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3000A GOLD, 하드디스크를 USB외장메모리로!

2014. 5. 2. 23:42

IDE 및 SATA방식의 하드디스크를 USB를 통해 외장디스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부품입니다.

사용하는 모습은 얼마전에 보여드렸죠?! (link)

오래된 하드디스크를 재활용할때 사용하면 유용한 제품으로 시중가 1~2만원 되겠습니다.

▲ USB 2.0을 지원합니다.

▲ 이런 저런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그냥 그냥 적혀있는 말 같지만, '중요한 DATA나 중요한 기록은 미리 백업 하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는 꼭 명심하세요.

제가 좀 사용해본 결과, 하드디스크는 괜찮지만 ODD의 경우 'DVD쓰기'작업중 전원이 부족해서 그런지 몰라도 오류가 종종 있었습니다.

▲ 외부 어뎁터, 본 제품, IDE 케이블 등이 들어있습니다.

▲ 구성품을 정리한 모습.

▲ SATA와 IDE 모두 연결할 수 있습니다.

▲ IDE하드디스크를 연결한 모습

연결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사실 매뉴얼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그냥 '이렇게 쓰면 되겠지'라고 연결했다가 하드디스크 고장난줄알고 2개 버렸습니다. ㅠㅠ (순서가 바뀐다고 하드디스크가 망가지는것은 아닙니다. 정말 실수로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말) 순서가 바뀌면 인식이 안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이 단계에서는 1,2가 바뀌어도 상관없습니다만...

▲ USB 연결전에 전원을 넣어줘야 한다는게 핵심!

전원을 넣는다고 바로 구동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드디스크에서 '윙~'소리가 날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하드 구동이 확인된 후, USB를 연결해야 정상적으로 인식됩니다. 

▲ 하드디스크 구동 확인후, USB연결

▲ 정상적으로 인식된 모습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조물조물, 조물주가 되어 본 '떳다! 럭키맨'

2014. 4. 20. 11:00

 

아래 내용은 10년 전, 2004년 4월 20일. 당시 운영하던 블로그(N사였습니다.)에 올렸던 글입니다.

제 블로그에 볼륨이 요즘 좀 팍팍 늘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옛날글을 하루에 1,2개씩 정리해서 올리고 있는데요.

▲ 이 스티커가 붙으면 다 옛날글!

대부분 작성당시 날짜 기준으로 올리고 있습니다만, 이번 글은 묘하게도 딱 10년 즈음 글이라서 그냥 2014년 날짜로 올려봅니다.

조금 오글거리지만 가끔은 이런 글도 괜찮겠죠.;;;

 

아래 본문에 보면 '어제 것'이 나오는데 2004년 4월 19일을 말하는 겁니다.

오해 없으시길~!

 

귀엽게... 아니다. 긔엽게 봐주시길!

 

▲ 대략적인 사이즈

▲ 손과 발을 먼저 만들어 줍니다.

▲ 그리고 몸을 완성!

▲ 수건으로 감싼 뒤, 끓는물에 삶기

▲ 드디어 완성된 럭키맨! 혼자서는 못선다는게 단점 ㅠㅠ

 

고무찰흙으로 놀자!

 

작품명 

 럭키맨(만화 '떳다!럭키맨'의 주인공)

 제작시간

 약 3시간(어제와 비교해서 약 5,6배..미안해,흙꼭두장군)

 크기

 7.3cm

 퀄리티

 나름대로 아주 좋음

 단점

 삶다가 컵이 떨어진 관계로 내일 본드사야할듯.


아쉽지만 (아쉬워할분은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움) 창작세계전시는 아마 이정도로 마무리지어야 겠습니다.
이 럭키맨은 일기를 위해 만든 럭키맨입니다.

어제 것은


"만들자"→"정했다(고무찰흙)"→"이거다!(흙꼭두장군)"

오늘것은

"발언"→"지킨다"→"만든다"→"이거다(럭키맨)"

 

미묘한 차이...

아무튼 하고싶은 말은 이야기를 꺼낸이상 마무리는 지어야겠고 해서 마무리작품!
앞으로도 이곳에 고무찰흙작품이 오르겠지만.
역시 말을 꺼내고 거기에 맞춰서하는건...힘드네요;


아무튼 정기적인 창작세계전시는 2탄으로 끝!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한류 애니메이션, 김치워리어 피규어를 만들어 봤습니다.

2014. 4. 11. 09:01

이 포스트는 아침에 발행되겠지만, 모든 역사는 언제나처럼 밤에 이뤄집니다.

가벼운 불면증에 잠이 안와서 이런걸 만들어봤습니다.

▲ Do you know Kimchi Warrior?

바로 한류애니메이션(?)으로 대한민국 김치의 위대함과 무서움을 전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김치워리어(Kimchi Warrior,김치전사).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것이고 모르시는 분은 절대 알리가 없는 애니메이션인데 짧게 말하자면 '싸이','김연아' 그리고 '박지성' 같은 겁니다.

▲ 해외 어린이 사이에서 선풍적인 어그로를 인기를 끌고 있는 김치워리어.

외국인을 만날 때 'Do you know Kimchi Warrior?'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한류의 선봉장으로 지금 이 시간에도 유튜브를 통해 김치를 전세계에 알리며 어그로를 한류를 이끌고 있습니다.

▲ 지금 이 시간에도 한류를 이끌고 있는 김치전사님의 용안

정말 오랫만에 고무찰흙을 조물딱조물딱 거렸네요.

김치전사를 모르시는 분은 link로 가서 김치국물전사의 매력에 푹 빠져봅시다.

한류를 알리는 '온라인 무료 애니메이션'이니까 클릭만 하시면 보실 수 있어요!

▲ 미국을 구하기위해 백악관을 배추밭으로 만들어버린 김치워리어,오바마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치전사 소개는 이정도로 하고 피규어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피규어'라는 이름을 붙이기가 민망한 퀄리티지만 꽤나 불리한 여건 속에서 그래도 괜찮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흰색점토가 별로 없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어떻게든 만들려고 꾸역꾸역 조물딱거리다보니 시간이 후딱 가버렸네요.

