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몰레드빔 '은하수' 증상으로 A/S를 받았습니다.

2014. 4. 29. 11:39

인코딩은 불편하지만, 만족도만큼은 여전히 무척 높은 완소아이템! 아몰레드빔 A/S를 받았습니다.
A/S사유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시한폭탄'이라고 불리는 은하수 증상
(원인불명, 발생시기도 불명... XBOX를 써보신 분들은 레드링과 비슷하게 발생한다고 이해하시면 정답!)

▲ '은하수 증상'= 빔으로 쏜 화면에 난대없이 은하수가 낌

▲ 까만 밤에 은~하수

은하수가 적게 끼는 분들도 있지만, 제 경우는 보다싶이 꽤 심각했습니다.
초기에는 멀쩡한 화면이었는데 말이죠.


은하수가 왜 생기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센터에서도 모른다고 하지만) 초기불량은 아니었습니다.
한 반년정도 박아뒀다 켜보니까, 저렇게 되어있었을 뿐.
풍문에 따르면 빔을 몇시간정도 사용하면 사라진다고 합니다.(전 발견한 날이 토요일이라서 바로 A/S보냈기에 확인한 내용은 아닙니다.)

▲ 수리를 마치고 건강해진 몰빔이. 

▲ 잘 나오네요.

아몰레드빔을 오랫만에 꺼냈고 이대로 마무리하면 글이 너무 짧은 관계로 내장된 프로그램들을 간단히 소개하고 넘어가겠습니다.

▲ 아몰레드빔에 내장된 프로그램들

 

유용함불필요 / 중복된 기능

SHOW : 요금조회, 고객센터 등
카메라 : 최신 스마트폰에 비하면 한참 부족한 수준이지만 500만 화소에 손떨림 방지, 자동초점(오토포커스) 등을 지원합니다. 동영상은 800x480으로 무제한(메모리 찰 때까지) 녹화가능
앨범 : 평범한 엘범으로 촬영한 사진(줌 가능)과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TV : DMB TV (스크린샷 가능, 메모리 용량 찰때까지 녹화 가능)
음악 : 도시락 전용 파일
일정 : 일정 및 D-day
My 다이어리 : 일정 및 일기장(사진첨부가능)
애니콜기능 : 영한/한영 사전 (ybm e4u) / 계산기 (세일계산,환전계산,시간계산) / 영어학습기 /번역기(회화 다이얼록) /웰빙음악 / 바이오리듬
메모 : 문자메모, 그림메모, 음성메모 (파일당 30분)
알람/시간 : 알람, 세계시각, 스톱워치
프로젝터 : 무비 플레이어, 파일뷰어, 모닝빔, 문자빔, 컬러 손전등, 그림자 놀이, 무드메이커, 실물 화상기
환경설정 : 기본적인 환경
설정 외 SOS 기능(사이렌, 문자, 셀프통화)

Show 비디오 : 쓰레기
웹서핑 : 쓰레기
무비플레이어
파일뷰어 :
txt, pdf 등, 블루투스 프린터로 출력가능
그림메모
문자빔
그림자놀이 : 자녀가 있는 집에서 아이들이랑 놀기는 좋을것같은데...
무드메이커 : 몇가지 이쁜 클립이 들어있어서 이벤트할때 좋겠지만 할일이 없어서...
컬러 손전등 : 일반적인 손전등과 달리 퍼지지 않기때문에 원거리를 비출 때 굉장히 유용합니다.
모닝 빔 : 기상시간에 맞춰서 천장에 빔을 쏴줍니다.
실물 화상기 : 카메라에 들어오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빔으로 쏴줍니다만, 구리니까 기대금지

프로젝터 설정 : 프로젝터 자동종료 설정


게임 : 에이전트 A , 스도쿠, 미니게임 EX, 팡야 골프, 박스헌터, 사다리, 행운의 복불복, 주사위, 랜덤볼(로또추첨), 윷놀이
음성메모
시간표 : 월~토, 1교시~14교시
지하철노선도 : 즐겨찾기, 길찾기, 역검색
블루투스 : 파일전송도 가능
도움말
화면설정 : 폰트변경 외
일반설정 : 비행기모드, 손전등 설정(화면OFF상태에서 '볼륨-' 3초 누르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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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SD카드로 사용 시 TLC는 주의하세요.

2014. 4. 5. 23:21

어느 볕좋던 주말, 저는 평소처럼 PC에서 이런 저런 노래나 음악따위를 스마트폰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코드를 뽑았죠. 그리고 집밖으로 나와 볕을 쬐며 노래도 좀 듣고, 사진도 좀 찍고 하려던 차...

▲ SD카드를 인식할 수 없습니다.

네.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죠. 초기불량일 수도 있고, 메모리라는 것이 원래 소모품이니까요.

하지만 1번이나, 2번정도면 몰라도...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아래 메모리 카드는 스마트폰에 꼽아 놨을 때 5개월 이상 버틴 적이 없었습니다. 교환만 3번 받았으며 첫번째는 1개월만에, 다음은 3개월, 다음은 5개월이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20여종의 메모리카드, USB 메모리를 사용해왔습니다만 동일모델이 이렇게 교환이 빈번한 경우는 없었는데요. ㅠㅠ

▲ 또 다시 사망한 메모렛 메멘토 32GB 클래스6

▲ 타 제품과 비해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은 느낌

한두번이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도 교환해주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위 사진에 보이는 메모렛의 경우 지방에 별도로 A/S센터가 없다보니까 택배외에는 답이 없고, 1년 이내에 교환은 되지만 초기불량(구매후 1달인가를 제외하면) 택배비는 50:50으로 부담해야 하며 자료복구도 불가능(초기에는 자료복구 서비스를 제공해줬으나, 현재는 약관이 변경되면서 제공하지 않습니다.)하다는 점.

택배비가 싸도 3,000원인데 1년에 2,3번 A/S받을 것이면 대략 1만원입니다. 1만원 더 주면 전국에 A/S센터가 있는 제품(S사라던가, S사라던가, S사 밖에 없네요.)을 구매해도 되는 금액이죠.

 

특정 브랜드를 디스하려는 글은 아닙니다. 메모렛 제품은 이전부터 사용해왔고 가격대비 성능비가 나쁘지 않은 회사라고 생각하거든요. 특정 브랜드의 품질관리문제라기보다 'TLC는 읽고 쓰기가 빈번한 스마트폰과 어울리지 않는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 MLC는 아니라는 메모렛의 답변. 그렇다고 SLC는 아닐것이고, TLC겠죠.

 

SLC, MLC 그리고 TLC란?

 

작은 포스트잇이 한장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이 포스트잇에 글자를 쓴다고 생각할 때 매직으로 쓴다면 빠르고 쉽게 쓰겠지만 몇글자 적지 못할겁니다. 

좀더 가는 싸인펜은 매직보다는 조금 더 적겠죠. 그리고 샤프로 빽빽하게 쓰면 많은 글자를 적을 수 있겠지만 포스트잇 한장을 가득 쓸 때까지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입니다.

▲ 같은 크기에 종이도 쓰기에 따라서 더 많은 글자를 담을 수 있다.

이걸로 밥먹고 살 것도 아닌 비전공자의 입장에서 이정도로만 개념을 잡아두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SLC는 매직, MLC는 싸인펜 그리고 TLC는 샤프라고 생각해보세요.

 

셀 하나에 0,1을 한번만 기록하는 것이 SLC(Single Level Cell)라면 MLC(Multi Level Cell)는 2번 이상, TLC(Triple Level Cell)는 그 이상 세밀하게 기록하는 방식이거든요.

덕분에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지만 글을 너무 작게쓰는 일은 꽤 힘들고, 꾹꾹 눌러쓰다보면 종이도 너덜너덜해지는 것처럼 SLC에서 MLC 그리고 TLC로 갈수록 속도도, 신뢰성도 떨어지게 됩니다.

대신, 용량대비 가격은 저렴해지죠. 같은 크기에 더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으니까요.

▲ 이쯤에서 밝히자면 이걸로 밥먹고 사는 분(MICRON의 Kevin kilbuck씨)의 설명도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디지털카메라처럼 사진을 찍고 집에와서 사진을 정리하고 하는 녀석이라면 TLC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백업한다면 날라가봐야 하루치 사진밖에 안날라가죠. 그리고 쓰기는 빈번할지 몰라도 읽기는 빈번하지 않구요. 하지만, 스마트폰처럼 24시간 읽고, 쓰기를 반복하는 장치라면 '아직까지는' MLC가 좋을 것 같습니다.

TLC도 성능향상이 부쩍부쩍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좀 그렇네요.

 

[postscript]

- 이 글은 13년 5월경에 최초 작성한 글로 경과 확인 후, 14년 4월에 공개합니다.

- 저처럼 2,3회 A/S받는 경우, 메모렛에 별도로 말씀하시면 MLC제품으로 교환해주기도 합니다.(MLC제품은 13년 5월부터 14년 3월 현재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특정회사나 브랜드의 단점이라고보기보다는 TLC메모리가 읽고 쓰기가 빈번한 스마트폰에 적합하지 않다는 글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A/S가 번거로운 경우에는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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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 MVP 사용자는 지금 당장 무료업그레이드 받으세요! (1월말까지)

2014. 1. 29. 12:45

Lucid에서 만든 메인보드에 내장된 인텔GPU와 외장 그래픽카드(엔비디아 or AMD)를 엮어주는 기술, Virtu MVP. 화려한 밴치마크와 달리 실성능은 별로라는 평이 지배적이지만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그래도 '못사용하는 것'과 '안쓰는 것'은 다르니까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가졌다면 이 글을 읽고 10분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 라이센스 된 메인보드 사용자는 2.0으로 무료업그레이드 가능! 단, 1월 말까지!

올해 초, Lucid에서 기존에 무료로 제공하던 Virtu MVP를 2.0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55달러.

즉, 유료화를 예고했습니다. 다만 기존 메인보드 사용자에 한해서 1월31일까지 무료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upgrade tool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link)를 방문하셔도 되고,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의 [check for update]를 눌러도 해당 페이지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기존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시에도 여기로 접속한다는 말은...

 

'옮겨올 놈은 빨리 이사와라. 곧 기존제품의 지원을 끊겠다는 것이죠. -_-;;; '

▲ 버전업대신 새로운 프로그램 설치를 권하는 상태.

아무튼, 1월 안에 업그레이드 툴을 받아서 실행하세요.

프로그램이 실행되면서 이름 및 이메일을 넣는 입력양식이 나오고 여기 넣은 메일주소로 cdkey가 발송됩니다. 

▲ 업그레이드툴에서 메인보드를 감별후 해당제품에는 입력창을 띄워준다.

이후, 과정은 프로그램 설치와 동일합니다.

구버전 Virtu MVP가 설치되어 있으면 삭제하고 부팅되며, 구버전이 없다면 바로 설치후, 부팅을 권유합니다.

이메일은 한 10분정도기다리면 오니까 여유있게 기다린 후, [프로그램실행-about-License]에서 입력하세요.

▲ 총 5번 사용가능한 CD-KEY, 앞으로 4번 남았다.

참고로 무료로 받은 CD-KEY는 총 5번 사용이 가능합니다. 윈도우 재설치할때만 사용하면 뭐... 제품수명 상 넉넉하게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설치해놓으면 ON,OFF가 가능하니까 사용하지 않을때는 OFF로 설정하시고 지우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5번인데... 아깝잖아요.;;;;

▲ 사실 잘 쓰지도 않는 프로그램인데 지우기는 아깝고...

 

[postscript]

- 2.0 설치 후 몇몇 게임을 테스트해봤는데 역시... 성능향상은 모르겠습니다. 계륵이긴 계륵.

