 부담감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우리는 자리를 옮겨 머리를 모았다.

가까운 호프집에서 국가대항전 축구를 보며,
"벌써 결혼 한다는 녀석도 있고.. 우리도 나이를먹었구나."
"넌 어떻게 지냈냐?"

무거운 분위기속에서 힘들게 도란도란, 담배는 타들어가고, 닭은 익어가는 그때
"따르르릉"
사장님이셨다.
 
"오늘 일이 있어서요. 오븐 정리해놓고, 남은것들은 반값으로 다 정리했습니다."
"네."
"내일은 제가 마감할께요."

언제나처럼 일상적인 대화.

그때 친구들의 눈이 모두 내 오른손으로 모였다.


"야, 그거 옴니아2 아니냐?"
"아까 어디서 노래소리가 들린다고했더니 옴니아2였구나"
"이거 DMB도 되지?"
"우리 돈을 모아서 옴니아2를 결혼선물로 사주면 어떨까?!"


지금 다시 생각해도, 솔로몬도 울고갈만큼 명안이였다.


옴니아2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아몰레드 화질의 DMB TV가 달려있어서 신혼가전의 꽃이라는 TV,
그것도 삼성의 파브를 대체할 수 있고,
3.7인치의 넓은 화면과 빠른 속도로 웹서핑도 맘껏하며 컴퓨터를 대체할 수 있으며,병기가 몰고다니는
용달차에 필요할때는 네비게이션이 되줄수도 있고, 무엇보다 소외되기 쉬운 문화생활을 멜론평생무료로
부담없이 실컷 마음껏 즐길수 있기 때문!
거기에 500만화소의 고화질 디카는 훗날 태어날 아이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캠코더가 될 것이다.

이런 다기능 제품이 부피또한 호주머니에 쏙 들어가니 좁디좁은 신혼방에는 그야말로 안성맞춤이였다.
우리는 그 길로 바로 대리점으로 가서 공기계를 한대 개통했고, 드디어 다가온 결혼식날

시작은 조촐했다, 목사님과 약간의 하객.
눈물흘리는 신부, 다독거리는 신랑.

식이 끝나고, 친구와 사진을 찍으며...

"니가 우리들중 가장 먼저 장가가는데 기운내야지!  새신랑이 표정이 왜 그래, 임마. 이건 우리가 마련한 작은 선물이야"

별도로 포장한 메모리카드에는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그들을 위해서 제주도 관광홍보 DVD와 하와이 홍보 DVD 동영상을 담아두었다.
옴니아2는 강력한 프로세서로 디빅을 무인코딩으로 재생하기때문에 생생한 화질을 편하게 즐길수 있었다.

친구는 옴니아2를 들고, 부인에게 제주도 동영상을 보여주며


"정말 좋은 친구들이지?"
"응..."


옴니아2의 빛나는 아몰레드액정은 제주도의 노란 개나리밭을 그렸고, 그 위로 신부의 눈물 한방울이 떨어졌다.

.
.
.
"고마워요, 옴니아2"
이 한마디가 우리들의 마음속에 메아리 쳤다.

- 完 -





▲ 목숨을 살리는 후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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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5800 (익뮤,잉뮤)의 47가지 장점과 단점

2011. 2. 18. 01:25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꽤 재미난 글에, 몇가지 잘못된 부분만 간단히 집고 옮겨봤습니다.
어디까지나 농담일 뿐. 익뮤는 여전히 매력적인 기기입니다. :-)
특히 그 가격대에서는... (저도 요즘 중고 알아보고 있거든요.)



익뮤의 단점

1. 두께17mm
2. 디자인 욕조 좇망
3.노키아 코리아 철수[각주:1]
4. swf미지원
5. 더이상펌업없음
6. 중고가격 최저가격이2만원[각주:2]
7. 어플 좇도없음
8. 카톡안됨
9. 쪽팔림
10. 피해망상증
11. 퀄컴434MHz 좇망
12. 외장GPU없음
13. 쪽팔리는어플
14. 3D게임은 꿈꾸지마라 우와 안드로이드는 아스팔트5도있음? 우와근데 3D임 쩌네
15. 존나끊김
16. 홈딜레이 최대 1분
17. 램 고자(가용램 30MB)
18. 인지도 좇망
19. 존재가치를 아무리찾아봐도 MP3제외하곤 없음
20. MP3인데 음장지원이 안됨.[각주:3]
21. 스마트폰아님
22. 호갱전용폰[각주:4]
23. 노키아공식카페(거지모임)에 가입하게됨
24. 되는게없음[각주:5]
25. 노키아공식카페(거지모임)은 안드로이드는 옛날부터되던걸 익뮤에 되면 신세계취급함
26. 메뉴딜레이 최대 1분
27. UI 좇망
28. 해상도 좇망
29. 동영상 좇나끊김
30. 감압식
31. 불량뽑기 쩔음
32. 유격(안그래도 두께17mm인데 유격생길경우 좇망)
33. 오줌카메라[각주:6]
34. 감압식패널크리
35. 피쳐폰은 쓰다가 빡치지는않지만 익뮤는 빡침(오버가아님 많은사람이 이미 익뮤를 벽에 던지셨습니다.)
36. 재부팅크리
37. 오페라브라우져는 캐쉬를너무많이쳐먹어서 히스토리 같은건 다지우고 옥션같은건 들어가지지도않음
38. 네이버 피시화면으로들어가면 램이 부족합니다
39. 하루에 몇십번씩 메모리가 부족합니다 뜸
40. 내장용량 좇망[각주:7]
41. 너고소
42. 갤질하다가 짤 용량좀큰거 로딩하다가 멈춤(배터리빼서 강제종료해서 다시켜야함)
43. 갑자기 엄청나게 느려짐
44. 기본브라우져 존나튕김(난 연속 17번까지튕김)
45. 메뉴 키네틱으로 스크롤할경우 존나끊김
46. 외장메모리 기본으로 주는게 4GB
47. 퀘스트해봤자 주는게 x6

▲ 사실 현역으로 활동하긴 꽤 연장자라서 그런것일 뿐. 기기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익뮤의 장점
1. 두께 17mm로 그립감이 좋음
2. 욕조모양 디자인으로 신기함
3. 노키아코리아가 철수해 한국의 노키아제품은 6210s 익뮤, 컴뮤밖에 없어서 희귀성이 높음
4. swf미지원으로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없앰[각주:8]
5. 더이상 펌없이 없기떄문에 똥줄타지않음
6. 중고가격 최저가2만원이라 부담없이 팔고 살수있음
7. 어플이 좇도 없어서 어플까느라 시간낭비를하지않아도됌[각주:9]
8. 카톡이안되서 사람들과 쓸데없는 수다를 떨지않아도됌[각주:10]
9. 자신감을 키워줌
10. 다른이유로 피해망상증걸릴일이 없음
11. 빨리빨리 대한민국에서 슬로우한 생활을 권유함
12. 외장 GPU가 없어서 게임에 시간을 낭비하지않게함
13. 자신감을 키워줌[각주:11]
14. 3D게임이 되지않아 어지럽지 않음
15. 슬로우한 생활 권유
16. 슬로우한 생활 권유
17. 일은 하나씩하라는 꺠달음을 일깨워줌
18. 희귀성
19. 무언가의 장점을 찾는 능력이 생김
20. MP3의 용도를 일꺠워줌 MP3는 소리만 들리면 됨
21. 스마트폰이라고 자랑가능
22. 대리점 직원들을 회식시켜줄수있음[각주:12]
23. 거지들의 세계를 경험하게됨 경험은 많이쌓을수록 좋음
24. 시간낭비를 줄여줌
25. 거지들의 세계를 경험하게됨 경험은 많이쌓을수록 좋음
26. 슬로우한 생활 권유
27. 오리지널틱한 UI
28. 더 구진 화질도 더 선명하게볼수있는 눈을 가지게됨
29. 슬로우한 생활 권유
30. 손톱으로 터치 가능
31. 자신의 운을 시험할수있는 기회
32. 유격공간에 신용카드를 넣어다닐수있음[각주:13]
33. 사람을 좀더 노랗게 볼수있음[각주:14]
34. 손톱으로 터치 가능
35. 인내심을 시험할수있는 기회
36. 핸드폰에도 휴식이 필요하다는것을 일꺠워줌
37. 쓸데없는 쇼핑으로인한 돈낭비같은것을 막아줌
38. 1분동안 네이버피시화면을 키는것보다 10초동안 네이버모바일페이지를 키는것이 좋다는걸 일꺠워줌
39. 자신의 휴대폰의 한계가 어느정도인지 확실이 암
40. 쓸데없는 파일들을 넣을 여유를 주지않아 좋음
41. 아싸
42. 사진열기를 클릭할떄 "이 짤의 용량은 몇일까"추측하며 스릴을 느낌
43. 휴대폰도 휴식이 필요하다는것을 일꺠워줌
44. 이번엔 몇초후 튕길까하며 스릴을 느낌
45. 슬로우하게 넘어가는 메뉴를 보며  자기가 실행하고픈 어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찾을수있음
46. 쓸데없는 파일들을 넣을 여유를 주지않아 좋음
47. 힘들게 퀘스트를 하지 않아도 됌