▲ 작업시간은 촬영까지 1시간 반!

 

■ 국위선양 후, 귀국한 김치워리어의 빠듯한 하루 

▲ 한류붐과 함께 당당하게 내한한 김치워리어

▲ 첫번째 일정은 청와대 초청만찬.

▲ 관계자에 따르면 김치워리어는 "청와대 앞마당에 잔디대신 배추를 심으세요."라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조언했고, 박대통령은 "조만간 청와대 김치를 먹여주겠다."라고 화답했다고...

▲ KBS 강연100℃에서 연설중인 김치워리어. 김치를 안먹는 매국 어린이에게 "니네집 앞마당을 김치국물바다로 만들어버려도 상관없다 이거지?"라며 다소 강압적인 태도를 보여 방송국 관계자들이 당황했다는 후문.

▲ 적십자에 헌혈홍보대사로 초청된 김치워리어.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했지만 "피가 모자라면 김치국물을 주사하세요."라며 소신발언을 굽히지 않았다고.

▲ 골프관광을 온 고추걸과 우연히 만난 김치워리어. 반가운 나머지 뛰어가고 있다....절대 덮치는게 아니다.

▲ XP동산을 배추로 덮어버리면 보안위협도 제로!

마지막으로 김치워리어는 방통위(옛 정보통신부)에 방문하여 "XP지원종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다."며 XP동산을 배추로 덮어버리는 현장지도를 감행. 지원종료로 골골한 XP양에게는 김치를 주식으로 먹어라고 권유했고 김치워리어의 따듯한 배려에 XP양은 "김치최고"라며 포기채로 씹어먹는 열정을 보였다.

▲ 바탕화면으로 사용하실 분은 이걸 쓰세요. (있으려나 --;)

 

 

■ 간략 제작기

흰색점토가 부족했고, 녹색도 넉넉하지 않았기에 쓸모없이 양이 많은 보라색으로 부피를 늘렸습니다.

▲ 흔들림없는 그의 눈망울, 이제는 완성일까?!

한 덩어리로 만들어서 다듬어갔으면 조금 더 정상적인 몸일건데 ㅠㅠ

뭐 그래도 닌자 비슷하게 생긴 외관과 배추색 및 배춧잎으로 도배된 캐릭터 DNA를 살렸으니 이정도면 대만족.

인줄 알았으나 자세히보니까 머리카락도 있었다?!

대머리가 아니라는 점을 뒤늦게 발견하고 급하게 머리를 심었습니다.

▲ 어이, 거기!

▲ 김치먹어!

▲ 김치 먹으라구!

▲ 혼난다?!

오늘의 인형놀이는 여기까지하고 마지막으로 자아비판하자면 전 김치를 라면먹을때만 먹습니다.

김치워리어가 저희집을 김치국물바다로 만들지 않도록 지상 최강의 식품 김치를 많이 먹어야 겠습니다.

 

한류든, 역류든...

 

김치전사 화이팅!

고추걸도 화이팅!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효도라디오, YIGUANG MINI SPEAKER M-968P 소개 및 사용자설명서

2014. 4. 8. 15:36

온라인에서 2~3만원대, 오프라인에서 4만원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효도라디오입니다.

불법복제 음원이 어쩌구 저쩌구 뉴스에서 보시던 바로 그 제품입니다.

뉴스 마지막 부분이 "여흥은 즐기되 불법복제 음원은 꼭 근절되어야 겠습니다."로 끝나던데 멜론에서 DRM없는 MP3를 다운받아서 메모리카드에 넣고 다닐 어르신이 얼마나 될런지 -_-;

 

작년말부터 올해 초까지 가끔 뉴스가 나오고 있지만 저희 집에는 작년 여름부터 굴러다니던 녀석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놈은 아니고... 아무튼, 사진 정리차 이제서야 포스팅하네요.

돈주고 구매하는 사람도 있지만, 친구집을 가보니 관공서 로고가 딱!

판촉용으로도 일부 사용되나 봅니다. (관공서도 저작권을 우걱우걱)

덕분에 이런 녀석을 3종류정도 만져봤는데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나름대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는 중반에 따로 정리하겠습니다. 참고로 아래 M-968P는 '효도라디오'중에서 중고급형(?)에 해당하는 다기능 제품입니다.

▲ 허접해보여도 은근히 다기능 제품.

▲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는 제품, 이 녀석은 '레드'다.

▲ 제품명은 'MINI SPEAKER', 스트레오 선을 연결하면 스피커로도 사용할 수 있다.

▲ 구성물은 본체,충전기,매뉴얼,노래목록.

일단, 박스에 'RED'라고 적혀있지만 내부제품은 'BLUE'입니다.

아마 공장에서 나올때는 RED였다가 MP3가 든 메모리카드와 노래목록을 넣을 때 랜덤하게 바뀐 것 같습니다.

이 제품과 동일한 (브랜드만 다른) 녀석이 온라인 최저가가 17,000원대(음원제외)이던데 충전기를 따로 판매하더군요. -_-;

위 녀석은 충전기가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MP3가 유행하던 시절 집에 하나쯤 굴러다니던 USB 5핀용 충전기입니다.

오랫만에 만나는 5핀용 충전기.

MP3시절에 사용하던 녀석이죠. 이 녀석도 덩치만 클 뿐. 본질은 MP3.

그래서 5핀 충전기를 사용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설명서는 한글과...

▲ 중국어로 제공됩니다.

▲ 메모리카드에 꾹꾹 눌러놓은 노래목록, 물론 불법복제 파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기 자체도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최저가 기준. 메모리카드 가격 제외하면 1만원선에 빵빵한 외장스피커이므로) 사용자를 생각하면 중요한 것은 역시 노래입니다.

'효도라디오'라는 이름처럼 트로트로 가득 담겨있습니다.

▲ 우측 상단의 액정에서 배터리 정보, 노래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조작은 전원을 키고, 원하는 노래번호를 누르면 끝.

노래가 끝나면 자동으로 다음곡으로 넘어가면서 배터리가 떨어질때까지 흥겨운 노래를 틀어줍니다.