- 불행중 다행으로 RADEON 7000 계열에서 지원하는 ZeroCore Power Technology는 정상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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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7 깜냥 충전기, 수동방전 가이드

2014. 1. 28. 23:48

거짓말 조금 더해서 10년째 고장없이 사용중인 (구매일이 가물가물하지만 10년 넘었을지도?!) K-77 깜냥 사용가이드입니다. 과거에도 한번 메뉴얼(link)을 올린 바 있는데 이번 글을 굳이 쓰는 이유는 메뉴얼도 나오긴 합니다만 몇번 해봐야 감이 잡힐정도로 설명이 불친절한 수동방전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서 입니다.

▲ 4줄로 정리하기에는 좀..



■ K-77 수동방전 가이드

본론에 앞서 한마디하지면 수동방전은 건전시 수명에 악영향을 줍니다. 즉, 정상적인 상태라면 굳이 하실 필요 없으며 충전이 잘 안된다던가, 충전기를 넣어도 자꾸 인식이 안되는 등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하세요.

K-77 제품의 경우 수동방전은 총 4단계로 나눠집니다.

수동방전 대기모드 (아래에 설명, 녹색등과 적색등이 교대로 점멸,10초간 지속) → 

수동방전 모드 (녹색등과 적색등이 교대로 점멸,최대 5시간까지) →

충전모드 (적색등 지속 점멸, 충전지 용량에 따라 최대 8시간까지) 

충전종료 (녹색등 지속 점멸)

수동방전 진입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충전지를 넣지 않은 상태에서 제품전원을 연결해주세요.

▲ 전원만 연결합니다.

② 충전지 1개를 4번 슬롯에 완벽하게 넣은후, 제품에 '녹색불'이 들어오면 바로 제거해줍니다.

③ 충전지 1개를 4번 슬롯에 완벽하게 넣은후, 제품에 '녹색불'이 들어오면 바로 제거해줍니다.

④ 충전지 1개를 4번 슬롯에 완벽하게 넣은후, 제품에 '녹색불'이 들어오면 바로 제거해줍니다.

▲ 건전지 넣는 슬롯은 편의상 4번을 고른 것으로 (삽입시 편함) 타 슬롯도 무방합니다.

⑤ 4번단계가 끝나면 아래 이미지처럼 램프에 '녹색' '적색'이 교대로 점멸됩니다. 

이 상태가 바로 수동방전 대기모드(10초간 지속)로 10초안에 건전지를 넣어주면 수동방전을 시작합니다.

▲ 이 10초안에 건전지를 삽입합니다.

이후 '수동방전-충전-완충'과정은 별도의 조작이 필요 없습니다.

완충될 때까지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 타이밍이 좀 어렵지만!


만일, 5번 단계에서 충전지를 삽입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까요? 

10초후 램프라 꺼지면서 수동방전 대기모드가 죵료됩니다.

이 상태에서 수동방전을 다시 시도사고 싶다면?

▲ 전원을 제거하시고 처음부터 다시!

간단합니다. 어뎁터를 제거하고 다시 연결한 뒤 첫단계부터 반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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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ROCK 메인보드 바이오스 업데이트

2014. 1. 20. 21:12

일반적으로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꽤 번거로운 작업입니다.

대부분 제조사가 도스에서 설치할 것을 '권장'하고 있고 일부 발빠른 제조사가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는 있으나...제 경험에 따르면 매끄럽게 구동된 기억은 별로 없었습니다.

▲ ASUS의 경우

하지만 ASROCK은 꽤 안정적인 업데이트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기에 소개합니다. (ASROCK에서 만들었다기보다 AMI의 윈도우 업데이트 방식같아보이기도 합니다.) 동사 메인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최신 바이오스를 한번 확인해보시고 업데이트해도 큰 부담이 없을 것 같네요. 자꾸 ASUS와 비교하게되는데 ASUS는 전체적으로 한번에 밀어버리고 업데이트하는 반면, ASROCK은 부분별로 삭제하고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안정적이라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아래에 올려놓는 파일은 H77 Pro4MVP용 업데이트 파일로 다른 모델은 ASROCK 홈페이지(LINK)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완료된 상태.

제 메인보드용 최신 바이오스는 메모리 호환성이 조금 좋아졌다고하네요.

이처럼 뭔가 조금씩 개선점이 있을겁니다. 시스템이 이유없이 불안하다면 한번 고민해보시길!

 

 todaki.tistory.com 토닥이랑

■ Download / 다운로드 / ダウンロード / 下载

◆ 원저작자   : © 2013 에즈락.
◆ 사용환경   : 98 XP VISTA 7 (x64호환)
◆ Download :

H77 Pro4MVP(1.70)WIN.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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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마이크로SD, 정품/가품 구분 가이드

2013. 10. 17. 05:48

이리저리 어찌어찌해서 메모리카드를 하나 구매했다는 글(link)을 올렸습니다.

그 결과... 중국 어부님께서 절 낚으셨습니다.

 

메모리카드는 용량만 인식할 뿐. 포멧도, 쓰기도 안되는 이상한 상태.

해외에서 구매했으나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A/S를 받을 수 있을까하여 국내제품, 해외제품 시리얼이 다른가하고 좀 뒤적이던 차 (link) 그냥 가품이랍니다.

씨디맨님께서도 상세하게 적어놓으셨지만...

저 또한 정품메모리, 가짜메모리 둘 다 있기에 한번 비교해봤습니다.

사진도 찍어보고, 스캔도해보며 비교해보니 구분할 방법이 꽤 많더군요. 시리얼을 비교하는게 가장 심플하지만 전체적으로 가품은 조잡한 느낌이였습니다.

▲ 제가 구매한 녀석은 '어댑터'와 '메모리카드'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정품 삼성 마이크로SD 메모리와 가짜 마이크로SD 구별가이드, 시작합니다.

 

 

 

■ 어댑터 및 마이크로SD 카드 비교 (정면)

왼쪽이 정품, 오른쪽이 가품입니다. 얼핏보면 그놈이 그놈 같습니다만 자세히 보면 조금씩 다릅니다.

큰 녀석은 메모리카드를 장착하는 어뎁터, 작은 녀석은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입니다.

한눈에 구분할 수 있는 부분을 숫자로 표시해봤습니다.  

▲ 왼쪽 정품, 오른쪽 가품

① [어댑터] 정품은 곡선인 반면, 가품은 직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② [어댑터] '잠금키'의 색상이 다르며, 자세히보면 모양 또한 다릅니다.

▲ 위 가품, 아래 정품

③ [어댑터] 정품은 '이등변삼각형'이며 가품은 '정삼각형'으로 출력되어 있습니다.

④ [어댑터] 정품은 스티커의 두깨만큼 어뎁터 자체가 파여있어 특별히 돌출된 느낌을 받을 수 없으나, 가품은 평평한 플라스틱 위에 스티커를 붙여 놓았습니다. 이 차이때문에 가품의 경우 각종 기기에 삽입시 이상하게 빡빡하다.(억지로 넣으면 들어는 갑니다.)는 느낌을 줍니다.

⑤ [메모리] 가품의 경우, 메모리카드의 인쇄상태가 상대적으로 두껍고 투박하며 MicroSDHC 로고의 D자의 '끊어진 부분'을 거의 볼 수 없습니다. 반면 정품은 확실하게 '끊어진 부분'이 보입니다.

가품의 경우, 전체적으로 인쇄된 그림이나 글자가 두껍고, 조잡합니다.

▲ 왼쪽 정품, 오른쪽 가품

⑥ [메모리] 인쇄내용이 쉽게 벗겨집니다.

 

■ 어뎁터 및 마이크로SD 카드 비교 (후면)

뒷면으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왼쪽 정품, 오른쪽 가품.

⑦ [어댑터] 정품은 완만한 곡선이며, 가품은 직각으로 나타납니다.

⑧ [어댑터] 가품은 제조국, 제조일자 표기가 없습니다.

⑨ [메모리] 정품의 경우 M 으로 시리얼넘버가 시작되며, 가품의 경우 E로 시리얼 넘버가 시작됩니다.

(씨디맨님의 글에서 MB로 시작되는 제품만 정품이라고 했으나, M으로 시작하는 제품 또한 삼성제품입니다. 위 메모리카드의 경우 삼성 스마트폰에 번들로 제공된 녀석입니다.)

정품의 경우 시리얼 넘버를 포함하여 제조국 표기까지 3줄로 표시되어 있으나, 가품의 경우 2줄만 적혀 있습니다.

 

 

■ 마치며...

일단, 너무 저렴한 제품은 한번쯤 의심해봅시다.

가품이라고해도 사용할 수준이 된다면 큰 문제가 없으나 저 처럼 사용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새제품인데!) 일단, '야, 환불이나 브랜드 없는 제품으로 바꿔줘.'라고 문의는 보냈으나 어떻게 처리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환불이 아닌 교환을 요구한 이유는? 정상적으로 작동된다면 가격 자체는 매력적이거든요. -_-;;;)

 

외국 사이트 이용시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드리는 팁!

구매하고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제품설명 페이지 및 구매자가 올린 상품명에서 'SAMSUNG'이라는 키워드를 찾아 봤습니다.

저에게 상품을 판 판매자께서는 놀랍게도 제품설명에 단 한번도 SAMSUNG이라고 적지 않았더군요. -_-;

사진에서 '삼성'로고가 보일 뿐 ㅠㅠ▲ 제목에도...

▲ 내용에도 SAMSUNG은 없다!

조금 황당하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아니다, 교환이 진행중이니 '경험중입니다.'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역시 만원은 아깝습니다.

내... 내... 내 만원 ㅠㅠ

▲ 세종대왕님, 비웃지 마세요.

 

 

 

 

■ [후기] 판매자에게 '너네 물건 가짜야'라고 했더니..

교환 또는 환불받고자 중국에 있는 제품 판매자에게 '너네 제품 가짜야'라고 이야기해줬습니다.

전 친절하니까요.

 

돌아온 답변은 'yes, it is not original.'

친절한 전 그의 쿨함에 조금 당황했습니다. 이런 직구사기는 처음 당하는만큼 신선하기까지 했습니다.

호기심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영어에 서툰 한국인'은 '영어에 서툰 중국인'에게 이것 저것 잔뜩 물어봤습니다.

신기하게도 적당적당히 의사소통이 되었고, 아래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이 쇼핑몰의 저가제품(10달러 내외)는 브랜드와 무관하게 대부분 가짜다.

- 2GB나 8GB제품으로 64GB제품(인식되는 용량일 뿐, 실질적인 용량은 불변)도 있다.

- 브랜드 자체가 없는 제품도 있다. (자기말로는 '좋다.')

 

이런 저런 대화끝에  '브랜드가 없는 자기 말로는 쓸만하다던 64GB 제품'을 주거나, 환불해달라고 했습니다.

▲ 제품 예상도.

... 약 1개월 뒤, 도착할 'NO BRAND' 메모리 카드.

정말 성능이 괜찮은 것인지 리뷰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또 연재포스트네요. 아무튼, 한달뒤에 뵙겠습니다.

 

[postscript]

- 10.02 달러라서 대충 만원으로 적었습니다. 환율 따지면 일만천원 좀 안되겠네요.

- 일단, '브랜드 없는 제품'을 보내준다고 했으니... 그 제품도 초기불량이면 그때 다시 환불받아야할듯.