  1. 사장이 외국계로 바뀐것으로 철수는 아님.그렇다고 정상적으로 영업하는 것도 아님. [본문으로]
  2. 이건 장점아닌가?! [본문으로]
  3. 어플리케이션으로 지원 가능 [본문으로]
  4. '익뮤대란'시절은 제외해야 할듯. [본문으로]
  5. 구글의 주요 서비스 연동(스케줄 연동, 메일 연동, 전화부 연동 등)에 전자나침반은 없지만, GPS 모듈은 있음. [본문으로]
  6. 2009년 말 제품들부터 카메라 부품 공급업체가 나뉘며 생긴 문제 [본문으로]
  7. 99%의 어플리케이션이 외장메모리 설치 가능(1%는 해킹 관련 어플들) [본문으로]
  8. 플레쉬는 지원함 [본문으로]
  9. 새로나오는 어플이 별로 없으니, 초기셋팅하면 거의 셋팅끝. [본문으로]
  10. 스카이프, 프링 등 화상통화 솔루션을 완벽지원+ KT가 다른 휴대폰은 무료통화 막아도, 익뮤는 귀찮아서 안막는것도 장점. [본문으로]
  11. 9번과 중복 [본문으로]
  12. 대리점이 공짜폰판다고 회식하지는 않음; [본문으로]
  13. 전자지갑 어플과는 차원이 다른 고기능 :-) [본문으로]
  14. 화장실 조명이 이뻐보이듯 노란톤은 잡티를 가려줍니다. :-)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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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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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하는 통큰치킨 이야기

2010. 12. 12. 01:23

▲ 다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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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가난한자의 이야기

2010. 12. 9. 23:22

오늘 9시 30분에 통큰 치킨을 사러가는데
역 근처에 어떤 할아버지가 거의 기대어 누워있더군요
괜히 그냥가기에는 신경쓰이고 그래서 가서 할아버지한테 물어봤습니다..
"저기 할아버지 왜그러세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거의 죽을듯한 목소리로 힘겹게 말했습니다
"배..배가 너무 고픕니다."
"아...그렇습니까?"
그래서 마침 저는 통큰치킨을 사러 가던 길이었기에 잠깐만 기다라고하고 롯데마트를 갔습니다.
그리고 잽싸게 롯데마트 문을 열자마자 달려가서 첫번째손님으로 치킨을 받고 나왔죠
그리고 바로 할아버지한테 갔습니다.
그리고 말했죠
"저기 배고프시면 이거라도 드세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눈물을 글썽이며 받으며 저한테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너무 고맙네 젊은이...너무 고마워..."
이러면서 이걸 다 먹을순 없다면서 저한테 닭다리를 하나 건네줬습니다.
알았다고 하고 저는 집으로 가면서 닭다리를 뜯었죠
근데 닭다리가 너무 커서 하나만 먹었는데 배가 꽉 차더군요..
오늘 롯데마트 덕분에 마음도 꽉채우고 배도 꽉채웠습니다..
그리고 집으로가기전 그 할아버지가 저한테 진지하게 말씀하시던게 아직도 생각납니다..
"젊은이..부자와 거지의 차이가 뭔줄 아는가?...
 부자는 큰통시킨을 직접 사먹고 거지는 비싼 BBQ를 시켜먹지...
하지만 난 그것을 깨달았을때는 너무 늙었어..
부자와 거지의 차이는 작은 행동력에서 오는것이야..명심하게.."
별말 같지 않지만 매우 뜻 깊은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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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푸딩~!

2010. 12. 2. 03:13

▲ 푸디푸디푸디푸디푸디푸디푸디푸디푸디…

 

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
PUDDIPUDDIPUDDIPUDDl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PUDDI
PUDDIPUDDIPUD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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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디푸디푸디푸디푸디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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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10가지 습관

2010. 12. 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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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모릅니까?!

 

그래도 모를까봐 친절하게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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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구 결말

2010. 9. 17. 05:52

일단,급하게 정리하네요.

디씨 펌입니다.

일단, 한실장이 빵먹는건 확실한것 같네요.

 

엔딩1.

김탁구가 쌀로만든 ‘지상 최강의 빵’을 공개합니다.

한실장이 김탁구를 납치합니다, 김탁구는 지상 최강의 빵을 사용해서 한실장 패거리를 때려 눕힙니다.

옥상에서 기다리던 한실장은 김탁구의 필살 ‘입에 빵쑤셔넣기’에 의해 질식사 합니다.

구경하던 마준이 덤탱이 쓰고 경찰서로 갑니다.

마준엄마 자살합니다

김탁구가 마준엄마 시체에서 눈빼서 자기 엄마 줍니다

유진은 탁구에게 뒤늗게 고백하고 첩 비슷한게 됩니다

김탁구 대표가 팔봉 재빵점을 인수합니다

“국내는 평정했다.”는 말로 김탁구 시즌2를 예고함며 끝납니다.

 

엔딩2.

한실장:으으..김탁구 너 이시발롬아..! 너죽고 나죽자
그런 한질상 입에 김탁구가 새로 개발된 빵을 쳐넣음
그렇자 한실장이 맛있다며 마구 먹다가 감동의 눈물을 흘림
한실장은 김탁구의 수하가 되고 유경이를 납치해와서 둘이서 범하고,

충격받은 이영아는 자폐아가 되며
팔봉 빵집에서 "히히히 빵은 다 똥이야 똥이라고!" 그러면서 똥을 막 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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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카나 치킨

2010. 9. 12. 00:52

90년대 초반, 양념치킨이라는 전혀 새로운 장르로 최양락의 요술공주 샐리 노래를 내세워
초딩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페리카나 치킨!
당시 TV에서 독수리5형제 관람 후 양락아저씨의 CM송이 고정적으로 나왔는데
나는 이 광고만 보면 군침을 튀기며 '엄마 통닭 사줘'를 외치곤 했다.
(이걸 유식한 말로 '조건반사'라고 한다)

독수리 5형제 관람 중 마음깊이 각인된 5명의 새대가리와 광고에 나오는 맛깔스럽게 튀겨진
치킨을 보며 나는 미각과 식욕본능의 노예가 되버리고 말았다.
나중에는 조건반사가 지나쳐 독수리5형제의 독수리머리 함선만 봐도 바로 페리카나 치킨이
생각나버렸고 5형제중 대장인 흰 독수리녀석의 헬멧이 닭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누가 광고를 만들고 그 시간대에 편성했는지..
정말 그는 광고의 귀재다.
(이거는 유식한 말로 '시너지효과'라고 한다)

당시 우리 어머니는 보험설계사를 하고 계셨다. 주위에서 여장부, 사업가라는 평을 듣던 분 답게
상당히 많은 성과를 냈지만, 집에는 늦게 들어오시기 일쑤였다.
늦게 들어오시는 날이면 '페리카나 가서 먹고와 돈은 보험료로 대신한다고 하고' 하셨다.
우리집 반경 500미터에 있는 가게의 대부분은 어머니의 고객이었는데 페리카나라고 울어머니의
마수에서 벗어날수는 없었던 것이다.