외형은 좀 싸보이지만 소리는 꽤 좋았습니다. 아날로그 특유의 조작도 굉장히 편리했고 반응속도도 기대이상 빠릿빠릿했습니다.

▲ 의외로 디테일한 배려, 거치대도 있습니다.

▲ 보시는 것처럼 라디오용 안테나가 있으며

▲ 스피커로도 쓸 수 있습니다.

'AUX'단자가 있기에 스트레오선만 있으면 스마트폰, PC, 노트북 등 각종 기기의 보조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질은 1만원대 USB 스트레오 스피커보다 좋습니다.

▲ [M]버튼을 누르면 MP3,라디오,외부입력 을 선택할 수 있다.

앞서 이 제품이 효도라디오중에서는 '중고급형'이라고 언급한 이유가 바로 라디오와 스피커였습니다.

얼핏 보면 다 비슷비슷하지만 꼼꼼하게 따지면 효도라디오는 몇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1. 내부 메모리카드의 MP3 읽을 수 있음

2. 내부 메모리카드의 MP3 읽을 수 있음 + 라디오

3. 내부 메모리카드의 MP3 읽을 수 있음 + 라디오 + 스피커

4. 내부 메모리카드의 MP3 읽을 수 있음 + 라디오 + 스피커 + 손전등

 

이 제품은 3번에 해당되는 녀석입니다.

참고로 기능은 4가 가장 많지만 (그래서 원가는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판매할 때 가격은 노래가 몇곡 들었냐가 핵심같아 보이더군요. 혹시라도 오프라인으로 구매하실 분은 기능 많은 녀석을 눈여겨 보시길!

아무튼, 등짝을 조금 더 보겠습니다.

▲ BL-5C 배터리

▲ 배터리에 2번째 줄에 '노키아 충전기를 쓰세요'라고 적혀있죠?

배터리에 적혀있는 문구를 읽어보다 알아낸 것인데요. 전용배터리가 아닌 노키아 휴대폰에 사용되는 BL-5C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물론, 정품배터리는 아니고 호환품입니다.

바로 위 이미지에 작게 나오는 것이 정품배터리로 자세히보면 꽤나 닮았습니다.

구매 시 배터리는 한개만 제공되지만 규격품이만큼 호환배터리를 구매하면 되며 가격은 3,000원 안팎입니다.

 

사진은 다 올렸고 제품소개도 이정도면 충분히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구요?

MP3도 되고, 스피커도 되니까 관심있으면 구해보시라는 말씀! 저작권이 어쩌구 말씀하실까봐 미리 선방하자면 온라인에는 메모리카드없는 제품을 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차원에서 사용자 설명서를 올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 

▲ 트로트를 들으며 숙면을 취하긴 힘들겠지만, 수면모드도 지원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Edison 코끼리 보풀제거기, 배터리 교체기

2014. 3. 6. 02:22

보풀제거기 자주 사용하시나요?

시중 가격은 저렴한 녀석은 1만원. 중,고가형은 2,3만원정도 하는 것 같은데요.

전 1만원 조금 넘는 요 녀석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코끼리 모양의 보풀제거기

그러던 어느날, 충전이 전혀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해서 한번 뜯어봤습니다.

충전이 전혀 안되는 수준을 넘어 거의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었기에 '버리기 전에 뜯어보자'는 생각으로 개봉. 

안에 들어있는 건전지가 리튬이온인줄 알았는데 니켈 카드뮴(Ni-cd)으로 600mAh AA가 하나 들어있더군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튀어나온 +단자가 없어서 AA는 아닙니다만)

집에있던 충전지를 단자에 잠깐 연결해보고 버튼을 누르니 '윙~'하고 작동되더군요.

 

그래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 코끼리의 속을 보자!

대략적인 구조...를 설명하기 민망할정도로 내부가 저렴했습니다.

스위치, 모터, 충전용 보드 그리고 충전지가 전부.

교체할 충전지 끝을 사포로 살짝 문지른 뒤, 납땜을 시작!

▲ 그나저나 뜯어놓으니 참 없어보이네요.

▲ 충전지 접붙이기

오랫만에 인두기를 잡았으나...

영 온도가 안올라가더군요.

 

원래 지향했던 방향은 건전지위에 전선을 대충 올려놓고 은구슬처럼 '똑' 떨어진 실납으로 얇게 굳히는 것이였는데... 내가 땜질을 못하기는 하지만 이건 진짜 인두기때문입니다. 인두기를 사야겠습니다, 역시.

아무튼 대충 붙기는 붙었는데 -_-;;;

불안불안한 남땜을 신뢰할 수 없어 테이프로 둘둘 감았습니다.

▲ 손톱깎이로 요철을 조금 다듬어주고 장착

▲ 재조립 직전 단계.

▲ 배터리 교체가 끝났습니다.

일단, 잘 돌아가기는 잘 돌아갑니다.

하지만 충전이 잘 될지는 확신하지 못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제품 설명서에 '1시간 이상 충전하지 마세요.'라고 경고가 적혀있었기에 건전지 용량이 다 차더라도 과충전하는 단순한 구조라고 확신했거든요.

▲ 쌩~!

완전히 방전시킨 후, '600mAh에 1시간'이었기에 약 4시간을 충전시킨 후 구동해봤습니다.

기존 시간을 따로 기억하지 않아 '기존대비 몇배다'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앞으로는 약 2시간 가량 보풀을 자를 수 있게되었습니다. :-)

 

 

[postscript]

- 건전지를 교체한다고 성능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 이 제품의 만족도는 솔직히 '아쉬우니까 쓰지..'수준입니다. 보플제거기를 알아보려고 오셨다면 이 제품은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쓰리콤 랜카드(3COM Lancard),사진 한장놓고 주절주절

2014. 1. 24. 02:51

올해는 숙원사업인 옛날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있던 사진을 좀 성실히 옮겨볼까합니다.