- 해당 사이트에서 반품기간이 지난 후, 판매자님께서 송장번호알려달라는 메일도 씹으며 입을 닫고 계십니다;;; 해당 사이트와 컨텍중입니다. (2013-10-17)

- 스캔이미지는 1500PDI 를 가로 가로 2000픽셀로 수정한 이미지입니다. 즉, 클릭하면 엄청 크게 보입니다. 상세하게 보실분은 살펴보시길.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타블렛PC(아이패드,넥서스7 등)에서 블루투스 키보드로 한/영 전환하기

2013. 10. 8. 00:07

구형 타블렛PC라도 가끔은 최신 스마트폰보다 유용한 경우가 있습니다.

LG의 G2든, 삼성의 갤럭시S4든, 아이폰 5S든 CPU가 어떻고, 해상도가 FHD던 UFHD던 램이 몇GB이던간에 단순히 화면이 크면 장땡인 작업들.

책을 읽는다던가, 영화를 본다거나 뭐, 그런 작업을 할때는 타블렛이 좋죠.

정말입니다. 정말.

absolutely하게 이런 용도일때는 최신 폰보다 구형 타블렛이 좋습니다.

▲ 딱히 최신폰이 부럽거나 뭐.. 그런건... ㅠㅠ

그 연장선상의 또 하나의 용도.

▲ 키보드를 패드에 연결한다고 상상하세요.

바로 '문서작업'입니다.

물론, 폰으로도 '이론상' 문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서를 제대로 만들려면 노트북이 훨~씬 탁월한 선택일 겁니다. 하지만  그 중간정도의 영역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만들어 놓은 문서를 조금 수정하거나 혹은 도표나 그림이 없는 텍스트로만 된 단순한 작업이라면 타블렛PC로도 충분하겠죠.

물론, 화면이 커서 잘 보인다는 말일 뿐. 터치스크린을 키보드처럼 사용할 생각은 맙시다.

▲ 터치甲애플이라도 빠르게 치기는 힘들답니다.

독수리타법의 여유로움이라면 모를까, 조금만 성급해도 오타가 작렬할거에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우리에게는 적절한 대기시간과 생각보다 훨씬 쾌적한 입력속도를 가진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놈은 중국산 키보드보다 약간 비싼 정도.

▲ 저렴한 녀석은 이정도 가격대부터 출발!

적당하게 블루투스를 연결해서 적당한 어플을 구매해서 테스트한 결과. 생각보다 빠릿빠릿한 반응속도에 '어? 꽤 쓸만하네'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만,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으니.

바로 '한/영 전환'입니다.

소수의 블루투스 키보드에는 이 키가 붙어있으나, 제가 구입한 것을 포함하여 대부분 제품에는 들어있지 않으며 키가 있는 경우라도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에 토닥이가 이를 어여삐여겨 새로 '블루투스 키보드 한/영 전환 가이드'를 맹가노니 널리 이롭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아이패드(혹은 아이폰)의 경우

블루투스를 켜야한다는 정도의 기초적인 과정은 생략하고, 아이패드에서 한글-영문 전환방법은 [Windows + Space bar(윈도우 + 스페이스 바)]를 누르시면 됩니다.

▲ 아이패드2와 연결된 블루투스 키보드

▲ 중요한 내용은 '쉬프트 + 스페이스'

 

 

■ 넥서스7 등 안드로이드의 경우

애플 iOS와 비교하면 조금 더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합니다. 

순수한 안드로이드에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위한 HID프로파일이 없습니다. 키 입력정도야 문제없지만 이번 케이스처럼 한/영 전환을 한다거나 특수한 기능을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말이죠.

삼성 갤럭시 시리즈처럼 제조사에서 이런 부분을 확인해서 넣어놨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프로파일이 담긴 키보드 어플을 설치해야 합니다.

어떤 어플을 설치해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도돌키보드(link)'를 설치해주세요.

 

2013년 9월 20일자로 구글 한글 키보드에서도 드디어 하드웨어 키보드 (HID 프로파일)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별도의 키보드 어플을 설치할 필요 없이 마켓에서 '구글 한글 키보드'만 업데이트해주시면 됩니다.

▲ 드디어 구글한글키보드에서 정식으로 하드웨어 키보드를 지원합니다.

설치가 끝났으면 설정부터 합시다.

▲ 설정 - 언어 및 키보드

위 사진처럼 해당 설정란으로 들어가서 기본값으로 잡혀있던 키보드 대신 '도돌키보드'를 선택해주세요.

구글 한글 키보드를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바로 위 이미지는 잊어주세요.)

또는 '안드로이드 키보드 설정'에서 선택해주셔도 됩니다.

아무튼, 이 과정이 끝났다면 한글로 한번 써봐야겠죠?

▲ 한영전환은

안드로이드에서 한/영 전환 방법은 [Shift + Space bar(쉬프트 + 스페이스 바)]입니다.

 

지금까지 긴~글을 읽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실 2줄로 정리할 수 있는 포스팅이지만 사진도, 스샷도 과하게 찍은 탓에 살을 좀 붙여봤습니다.

검색해서 오신 분도 있으실 것이고, 대문글로 떠서 읽는 분도 있으실건데 어느쪽이든 답만 후다닥 보고 나가면 너무 정 없잖아요. 그래서 이것, 저것 좀 차려봤습니다. -_-;;;

 

어떻게 방문하신 분이든 필요한 정보 얻어가시길 바라며 기회가 되면 또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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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쇼핑몰에서 구매한 삼성 마이크로SD카드 64GB

2013. 10. 1. 20:00

얼마전 모 해외 사이트에서 메모리카드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하나 마련하면서 메모리카드가 필요했는데 반도체 1위 기업 '삼성'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국내가격과 비교도 안되도록 저렴하게 팔고 있더군요.

가격이 이 수준이면 클릭을 안하고 버틸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구매!

▲ 64GB가 11.02달러라고?!

그리고 1개월 뒤, 도착한 국제우편.

▲ 개봉된 상태로 왔지만 알맹이만 멀쩡하면 뭐..

▲ Memory For Life!

▲ 용량별로 사진을 몇장정도 찍을 수 있다 등 평범한 내용이 적혀있다.

▲ 어뎁터와 메모리카드는 플라스틱 케이스로 보호된 상태, 칼없이 열 수 있다.

▲ 새제품의 영롱한 접촉단자.

▲ 이상, 구매기 끝!

토닥이는 저 메모리카드를 사용하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 잠깐!

아무리 날로 먹는 포스팅이라지만 메모리카드 하나 싸게 샀다고 포스팅을 하겠습니까?!

하다 못해 성능이 어떻고, 저떻고 도표라도 하나 붙여놓아야 의미있는 정보겠지요.

하지만, 전 더 의미있는 정보를 올릴려고 합니다.

▲ 제 블로그에 정말 드문 '연재'포스트입니다.

내일 오후 8시, 후속 글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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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설치(제거,교체) 및 청소 가이드

2013. 10. 1. 09:00
[참고]

1. 포스팅에 보이는 제품은 '코어2듀오'지만, 이 제품 이후 인텔이 만들고 있는 PC용 CPU (i3,i5,i7 등)는 장착방법이 동일합니다. 차이나는 부분은 중간, 중간 체크하겠으니 부담없이 읽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 AMD CPU의 경우 방식이 약간 다릅니다. 그 차이는 포스팅 후반에 동영상과 함께 언급했으니 참고 바랍니다.

 

▲ 광고를 이렇게 하니 팔릴수밖에 ㅎㅎ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데스크탑 CPU 청소입니다.

정확히 옮기자면 INTEL CPU를 위한 청소 가이드입니다.

'여름이 지났는데도 컴퓨터만 키면 방이 덥다.','컴퓨터가 이상한 글자를 내뿜으며 다운된다.','CPU쿨러에서 굉장한 소음이 난다.' 등의 경우에 한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PC를 구매한지 5년이 넘었는데 청소가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하는 분은 동네 PC부품점이나 인터넷에서 써멀구리스부터 구매하고 따라오세요.

5년정도 되었으면 한번쯤 청소해줘야 합니다.

▲ 제가 사용하는 써멀구리스

이번 강좌에 필요한 준비물은 본문에도 소개되겠지만, 다음과 같습니다.

 

[준 비 물]

- 인텔 CPU를 사용한 '골골거리는' 데스크탑

- 써멀구리스 (시중가 약 2천원 부터, 주사기로 담긴 녀석이 사용 및 보관이 편하며 싼거사도 괜찮습니다.)

- 엄마 화장대에 있는 메니큐어 리무버와 화장솜

- 진공청소기 혹은 부드러운 솔

 

화장솜은 있으면 좋고, 없으면 뭐... 휴지로;;;

진공청소기도 마찬가지. 하지만 나머지는 필수겠죠? 준비물을 마련했다면 PC케이스를 열어줍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CPU 쿨러 제거.

직접 조립하신 분들은 말 안해도 아시겠지만 쿨러를 지탱하는 4개의 기둥을 하나씩 뽑아주면 됩니다.

단, 장착된 상태 그대로 뽑으면 안뽑힙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기둥에 보이는 화살표를 돌려주세요.

▲ 이대로 뽑아버리면 메인보드가 상합니다.

▲ 제거방향으로 돌려주면 쉽게 뽑을 수 있습니다.

이쯤에서 인텔공식가이드를 참고합시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화살표 방향을 맞춰주신 후 (화살끝이 쿨러를 향하게) 순서없이 뽑아주시면 됩니다.

오는대는 순서있어도 가는대는 순서없다는 인생의 진리를 담은 가이드입니다.

자세한건 포스팅 후반에 언급하겠습니다.

▲ 기둥을 하나씩 뽑은 후, 쿨러용 전원선을 뽑으면 끝.

몇년동안 쿨러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CPU의 등짝. 등짝을 보자

그리고 CPU를 보호하는 소켓 가이드가 나옵니다. 바를 열고, CPU를 빼야한다는 이야기는 뭐...

구조만 봐도 상식이겠지만, 딱 봐도 더럽습니다.

CPU의 열을 쿨러로 옮겨주던 써멀구리스가 굳은 것인데요.

▲ 수류탄이라도 터졌나..

조심스럽게 레버를 풀어 가이드를 열고 진공청소기로 깨진 서멀구리스 조각을 제거합시다. 

▲ 으... 디러.

▲ 진공청소기를 사용해서 써멀구리스 조각을 제거.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다면 CPU를 제거하고 접촉단자도 한번 진공청소기로 흡입해주세요.

진공청소기가 없다면 솔로 잘 쓸어서 청소해주세요.

▲ CPU를 제거한 뒤, 접촉부분도 한번 더 청소.

메인보드 청소는 하려고 맘먹으면 끝이 없습니다.

뭐... 이정도만 합시다. 해봐야 티가 나는 것도 아니고 -_-;

▲ 마음먹고 하자면 끝이 없는게 청소죠.

다음은 써멀구리스로 오염된 CPU와 쿨러를 닦아주는 것입니다.

▲ 적나라한 접촉의 흔적.

써멀구리스든, 써멀패드든 공기에 노출되면 조금씩 고체로 굳어가며 접착력, 열 전도력 등을 잃어갑니다.

한 3년 정도 지나면 위 사진처럼 돌처럼 굳어 있습니다. 이대로는 다시 붙여봐야 쿨링효과가 없습니다.

깨끗하게 닦고 다시 발라줘야죠.

 

'준비물'에서 언급한 메니큐어 리무버가 활약할 순서!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사용해 봤는데 제 경험도 그렇고, 인터넷의 평도 그렇고 이 녀석이 가장 무난합니다.

구하기도 쉽구요.

어머니나 누나 혹은 여친 화장대를 보면 하나정도 굴러다니고 있을 겁니다.

아무튼, 아세톤을 준비합시다.