어쨌든 그렇게 이웃사촌 처럼 편하게 들락거린 페리카나 치킨을.. 내게 성스러운 2차성징이
오면서부터 팽~ 하기 시작했다.
가슴 큰 여자 사진이 붙어있고 어둑한 동네 닭집 보다는 왠지 있어보이고 스스로 초등학생의
트렌드 리더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밝고 화사한 이미지의 압구정 롯데리아나 KFC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그 뒤로 내 마음의 1순위는 KFC가 되었고, 특히 짭짤한 KFC 오리지날 치킨만 고집할 정도로 나름
주관이 있던 미각 탓에 다른 치킨으로는 쉽사리 마음을 주기 힘들었다.
그런 고로... 내가 이제와서 페리카나 치킨을 찾는 이유는 얼마전 반짝 유행이었던
'추억의 불량식품'과 같은 단기적 향수 증상일 수도 있겠다.

어쨌든... 요즘들어 자꾸 페리카나 양념치킨이 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었다.
동시에 맥주한잔 할까 싶어 회사 근처에 페리카나가 있는지 네이버에서 검색..
페리카나 홈페이지로 접속했다.
구질구질한 동네 닭집 이미지와는 달리 상당히 깔끔한 홈페이지에 잠시 주춤했다.
('안망했네?' 였다)

그런데 강남역 반경 1km내에는 페리카나가 한군데도 없는게 아닌가! 치킨의 최강자로 한때는
페리카나가 있나, 없나로 동네 집값까지 쥐락펴락 했던 그 페리카나가(물론 구라) 이젠 시대의
주류에서 벗어난것이다..
아.. 세월의 무상함이여...

게다가 주위 친구들은 같이 먹자는 제안에 이제 대세는 둘둘치킨이라는 이유로, 문화의 거리
강남역이나 압구정에 없다는 이유 등등으로 거절했다. 그래서 결국 혼자서라도 기필코 먹고야
말겠다고 다짐했다.

퇴근 후 나는 종종걸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조금이라도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114에 HELP를
때리고 페리카나에 미리 전화를 했다.
'저 20분 뒤에 도착하니까요.. 양념 한마리만 시간맞춰 튀겨주세요!'
배달을 시키면 만약에 주문이 밀릴경우 이집 저집 돌다가 짜장면 불어터지듯 눅눅한 치킨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젠 인기도 없는 치킨이지만..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왠지 아까는 아파트 단지 전체가 페리카나만 먹을것만 같은 불안감이 엄습해왔던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나의 미각엔 나름 주관이 있다.

헐레벌떡 들어간 페리카나... 나를 반긴것은 접시위에 수북히 쌓여있는 양념치킨이었다.
'드시고 갈거 아니었어요? 그럼 배달을 시키지 왜 튀겨놓으래?'
오... 지쟈스... 다급한 마음에 6하원칙에 의거한 상세한 설명을 놓치고 말았던 것이다.

일단 접시를 만져봤다. 아직 치킨의 뜨거운 열기가 접시 끝자락에 전도되지 않은것을 보니
후라이드가 양념으로 재탄생 되어 세상에 공개된지는 긴 시간이 지나지 않은듯 했다.
천만 다행이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공기중에 산화된 시간이 길면 맛이 변질되기 때문이었다.
'얼른 싸주세요'
한마디를 외치고 부랴부랴 포장하는 아줌마의 손놀림을 초조하게 바라보았다.
공기를 빼내어 치킨무를 포장하는 섬세한 손길에서 장인의 혼을 느낄수 있었다.

다시 종종걸음으로 집으로 가는 길...
불과 100미터밖에 안되는 거리이지만 나는 무척이나 간절했다.
이미 내 치킨은 차가운 접시에 일격을 맞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식으면 안돼... 식으면 안돼... 식지마 이자식아...'
그녀를 만나는곳 100미터 전에서 묻어나오는 이상우의 심정을 이해할 듯 하고, 전쟁영화에서
총탄맞은 형제를 부둥켜 안고 죽지말라고 목놓아 우는 장면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아래층 여대생이 먼저 대기하고 있었다. 천운이었다. 조급한 나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미리
1층으로 끌어주는 천사같았다.
내가 엘리베이터 앞에 당도함과 동시에 문이 열렸다. 하늘이 나를 돕고 있다는 증거다.
그 광경은 흡사 모세의 기적과 같았다.
엘리베이터 가득 퍼지는 페리카나 양념치킨 냄새에 그녀는 적잖이 당황한듯 했다.
체면 때문에 킁킁대는 소릴 내지는 않았지만, 심호흡으로 인한 어깨의 상하운동마저 숨기지는
못한것이다.
훗, 오늘밤 또 한명의 소녀를 후각의 황홀경으로 몰아 넣었군 그래..

집에 도착하여 "너 살찐다고 그런거 먹지 말랬잖아!"라는 어머니의 1차 호통러쉬를 막고
손을 씻고 방안에 작은 상을 놓고 콜라와 치킨무를 뜯었다.
치킨을 먹기까지의 준비과정이 이토록 길게 느껴진 적이 없었다.

펠리컨 캐릭터가 새겨진 포장지가 눈에 띄었다.
보아하니 아직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는듯 한데..
가게엔 왜 아직도 가슴 큰 여자가 걸려있는겨?

따위의 생각을 하며 조심스럽게 겉옷을 벗겼다.
가지런히 놓인,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주황빛 내용물을 향해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말했다.
'다 먹어 줄테다'
겁먹은듯 치킨을 감싸고 있던 은박지가 순간 파르르 떨림을 보았다.
조심스럽게 다리를 만졌다.

음... 그래, 이 촉감이다. 나를 유혹했던 이 따땃하고 끈적하고 질퍽한 양념소스의 느낌.
이놈 때문에 엄마가 월급을 못모으고 오랫동안 우리집이 전세 살았구나!
옳커니! 하고 무릎을 탁 쳤다.

나는 허벅지부터 공략해 들어갔다. 앞니와 송곳니가 먼저 허벅지살을 뜯어냈다.
내 치아의 초당 약 3회의 상하 운동에 허벅지살은 점차 어금니쪽으로 이동해갔다.
아니... 이 풍부한 질감은...?

양념소스는 앞니가 물어 뜯을 때 이미 미각세포 공격을 위해 대부분 혀쪽으로 이동되었고
어금니로 도착할때 쯤엔 하얀 속살만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혀는 소스의 맛을 즐기고 있었고,
동시에 어금니는 씹는 맛을 즐기는... 환상의 하모니였다.
테란의 마린메딕보다, 프로토스의 질럿템플러보다, 저그의 저글링뮤탈보다 더욱 완벽한
조합이었던 것이다.

내 마음의 1순위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나는 정신적 아노미 상태에 빠져들었다.
사고의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운영해주던 무의식적인 질서들이 하나씩 붕괴되어 간 것이다.
KFC의 두텁고 흐물한 튀김옷과 달리, 페리카나 양념치킨은 액체 양념이 깊이 베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껍질의 얇고 탄탄한 조직을 유지시키는 페리카나만의 전통적인 제조기법 노하우에
의하여 바삭한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느끼한 닭 껍질의 특성에 더하여 기름에 튀겨내기 까지 한다면 과도하게 느끼하기
쉬운데, 소금으로 짭짤함을 가미하여 느끼함의 난폭질주를 좌회전 신호 받고 유턴시켰던
KFC할아버지의 눈가리고 아웅식 해법과 달리, 페리카나 양념치킨은 느끼할것처럼 보이나
느끼하지 않은 특유의 달큰시큼한 소스와 얇은 튀김옷으로 바삭함은 이루되 튀김옷에 배어있는
기름의 양 자체를 줄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KFC 할아버지의 해법이 한 수 아래라고 평가하는 이유는 유턴시켜봤자 질주 자체를 막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짭짤함은 느끼함을 덜느끼도록 착각토록 할지는 몰라도 그로인한 또 다른 맛의
손실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괜히 페리카나가 원조가 된 것이 아니고 괜히 양념치킨의 레전드로 불린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나는 미친듯이 먹어댔다. 눈이 뒤집어져 흰자위만 보이도록 먹어댔다.
페리카나 치킨이 내 안에 걸신을 소환한 것이다!
대단한 페리카나... 귀신까지 불러들일 정도의 맛이라니...
정신을 차리고 보니 왼쪽 입가에 길게 뻗어있는 양념 소스 한줄기와 초토화된 닭 상자만이
무아지경 상태에 놓인 나의 행동을 대변해주고 있었다.