 

오늘 올리는 사진도 그중 하나로 지금은 메인보드마다 기본적으로 장착되어있지만 (보통 '꽃게랑'이라고 불리는 리얼텍 칩셋이 들어갑니다.) 윈도우98시절까지는 대부분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윈도우XP를 사용할 때에도 내장용 랜카드의 성능(핑이 튀거나, 리소스를 많이 먹어서)때문에 내장기능은 죽여놓고 따로 사용하시는 분이 많았죠.

▲ 리얼텍이 '꽃게랑'으로 불리던 이유

그때 꽤 사랑받았던 쓰리콤 랜카드입니다.

▲ 3COM 랜카드, PCI방식이기에 최신 PC에도 사용할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랜카드가격은 참 저렴하지만 3COM은 나름 프리미엄 제품이었기에 동급스팩 기준 리얼텍보다는 2배 가량 비쌌습니다. (그래봐야 만원이냐, 2만원이냐 차이)

사진만봐서는 10M 짜리(ADSL용)인지 100M짜리(지금도 사용가능한 광랜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인터넷을 뒤적거리니 ' 3com 3c905b-txnm'라는 제품과 비슷하게 생겼네요.

뭐... 10이든 100이든 용도는 디아블로1(Link) 베틀넷이기에 큰 무리 없었습니다. :-)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롯데마트 블루 트레이스 마우스 구매기 (부록: 아이락스 알렙2로 팽이 만들기)

2013. 10. 30. 00:34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가 원클릭을 더블클릭으로 인식하는 등 살짝 아프셔서 가까운 롯데마트로 달려갔습니다.

무선마우스는 지금도 몇개 있으나 (link, link) 건전지 문제도 있고, 와이파이 공유기랑 가까워서인지 인식률도 별로 맘에 안들기에 당연히 유선마우스를 구매. (그나저나 무선마우스들, 참 저렴해졌더군요.)

 

아무튼, 유선마우스. 제품 설명을 하나하나 읽어 본 뒤 아래 녀석을 구매했습니다.

▲ 가격은 9,900원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신기술을 사용했다고 적혀있더군요.

그 내용은 제가 타이핑하는 것보다 아래 이미지를 읽는게 더 편할겁니다.

유용하든, 무용지물이든 신기술은 언제나 매혹적인 단어입니다.

▲ 블루 트레이스(Blue Trace) 기술에 대한 설명

간단하게 말하면 일반 광마우스의 빨간불과 달리 파란불이 나오고, 유리 위에서도 쓸 수 있다는 겁니다.

▲ 이런, 저런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블루 트레이스'라는 부분을 제외하면 너무나도 평범한 3버튼 마우스입니다.

▲ 보시는 것처럼 오른손잡이용

▲ 선길이는 대략 1.5m?! 아무튼 평범한 수준.

▲ 브렌드는 Lexma입니다.

여기가 좀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박스에 표기된 제조사는 아크록스(Acrox)라는 대만회사인데 마우스USB 단자에는 미국회사인 렉스마(Lexma)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참고로 렉스마는 블루트레이스 특허를 보유한 회사로 삼성,LG 등에 납품하는 OEM업체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둘 다 저가형 마우스를 생산하는 회사로 양사 홈페이지를 뒤적거려 봤는데 아크록스에서는 제품을 찾을 수 없었고, 렉스마에서는 이 제품이 비슷하게 생겼더군요.

디자인이 뭐,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고 (동일하다고해봐야 일반적인 마우스디자인인만큼 의미가 없지만) 특징이 동일합니다. 그리고 동일한 디자인의 5버튼 제품에는 '블루 트레이스'라고 아주 적혀있구요.

 

"Works well on almost all surfaces. including most kinds of glass."

대부분 표면에서 잘 작동합니다. 대부분 종류의 유리도 포함해서.

▲ 자세히보면 디자인이 약간 다르긴 합니다.

대충, 뿌리가 그쯤되나보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푸른색 불빛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빼먹으면 좀 섭섭하겠죠.

▲ 푸른빛이 돈다.

푸른빛이 보이며 'CHOICE'라는 글자 밑에 시리얼 넘버와 제품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왠 '초이스'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 녀석은 롯데마트 브렌드인 초이스엘 상품.

원래 초이스엘이라고 적혀있어야하는데 초이스만 적혀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렉스마 제품에는 저 위치에 LEXMA라고 적혀있습니다.

그 밖에 전파인증을 받았느니 마니 뭐... 그런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 이제 푸르딩딩하게 잘 보이죠?

아!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유리위에서 잘 됩니다. 일반적인 표면에서도 기존 붉은빛 광마우스보다 안정적인 느낌. 물론, 새마우스라서 이뻐보이는지 실질적 차이가 있는것인지는 모릅니다.

 

 

[부록] 아이락스 알렙2(IR-7571)로 팽이 만들기

이 녀석은 기존에 사용하던 놈입니다. 

아이락스 제품으로 '뒤로가기'버튼이 있는 편리한 녀석이었죠.

조금 아쉬운 점은 제품설명에 적혀있는 강점소개외 달리 버튼수명이 짧았다는 것.

▲ 제조사의 뽀샵샷.

▲ 직접 찍은 막샷

▲ 나사는 여기에!

팽이를 만들려면 제품을 뜯어야 합니다. 나사위치를 확인하느라 스티커를 뜯었지만...

아무튼, 십자로 2개 박혀 있습니다.

▲ 뜯어낸 녀석

뚜껑을 열면 아래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이 제품의 등짝에 있는 버튼(보통 DPI조절 버튼으로 사용하는 놈)은 아무런 기능이 없습니다. 이보다 상급모델에는 기능이 있겠죠.

▲ 저 버튼은 뻥카.

▲ 팽이가 되어줄 마우스 휠

▲ 부품을 뜯어낸 모습, 무게를 위한 추도 들어있네요.

팽이를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휠을 뜯어내고 넓은 디스크를 잘라주면 됩니다.

▲ 완성된 팽이

덩치를 감안하면 굉장히 묵직한 팽이가 생겼습니다.

이제 저 팽이를 돌릴 때마다 알렙2를 생각하겠죠 ㅠㅠ

 

스님이 사리를 남기는 것처럼 알렙은 팽이를 남겼습니다.