메니큐어나 써멀구리스나 걸죽한 액체가 굳어 고체가 된것이죠. 아세톤이 닿으면 살살 녹으면서 청소가 쉽습니다.

▲ 아세톤 색상은 분홍색도 있고, 파란색도 있고... 상관은 없어요.

화장솜을 아세톤으로 촉촉하게 적신 후, 조금 힘을 줘서 닦아내면 써멀구리스가 조금씩 녹으면서 깨끗하게 닦입니다.

▲ 쿨러의 경우.

▲ 말끔해진 CPU. 

써멀구리스를 다시 도포할 준비가 끝난만큼 이대로 조립해도 되겠습니다만...

쿨러 상태를 보니 차마 그럴 수가 없네요.

▲ 공기청정기 필터도 아닌놈이 먼지를 이렇게나!

어차피 버린 화장솜. 쿨러도 닦아줍시다.

분리해서 닦으면 여러모로 편리한데요. 사진처럼 4개의 기둥을 살짝 들어내면 쇳덩어리 부분과 팬부분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은 쇳덩어리 부분은 물로 씻어도 됩니다만, (단, 잘 말려줘야 겠죠?!) 전 그냥 진공청소기로 적당히 하기로 했습니다.

팬 부분은 써멀구리스를 닦고 남은 솜으로 날개를 뽀드득 뽀드득 닦아주세요.

뭐... 어떻게 청소하든 깨끗하게만 만들면 됩니다.

▲ 분해한 모습.

▲ 청소 끝.

이제 CPU와 쿨러를 다시 달아줍시다.

언제나처럼 조립은 분해의 역순!

▲ 가이드를 열고...

▲ 요철방향에 맞춰 CPU를 올린다.

참고로 CPU 장착시에는 들어가는 방향이 있습니다. AMD CPU와 달리 INTEL CPU는 끼워넣는 것이 아니라, 올려두는 것입니다.

▲ 슬램덩크를 보신 분이라면 이 말을 아실겁니다.

앞서 제가 '방향'이 잇다고 했는데요.

소켓과 CPU를 자세히 보시면 장착후, 흔들리지 않도록 맞물리는 요철이 있습니다.

요철의 위치, 방향은 CPU 그리고 보드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이번처럼 청소용으로 분해후 조립할 때는 생길 수 없는 일이지만, 업그레이드를 위해 분해후 새 CPU를 올렸는데 방향을 아무리 돌려도 들어가지 않는다면 그 메인보드에 사용할 수 없는 CPU이니 억지로 넣을 생각하지마시고 포기하세요.

아무튼, 위 사진에 보이는 코어2듀오의 경우 요철이  '위, 아래'로 있습니다만, i-5의 경우 좌,우에 있는 등 제품마다 차이가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I-5의 경우, 좌 우에 요철이 있다.

소켓가이드를 살포시 내리면 이제 써멀구리스를 뿌려줄 차례.

보기에만 그럴듯하지만 얇게 펴바르는 평탄화작업 (...공사장에서 '나라시'라 부르는 그것!)은 필요없으니 단순하게 CPU보다 약간 작은 X 자 모양으로 뿌려주시기 바랍니다.

왜 X자를 권장하는지 궁금하신 분은 동영상을 참고합시다.

▲ 500원 동전크기로 X를 그려주세요.

위 사진처럼 500원 동전만하게 X자를 그려주면 쿨러가 장착되면서 알아서 적당하게 도포됩니다.

(동영상에도 나오지만 참고로 얇게 펴바를 경우 오히려 기포가 발생하고 쿨링효율이 떨어집니다.)

 

위 사진에 보면 4개의 구멍이 보이죠?

메인보드에서 쿨러를 뺄때 돌려놨던 쿨러 기둥 화살표들을 아래 사진처럼 원상복구시킨 후, 그 모양 그대로 위 사진에 보이는 4개의 구멍에 맞춰 버튼 누르듯 넣어주시면 됩니다.

누르는 순서는 균형있게 장착될 수 있도록 대각선 방향입니다.

갈때는 순서가 없지만, 오는대는 순서가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 1,2,3,4 적어놓은 숫자를 참고.

손으로 살짝 흔들어보고 잘 붙어있다고 느껴지면 마무리로 쿨러의 전원케이블을 연결해주세요.

▲ 의외로 빼먹기 쉬운 부분.

수고하셨습니다...

하며 끝을 내려다가 제목만 보고 반쯤 낚이신 AMD 이용자를 위해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 아리따운 누님들이지만... 소시를 이길소냐!

사실 달라보야 CPU와 쿨러입니다,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인텔제품과 달리 CPU를 '끼워넣는다는 점'과 쿨러를 '걸어서 설치한다는 점'만 다를 뿐.

나머지는 비슷비슷하니까 동영상을 참고 바랍니다.

 

[postscript]

- 써멀구리스는 싸구려사도 괜찮다고했는데... 하드코어 유저분들은 알아서 좋은 제품 사용하실 것이고, 정품쿨러 사용하는 유저들은 국민오버 외 무리할 일도 없으니 괜찮다는 말입니다, 당연히 비싼게 더 좋기는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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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화면이 안나와요. ('비프음 없음'의 경우 - 램 청소법)

2013. 9. 7. 12:48

어제까지는 잘 켜지던 컴퓨터가 어느날 갑자기 안켜집니다.

시스템에 전원도 들어오고, 쿨링팬들은 열심히 '윙윙~'거리며 돌아가는데 화면이 안나오고, 컴퓨터 켜질때 나오는 '삐빗(비프음)' 소리도 전혀 안납니다.

 

이때는 뭐가 문제일까요?

▲ 아오개분노

화면이 안나오는건 그래픽카드나 모니터의 접촉불량일 수 있습니다만, '삐빗'소리가 안나오는 경우는 90% 메모리(이하 '램,RAM' 또는 '메모리') 접촉불량입니다. (기타 가능성있는 문제는 메인보드 자체가 문제가 생겼거나, CPU의 이상 혹은 접촉불량인데 이 경우는 발생빈도가 정말 희박합니다.) 그래픽카드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최소한 '삐'소리는 나야 정상입니다.

즉, 삐소리가 안났다면 화면이 안나와도 100% 그래픽카드 문제는 아니라는 말씀.

참고로 삐소리가 나도 메모리 불량일 수 있으니 각종 이상으로 컴퓨터를 분해시 기본적으로 램부터 한번 닦아주고 시작합시다.

 

그렇다면 램 접촉불량, 해결방법은?

당연히 메인보드의 메모리 슬롯과 메모리의 접촉단자를 닦아줘야합니다.

메모리 슬롯을 닦는 방법은 선택의 여지가 없죠.

진공청소기에 적당한 노즐을 끼워서 빨아주거나, 먼지제거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메인보드 청소할때는 이런 녀석을 활용

이제 남은것은 메모리의 접촉단자를 닦는 것.

인터넷을 찾아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글이 '지우개를 이용해서 살살 닦으세요.'입니다만...

상대적으로 시간도 오래걸리고, 지우개 가루라도 묻어있는 상태로 장착하면 메모리 슬롯마저 데미지를 줍니다.

마땅한 도구가 없을 때 사용하는 차선책일 뿐, 우리에게는 창고에 굴러다니는 최선책이 있습니다.

바로, 얼마전에도 소개해드렸던 (link) WD-40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제가 말했었죠, 닦아 낼 수 있는 부위라면 접점부활제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당연히 램도 가능합니다. (같은 이유로 메인보드 램 슬롯은 불가능했었죠. 닦아 낼 방법이 없잖아요.)

 

준비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 WD-40, 안경닦는 천, 청소할 메모리

먼저 WD-40에 노즐을 꼽아 천에 도포합니다.

"나는 노즐사용에 달인이다. 메모리 금도금 부분만 뿌릴 수 있다."는 분들은 메모리에 직접적으로 뿌려도 됩니다만, 대부분 쇼트나니까 그냥 천에 뿌리세요.

▲ 기판청소는 불가, 접점 청소는 가능. 즉, 바로 뿌리는 멍청한 짓은 가급적 하지 맙시다.

화장이 하는 것보다 지우는게 더 중요하듯, WD-40도 뿌리는 것보다 닦아내는게 중요합니다. 

▲ 양은 대략 살짝 촉촉할 정도.

양은 적당히 묻어있으면 됩니다. 짧게 한번, 혹은 두번정도만 뿌리면 충분한 양.

이렇게 뿌린 천으로 어디를 닦느냐면...

▲ 닦는 부위는 당연히 여기!

당연한 말이지만, 접촉단자부분만 닦아줍시다. 램에 먼지가 묻었다고 기판부분(?)을 닦으면 안됩니다.;;

▲ 메모리의 금도금 부분을 양치시킨다는 생각으로 위에서 아래로.

닦는 방법은 WD-40이 묻은 부분으로 접촉단자 부분을 약간 힘을 줘서 위에서 아래로 쓸어주시면 됩니다.

많이 할것도 없고 힘을 줘서 단자당 한 두번정도만 닦아주세요. 모두 닦았으면...

▲ 마른 천으로 닦을 때도 동일하게.

천에 마른 부분으로 기름기를 훝어줍니다.

닦아내다 오히려 먼지가 묻을 수 도 있으니 PC에 장착하기 전에 한번 '후~' 불어주는건 센스!

▲ CPU에서 가장 가까운 슬롯에 하나만 꼽아주세요.

그리고 장착!

이번 케이스처럼 부팅 실패에 관한 불량여부 확인할 때에는 CPU 위치를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메모리 슬롯 하나만 장착한다는 것, 다들 아시죠?

 

제 경우는 컴퓨터가 무사히 부활했습니다.

이제 다른 램들도 잘 청소해서 꼽아주면 끝.

▲ 수고하셨습니다, 만세!

만약 부활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여전히 삐소리조차 안난다면?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비프음이 안났다면 일단 그래픽 카드 문제는 아닙니다.

CPU와 메인보드를 확인해보세요, 그럼 행운을 빌어요.

▲ 행운을 빌어요~!

 

[postscript]

- 살짝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본 포스팅에 나온 '사이넥스'는 '라이프 타임 워런티'를 강조했으나 회사가 망했습니다. 즉, 더 이상은 네이버 a/s 를 못받습니다.

- never와 naver의 차이는? link

- WD40이 없다면 소독용 알콜도 괜찮습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잘 닦아낼 수 있는 부위에만!

- 요츠바 그림은 배경화면으로 사용하시라고 일부러 테두리를 안쳤습니다.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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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홈메이드 간이스캐너, 놀고있는 디지털카메라를 활용하자!

2013. 8. 30. 10:00

대량의 문서를 스캔해야 하는 상황이라거나, 급하게 스캐너가 필요할 때 디지털 카메라 (폰카, 스마트폰 카메라 등)을 이용해서 스캐너처럼 사용하는 팁입니다.

대단한 팁은 아니니까 크게 기대하신 분은 조금만 긴장을 풀어주세요.

▲ 물론, 이렇게 그냥 찍을 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요즘은 디카든, 폰카든 워낙 잘 나와서 크게 어둡지만 않으면 그냥 책을 찍어도 알아 볼 정도는 됩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며 여러장을 찍어야 할때나, 문서 일부가 아닌 전체를 촬영하여 스캐너처럼 활용하려면 이미지 사이즈도 각각 다르고 손 떨림도 있고 아무래도 한계가 있죠.

이번 강좌는 이러한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보완한 팁입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간이(簡易)'스캐너인만큼 용도는 알아서 구분하세요.

단순 문서나 서적, 개인적인 기록은 상관없지만 중요업무 용도나 관공서에서 활용하는 원본대조 문서는 꼭 진짜 스캐너를 사용합니다.