한마리를 혼자 해치우고 부엌에 내놓으려 나가는 순간 동생이 왔다.
제길... 조금만 빨리왔으면 걸신에 들린 날 구제해줬을텐데...
이제 동생이 매일 사오던 서브웨이 샌드위치에는 눈길조차 가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가진자의 여유이며 풍족한 뱃속의 당당함이렸다.

내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옆집이 페리카나 장사를 해서도 아니고 페리카나 빠돌이이기 때문도
아니며, 페리카나 주식을 샀기 때문은 더더욱 아니다.
얼마전 강남역 교촌치킨에서 조류독감에 걸리면 보상금이 몇억이라는 말에 '반숙으로 튀겨주세요'
라고 했던 불순한 의도와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순수하게 본능에 충실한 행보를 거쳤기
때문이며...
페리카나를 먹기위한 과정부터 미션 클리어까지 워낙 드라마틱하고 파란만장했기 때문에
남은 삶에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하겠나 싶어 기술해둔 것이다.

그럼 모두 즐닭~

- JohnBird -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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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전

2010. 9. 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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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은 서울의 중량교 다리밑에서 살았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길을따라 곧장 가면 다리가 있고, 그 밑으로 해묵은 가마니 움막이 있엇다. 집이라야 두어 칸 되는 움막집으로 비바람에 거의 다 쓰러져가고 있었다. 허경영은 머리가 비상해서 초등학교 시절에는 서당에서 사서삼경과 유교서적,주역등의 30여권의 한문서적을 익혔고 고등학교 시절에는 절에 들어가서 팔만대장경과 불교를 공부하고 그후 교회로 들어가서 신구약 성경과 기독교와 각종 종교를 공부하였다. 그리고 방송통신대학에서 다수의 학위를 따고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총학생회 회장을 하는등 많은 공부를 하였다
허경영은 집에 비바람이 새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 항상 공약 연구만 하고, 대통령 선거에는 5억씩 내고 출마하였지만 번번히 소숫점 지지율에 머물렀으므로 언제나 가난하기 짝이 없었다. 그 아내가 삯바느질을 해서 겨우 입에 풀칠을 했다.
  어느 날, 허경영의 아내인 바그네가 배고픈 것을 참다못해 눈물을 흘리며 푸념을 늘어놓았다.
   "당신은 한평생 당선되지도 않으면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여 무엇합니까?"
  그러나 허경영은 웃으며 대답했다.
   "아직 하늘에서 정한 때가 아닌듯 하오."
   "그렇다면 일단 삽질이라도 해서 돈을 벌어야지요."
   "삽질은 평소에 배우지 않았으니 어떻게 하겟소?"
   "그렇다면 하다못해 장사라도 해야지요."
   "장사를 하려 해도 밑천이 없으니 어떻게 하겠소?"
  그네는 드디어 역정을 냈다.
   "당신은 밤낮없이 공약 연구만 하더니, 그래 ‘어떻게 하겠소?’ 하는 것만 연구한것이오? 삽질도 못 한다, 장사도 못한다, 그럼 도둑질도 못하시나요?"
  허경영은 이 말에 3천명의 살생부를 덮고는 벌떡 일어섰다.
   "아깝다. 내가 당초 대통령선거를 열번을 기약했는데, 인제 일곱번인걸‥‥‥."
   그 길로 허경영은 문밖으로 나섰다. 그러나 장안 거리에 아는 사람이 있을 턱이 없었다. 그는 강남 거리를 오르락내리락했다. 그러면서 길가는 사람은 붙들고 물었다.
   "서울에서 제일 가는 부자가 누구요?"
   그 사람은 장안에서 제일가는 갑부라면 당연히 삼성 이병철 회장이라고 일러주었다. 허경영은 그 집을 찾아갔다. 주인을 만나 길게 읍한 후에 단도직입적으로 잘라 말했다.
   "내가 집이 가난해서 무얼 좀 해보려고 하니, 10조 정도 빌려 주시기 바랍니다."
   이병철 회장은 "그러시오." 하고는 당장 10조를 내주었다. 허경영은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가버렸다. 이병철 회장의 집에는 그 자제들과 사장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문밖을 나서는 허경영의 몰골을 보아하니, 이건 영락없는 거지였다. 누더기가 된 검은 양복에 낡아빠진 빨간 넥타이, 신발은 뒤꿈치가 한쪽으로 다 닳아빠졌고, 여기저기 기운 흔적이 있는 낡은 코트를 입고있었다.
   "회장님께서 아시는 분입니까?"
   "모르지."
   "아니, 하루아침에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10조를 내던져 버리고, 더구나 그 이름 석자도 묻지 않으시고 어쩌려고 그러십니까?"
  이병철 회장이 말하는 것이었다.
   "이건 너희들이 알 바가 아니다. 무릇 돈을 빌리러 오는 사람이라면 자기의 생각을 이것저것 길게늘어놓게 마련이야. 약속은 꼭 지킨다느니, 염려 마라느니 하고 말일세. 그러면서도 얼굴빛은 어딘가 구겨져 보이고 한말을 되뇌곤 하지. 그런데 이 사람은 옷이며 신발이 모두 떨어지긴 했지만, 우선 말이 짤막하고 사람을 대하는 눈이 아랫사람을 내려다보는 듯하며 조금도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없네. 물질 따위에는 관심이 없고 벌써 전부터 제 살림에 만족하고 있는 사람임에 틀림없어. 그러니 그가 한번 해보고 싶은 장사라는 것도 적은 일이 아닐 게고, 나 또한 그 사람을 한번 시험해보려는 거야. 게다가 주지 않았으면 모르되, 이미 10조나 내주었으니 구태여 그의 이름 석자를 물  어서 무엇하겠느냐."
  10조를 얻은 허경영은 집에도 가지 않고 그 길로 제주도로 내려가 거처를 마련했다.
   다음날부터 허경영은 매일 한라산을 10분만에 올라가 백록담을 살펴보았다. 그러고는 공무원들의
뇌를 조정하여 백록담을 개발할수 있는 권한을 얻고 한라산 분화구에 끌어올린 지하수로 가득채워 양수발전소 겸 인공폭포를 만들어 시간당 1000만 ㎾의 전력을 생산하면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제주도 전체를 매입하여 세계 제 1의 라스베가스와 디즈니랜드 테마파크를 능가하는 관광단지를 만들어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새만금, 목포, 광주, 여수, 광양, 부산, 마산에 이르는 호남 관광벨트를 만들고 거기에 세계적인 관광단지를 만들어 국민소득을 5만불 이상 향상시키고 매년 100조의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허허, 겨우 10조 가지고 이렇게 이익을 낼 수 있다니 우리나라의 형편을 알만하구나!"
   허경영은 이렇게 탄식했다. 1년동안 얻은 수익을 가지고 그는 러시아로 건너가서 바이칼호수를 100조에 사들였다.
   "몇 해가 지나면 전세계 국가들은 모두 이 바이칼의 청정수를 원하게 될 것이다."
   과연 허경영이 장담한대로 얼마 가지 않아서 전세계의 국가들은 수질오염이 심해지고 운하에서 유조선이 좌초면되서 물이 부족해지자 너도나도 러시아 바이칼호수의 물을 비싼값에 사들였고 매년 엄청난 돈을 벌수 있었다.
  어느 날 허경영은 늙은 심마니 한 사람에게 물었다.
   "우리나라에 혹시 산삼을 심을만한 곳이 있지 않던가?"
   "있지요. 우리 국토의 절반은 산삼이 자랄 수 있는 토양이죠. 산삼은 전세계적으로 북위 34도~48도 선에서는 재배가 가능하죠.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북미 유럽 러시아에도 분포되어 있죠. 그런데 희한하게 한국산(産)에 비하면 약효가 떨어져요. 더 잘 자라고 무처럼 큰데도 말이죠."
     "왜 그런가?"
   “산삼은 고생대에서 진화해온 식물이죠. 우리나라만큼 세계적으로 고생대 지질이 보존된 곳이 드물죠. 산삼이 먹어야 할 먹이가 그대로 남아있다는 뜻이죠. 산삼은 땅의 정기(精氣)로 자라죠. 게르마늄 등 25가지 미량원소를 함유한 토양에서만 산삼의 약효가 나옵니다. 그 미량원소들이 어떻게 결합해 약효가 생기게 됐는지 아직은 모릅니다. 어쨌든 한반도에서 자란 산삼이 가장 약효가 좋다는 것은 판명됐지요.”
  허경영은 심마니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며.
   "자네가 삼을 심을만한데 여러 곳을 알려준다면 평생 동안 부귀를 누리도록 해주겠네."
   심마니는 허경영의 말을 좇았다. 이리하여 심마니는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삼을 심을만한곳을 알려주었다. 허경영은 지도에 그 위치들을 표시하면서 숫자를 헤아려 본 후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 듯 이렇게 말했다.
   "삼을 심을 만한곳이 1000개가 채 못 되니 무엇에 쓴단 말이냐. 다만 땅이 기름지고 공기가 맑으니 한갓 뉴딜정책용으로나 쓸 수 있겠다."
  심마니가 말했다.
   "그곳들은 산간 벽지에 사람 하나 구경할 수 없는데 누구와 더불어 삼을 심는단 말입니까?"
   "덕이 있는 사람에게는 사람들이 저절로 찾아오게 마련이지. 덕이 없는 것이 걱정이지, 어찌 사람이 없는 것을 근심하겠는가."