아디오스!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e-선거 파워네티즌 16GB USB (사망, 그리고 백업에 대해..)

2013. 9. 26. 15:45

▲ 이쁜 금박을 바르고 오신 이 분은?!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물

▲ 뭘.. 이런걸 다.

지난 선거때 받은 아이템으로 무려 16GB USB.(ㄷㄷㄷ)

덕분에 DVD 대신 잘 활용중~.

 

 

[postscript]

- 이 포스트의 최초발행일은 2010.10.17이다.

- 2009년 혹은 2010년, 나에게 온 이 USB는 2013년 9월 26일. PC복구작업중 사망하셨다.

당일 드라이브 속에 든 폴더는 열리나 파일이 안보이는 등 임종증상을 보이다가 테스트삼아 다른 PC에 꼽은 결과.

드라이브는 인식하나, 리딩도 불가능. 포멧도 불가능인 식물USB상태.

▲ 포맷을 완료할 수 없습니다.

▲ 다른 툴도 써봤으나.. 결론은 실패.

▲ '4Recovery' 말 그대로 복구용이였기에 데미지가 컸다.

하드디스크 사망기(HDD), 미시시피의 갑작스러운 종료(클라우드)에 이어서 USB메모리의 사망기까지 포스팅하자니 마음이 착찹한 심정.

"조강지처가 좋더라, 썬연료가 좋더라."는 명언처럼 오래되고, 번거롭지만 하드디스크든, USB 메모리든 믿을놈은 CD/DVD밖에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

CD나 DVD도 몇년지나면 사망하긴 하지만 최소한 골골거리며 신호를 주기에 미리 파악할 수 있는데...

이 녀석들은 급사를 해버리니 -_-;

 

- 팁이라면 팁으로 정말 중요한 자료라면 다양한 브랜드(SKC,다이요유덴,TDK 등등)의 미디어로 2,3장 백업해놓는다면 손쉽지만 상당히 안정적인 백업대책이 될 수 있다.

너무 느리고, 너무 번거로워서 그렇지.

이론적으로는 RW가 최상의 백업 아이템인듯 -_-; (광학미디어 수명에 쓰고, 지울 수 있으니..)

- 광학미디어 관련 기술중 범접가능한 영역(초기에 10만원이 넘던 레코더가 3만원대로 내려왔고, 미디어가격도 장당 5000원선)에서 가장 신뢰도 높은 녀석은 '돌드립, 석판드립'을 치는 M-DISC로 보인다.

하지만 기술관련 글들을 읽어보면 프레스CD처럼 물리적 흔적을 남긴다는 것인데 사실... 프레스CD조차 시간이 지나면 안읽히는 녀석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꽤 관심가는 부분이고 무엇보다 가격도 참 착해진만큼 조만간 '개봉기'라며 글을 올릴지도 모르겠다.

 

- 아무튼, 백업은 정성이 답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

.

.

 

■ 뜯어봤습니다!

 

금도금 단자를 보니...

제가 험하게 쓰긴 험하게 썼나 봅니다. -_-;

(기판의 상처는 뜯는 과정에서 난겁니다.)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시게이트 익스팬션 외장하드, 간략 리뷰와 팁!

2013. 9. 3. 21:43

시게이트 익시펜션을 샀습니다.

사실 지금도 하드디스크 용량은 널널한데 다른 용도로 좀 활용할 수 있을까해서 구매해봤습니다. (노트북을 이용해서 간이NAS도 만들 수 있고하니...) 변태적인 활용기는 기회되면 다음에 옮기기로 하고 오늘은 간단하게 제품소개만 하겠습니다.

▲ 이런 당신을 위한 글!

많은 외장하드중 이녀석을 선택한 이유는 그럭저럭 괜찮은 브랜드 제품중 최저가쪽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하드디스크만 필요한 분들은 이 녀석이 딱입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신기한 백업프로그램이나 리모트 컨트롤이 필요한 분은 다른 제품을 구매하세요.

이 제품은 외장하드면 기본적으로 제공할법한 최소한의 백업프로그램도 없었습니다.

(하드디스크를 연결해보면 사용자 이름과 구매처를 등록하는 '제품등록 프로그램' 딱 하나 있습니다.)

 

그런만큼 크게 리뷰할 내용도 없는 녀석이지만 그래도 제조,판매,유통사 입김이 1%도 닿지 않은 100% 자기자본의 Pure 리뷰인만큼 구매를 망설이는 분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안되면 말구요.

 

 

■ 오픈케이스, 구성품 알아보기

먼저 제품구성을 알아봅시다.

제가 구매했을 때는 별다른 추가비용없이 케이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게 기본구성품인지, 판촉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있으면 여러모로 훨씬 유용해 보입니다.

▲ 외장 하드와 함께 배송된 케이스

▲ A/S기간은 '무상' 3년입니다.

▲ 제품은 계란판같은 종이상자로 보호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인터넷에서 소개된 완충재와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인터넷상 제품 소개와 다른 부분은 후반에도 나옵니다.

이런 부분을 콕 콕 찝어주는 리뷰, 많지 않습니다. 댓글 좀 달아주세요.

▲ 본제품, USB 3.0 케이블, 각종 설명서

제품의 경우 잔기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닐로 보호되어 있으며 사용설명서의 경우 대부분의 PC부품처럼 다국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어도 포함됩니다. (90년대는 인텔CPU를 사도 다국어 설명서에 한국어가 없었는데 2000년대 중반이후, 거의 모든 제조사에서 한국어를 기본언어로 넣고 있습니다. 시장이 커졌다는 증거일까요?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증거일까요?)

 

 

■ 슈퍼 쿨 디자인? ㅎㅎ 웃지요.

제품 외관은 박스에 나온 것처럼 생겼어요. :-)

단순하고 네모네모하게 생겼습니다. 특별할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만 그래도 옮기자면...

▲ 상판은 이렇게 생겼고...

▲ 제품 하단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 A/S를 위한 시리얼넘버는 여기 적혀있네요.