 

 

 

■ 간이스캐너? 준비물을 알아봅시다.

 

 

▲ 중요한 문서는 반.드.시 스캐너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간이스캐너'의 적절한 용도는 무엇일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전 주로 잡지정리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또한 굴러다니는 쓰레기지만 없으면 아쉬운 중국집 찌라시를 정리한다거나,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서 필요한 페이지를 일부 복사할때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죠.

 

 여러분도 아마 적절하게 활용할 곳이 있을거에요.

▲ 버리기는 아깝고, 읽기는 지겨운 잡지

이를 위해서 몇가지 준비물이 필요한데요. 보통 집에 굴러다니거나, 근처 슈퍼에서 조달가능한 물건들입니다.

 

[준 비 물]

- 튼튼한 종이박스 (한변이 25cm~30cm정도되는 사이즈)

- 500만화소급 디지털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 (광학 줌이되면 좋습니다.)

- 커터칼

- 스텐드 조명 (옵션)

- 포토샵 등 이미지 편집툴 (옵션) 


준비물만 봐도 대충 떠오르는 녀석이 있죠?

▲ 좋은 아이디어지만18달러(LED가 없는 제품 가격)만큼은 아니죠.

네, 바로 이런 녀석을 만들겁니다.

위 제품의 경우 아이폰 전용으로 나온 제품으로 가격은 무려 18달러. 전용제품답게 장점은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찍으면 거의 꽉찬 화면으로 문서를 보관할 수 있죠.

이렇게 전용제품을 만들면 좋겠으나 우리가 사용하는 디지털카메라(또는 폰카)가 다 다르므로 적당히 범용적인 녀석을 만들겁니다.

이번 강좌를 참고하여 여러분 디카(혹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박스를 찾아보는것도 좋겠네요.

 

 

 

■ 간이 스캐너 만들기!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준비물에도 적어놨지만 약 30cm정도 폭이 있는 박스가 필요합니다. 자들고 측정할 필요는 없구요. 

라면박스나 국수박스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제가 만든 녀석을 보여드리죠.

▲ 완성예, 5분만에 만든 간이스캐너

사실 이렇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드려놓고 제작법 소개가 굳이 필요한가 싶지만 그래도 블로그 이름이 '언제나 친절한 토닥이랑'이니까 친절하게 설명 들어갑니다.


적당한 박스를 구하시고 일단 다 펼쳐줍니다. 그리고 아래 순서로 접어주세요.

① 화살표처럼 안쪽으로 접어줍니다. (박스가 휘청거리지 않도록 기둥이 됩니다.)

② 화살표처럼 안쪽으로 접어줍니다. (박스가 휘청거리지 않도록 기둥이 됩니다.)

③ 화살표처럼 안쪽으로 접어줍니다. (기둥을 고정합니다.)

* 당연한 말이지만 더 튼튼하게 만들고 싶다면 박스의 반대쪽도 접어주면 됩니다.;;;(테이프로 고정하든지;)

④ 박스 중앙부분에 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커터칼로 충분한 크기의 구멍을 만들어 줍니다.

▲ 랜즈 사이즈 < 구멍의 적정 사이즈 < 카메라가 빠지지 않을 정도

그리고 카메라를 꼽아주면 완성~!

 

자르고 붙이고 할 필요도 없고 하나 하나 길이를 측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구멍 하나 내고 접어주면 전부!

유치원생도 할 수 있는 가정용 스캐너 완성!

박스가 완성되었다면 카메라를 장착합시다.

 

 

 

■ 간이스캐너 촬영법

본격 촬영에 앞서 한번 더 언급하자면 이 국수상자든, 라면상자든 이 녀석은 '범용'입니다.

왠만한 카메라의 경우 문서 전체가 담기긴 하나 최적화된 크기는 아니겠죠.

사실 500만화소쯤 되면 이대로 놓고 찍어도 책에 작은 글씨까지 다 보입니다.

 

물론, 그냥 찍어서는 안됩니다. 엉뚱한 곳에 초점을 잡을 수 있으니...

우리는 30cm안에 문서를 찍을 겁니다. 카메라가 원거리인지, 근거리인지 햇갈리지 않도록 카메라 모드 다이얼은 '접사(꽃그림)'으로 맞춰줍니다.

텍스트를 촬영하는 모드가 별도로 있는 카메라라면 그 모드도 함께 활용해줍시다.

▲ 접사모드 및 텍스트 모드가 함께 적용된 모습.

제가 '준비물'부분에서 '줌이 되는 기종이 좋다.'라고 말했는데요.

앞서 말한것처럼 카메라 및 스마트폰마다 문서가 화면에 꽉 차는 거리가 다릅니다. 30cm정도 되는 박스라면 대부분 여백이 함께 찍힐 겁니다.

500만화소급이면 그냥 찍어도 글을 읽는것에는 지장없으나 줌이된다면 카메라 사이즈에 최적화하여 조절할 수 있겠죠.

아이폰용으로 나온 스캔박스의 장점인 '사이즈 조절할 필요가 없다'는 어디까지나 A4 사이즈 기준으로 그보다 큰 문서는 찍을 수 없는데 이 국수박스의 경우 줌이 되는 녀석이라면 큰놈이든, 작은놈이든 알아서 찍을 수 있으니까 보기에는 좀 거지같아도 활용도는 이쪽이 더 넓습니다.

줌이 안되는 녀석은 뭐... 용도에 따라 후보정해야죠;;

팁을 하나 더 드리면 사진어둡다 싶으면 플래시(당연한 말이지만 플래시를 터트릴 분은 별도로 구멍을 파야겠죠?)를 터트리기보다 박스 속이 비치도록 스텐드나 조명을 놓아보세요.

훨씬 더 자연스럽고 읽기 편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그러면 한번 찍어보겠습니다.

블로그에 올리는만큼 문서를 찍기는 좀 그래서 집에 굴러다니는 잡지를 찍어 봤습니다.

남자라면 다 아는 커피이름의 그 잡지입니다.

▲ 간이스캐너로 촬영한 이미지

원본은 물론 '긴폭기준 1000픽셀'밑으로 리사이징한 위 이미지조차 그럭저럭 괜찮은 가독성을 보여줍니다. 경험상 500만 화소가 넘어가는 제품이라면 큰 글씨는 물론, 작은 글씨라도 읽을 수 있게 보입니다.


용도에 따라 이대로 사용하셔도 되고 저처럼 블로그에 올리는 등 다듬을 필요가 있다면 살짝 다듬어도 됩니다.

스마트폰의 경우 전용 어플리케이션(캠스캐너 등)도 있고 PC라면 포토샵을 추천합니다.

▲ '영역선택-자유변형-뒤틀기'를 사용하면 편합니다.

스캐너를 지향했지만 랜즈로 촬영하는만큼 왜곡은 있기 마련이고 책을 뜯어 촬영한 것이 아닌만큼 반듯반듯한 느낌이 없어 아쉬웠는데 조금 다듬어주면 아래 이미지처럼 그럭 저럭 스캐너로 밀어버린듯한 퀄리티도 흉내낼 수 있습니다.

▲ 그럭저럭 깔끔하게 완성!

 

 

 

 

■ 약간의 잡담... 그리고 팁

제작 동기에 대해 살짝 언급하자면 아이폰용 스캔박스가 나왔을 때 다른 기종도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아이폰을 쓰더라도 종이박스따위를 18달러 주고 사진 않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대체품을 고심한 결과, 일상소품중 가장 적당한 녀석을 발굴하고, 가장 간단한 방법을 고민한 최종 결과가 이 녀석입니다.

▲ 일이란 스스로 찾아서 해야 하는 것!

이론은 뭐, 설명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을만큼 간단하기에 꽤 오래전부터 포스팅해야지 했는데 (한 1년된듯 -_-;) 적당한 박스를 찾기까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어떤 박스는 사이즈가 작고, 어떤 박스는 힘이 없고...


그렇다고 이 포스팅을 위해 슈퍼에서 여러개를 집어오기도 좀 그렇고...


이런 저런 테스트와 고심끝에 내린 결론이 30cm정도 사이즈의 두꺼운 박스 (구체적으로 콕 찝어드립니다. 라면박스, 국수박스 등아무튼, 슈퍼를 가면 박스는 언제나 쌓여있고, 18달러 스캔박스나 이 박스때기나 결과물은 거기서 거기니까 관심있는 분은 저처럼 만들어봅시다.

구하기는 좀 어렵지만 두껍고 내부가 하얗게 코팅된 박스(과일박스 등)이면 더 좋겠죠?!


또한, 꼭 저렇게 만들어야만 한다는건 아닙니다.

가장 손이 안가는 방법을 소개한 것일 뿐. 

 

팁을 좀 드리자면 사진이 어둡게 나온다면 박스 날개부분을 좀 잘라보세요. 그래도 부족하다면 스텐드나 외부조명을 박스안에 비춰주시면 플래시를 터트린 것보다 훨씬 보기좋은 이미지가 나옵니다.

박스가 좌우로 흔들린다면? 북앤드(도서지지대)따위로 보강하시면 좀 더 괜찮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잡지촬영시 책장을 손으로 누르고 있기 귀찮은 분은 고무줄을 걸면 더 편하겠죠.

▲ 조명이 더 잘 들어오도록 박스날개를 제거했다.

▲ 책정리할 때 사용하는 북앤드, 다이소에서 2,000원정도에 판매중.

▲ 오래된 게임잡지 잡지보관용으로 활용하는 모습

▲ 고무줄을 걸어서 활용하면 더 편하다.

뭐, 어떻게 만들든, 어디에 사용하든 자유입니다.

관심있는 분은 부디 이 포스팅을 참고하여 필요한 용도로 널리 이롭게 사용해주시길.


단, 촬영하고 만든 자료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을 집시다.

잡지는 물론, 소설책이나 만화책을 촬영하고 (개인적으로 촬영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안됩니다만...) 웹하드 따위에 공유하다 (이건 문제가 심각) 경찰에게 잡혀서 "이 블로그에서 보고 따라했어요."이런 소리하면 안됩니다.

▲ 스캔만화 공유는 범죄입니다.

 

[postscript]

- 마지막 사진은 '모방범죄 예방과 범죄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소장도서를 활용한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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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점부활제로 WD-40? WD-40은 원래 이렇게 쓰는 것입니다.

2013. 8. 5. 10:00

건전지를 충전하려는데 오랫만에 꺼낸 충전기 상태가 말이 아니더군요. -_-;

그래서 WD-40으로 문질러 봤습니다.

▲ 2004년부터 지금까지 현역인 K-77 충전기

목욕재계할 녀석은 깜냥 K-77 충전기로 2004년부터 지금까지 현역으로 활동중인 녀석입니다.

제품소개를 간략히하면 충전지 편식을 안하는 국산 충전기로 LCD도 없고 급속충전이라고해봐야 2시간대의 느리고 투박한 녀석이지만 식성이 좋아 나름 애용(愛用)하는 녀석입니다.

최근 나오는 충전기들은 '전지불량 체크'기능때문에 꽤 편식이 심하지만 이녀석은 충전이 되든, 안되든 일단 전기를 꾸역꾸역 넣어줍니다.

▲ 얼마나 많은 충전지가 저기를 거쳐갔던가.

▲ 먼지와 녹, 건전지 누수액(?)으로 지저분한 모습

10년 가까이 이녀석, 저녀석을 처먹다보니 +극 단자부분이 상당히 지저분해졌습니다. 완전 노랗게 낀 녹부터 하얗게 부식된 부분까지 버라이어티 합니다.

▲ -단자는 그나마 양호한 편.

-단자는 상대적으로 양호합니다만, 먼지는 장난 아니네요.