   이때 한반도 대운하 건설현장에서 수십만 명의 일꾼들이 열심히 삽질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이 고되고 봉급도 충분하지 못한데다 오랜 삽질으로 몸이 망가진 영민이는 몇일 출근하지 못하자 그만 값싸고 힘쎈 필리핀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그러자 영민이는 자기의 일당들을 데리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살려주이소" 를 외치고 다니며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다녔지만  그들을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었다. 허경영은 이 소문을 듣고 영민이의 소굴을 찾아 들어갔다. 그리고 이영민 군을 만나 설득하기 시작했다.
   "너희들이 1000명이 천번의 삽질을 해서 일급을 받는다면 한사람 앞에 얼마씩 돌아가느냐?"
   "그야 한 사람에 3만원이지."
   "그럼 너희들에게 처는 있는가?"
   "없소."
   "그럼 자격증은?"
   "흥, 자격증이 있고 처가 있으면 왜 삽질을 해?"
   "정말 그렇다면 왜 장가를 들어 집을 사고 자격증을 따서 돈 많이 버는 일을 하지 않나? 그렇게 하면 노가다란 더러운 이름도 듣지 않을 테고, 살림살이하는 부부의 재미도 있을 것이고, 열심히 삽질 안한다고 해서 감독관에게 채찍도 안맞을테니 얼마나 좋은가? 길이길이 의식이 풍족할것이다."
   "허허, 누가 그걸 몰라서 그래? 돈이 없으니까 그렇지."
   허경영은 웃으며 말했다.
   "너희들이 삽질을 하면서 어찌 돈이 없는 것을 근심한단 말이냐? 정 그렇다면 내가 마련해주지. 내일 우리집으로 오면 무궁화꽃에 소가 그려진 깃발이 보일 게다. 그것은 돈을 보관하고 있는 창고다. 너희들이 갖고 싶은 대로 가져가거라."
   이렇게 말하고는 어디론가 가버렸다. 영민이와 일당들은 하도 말 같지 않아서 모두 밎힌놈이라고 웃어댔다. 그러나 다음날 혹시나 해서 허경영의 집으로 가 보니, 허경영은 이미 30조나 되는 돈을 창고에 넣어놓고 기다리고 있지 않은가. 영민이와 일당들은 크게 놀라며, 모두 굽신굽신 했다.
   "그저 본좌님의 분부대로 따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디 너희들이 질 수 있는 대로 가지고 가 보아라!"
   허경영의 말이 떨어지자 영민이와 일당들은 앞을 다투어 돈자루에 달려들었다. 그러나 욕심뿐이지 제아무리 기운깨나 쓰는 놈일지라도 1억이상 짊어지지 못했다.
   "1억도 들지 못하는 주제에 너희들이 무슨 노가다를 한단 말이냐? 그렇다고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려고 해도 너희들의 이름이 막장의 명부에 올라 있으니 그것도 안 되고, 그렇다면 갈 곳도 없겠구나. 그럼 잘 되었다. 내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 터이니, 이제부터 너희들은 한 사람이 1억씩 가지고 가서 너희들의 실직한 동료 여러명과 결혼할 여자를 구해서 예식장 예약서를 때어 오너라. 너희들의 실력을 한번 보겠다."
   영민일당들은 대답하고는 저마다 돈자루를 걸머지고 뿔뿔이 흩어졌다. 허경영은 그사람들이 먹을 음식을 위해 급식업체를 하나 선정해 놓고 영민일당들이 오기를 기다렸다. 영민일당들은 기일이 되자 모두 모여들었다. 허경영은 그들과 부인들은 모두 차에 실었다. 허경영이 천만명의 실업자들을 도거리로 몰아갔으므로 이때부터 나라 안도 잠잠해졌다. 밭에 도착하자, 곧 시멘트를 발라 집을 짓고 철사를 둘러 울타리를 세우니 순식간에 큰 건물이 생겼다. 그런 다음 다시 밭을 일궜다. 깨끗한 미생물 농약을 사용해서 재배하자 산삼과 각종 토종작물들이 쑥쑥 자랐다.
   그러자 허경영은 재배한 삼을 가지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깨끗한 무공해 고려인삼이라고 선전하면서 판매하자 사람들이 너도나도 사기위해 몰려들어 장사통을 이루었다. 이렇게 가진 모든 삼을 처분하자 100조를 벌어서 돌아왔다.
   "이제야 뭘 좀 해본 것 같구나."
   허경영은 탄식하고 나서 산삼 뉴딜정책에 참여한 천만명에게 알렸다.
   "내 처음 너희들과 이 산으로 올 때에는 너희들을 모두 건강하게 만든 다음에, 전부 중산층으로 만들어 주려고 하였다. 그러나 땅은 좁고 내 덕도 부족하니 이제 나는 이곳을 떠날까 한다. 너희들은 중산주의 사상을 받들어 불행하거나 가난한 사람이 있으면 모두가 도와줘서 불행한 사람이 있게 해서는 안된다. '진리는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아니하여도 없어지지 아니하며 정의는 따르는 자가 없어도 항상 이기나니 죽더라도 거짓되지 말라' 라는 말을 항상 명심하도록 하라."
   그러면서 500조짜리 수표를 불태웠다.
   "500조라면 나라 안에서도 써먹을 데가 없다. 황차 이 조그마한 땅에서 어디다 쓰겠느냐."
   마지막으로 사람들 중에서 무개념 전라디언과 경상디언을 불러내어 차에 실었다.
   "이 땅에서 화근을 뽑아버려야 한다."
   이로부터 허경영은 온 나라 안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 힘없는 노인들을 구제하였다. 60세 이상 노인들에겐 70만원씩 지급하고 서민들에겐 전기,전화,핸드폰,가스요금을 각 5만원씩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한 사람들에겐 100만원의 생필품 쿠폰과 5년이상 근무한 자에게는 창업지원금 3억을 무이자,무담보,무보증으로 지급하고 신용불량자들에게는 5천만원을 20년동안 역시 무이자,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여 신용불량자들을 모두 구제하였다. 그러면서 아픈사람들의 병을 1초만에 고쳐주고 3만5천명의 불우자를 도와 5백여개의 감사패를 받았다. 그러고도 이 모든 예산은 쓰고도 남았다.
   "이 남은 100조로는 이병철 회장에게 빌린 것을 갚아야겠군."
   허경영은 실로 오랜만에 이병철 회장을 찾아갔다.
   "그대는 나를 기억하겠소?"
   이병철 회장은 놀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대는 얼굴빛이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군. 10조를 몽땅 털린 모양이구려."
   허경영은 웃으며 말했다.
   "재물로 인해서 얼굴이 좋아지는 것은 그대들에게나 있는 일이요. 만금이 어찌 도(道)를  살지게 한단 말이오."
   그러고는 100조짜리 수표를 이병철 회장에게 주었다.
   "내 하루아침의 주림을 견디지 못하여 대통령 당선이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소. 그대의 만금을 부끄러워할 따름이오."
   이병철 회장은 크게 놀라 일어나서 절했다. 그리고 100조를 사양하고 옛날 빌려준 돈에다 이자만을 계산해서 받으려 했다. 그러자 허경영은 화를 벌컥 내며,
   "그대가 어찌 나를 장사꾼 취급을 한단 말이오."
  하고는 소매를 홱 뿌리치고 일어나 가버렸다. 이병철회장은 더 말해야 소용이 없을 줄 알고 가만히 그 뒤를 밟아보았다. 그는 곧장 중량교 다리밑으로 걸어가더니, 거기 다 쓰러져가는 어느 움막으로 들어가 버렸다. 마침 한 늙은 할멈이 우물 위쪽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다.
    "저 움막집이 누구 집이요?"
   "허본좌 댁이라우. 늘 가난하면서도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더니, 하루아침에 싸리문을 나선 후로 소식이 끊긴 지 5년이오. 그 처가 혼자 살면서 남편이 나간 날로 제사를 지낸다우."
   이병철 회장은 비로소 손님의 성이 허가라는 것을 알고 한숨을 내쉬고 돌아섰다. 다음날 이병철 회장은 허경영에게서 받았던 돈을 모두 거두어 가지고 움막집을 찾았다. 그러나 허경영은 여전히 사양했다.
   "내 부자가 되고 싶었다면 100조를 버리고 10조를 취하겠소? 내 이제부터는 그대의 덕을 보고 살 것이니, 그대는 수시로 나를 돌보아주오. 식구를 계산해서 양식을 보내고 몸을 재어서 무명을 준다면 한평생 그것으로 만족할 것이오. 무슨 까닭으로 재물을 가지고 나를 고단하게 만든단 말이오."
   이병철 회장은 여러 가지 말로 허경영을 달래보았지만 허경영은 끝내 들어주지 않았다. 이로부터 이병철 회장은 허경영의 쌀뒤주가 바닥나는 것을 계산하고 옷장 속을 헤아리고 때를 맞추어 손수 날라다주었다. 그러면 허경영도 흔연히 반가워하였지만 혹시 분수에 넘치면 곧 좋아하지 않았다.
   "어째서 내게 재앙을 물려주려 한단 말인가?"
   그러나 술을 가지고 찾아가면, 평소보다 더욱 반가워하면서 서로 권커니 잣거니 취하도록 마셨다. 두어 해가 지나니 두 사람의 정은 날로 두터워져서 백년지기처럼 다정해졌다. 언젠가 이병철 회장은 궁금한 것을 물어보았다.
   "다섯 해 사이에 어떻게 해서 100조를 벌었는가?"
   "그건 쉽게 알 수 있는 일일세. 반도체산업은 국민소득을 2만불까지 올려 줄수는 있지만 5만불이상 올려주지는 못하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점차적으로 관광국가로 탈바꿈해 나가야 하네 그러면서 우리는 IT산업에 집중하고 생명윤리법을 개정하면서라도 줄기세포연구를 한다면 우리나라 국민소득을 10만불까지 올릴 수 있다네."
   이병철 회장은 듣고 나서 다시 물었다.
   "그럼 처음에 내가 10조를 내어줄 것을 어떻게 알고 나를 찾아왔던가?"
   허경영은 말했다.
   "자네가 꼭 내게 줄 것이라고 믿은 것은 아니지만, 누구라도 10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내주지 않을 수 없을 거야. 나 스스로 재주를 헤아려보면 아시아 연방통일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운명은 저 하늘에 달려 있는 만큼 아무도 그것을 알지 못하거든. 그러므로 나를 알아보고 써먹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일세. 나를 알아보는 사람은 팔자가 핀다고 하늘에서 명한 거야. 그러니 돈을 내주지 않을 까닭이 있나. 이미 10조를 얻었으니, 그로부터는 그 복을 빌려서 행한 것뿐일세. 그리고 행하면 성공하였지. 만일 내가 내 재산으로 혼자서 일을 시작했다면 그 성패 또한 알 수 없는 일이야."