그리고 제품 측면에는 PC와 연결하기 위한 USB 3.0 케이블 단자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자주 사용하는 5핀과 미니8핀이 붙어있는 듯한 디자인으로 잃어버리면 구매하기 어정쩡한 물건이니 조심합시다.

▲ 제품 연결시 전용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다행인 것은 이벤트인지, 본 구성품인지는 모르겠으나 케이블과 제품을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케이스를 제공한다는 것. (시게이트 2.5인치 외장하드면 대부분 제공되는 걸로 보입니다.)

▲ 보호케이스로 본체와 캐이블을 정리한 모습

▲ 깔끔하네요!

단순히 보관만하는게 아닙니다. 나름 강도있는 판자(?)같은게 들어있어 제품충격을 어느정도는 막아주는 괜찮은 케이스입니다. 

제품을 연결하면 이런 모습입니다.

▲ 세워서 사용한다거나하는 변태적인 발상은 하지 맙시다.

마지막으로 소재를 이야기 안할 수 없는데요.

제품표면을 제조사측에서는 '지문이 묻지않는 소재'라고 대단한 것처럼 밝히고 있는데 그냥 오돌도톨하게 가공된 플라스틱입니다. 알루미늄처럼 강도있는 소재를 사용한 제품도 많은데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케이스를 따로 주는 것인지도 -_-;

 

언급할 기회가 없어서 이야기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제품 사용시 읽거나 쓰기작업시에는 푸른색 램프가 작게 깜빡입니다. (연결한다고 켜지는 건 아닙니다.)

▲ 이런식으로 푸른램프가 켜지면 사용중.

이 부분은 디카로 촬영이 어려워 제조사의 이미지를 옮겼습니다.

종합하자면 심플하며 나쁘지 않은 디자인이긴 하지만... 강도는 조금 아쉬워 보입니다.

슈퍼쿨?! 웃고 넘어갑시다.

 

 

■ 스팩에 나오지 않는 것들

아래 표는 제조사에서 밝힌 제품규격입니다.

500GB 제품과 1TB제품이 있으며 용량외 대부분 대동소이합니다. (크기와 무게가 약간 다르다고 합니다만..)

일반적인 내용이 적혀있습니다만, 몇가지 중요한 부분은 나오지 않고 있네요.

▲ 왠지 엉성한 제품규격표

심지어 틀린 정보도 있습니다. 바로 무게와 크기가 그것인데요.

제가 구매한 1TB제품의 실제 무게는 169g으로 270g이라는 제품설명과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 스팩표에 나온것과 달리 169g.

무려 101g이나 차이가 납니다.

추정컨데 초기1TB제품의 경우 여러장의 플래터를 사용했으나 최근제품의 경우 500GB와 동일한 장수의 플래터를 사용한게 아닐까 합니다.

무게와 함께 제품크기도 두깨 2.2cm보다는 1.5cm에 가까웠습니다.

▲ 최근 갱신된 제품정보도 여전히 270g으로 표기;;;

틀린 부분 정정은 이정도만 합시다. 스팩표에는 더 중요한 정보가 빠져있거든요.

외장하드라고해봐야 HDD를 기반으로 한만큼 '버퍼크기' '회전율' 등 하드디스크를 구매할 때는 필수적인 정보가 빠진 것입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돌려 본 크리스탈디스크인포에 따르면 위 제품은 16MB 버퍼, 5,400RPM을 가진 제품이라고 합니다.(새제품이지만 사용수는 4번 뜨는데 제조과정중 테스트공정때문인걸로 추정)

▲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 결과

이 밖에 자체 진단기능인 S.M.A.R.T를 지원하고 있으며, 필요한 자료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NCQ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다만, USB 3.0으로 연결되었을 때 작동할지는 미지수)

RPM과 버퍼 등을 종합적으로 볼때 안에 들어있는 하드디스크의 가격은 약 8만원선.

▲ 버퍼메모리 용량은 조금 다르지만 동급 노트북 하드디스크는 약 8만원 선.

제가 구매한 가격이 96,000원선이니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죠?

앞으로도 몇번 언급하겠지만,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입니다.

 

[외장하드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막간 셀프 Q&A]

 

Q- 2TB와 가격차이도 2만원밖에 안나던데 왜 1TB를 샀어요?

A- 잘 보시면 3.5인치일겁니다. 이 녀석은 2.5인치. 3.5인치 제품부터는 외부전원이 필요합니다. 뭐... 번거로운것으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제 경우는 저희집 TV가 2TB제품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외장하드 선택시 용량과 함께 편의성, 사용할 제품의 호환성도 따져보고 구매하세요.

 

Q- 호환성하니까 질문있어요. NTFS , FAT32 가 뭐죠?

A- NTFS, 4GB이상 대용량 파일을 저장,전송할 수 있지만 호환성이 떨어집니다. (가까운 예로 NTFS로 포멧된 경우 스마트폰과 OTG케이블로 연결해도 인식이 안됩니다.) 최근 출시된 대용량 외장하드 제품은 NTFS로 포멧되어 나옵니다. (다시 포멧하면 FAT32로 전환가능)

    FAT32, 대용량 파일을 관리할 수 없으나 폭넓은 호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메모리카드,USB 메모리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형식입니다.

 

 

■ 제조사에서 밝힌 것보다 뛰어난 전송속도

제품정보에서 생략된 RPM과 버퍼를 알어 봤습니다. 하지만 RPM이 몇이든, 버퍼가 몇이든 중요한 것은 전송속도가 빨라야겠죠.

미리 결론을 말씀드리면 'RPM과 버퍼메모리로 예상되는 무난한 성능'이 되겠습니다.

USB 3.0에 대한 기대는 잠시 접어둡시다.

하드디스크 전송속도가 날고 기어봐야 USB 2.0 규격도 못따라오는만큼 3.0단자에 연결하든, 2.0단자에 연결하든 사용에 큰 차이점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 테스트 결과들은 모두 3.0에 연결한 결과들입니다.)

이번 테스트의 기준은 제조사에서 밝힌 속도로 초당 65MB선.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확인한 읽기/쓰기속도는 최대 110MB선으로 나왔습니다.