▲ WD와 면봉으로..

이쯤에서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 WD-40을 소개합니다.

금속 교합부의 소음을 줄이거나 녹제거할 때 사용하는 녀석으로 유명하며 카센타나 군 정비소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여기까진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 제품용도도 방청윤활제

지금부터는 아는 분은 알고, 모르는 분은 모르며 알고있더라도 찝찝해서 잘 안 쓰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가전제품은 대기업에서 직접 A/S를 해주지만 옛날에는 전파사였죠. 그때 전파사에서 많이 사용하던 제품중 하나가 WD-40이였습니다.

10년전만해도 WD-40을 가전제품에 뿌리는건 '당연한 일'이었는데 최근에는 '기름'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화제가 연상되어서인지, '접점부활제(대표적으로 BW-100)'라는 제품이 따로 나와서인지 전자제품쪽에 잘 안쓰시던데 적당하게 닦아낼 수 있는 노출된 부위라면 BW-100대신 사용해도 문제없습니다.


▲ 동사의 BW-100 접점부활제, 자세한 이야기는 후반에

'토닥이랑'답게 PC나 스마트기기 쪽 이야기를 하자면 메모리카드 금속단자를 닦아도 되고 USB접촉이 잘 안될때 사용해도 됩니다. 

이어폰에서 마찰음이 들린다? 그때도 이어폰 도금단자에 이녀석을 뿌리고 닦아주면 됩니다.

심지어 이번처럼 전기가 직접적으로 흐르는 곳을 청소해도 무방한 제품입니다.


WD-40으로 안되는 것이 없는것처럼 적었는데 그도 그럴것이 WD-40은 보통 '방청윤활제'가 아니라 '다목적' 방청윤활제거든요.

▲ 실로 무안단물같은 효과! 물론, WD-40로 빨래는 안됩니다.

제 견해가 아니라 가전제품에 전기흐름을 돕는게 제조사에서 밝힌 사용용도 중 하나입니다.

즉, '녹제거' '윤활'은 물론 '접점개선'기능도 포함된 제품입니다.

▲ "전기흐름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제조사의 공식 설명이다.

단, 사용방법은 '녹을 제거할 때'와 '접점개선' 좀 다릅니다.


녹을 제거할 때는 녹부분에 노즐로 뿌린 후 금속 표면에 WD-40이 스며들 수 있도록 꼭 5분정도 기다린 후,(뿌린 후 바로 닦아낸다거나, 천에 살짝 뿌려서 사용하는 것은 효과가 없습니다.) 녹이 떨어지도록 천이나 면봉으로 뽀드득 뽀드득 문질러줘야 합니다.

하지만 천이나 면봉의 강도가 정해져있는만큼 심한 녹은 제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사포나 줄자처럼 강도있는 제품을 같이쓰게되고 자연스럽게 제품에 심한 흠이 가죠.

▲ WD-40 + 사포로 천으로 때어내기 힘든 녹을 제거했다. 심한 흠집이 보인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마찰로 금속표면이 상하며 흠집이 나는 것일 뿐.  WD-40에는 컴파운더 제품과 같은 연마성 분말은 없습니다. (제품구분도 '광유계 오일')

▲ 모든 성분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접점개선시에는 노즐로 직접분사하기보다 면봉이나 천을 WD-40으로 적셔준 후 닦아내면 됩니다.

이어폰 삽입구처럼 조금 구석진 부분이라도 면봉따위로 묻혀 청소할 수 있다면 문제되지 않습니다.

▲ 닦을 수 있는 부위라면 WD-40!

아! 당연히 전원은 끈 상태로 해야겠죠?!

굳이 적을필요가 있나싶지만 상식수준으로 WD-40 성분 대부분이 기름인만큼 촉촉하게 적셔진 상태에서 제품전원을 키면 화제위험이 있습니다. 제품설명서에 있는 '닦아내지 마십시오'는 방청따위 목적으로 넓은 표면에 노즐없이 사용했을 때 이야기입니다. 접접개선(관리)때는 이물질을 닦아내며 단자표면을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문질러줍시다.


일부 음향 커뮤니티에서 '기기 망치니까 BW-100을 쓰세요'라고 하는데 WD-40을 쓴다고해서 특별히 기기를 망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몇번이나 언급된만큼 한번 정리합시다.

아래 테이블은 제조사 홈페이지 및 위키피디아 등 관련자료를 바탕으로 직접 정리한 내용입니다.

▲ 기판이 아니라면 접점개선(청소)에도 사용가능하다.

'기판청소'외 일반적인 용도라면 해당 부분이 노출되어 닦을 수 있는가?(WD-40,코팅막을 형성하며 휘발성이 낮다. 전자기판에는 사용하기 곤란하다.), 기기 틈처럼 닦을 수 없느냐 (BW-100,휘발성이 좋다. 전자기판에도 사용가능하다.) 의 차이일 뿐.


노출되지 않은 부위. 즉 닦을 수 없는 곳에 WD-40을 뿌리면 아무래도 기름이다보니 찐득하고 먼지가 달라붙는데 이러면 자연스럽게 접촉불량이나 노이즈가 생기죠. 

기판에 튀기라도하면 전도성이 있어 화제위험도 있구요.

그래서 용도를 구분하는 것이지, WD-40이 금속이나 기기자체에 직접적으로 데미지를 주지는 않습니다.


다시 충전기 청소이야기를 하자면 이번 청소의 경우 각종 단자쪽에 소량을 뿌리고 5분 뒤, 면봉으로 뽀드득 뽀드득 닦은 후, 면봉에 WD-40을 적셔 살살 문질러가며 청소했습니다.

즉, 녹제거와 접점개선(보호)을 순서대로 진행한 것으로 뭐... 대부분 이 순서로 관리하실 겁니다.

▲ 회춘한듯한 외관.

▲ 청소하며 축축해진 면봉으로는 외관을 닦아줍시다. :-)

마지막으로 축축해진 면봉으로 제품을 전체적으로 닦아봤습니다.

위 제품처럼 딱딱한 플라스틱의 경우 청소나 먼지제거 용도로 닦아줘도 괜찮습니다. (단, 남는 기름기없이 잘 닦아야 함)

윤이나고 깨끗해 졌네요. 거짓말 조금 더하면 새로 산 느낌?!


WD는 원래 이렇게 쓰는 것이니까요, 청소 끝!

▲ WD-40은 원래 이렇게 쓰는 것입니다.

 

[WD-40 사용설명서]

일부 온라인 게시물에서 WD-40에 대한 이상한 '소문'(특히 나쁜쪽으로)이 많이 돌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도 제품 자체가 워낙 유명하기에 자세한 사용설명서를 제공하지 않고있죠.

그래서 오해(잔유물을 남긴다, 연마제가 들어있다, 전자제품에 쓰면 안된다 등)가 더 커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한 판매처에서 공개한 WD-40의 사용설명서입니다.

온라인에 널리 퍼진 '오해'와 관련된 부분은 붉은색으로 굵게 표시했습니다.

(이하본문)

 

 

제품 설명

- 자동차, 가정의 열쇠구멍, 안테나, 문, 창문, 각종공구의 원활한 작동과 녹방지, 타르, 스티커 자국의 제거, 볼트.너트의 풀림, 전기.전자제품의 습기제거, 누전방지 등의 다양한 용도에 사용하여 놀라운 성능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품 특징 및 장점

  • 제품 특징

    시끄러운 잡음을 없애줍니다
    경첩, 바퀴축, 창문레일, 공구, 각종 기계장비의 작동을 원활히 하고 삐걱거리는 등의 잡음을 없애줍니다
    금속을 보호하고 오물을 제거합니다
    금속표면에 강력한 보호피막을 형성하여 금속의 녹 및 부식발생을 방지하고 그리스, 스티커 잔유물, 아스팔트, 타르, 껌 등 각종 오염 물질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습기를 제거합니다
    배전기, 스파크, 플러그, 모터, 스위치, 릴레이 등의 습기를 제거하여 전기흐름을 원활히 하고 누전을 방지합니다
    녹슬어 응착된 부품을 풀어줍니다
    볼트, 너트, 밸브 등 녹슬거나 지나치게 조여져서 잘 풀리지 않는 연결부위에 깊숙히 침투하여 풀림을 쉽게 해줍니다

     

  • 제품 5대 특성

    방청·부식방지 작용
    WD-40을 녹슬기 쉬운 금속부위에 뿌려주면 금속표면에 미세한 보호피막을 형성함으로 녹과 부식의 원인이 되는 산소, 습기, 염분 등을 차단, 각종 금속의 녹과 부식을 방지합니다
    침투작용
    WD-40을 녹이나 부식으로 응고된 부분에 뿌려주면 WD-40만의 강력한 침투력으로 손쉽게 풀어주며, 접속부의 작동이 원활해짐은 물론 녹과 부식의 재발생을 방지합니다
    윤활작용
    WD-40을 모든금속의 접촉부분에 뿌려주면 매끄럽고 엷은 윤활피막을 형성, 작동이 부드러워지고 잡음이 나지 않습니다. 또한 일체의 잔유물을 남기지 않으므로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시켜 줍니다
    제습·방습 작용
    WD-40은 금속표면의 습기를 제거함과 동시에 금속표면에 엷은 보호피막을 형성시켜 습기의 재침투를 막아줍니다. 특히 전기제품의 경우 습기로 인한 전기의 누전이나 누손을 예방하여 줍니다
    세척 작용
    WD-40은 녹이나 부식으로 인한 불순물은 물론, 이미 사용된 보통 구리스나 오일의 잔유물까지도 깨끗이 제거하여 줍니다

     

  • WD-40의 자동차 사용시 특징(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이미지 참조하세요)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와이퍼의 원활한 작동, 안테나의 녹방지 및 원활한 작동, Car Audio의 습기 및 잡음 제거, 도어록의 윤활 및 동절기의 결빙방지, 도어힌지의 부드러운 작동, 카뷰레타의 습기 제거, 스파크 플러그의 습기제거, 라지에이터의 녹방지 등
    시동이 잘 걸립니다

    밧데리터미널, 케이블에 WD-40을 뿌려주면 전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누전이 없고 충전도 능률적으로 되어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밧데리는 물론 자동차의 수명도 연장시켜 줍니다

    잡음이 없어집니다
    제네레타, 스타트 모터 등과 각종 전기부품에 뿌려주면 습기를 제거하고 부식을 막아 잡음을 방지합니다
    아스팔트, 타르, 기름때 제거
    차체에 묻은 도로포장용 아스팔트, 타르와 잘 지워지지 않는 기름때도 깨끗하게 지워주며, 상처난 도장 부위에 뿌려주면 녹이 슬지 않습니다

    제품 사용방법

    - 흠뻑 적셔서 사용하여야 할 경우는 닦아내기 전에 수분간 담궈주십시오. 최고의 녹 방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닦아내지 마십시오

    제품 용도

    - 자동차, 가정의 열쇠구멍, 안테나, 문, 창문, 각종공구의 원활한 작동과 녹방지, 타르, 스티커 자국의 제거, 볼트·너트의 풀림, 전기·전자제품의 습기제거, 누전방지 등에 사용

    제품 사용시 주의사항

    - 사용하시기 전 제품내에 표기되어 있는 주의사항을 필독하시기 바랍니다

     

  • 제품의 사용 시 주의사항

    - 용도 이외에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십시오

    - 사람 및 동물을 향해 사용하지 마십시오
    - 불꽃을 향해 사용하지 마십시오
    - 화기를 사용하는 장소에서 사용하지 마십시오
    - 절대로 흡입하거나 마시지 마십시오
    - 작업중 흡연, 또는 화기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 충격시 밸브가 파손될 수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 파손시 반드시 반품 또는 폐기하십시오

     

  • 제품의 보관 시 주의사항

    - 밀폐된 장소 및 40℃ 이상의 장소에 보관하지 마십시오
    - 햇볕이 닿는 장소에 보관하지 마십시오
    - 어린이나 동물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 보관하십시오
    - 불꽃 또는 스파크가 발생되는 곳, 화기를 사용 보관하는 장소에 같이 보관하지 마십시오

  •  


    [postscript]

    - 당연한 이야기지만 WD-40에서 10원도 받은 것 없습니다, 본 블로그는 언제나 자가발전으로 굴러갑니다.

