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흑마늘치킨, 두번째 이야기

2011. 5. 29. 21:56

 

 

 

▲ 이 볼펜, 기억나시나요?


기존 포스트가 밖에서 작성되었던 관계로 "통큰치킨보다 뭐가 많이 부족하다."는 말만 있었을 뿐.
객관적인 자료가 없었기에...
한번 더 사먹어봤습니다.

저번과 차이점은 확실하게 훨씬 풍부해진 소스인데...
이번에 구매할때는 롯데마트 슈퍼바이저쯤 되는 분이 매장앞에서 체크리스트들고 있던 때라서 좀 달랐던것 같습니다.
확인도 할겸, 직접 물어봤습니다.

 

질문과 답변 (조리하시던 분에게 질문)
1.지난번보다 소스가 많아보인다.

평소에는 소스를 적게 뿌려뒀다. (제가 지난번에 먹었을때) 소스가 많으면 튀김옷이 눅눅해 지는데, 회전율이 통큰처럼 높지는 않아서 조금만 뿌려뒀다.

2.오늘은 왜 소스가 많냐?
본점에서 사람이 내려왔다. 그래서 오늘은 후라이드상태로 DP도 하지 못하고 있다.(이전에 구매시에는 반은 후라이드로 DP,반은 양념이 조금묻은 상태로 DP) 후라이드가 필요하면 여기서 바로 담아가는 수밖에 없다.

 

▲ 기존 통큰치킨의 사진을 비슷한 사이즈로 조절한 결과, 길이 자체는 비슷하나 튀김옷의 양이 하늘과 땅차이다.

 

죽어있는 통큰을 살려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다행히 꼼꼼한 성격의 저는 대조군으로 쓸만한 자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롯데마트의 설명은 두 제품 모두 900g닭이라고 했으니까, 튀김옷의 차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바삭바삭한 튀김옷을 선호하는데, 역시 그리운 통큰치킨입니다.

아, 흑마늘치킨의 흑마늘양념은... '간장양념 + 갈아놓은 마늘 약간' 정도입니다.
교촌치킨처럼, '바른 양념'은 아니구요. 그냥 뿌린 간장양념입니다.
짭짤하긴 한데... 딱히 통큰치킨때처럼 인상적이지는 않네요.
(참고로 이번에는 양념이 매우 풍부했기에 시중의 양념통닭마냥 무진장 바닥에 남아있었습니다.)

기존에 통큰치킨 포스트(link)는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