최대속도는 어디까지나 엄청나게 큰 데이타를 순서대로 꾸준히 옮긴다는 일상적으로 잘 없을법한 가정하에 속도를 말합니다.

▲ 평범한 하드디스크다운 성능.

실제 자료를 전송한 결과, 1GB 이하의 파일을 여러개 옮길 때는 60~70MB선. 6GB 이상 대용량 파일을 옮길 때에는 130~140MB선으로 나왔습니다. 동급의 데스크탑 또는 노트북용 하드디스크와 비슷한 속도로 SATA2든, USB 2.0 이든, 3.0 이든 대역폭 자체는 모두 널널하므로 규격에 따른 성능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저런 자료를 옮기며 느낀 실성능은 제조사에서 밝힌 65MB보다는 뛰어나며, 소음은 크게 못느낄 정도 였습니다.

단, 오해하지 말아야하는게 이는 정상적인 HDD속도일 뿐. 이 제품이 동급 타제품보다 특별하게 뛰어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조사에서 지나치게 박하게 표기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 USB 메모리와 차이점이죠,4GB이상의 대용량 파일도 한번에!

 

 

■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소개와 결론

▲ 그런거 없다.

일반적인 외장하드라면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도 비교해보겠지만 이 놈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품등록 프로그램'외 아무것도 없으므로 패스!

소개를 하고 싶어도 리뷰할만한 건덕지가 없습니다.

 

버팔로처럼 '리모트 프로그램'을 준다거나, 국내 모 회사처럼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준다거나' 이런 특이한 프로그램은 못줘도 최소한 기초적인 백업프로그램이라도 하나 끼워줘야하는게 아닌가하는데 없습니다. 전혀~

▲ 아무런 기능이 없는 정품등록 프로그램만 딸랑 들어있습니다.

뭐... 그래도 싸니까.

그리고 어차피 있어봐야 고스트에 익숙한 녀석은 죽을때까지 고스트만 쓴다고 자위하며 넘어가겠습니다. ㅠㅠ

▲ 결론입니다!

결론적으로, 저렴하지만 하드웨어가 탄탄한 제품을 원한다면 구매해볼만 합니다.

A/S 기간이 넉넉한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편의성이 뛰어난 제품이나 특별한 기능을 원한다면 돈을 좀 더 주고 다른 제품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마무리하기는 조금 아쉬워 사용팁을 조금 전하자면...

초기불량 체크를 위한 HD Tune Pro 의 오류검사는 약 3시간 15분 걸렸습니다. 대단한 정보는 아니지만 새로 구매하신 분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가 아닐까 합니다.

▲ 초기불량 테스트를 위한 HD Tune 오류검사. 약 3시간 15분 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PC와 연결한 (스마트TV 등 타 기기도 마찬가지) 제품제거입니다. 메모리칩을 사용한 USB라면 다 쓰면 그냥 뽑아버리면 그만이지만 이 제품은 HDD가 내장된만큼 사용중에 움직이거나, 갑자기 제거할 경우 여러모로 안좋습니다.

윈도우에서는 '꺼내기'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제거해주시고 타 기기와 연결시에는 데이터를 읽거나, 쓰지 않을 때 그리고 가급적이면 해당 기기의 전원을 끈 후 제거해주시기 바랍니다.

(스마트TV를 예로 든다면 TV를 끈 후 제거하라는 말씀!)

▲ HDD를 이용한 제품인만큼 반드시 '꺼내기'로 제거해주셔야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postscript]

- 오해하실까봐 조금 자세히 말씀드리면 USB 메모리도 NTFS로 포멧하면 4GB 이상 파일을 넣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쓰는 사람 한명도 못봤습니다.

- 상식선에서 예상되겠지만... 익스팬션제품은 기본적으로 NTFS로 포멧되어 나옵니다.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오사카 만박을 샀습니다.

2013. 8. 3. 10:22

상당히 오랫만에 만화책(?)을 샀습니다.

서점에서 아즈망가대왕이 새로 나온줄 알고 주워왔는데 열어보니 미묘하네요.


'새로운 아즈망가 대왕'은 무척 재미있었지만 만화분량이 생각보다 작더군요. ㅠㅠ

▲ 오사카 만박. 오사카는 사람 별명, 만박은 만국박람회

제가 이 책의 제목을 잘 못알아먹어서 생긴 오해인데 '오사카 만박'에서 '만박'의 뜻은 '만국박람회'

우리에게는 이 단어가 더 친숙하죠.

▲ 엑스포, EXPO = 만국박람회

우리나라가 올림픽, 월드컵이후 국격이 올랐다고 느꼈다면 일본은 이 '오사카 만국박람회'를 기점으로 선진국임을 세상에 알렸다고 합니다. 일본하면 한번 놀러간게 전부지만 '20세기 소년' '울트라맨' '짱구는 못말려' 등에 간간히 배경으로 나왔기에 약간은 친숙한 이미지.


'만박'이라는 단어가 감이 잡히고 나니 '아 내가 책을 잘못샀구나. 왠지 비싸더라.'라는 결론에 도달.

▲ 사카키 긔엽긔, 나도 좋아해.

이왕 이리된 것. 

앞으로 블로그 구석 구석에 아즈망가 캐릭이나 심어볼까합니다. -_-;

▲ 이런 식으로 -_-;

이미 짤방가공을 위해 전페이지 스캔 완료! (개인적으로 작업하는 것은 법으로 따져도 '허용범위'에 들어갑니다. 공유하면 그때부터 불법이겠지만... 토닥이는 관련법규를 준수합니다.)

▲ 조만간 스캔작업에 관한 노하우를 공개하겠습니다. 대단한건 없지만;;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브래이킹 배드, 자작 DVD 라벨

2013. 6. 10. 01:34

▲ 평소보다 좀 더 신경 썼습니다.

주말동안 공들여 작업한 '브래이킹 배드' DVD라벨입니다.

인기드라마다보니까 고화질 이미지 구하기가 쉬워서 작업하기가 참 쉬웠습니다.