    - 플라스틱의 경우 가공방법에 따라 녹을 수 있습니다.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떠나간 하드디스크를 가슴에 묻고, 새 하드디스크 구매기

    2013. 7. 10. 00:11

    몇일전 트위터에 올린 것처럼 하드디스크님이 운명하셨습니다.

    ▲ 피해현황은 여기에 MP3파일 전부 삭제.

    토렌트 다운로드용으로 사용하던 시게이트 250GB제품으로 A/S기간이 2009년 10월까지니 2006년에서 2007년 즈음에 구매했던 제품으로 추정됩니다. (동일한 제품을 2개사서 사실 좀 가물가물)

    구매일 기준으로는 천수를 누린것같으나 이미 한번 A/S를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5년정도 고생하다 떠났나 봅니다.

    ▲ 고생많았수다.

    '수명 5년' 긴편도 아니지만 그리 짧은 시간도 아닌 무난 무난한 생존력,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만 문제는 이별이 너무 갑작스러웠다는 것.

    옛날 하드디스크들은 골골하다가 떠났다면 이놈은 급사였기에 백업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복구해보려고 외장연결도 해보고, 다른 PC에도 달아봤으나 실패.

     

    인식자체가 안되니 뭐... 전문업체에서 복구하던가, 버려야하는데 길게 고민할게 뭐 있습니까.

    ▲ 포스팅내용 10개정도 버리면 그만 ㅠㅠ

    말 나온김에 옛날 하드디스크 이야기를 좀 하자면 제 첫번째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용량은 850MB였습니다.

    삼성 스핀포인트로 수명이 참 짧디 짧았죠. 이때는 하드디스크 품질 자체가 다 조약했기에 뭐...

    하지만 그때의 삼성과 오늘날의 삼성이 다르듯, 시간이 흐르면 기술이 발전하죠.

    자연스럽게 용량도 늘어나고, 수명도 늘어납니다.

    하지만 한계가 있을겁니다.

    두마리토끼를 매번 잡을 수는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 하드디스크 수명이 가장 전성기였던 시절은 20GB~100GB이하급이 생산되던 때라고 생각합니다.

    2000년초반부터 한 2004년정도? (이후 100GB이하급은 단종)

    대단한 근거가 있는것은 아니고 이때부터 사용하는 IDE하드디스크들중 상당수가 아직까지 살아있어서 그렇습니다.

    어떤 제품은 10년 넘게 살아있으니...

    ▲ 삼성 40GB, 시게이트 20GB

    ▲ 03년 10월 제품, 아직도 읽힌다.

    반면, 요즘 제품은 용량은 참 늘어났지만 수명에 대해 감을 못잡겠습니다.

    지난번에도 한번 하드디스크님께서 사망하셨다고 글(link)을 올리기도 했지만, 모니터 인치수가 늘어날수록 무결점 패널 만들기 어렵듯 하드디스크도 용량이 늘어날수록 내구성있는 제품을 만들기 어렵나 봅니다.

    업계에서 공공연하게 말하지는 않지만 제 개인적 견해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소 3년에서 길면 5년까지 무상보증해주던 기간이 제조사 구분없이 2년정도로 줄었거든요.

    ▲ 험한꼴 당하기 싫으면 백업을 생활화 합시다.

    사실, 그래서 좀 고민을 했습니다.

    고용량 제품을 살것인가, 아니면 저렴한 저용량제품을 구매해서 2년쓰고 버리는 소모품으로 쓸 것인가?

    아니면 이참에 NAS를 지를것인가?!

    하드가 죽었으니 뭐든 사긴 살 생각이지만...

    ▲ 니 문제가 내 문제다, 같이 고민해보자.

    고민끝에 2TB제품을 샀습니다.

    조금 번거롭지만 PC로도 NAS흉내정도는 낼 수 있고, 이왕 이렇게 된 것.

    보관용으로 사용하던 2TB의 자료를 새 하드로 옮기고 구 하드를 토렌트용으로 사용할까해서요.

    토렌트용 하드디스크라고 해봐야 미드받는 정도니 250GB정도면 충분하고 남지만 4만원주고 250GB를 사는것보다 10만원돈주고 2TB사는게 역시 가격대 성능비...

     

    절약하려다 더 과소비하는 꼴같습니다만 ;

    하드디스크의 본질을 감안할 때, 바른 선택이라고 확신합니다.

    ▲ 하드디스크의 본질, 출처는 엔하위키

    제품 성능과 가격은 다 비슷, 비슷하고 1만원 안팎의 차이.

    보통 브랜드를 보고 사죠, 제가 이번에 선택한 브랜드는 도시바.

    가성비 최강자는 시게이트이나, 최근에 죽은 놈들이 다 시게이트였기에 시게이트를 제외하니 웨스턴디지털(WD,이하 웬디)와 도시바 양자택일, 웬디는 동급가격제품이 RPM이 좀 느리더라구요.

    ▲ 이 제품들중 고민했습니다.

    결국, 도시바의 DT01AC200을 구매했습니다.

    ▲ 저 말이 사실인지는 써봐야 알겠지만..

    뛰어난 성능은 필요없으니까 부디 좀 오래가는 놈이길 바라며 하드디스크 구매기 끝.

    ▲ 습기,전기 등을 방지하는 포장이 되어있으나... 국내 유통사 스티커를 위해 컷팅!

    그리고 몇일 뒤, 새로운 녀석이 왔습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

    이놈이 고장나면?!

    시게이트 A/S기(link)에 이어 도시바 A/S 이야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ㅠㅠ

    ▲ 참고로 이놈의 성능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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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논 MP210 복합기 무한잉크 설치가이드

    2013. 3. 6. 11:00

    개인적으로 캐논MP시리즈는 카트리지 내구성이 좋지않아 무한잉크용으로는 비추입니다만, 설치는 가능합니다.(무한잉크로 사용하시려면 노즐이 프린터본체에 붙어있는 제품이 내구성 및 장기적인 유지비차원에서 유리합니다. 다만, 이런 제품은 좀 비싸죠..)

    HP 몇기종, 삼성 몇기종, 캐논 MP210 이렇게 5대정도 프린터, 복합기 충전하며 사용한 경험상, 캐논제품 내구성이 가장 나빴습니다.

     

    뭐, 새로 구입하시는 분들만 참고만 하시구요.

     

    아래 이미지는 옛 블로그에 있던 자료를 옮긴것으로 현재 사용중인 제품은 아니므로 관련 질의를 하셔도 대답 못드릴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아는 범위에서는 말씀드리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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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카드 먼지제거팁!

    2013. 2. 20. 14:28

    그래픽카드에 먼지가 쌓이면?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2,3년 먼지가 쌓여도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먼지때문에 열이 잘 안빠지고, 그러다보니 쿨러가 더 바쁘게 돌아가는정도만 감수한다면 말이죠.

    그러다보니 자주 청소안하죠, 아래 그래픽카드는 1년 (혹은 2년) 가량 청소하지 않은 그래픽카드입니다.

    ▲ 전혀 청소하지 않은 상태

    ▲ 에어컨 먼지필터도 아니고 -_-;

    쿨러를 풀어서 물로 씻으며 정성껏 세척하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에어스프레이로 먼지 좀 제거해주는정도, 저 또한 그렇습니다.

     

    언제나처럼 큰먼지는 면봉으로 살짝 제거했습니다.

    다음은? 에어스프레이로 쏴줄 차례.

    ▲ 면봉으로 큰먼지만 제거.

    BUT, 에어스프레이가 없더군요. ㅠㅠ

    청소를 자주한다면 잘 구비해놓겠지만...

     

    잘 안하니까요.;;

    이때 대안으로 쓸만한 녀석을 소개합니다.

     

    바로!!!

    ▲ 자전거 펌프!

    한손으로는 호스를 잡고, 한손으로는 펌프를 누르는 포즈가 기괴한 작업이었습니다만...

    결과는?!

    ▲ 의외로 만족스러운?!

    ▲ 구석진 부분외에는 꽤 잘 떨어졌습니다.

    에어스프레이처럼 집중적으로 쏴줄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기대이상의 효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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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머스G VS 갤럭시S3, 상반된 결과의 LG의 배터리 테스트 VS 미디어잇의 테스트

    2012. 10. 15. 22:27

    이번 포스팅에 사용된 영상에 대한 답변을 미디어잇으로 붙어 받았기에 영상은 내렸습니다.

    즉, 상반되는 배터리 테스트는 미디어잇측의 실수였고 LG전자의 자체 테스트를 반박하는 자료는 없는 상황임을 알려드립니다.

     

    옵티머스G를 시작으로 아이폰5까지, 그야말로 신상의 시대입니다. 오늘 LG전자에서 자체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갤럭시 S3 보다 옵티머스G가 배터리 더 오래가지롱~"이라고 보도자료를 뿌렸습니다.

    17만원에 사서 잘 쓰고있는 갤럭시S3를 왜 비교군으로 사용했는지 마음이 좀 아프지만 "뭐, 좋으면 좋은거지."라고 넘어갈 수 도 있습니다만...

    ▲ 이번 글의 주인공, 옵G와 갤3

    안타깝게도 제가 못찾은 것인지는 몰라도 LG전자측이 촬영한 테스트영상은 구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이 없다고해서 무슨 테스트인지 모른다는 것은 아닙니다. 보도자료는 잔뜩 나왔고, 아래처럼 자세했거든요.

    ▲ 여기서 집중할것은 동영상

    "이런 소식이 있습니다."라고 전해드리고 넘어가면 흔하디 흔한 IT블로그, IT블로그계의 T.O.P를 지향하는 토닥이랑이 아니죠.

    본 블로그에서는 LG전자의 테스트와 상반되는 영상을 입수하여 공개합니다.

     

    뭐, 제가 만든자료는 아니고 ^^;;;

    ▲ 미디어잇에서 10월 초에 올렸지만 현재는 안읽히는 동영상

     IT전문 사이트 '미디어잇'에서 10월초에 촬영하고 공개했으나 현재는 읽히지 않는 동영상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이 영상이 처음 올라왔을 때도 한번 내려가고 다시 올라오더니...

    이제는 아주 안읽힙니다.

     

    하지만, 유튜브를 막아놓는다고 제가 못구하는건 아니죠. -_-;

    촉이 좋은 토닥이는 뭔가 의심스럽다는 생각으로 미리 영상을 떠놨거든요. :-)

    영상의 진위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지 않겠습니다, 옵티머스G 구경도 못해본 제가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할 자격도 없어보이구요.

    다만, LG전자측 주장과 상반되는 테스트결과가 있습니다.

     

    어느게 진실인지는 저도 궁금합니다.

    ▲ 둘중 뭐가 TURE일까나~

    삼성 정직원이면 좋겠으나 그건 아니고 그렇다고 알바도 아닙니다. :-)

    LG까도 아니구요, 멀리 갈것도 없이 몇일전 옵티머스 2X, 아이스크림 센드위치 업데이트땐 그야말로 극찬(link)했습니다.