   이병철 회장은 허경영의 그 재주가 아깝다고 생각했다. 자기와 같은 사람으로는 상상도 하지 못할 배포요. 기국이 아닐 수 없다. 이런 큰그릇을 어찌 썩힐 수 있단 말인가?
   "바야흐로 지금 정치인들은 북한의 핵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네. 지략과 재주를 갖춘 자 로서 팔뚝을 걷어붙이고 한번 일어나서 슬기를 펼쳐볼 만한 때가 아닌가. 자네와 같은 재주를 가지고 어째서 묻혀 살며 그대로 썩힐 수가 있단 말인가."
   "허허, 예로부터 묻혀 산 삶이 어찌 한둘에 그치겠는가? 저 김우중으로 말할 것 같으면 세계적인 기업가로 이름을 날려야 했지만 지금은 한낱 별볼일 없지 않은가? 주수도는 네트워크 마케팅의 귀재이며 중국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장악할 수 있는 재주를 가졌으면서도 우리나라에선 한낱 제이유라는 다단계 회사나 차렸다가 망하지 않았느냐? 그러니 오늘날 국정을 맡아 처리하는 자들의 기량을 알 수 있지. 나로 말하면 정치에 솜씨가 있어.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한반도를 세계 경제와 정치의 중심이 되게 할 수 있지만 국민들이 나를 못 알아보니 뜻을 펼칠 수 없는 것일세."
   이병철 회장은 후하고 긴 한숨을 쉬고는 돌아갔다. 이병철 회장은 전부터 정승 이완과는 친분이 있는 사이였다. 이공이 마침 어영대장이 되어 그와 더불어 이야기하다가 인재를 추천할 것을 권하였다.
   "요즘 항간에 아이큐 100짜리들의 정치는 애들 장난같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던데 누군지 아는가?."
   이병철 회장은 그제야 생각이 나서 허본좌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이공은 그런 인물이 장안에 살고 있다는 소리에 크게 놀랐다.
   "기이한 일이로군 정말 그런 사람이 있을까. 그래 그 사람의 이름은 무어라고 하던가?"
    "소인이 3년을 그와 가까이 지냈지만 아직 그 이름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이인임에 틀림없네. 자네와 한번 같이 가세."
   이윽고 밤이 되자 이공은 수행하는 경호원들을 다 물리치고 홑몸으로 이병철 회장과 같이 허경영의 집을 찾아갔다. 차를 타고 가기가 송구스러워 걸어서 갔다. 이병철 회장은 이공을 잠시 싸리문밖에 세워두고는 혼자 안으로 들어가 허경영을 만나보고 이공이 온 자초지종을 이야기하였다. 허경영은 듣는 둥 마는 둥하면서 말했다.
   "그대가 차고 온 술병이나 어서 풀게."
   그래서 두 사람은 술을 내어 즐겁게 마셨다. 이병철 회장은 술을 마시면서도 문밖에 세워 둔 이공이 민망스러워 거듭 이공의 일을 이야기하였지만 허경영은 좀처럼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밤이 이슥해졌다. 그제야 허경영은 말했다.
   "손님을 불러볼까."
   이공이 들어왔다. 그러나 허경영은 일어나 맞이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이공은 몸둘 바를 몰라 하다가 마침내 현재 북한의 핵 위협과 극변하는 세계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나라에서 어진 이를 구하고 있다는 자기의 뜻을 말했다. 허경영은 손을 휘저었다.
   "밤은 짧고 말은 기니 듣기에 지루하군. 지금 자네 벼슬자리는 무엇인가?"
   "어영대장입니다."
   "그래? 그렇다면 나라에서는 믿을 만한 사람이겠군. 그렇다면 내 일러주지 유엔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하면 북한의 핵 위협은 크게 두렵지않고 우리나라는 세계경제와 정치의 중심이 되어 나라경제도 발전할 수 있다네, 6.25전쟁에 유엔군이 참전하여 많은 희생이 있었듯이 한반도는 유엔에게 있어서 상징적인 곳이라네, 마침 유엔 사무총장에 사무차장이 모두 한국인이고 세계의 국가들은 미국이 유엔본부를 가지고 있는것을 달가워 하지 않는다네, 자네가 대통령에게 권하여 미국 부시대통령 한테 유엔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해 달라고 요구 할 수 있겠는가?"
   이공은 머리를 떨구고 한참 동안 생각하고 나서 말했다.
   "어려운가 합니다. 그 다음의 일을 듣고자 하옵니다."
   "나는 둘째 번이라는 것은 배우지 못했네."
   눌러 붙어서 재삼 묻자. 허경영은 다시 입을 열었다.
   "지금까지 남북이 대립했을 때는 반드시 북쪽이 이겼다네 미국의 남북전쟁이 그렇고, 중국의 인민전쟁이 그렇고 베트남전도 북쪽이 승리했지, 이것은 오행상으로 볼때 남쪽은 불 ,북쪽은 물에 해당하기 때문이지 하지만 우리는 몽골과 통일하면 북한을 말 그대로 독안에 든 쥐로 만들수 있지, 그런다음 우리는 중국하고 일본과 손을잡아 북한을 견제한다면 남북통일의 날도 멀지 않을 것이네, 몽골은 한때 우리와 한민족이었고 우리와 연합하는것을 은근히 바라는 눈치야 자네가 대통령에게 건의하여 몽골과 통일을 주선 할 수 있는가?"
   이것도 정말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문제가 아닌가. 이완은 한참이나 머리를 숙이고 있다가 비로소 고개를 들었다.
   "어렵겠습니다."
   "이것도 어렵다. 저것도 어렵다. 그럼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그럼 아주 쉬운 일이 있으니 자네가 할 수 있겠는가?"
   "원컨대 듣고자 합니다."
   허경영은 말했다.
   "지금의 정치판은 말그대로 쓰레기 소굴이라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국회의원들은 자기들의 정당을 우선하고 자기의 밥그릇을 먼저 챙긴다네, 지금 국회에선 수백여개의 민생법안이 몇년째 통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정치인들은 국회에서 싸움이나 하고 그러면서도 자기들 월급 올리는 법안은 순식간에 통과 시키고 있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정당제도를 폐지하고 국회의원을 100명으로 줄이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국회의원 자격시험을 실시하여 국가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야 되네 그리고 지자체 선거를 폐지하고 대통령 임명제로 바꿔 국가예산을 절약하고 지자체 의원들도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한다면 정당과 국회의원한테 지급되는 국가 보조금이 절약되어 연간 15조의 예산을 절약 할 수 있네,
  그 뿐만이 아니야, 지금 지자체 단체들은 한해동안 쓰고 남은 예산을 거리미화란 핑계로 매년 보도블록을 갈고있는데 이렇게 낭비되는 예산을 줄인다면 매년 160조의 예산이 절약된다네 이 돈으로 6.25,월남참전 용사들에게 일시불로 3억씩 지급하고 매월 30만원씩 지급하여 참전용사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한다면 장병들의 사기도 높아지고 국민들도 국가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네, 지금과 같이 참전용사들이 쓰레기 취급을 받는 사회에선 아무도 국가를 위해 싸울 사람은 없지, 거기다가 결혼하면 남녀 각각 5천만원씩 1억을 지급하고 출산하면 3천만원씩을 지급한다면 망국적인 인구감소를 막을 수 있고 신혼부부들도 자기들을 지원해준 국가에 감사하면서 애국심이 절로 생길것이네, 또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매월 70만원씩 지급하여 부모봉양문제를 말끔히 해결하여 더이상 자식이 부모를 버리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이고 나라의 기강이 바로서게 된다네, 나라의 기강이 굳건하면 다른나라가 함부로 침탈하지 못할 것이네."
   이완은 얼빠진 듯 멍하니 있다가 겨우 입을 열었다.
   "정치인들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 언론은 국민들을 속이고 있으니, 누가 그들을 물러나게 하고 죄수복을 입게 하겠습니까?"
   이 말에 허경영은 버럭 화를 냈다.
   "소위 기성정치인들이란 대체 어떤 놈들이냐? 본래 친일파였던 조상들의 재산을 물려받아 소위 엘리트 코스라는것을 밟고서 국회의원이라고 떠들어 대는게 아니더냐? 지금의 국회의원들은 파당을 만들어 국회에서 싸우고, 세금을 낭비하고 국세를 낭비하고 자기들의 이익만 찾는 놈들이 아니더냐? 자고로 국가가 발전하려면 과거의 잘못들을 청산해야 하는데 그놈들은 친일파 청산에 반대하고 국민들의 세금으로 자기들의 사리사욕만 채우니 국민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 자들이 그러하건데 국민들은 대체 뭘 보고 배우겠느냐? 이따우 정치제도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내 비로소 세 가지를 말했으나 너는 그 중 한 가지도 못 한다 하면서 그래도 신임 받는 신하 노릇을 한단 말이냐? 그래도 굳이 신임 받는 신하라고 하겠느냐? 이런 놈은 천벌을 받아야 한다!."
   허경영은 이공을 죽일듯이 노려보았다. 이공은 갑자기 소름이 돋고 팔다리가 저려오자 크게 놀라 움막집을 차고 나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날 그는 다시 허경영의 집을 찾았으나, 이미 집은 텅 비고 찬바람만 쓸쓸할 뿐, 주인의 종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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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좌 광고들...