     

    사람은 입체적입니다, 글 하나로 평가하지 마시길 바라며...

    단순하고 친절하며 정직한 호기심많은 블로거 토닥이였습니다.

     

    ▲ 그러고보면... 피카소는 진짜 천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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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츠비시 워터프루프 프린터블 DVD 인쇄팁

    2012. 9. 30. 13:15

    타 DVD에 비해 내경이 무척 작은 제품입니다.

    외경은 저는 118mm으로 했는데 (이러면 살짝 잘립니다.) 117mm으로하면 약간 테두리가 생깁니다.

    117.5mm정도면 정확하겠지만 그런 단위로 출력하는 프로그램은 없죠. ㅠㅠ

     

    ▲ 내경이 작다는게 특징!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무척 만족스럽게 출력됩니다.

    살짝 반짝이는것도 이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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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S3 & 삼성 아몰레드 불량 (액정불량) 체크 방법부터 번인 예방법까지!

    2012. 9. 29. 11:34

    본격적으로 썰을 풀어놓기전에...

    AMOLED를 액정이라고 했다고 댓글다실 분은 참아주세요, 명칭놀이는 저도 압니다만 검색하시기 쉽게 걸어놓은 것입니다.

    ▲ 자체발광한다고 노래까지 불렀는데 그걸 모를까봐 -_-;

    최근 올라오는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 I'm on a bus, I'm on a bus, Everybody look at me 'Cause I'm riding on a bus

     

    저도 갤럭시 S3 LTE 17만원 대란에 탑승했습니다. 덕분에 저희집에서 가장 빠른 CPU가 박힌 디바이스가 바로,  이 스마트폰이 되어버렸습니다. -_-; (PC는 코어2듀오 씁니다.;;)

    그나저나 지금은 PSY의 '강남스타일'이 무지하게 잘나가지만, 몇년전에는 I'm on a boat가 무지 잘나갔죠.

    세월도 빠르고, 폰도 참 빠르긴 빠릅니다.

    ▲ 누가 그렸는지 몰라도 매우 적절한 묘사

    소프트웨어적으로 몇가지 아쉬운 점은 있지만 (배려없는 해상도 설정이라던가...) 그건 다음에 따로 전하기로하고 ('레퍼런스'란 카테고리를 준비중입니다.) 오늘 알려드리고 싶은것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종특!

    아몰레드 불량점검 팁입니다.

     

    불량이 확인되어도 삼성에서 바꿔지지 않는다는 말도 있고, 바꿔준다고 해봐야 종특이라고 할만큼 높은확률의 불량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알고 쓰는 것과 모르고 쓰는 것은 다르니까요.

    ...물론, 알고쓰는게 더 기분 나쁩니다. :-(

    ▲ 토닥토닥!

    '14일 이내'같은 어플을 사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갤럭시는 자체적으로 확인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으니까요, 이왕이면 공짜인 그 녀석을 활용해봅시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

    아래 그림처럼 전화 다이얼 키패드에서 '*#0*#0'만 눌러주시면 됩니다.

    ▲ 요로코롬! (왼쪽 스샷을 어떻게 찍었을까요? 답은 '합성';;;)

    그러면 점검소프트웨어가 나오는데요.

    RED, GREEN, BLUE 는 각각의 화소를 점등하여 검은색으로 안켜지는 부분(점으로 보이겠죠.)이 있나 확인할 수 있고, Vibration 항목은 본래 의미는 '진동테스트'이나 화면이 검게 나오므로 '블랙스팟'체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블랙스팟(다크스팟)의 예 /출처:미상

    *블랙스팟은 불꺼진 방에서 검정색으로 가득한 화면을 약간 기울여서 보면(정면으로는 잘 안보입니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소 자체가 나간경우는 거의 없기에 확실한 불량, 혹시 보인다면 교환을 꼭 받으시구요.

    블랙스팟의 경우, 거의 '종특'이라서 -지금까지 제가 3대를 확인했는데 모두 있습니다. 물론, 제 갤3도 블랙스팟이 있습니다만, 교체한다고 별 수가 날것같지는 않아서 사용중- 정도차는 있겠지만 거의 다 있을겁니다.

     

    얼마나 양호한지 확인해보시고 양호하다면 복권사러 가보시고, 심각하다면 서비스센터로 가보세요.

    ▲ 삼성전자의 친절한(?) 설명, 종특이다!

    뭐, A/S센터에서 교환되는 것은 복불복입니다만 그래도 심각하다면 안하는 것보다는 나을겁니다.

    (전 심하지는 않아서 그냥 씁니다.)

    그리고 센터방문기를 댓글로 달아주시면 다른 분에게도 도움이 되겠죠?

    ▲ 아몰레드에 대해 사과하는 이건희...는 아니고, 그냥 빡친 독자를 위한 기분전환용 사진

    뾰족한 대책은... 삼성도 없는데, 제가 있을린 만무하죠. 점검법만 알려드릴 뿐.

    제가 포스팅 초반에 말씀드렸잖아요, 알고쓰면 기분 더 나쁠거라고...

    ▲ 에릭 카트먼이 햄버거를 어떻게 만드는지를 모르면 더 좋은것처럼...

    일단, '초기불량 체크법'은 여기까지!

     

    액정 불량으로는 '번인(Burn-in)'도 있습니다만 초기불량이 아니므로 나타나는 분 없을겁니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같은 화면을 오랫동안 표시하다보면 특정 화소의 밝기가 어두워지며 그 부분만 흔적이 남는것을 번인이라고 합니다.

     

    형광등이나 백열등을 오랫동안 켜두면 어두워지듯...

    AMOLED는 화소 하나, 하나가 전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글은 좀 어렵지만, 사진은 이해가 쉬운데요.

    ▲ 갤럭시 S2의 번인 /출처:brainage.egloos.com

    위 사진처럼 자주 쓰이는 화면이 디스플레이에 새겨지는 것을 번인이라 보시면 됩니다.

    AMOLED의 종특이라 불리는 이유는 LCD에 비해 수명이 짧고, 보조조명이 투과되는 LCD와 달리 '자체발광'하다보니 흔적이 심하게 나기때문입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LCD는 안생긴다고 하는분이 꽤 있는데, LCD도, 광시아각의 IPS도 생깁니다.

    (AMOLED처럼 '전구론'은 아니고 '셀로판지에 색이 빠진다'로 설명해야하나... 이론적으로 방식은 좀 다르지만  결과는 같습니다.)

    ▲ 바다이야기에 사용된 LG전자 IPS 패널 /출처:윈도우즈포럼

    다만, 일반적으로 번인현상이 나타나기전에 디스플레이를 교체하므로 -도박장같은 특수한 경우 제외- 문제가 되지 않았던건데 AMOLED는 수명이 워낙 짧다보니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갤럭시 S3의 경우 (S2는 제가 확인 못해봤고 S1에는 없습니다.) '색상 반전'이라는 위젯이 있는데 이걸 활용하면 번인을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번거로운 방법이지만 웹서핑할때 배터리도 절약되구요, 토닥이가 전하는 소소한 팁입니다.

    ▲ 색상반전은 스크린샷이 안되서..토토샵으로 장난치는김에 좀 다듬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번 업데이트땐 위젯이 아니라 상태바메뉴로 올라갔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이 글을 RT해주시거나, 삼성고객센터에 "이런 글이 있던데 색상반전을 상태바에 넣으면 어떻겠냐?"라는 의견이 많아지면 반영될지도 모르죠. :-)

    ▲ http://twitter.com/samsungtomorrow 이쪽에 물어봐도 되구요.

    아몰레드의 번인이야기는 여기까지, 잠깐 나온 LCD의 번인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분은 '로그인자국'으로 포털들에서 검색해보세요.

    자작 오픈프레임부터 LCD의 구조 등 디스플레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많은 글이 보일겁니다.

     

    전문적인 이야기는 전문가들에게 넘기며 토닥이는 여자친구한테 아는척, 똑똑한척 할정도인 여기까지만 달리겠습니다.

    ▲ 여자친구한테 가오잡을 때 활용하세요. 사진은 가오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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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엡손프린터 전원관리법

    2012. 7. 5. 23:14

    타사 프린터와 달리 유독 엡손은 '전원유지'를 메뉴얼에 적어두고 있을만큼 강조하고 있습니다.

    (헤드 일체형이라 뭐, 이해가는 부분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프린터제조사는 '전원유지'를 권장하지만 엡손의 경우는 유저들사이에서도 권장할 정도로...

    전원유지가 필수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 엡손은 전원유지에 목을 걸어야할까?

    문의에 대한 답은 아니었지만 뭐...

    이런,저런 정보가 담긴 답변을 주셔서 옮겨봅니다.

     

    안녕하세요? ○○○○○ 고객님!
    먼저 제품 사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전원을 계속 켜 놔야 하는지 문의를 주셨는데요.

    복합기의 경우 복합기의 헤드에 잉크가 나오는 머리카락 보다 얇은 두꼐의 노즐이라는 구멍을 통해 잉크가 뿌려지어 용지에 인쇄되게 됩니다.
    이 노즐은 프린터를 꺼 놓고 장기적으로 사용을 안하게 된다면 노즐이 막히거나 할 수 있어 인쇄품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프린터를 켜 놓고 사용을 하시도록 권장을 드리고 있습니다.

    복합기는 가능한 켜 놓고 사용하시는 것이 노즐막힘을 예방할 수 있으나 계속 켜 두기가 어려우시다면 적어도 1주일에 1-2회 정도 프린터를 사용하시거나 자주 사용이 어렵다면 2-3회 정도 전원만 켜두시길 권장드리고 있습니다.

    과거 스캐너의 경우는 계속 켜 놓는거 보다는 꺼 두길 권장하였으나 최근 나오는 복합기나 스캐너 장비들은 제품 자체에 절전기능이 있어 일정이상 시간동안 아무런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절전모드로 변경되게 됩니다.
    절전 모드는 실제 꺼지지는 않지만 전력을 최소한만 소모할 수 있는 기능으로 전환되는 사항이라 복합기를 켜 두신다고 해도 기기에 큰 무리가 발생되진 않습니다.

    한국엡손 고객센터 1566-3515로 문의주시면 자세한 상담 및 AS점검 접수가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한국엡손 고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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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 케이스 묵은 때, 어떻게 제거하지?! (2)유○락스

    2012. 6. 20. 23:31

    일단 자세한 이야기는 link에서 확인하시구요.

    이번에는 2번째 이야기, 화장실 실리콘의 곰팡이 때! 무엇으로 지우죠?

    바로 휴지에 락스를 묻혀서 하루정도 묵혀두죠. (사진의 출처는 link)

    ▲ 이 방법을 한번 시도해봤습니다.

    화장실 실리콘도 실리콘, 실리콘 케이스도 실리콘 (젤린가?!)

    아무튼 그래서 아래와 같은 실험을 해봤습니다.

     

    과정은 심플하게 넘어가고 결과만 보시죠.

    ▲ 1:1 비율로 섞은 락스에 적신 휴지, 하루를 말렸습니다.

    ▲ 일단 벗겼습니다. 잘 모르시겠죠?

    ▲ 네.. 실패 ㅠㅠ

    약간 색이 변한듯한 '느낌'이 들지만, 느낌이죠. 어디까지나...

     

    너무 없는 포스팅이 될것같아서 특별히 김어준의 '실패'를 임팩트있게 넣어봤습니다.

    토토샵으로 한 5분 더 걸렸어요. (오랫만에 만든 이미지니까 앞으로 우려먹을꺼에요. 골수까지...)

    그나저나 다음에는 뭘 한번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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