2010. 8. 16. 00:02

 

쌍마 트랜스

그냥 “쌍마”하는게 좀 이펙트 있어서…

 

유니넷

동영상과 음성의 싱크가 환상의 하모니를… 특히 마지막에 “정말 잘했구나라는 생각”

 

헤리헤어

백문이 불여일견, 모앤모 가모센터 광고는 외국인이 보면 뭐로 알까요?

 

대구사랑 대리운전

이것도 외국인이 보면 대리운전 광고로 알기나 할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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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4 새로운 기능들, 본 블로그 독점 세계최초공개 LS 포함.

2010. 6. 28. 14:24

▲ 본 블로그가 세계최초 공개하는 iPhone 4의 차세대 수신차단 서비스 LoseSignal

위 이미지는 합성입니다, 폰트때문에 티가 나겠죠?
다만, 애플이라면 그리고 잡스라면 정면돌파해도 될뻔했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이 말하면, 기준이 바뀔건데…

애플이 이 광고보고, 고마운 나머지 나한테 4G를 공짜로 주면 정말로 정말로 좋겠습니다.
본사에서 주는건 전파등록해야하니, 애플코리아가 이 글을 보고 나한테 공짜로 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본 포스트는 열과 성을 다해서 서포트해드리는 글입니다.
애플 코리아가 원할시 원본 이미지 (글자없는)를 그대로 메일로 넣어 드리겠습니다.

다른 애플빠분들이 오해하실까봐 몇자 적자면, 저도 애플 빠입니다.

애플제품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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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도미노 게임 영상들 모음

2010. 5. 30. 13:36

가끔 멍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을때는 이것들 보면 좀 차분해 지더군요. ^^
타타타타닥,타타타타닥,타타타타닥!

정말 저렇게 쌓아두고 한다면…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

특히, 남이 쌓은걸 툭하고 건드리면 얼마나 재미있을런지 -.–; (뒷감당이 안되겠지만)

▲ ‘6만불 도미노 영상’이라고도 하지만, 설마 다 폐기하지는 않았겠죠.

▲ 강추! 인간도미노!!!

▲ 우리나라도 빠지면 섭하죠. ㅋ

▲ 시작이 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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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과 사귀는 방법

2010. 4. 29. 09:39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연예인과 사귀는 비법을 공개하겠다.

각 항목들의 요건을 충분히 숙지하여 너도 나도 연예인 함 사겨보자.

 


1. 방송국을 찾아간다.

맘에드는 연예인을 찾아가서 다짜고짜 싸다구를 날린다.
그러면 100이면 100 "날 때린 사람은 니가 처음이야" 라면서
당신을 사랑하게 된다.
구라같다고? 씨바 만화보니까 다 그러던데.

 

2. 안경을 쓰고 연예인을 찾아간다.

맘에드는 연예인이 있으면 그 앞에 가서 안경 벗고 머리 올려라.
샤방~ 그러면 100이면 100 당신에게 반한다.
진짜다.

 

3. 방송국에가서 힘들어 하는 노인을 도와줘라.

그가 바로 당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아버지다.
믿어라.

 

4. 길거리에서 연예인과 마주쳤을때.

싸다구를 날려라.

 

5. 카페나 술집에서 연예인을 만났을때.

싸다구를 날려라.
다짜고짜 싸다구만 날리면 만사오케이다. 그 전에 사소한 말다툼이라도
있으면 ! 200푸로 성공이다.

 

6. 방송국에서 길잃고 헤매이는 어린아이가 있으면 길 찾아줘라.

그럼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나게 되고 곧 사랑에 빠질것이다.
그 아이는 당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동생이다
지...진짜다.

 

7. 가급적이면 그룹을 노려라.

한명만 꼬시면 전부다 당신을 사랑하게 돼 있다.
이건 법칙이다
안될때는 전부다 싸다구를 때려주면 되겠다.

 

8. 술집에서 만났을때 II

취하도록 마신 후 어디 뒷골목에가서 토한다.
누군가 등을 두드려 주는데 돌아보면 그 연예인이다.
아씨, 진짜라니까...

 

9. 부자가 되라.


10. 니가 연예인 되라.


11. 지금 사귀는 애인을 연예인으로 만들어라.


등등.

생각나면 다시 돌아온다

 


p.s 과중한 만화 읽기는 정신적으로 무지 위험타.
특히 순정만화는 더 그렇더라.+++

 

◆ 원문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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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전래동화

2010. 4. 29. 09:34

옛날에 용왕이 아펏다

그래서 거북이에게 토끼의 간을 가져오라구 했다

거북이: 토끼야 간줘

토끼: 나랑 경주해서 이기면 주지

그리하여 토끼와 거북이는 경주를 했고 토끼가 전날 과음을 한 관계로 자다가 지고 말았

거북이가 간을 내노라구 하자 토끼는 미친듯이 도망을 치고 말았다

그때 마침 지나가던 사냥꾼 미친 토끼를 발견하고 잡았다

잡은 토끼를 연못옆에 두고 물을 마시는데 토끼가 데구르르 굴러서 연못에 빠졌다

나타난 산신령..

산신령: 금토끼가 니토끼냐?

사냥꾼: 아니옵니다.

산신령: 은토끼가 니 토끼냐?

사냥꾼: 아니옵니다.

산신령: 그럼 이 산토끼가 니 토끼냐?

사냥꾼: 그렇사옵니다.

산신령: 오 장하도다 내 너에게 이 토끼를 다 주겠노라..

 

토끼들이 다 토껴버렸다.. -_-;

화가난 사냥꾼은 화병으로 죽고 이제 마누라가 떡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구 있었다

바로 그때!!

호랑이: 떡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안주고 튀다가 잡혀먹혔다..

주민등록증으로 주소를 찾아 집으로 갔다.

호랑이: 얘들아 엄마왔따

얘들: 거짓말 엄마목소리가 아닌데 손을 넣어봐

호랑이가 손을 넣자 얘들이 큰소리로 말했다!!

 

얘들: 어? 엄마 맞네 -_-;;

문을 열자 호랑이가 뛰어들어왔고 놀란 얘들은 뒤로 도망가서 나무위에 올라갔다

호랑이: 나무위에 어떻게 올라갔니?

얘들: 참기름 바르고 올라와따


호랑이가 참기름을 바르자 쑥쑥 잘올라가지는 것이었따..

놀란 얘들은 하늘에 빌었따

얘들: 하나님 저희를 살리시려면 금동아줄을 죽이시려면 썩은동아줄을 내려주세요


에레베리터가 내려왔다.. -_-;;

얘들이 타서 문을 닫는데 호랑이가 열림을 눌렀다.

호랑이가 타는것이다!!

그러나 정원초과벨이 울려서 호랑이는 내리게 되었고..

혼자내리기 뻘쭘한 호랑이는 오빠를 끌고 내려와서 잡아먹었따

그렇게 하늘로 올라간 여동생은 목욕이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내려와서 목욕을 하는데 나뭇꾼이 옷을 가져간 것이다!

어쩔수 없이 결혼을 했다.

얘 3명을 낳자 날개옷을 돌려달라고 했다

사슴이 얘가 셋이면 하늘로 갈수 없다고 했기에 안심하구 돌려줬다


그러자 이뇽이 얘 둘은 팔에 끼고 하나는 입에 물로 하늘로 티는것이었다!!

그래서 나뭇꾼이 참을수있나 한마디 했지

나뭇꾼: 야 이 노무 선녀야

선녀: 왜~

그만 입에있는 얘를 놓치게 되었구 떨어지는 얘를 받다가 나뭇꾼은 장님이 되었따

그렇게 젖동냥 하면서 키우다가 심청이가 나이가 들어서 취직을 하게되었다

심청이가 퇴근하길 기다리던 심봉사 그만 강에 빠지고 만다

심봉사: 사람살료

스님: 내가 구해주리다

심봉사: 휴.. 고맙소

스님: 별 말씀을 그럼..

심봉사: 잠깐

스님: 왜그러시오 햏자님

심봉사: 혹시 돈좀 가진거 있오?

스님: 아햏햏 햏자님 농담도 잘 하시는구려

심봉사: 진담이오.. -_- 돈내놔

돈에 눈이 멀어 스님을 삥뜯으려던 심봉사는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갇
힌다

그래서 심청이가 면회를 갔는데 그 모습을 본 변사또 한마디 한다

변사또: 이쁘구나 내 수청을 들라

심청: 아니되옵니다

변사또: 내 수청을 들래두

심청: 아니되옵니다

변사또: 이런 햏자를 봔나 당장 이년을 하옥하라

그때!!

암행어사 출도요~~

암행어사: 당장 변사또를 하옥하라!!

포졸: 네~

암행어사: 심청아 고개를 들라

심청: 와~ 이도령이다~

그렇게 재회를 한 둘은 기쁨에 겨워 춤을 추고있었다

그때!!

 

12시 종이 땡땡 울려 심청이는 고무신 한짝을 남기고 떠나갔다

결국 고무신의 냄새 추적으로 다시 만나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는데..

그렇게 둘이 행복하게 잘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 부부에겐 아들이 둘있었는데..

못된 형 놈이 동생은 유산 하나두 안주고 쫓아낸 것이었다

그래서 불쌍한 흥부는 담배나 피구있었는데 ご,.ごす~o O

근데 옆에 있던 제비가..


뭉치랑 같이 김두환한테 뎀비다 맞아서 다리가 부러진 것이었다 -_-;;(야인시대 만세!~)

대충 담배불로 지져주면서 치료를 해주니 제비가 고맙다구 박씨를 줬다

박씨를 심고 부푼 맘으로 잠이 들었다

다음날 박씨 심은데로 가보니

줄기가 하늘까지 닿아있었다.. -_-;;

호기심 많은 흥부는 타고 올라가봤다

하늘위엔 거인이 있고 황금알을 낳는 닭이 황금알을 낳고 있었따

바로 이거다!

흥부는 황금알을 낳는 닭을 몰래 가지고 내려와서 부자가 되었다

근데 황금알을 낳는거로 봐서 뱃속에 황금이 들었을꺼 같다..

그래서 배를 갈랐더니 황금알을 낳던 닭은 죽어 버리고 말았다

흥부가 슬퍼하고 있는데 거북이가 왔다

거북이: 이게 뭐요?

흥부: 닭 죽은 거요 ㅜ.ㅜ

거북이: 이거 나 주믄 안되오?

흥부: 가져가시오.. ㅠ_ㅠ

거북이는 닭의 간을 빼서 용왕에게 가져다 주고

그걸 먹은 용왕은...
.
.
.
.
.
하루에 한번씩 황금알을 낳았다고 한다.. -_-;;

 

◆ 원문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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