시즌1은 1장, 나머지 시즌은 2장씩을 기준으로 제작중입니다. 시즌별로 라벨을 올리기도 뭐해서 시즌5까지 완성되면 블로그에 공개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작품이고 나름 인기 드라마라 개인소장하실 분이 많으리라 믿으며 부디 관심있는 분이 있었으면 합니다. :-)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이웃 블로거 Jmi님표 핸드메이드 카드지갑,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2013. 4. 23. 21:09

'만들어 만들어'를 운영중인 이웃 블로거 Jmi님(link)께서 보낸 편지가 왔습니다.

▲ 글씨도 이쁘게 잘 쓰시네요, ㅎㅎ

▲ 빼꼼~!

물결무늬로 이쁘게 만든 핸드메이드 녹색봉투에 든것은?

더 이쁘게 만든 Jmi님께서 펠트로 만든 100% 핸드메이드 카드지갑입니다.

▲ 내부포장까지 신경쓰시는 디테일에 감탄.

그럼 두근,두근 거리며 개봉! 

▲ 반갑습니다.

햇볕아래 잔디처럼 따뜻한 느낌의 카드지갑이 웃고 있습니다, hello.

펠트라는게 만져보니 참 따뜻한 소재더군요.

▲ 제가 녹색을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봉투-지갑-편지'까지 모두 Green.

편지에 답신을 드리면...

함박미소를 담은 사랑스러운 아이, 때묻지 않도록 소중하게 키우겠습니다. ㅎㅎ

▲ 내 분신인 카드들을 한장씩..

휴대폰 케이스에 들어가는 신분증을 제외하고, 매일 분신처럼 들고다니는 신용카드 및 맴버쉽 카드들을 넣어 봤습니다.

제가 휴대폰 3대를 쓰는 것은 아니고 -_-;

포인트 제도를 전~혀 이용하지 않는 가족의 카드를 제가 들고 다닙니다.

전 3사를 평정하여 어디서든 할인받는 남자입니다.

하루 바삐 포인트를 닦아먹어야 할 맥도날드 카드와 긴급상황을 대비한 헌혈증 1장(있으면 안되는 일이지만 사고로 인한 과다출혈로 의식불명시 헌혈증이 있으면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여러분도 헌혈하세요.)도 필수품이죠.

▲ 넉넉한 사이즈!

안쪽으로 살짝 휘어진 펠트가 카드를 튼튼하게 잡아줍니다, 주머니를 말끔하게 정리하고도 5장은 더 들어갈 넉넉한 사이즈!

▲ 똑딱!

심지어 똑딱이까지 실로 한땀, 한땀 붙여주셨습니다.

▲ 밖에서 바느질이 전혀 안보이는 비결은?!

처음 열어보고 살짝 당황했습니다, 밖에서 바느질자국이 전혀 안보였거든요. 

▲ 무엇을 담은 미소일까요.

온화한 미소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었군요, ㅎㅎ

저를 어여삐여겨 일용할 소품을 만들어주신 Jmi님께 한번 더 감사드리며 소중히 관리하며 유용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제가 받은녀석이라 그런지 몰라도 Jmi님께서 만든 카드지갑중 가장 이뻐보입니다. :-)

▲ 다시 한번 망극한 성은에 감사드리옵니다.

 

[postscript]

- 이렇게 들고다니기로 결정! 주머니가 한층 깔끔해졌습니다.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헌혈 다이어리를 소개합니다.

2013. 1. 27. 11:00

정기헌혈회원에게 보내주는 것같은데...확실한건 모르겠습니다.

가까운 헌혈의집에 전화하면 확실한 정보를 알려주겠죠?

 

아무튼, 올해도 받았습니다. :-)

 

자의제로 타의반 무소유의 삶을 실천중인 제가 드리고, 나눌건 피밖에 없습니다.

▲ 솔까말 스타벅스 다이어리보다 이런게 간지지!

▲ Be the hero.

▲ 2012년 12월에 찍은 사진이 지금 올라가는 이유는? 묻지 마세요. ㅠㅠ

스케줄러 구성은 특별할 것 없으나...

가로로 되어있어서 그닥(표준어가 '그다지'인건 압니다.) 실용적이지는 못한듯.

▲ 기분탓인지 신동옆에 남자, 이성진 닮았다.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갤럭시탭(7인치)을 만화뷰어로 쓴다면?! 살짝 작아요.

2013. 1. 1. 10:00

 

▲ 7인치, 어떤 용도로 써야할지 감이 잘 안오시죠?! 사진/기즈모도

넥서스7(7인치), 아이패드 미니(7.9인치) 등 세컨드급 타블랫PC를 만화뷰어로 사용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기종은 다르지만, 7인치 갤럭시탭을 예로하면 글자가 많은 만화의 경우 아래 이미지정도의 가독성을 지닙니다.

(해상도가 높은 최신단말기는 글자가 좀 더 얇고 미려하게 보일겁니다.) 

모니터로보니까 상당히 볼만하게 나왔네요. 손에 들고볼때는 '살짝' 글이 작은정도입니다. (그림은 충분히 감상가능!) 

정면에서 봤을 때. 

개인적으로 만화책은 9~10인치사이즈가 되어야 인쇄된 책자처럼 휙휙 볼 사이즈라고 생각합니다.

 

시력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개인적 경험상 7인치 단말기는...

 

- 기본적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활용, 쾌적

- 영화감상, 쾌적

- E-BOOK, 쾌적

- 스캔도서, 살짝 작음

- 만화책, 살짝 작음

 

라고 생각합니다.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갤럭시 S3 베터리 및 베터리 케이스

2012. 12. 26. 21:06

'국내에서 펑, 해외에서 펑' 베터리가 터지면서 갤럭시S3 부터 기본구성품에 포함된 '베터리 케이스'

베터리가 폭발하는 원인의 90%인 압력(찌그러짐, 깨짐)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나, 들고 다니는 사람은 나 말고 본적이 없음 -_-;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선물이 왔어요~!

2012. 11. 22. 22:47

이번 포스팅은 워터마크가 좀 다릅니다.

사연은... 이전에 다 쓰고 발행한 줄 알았던 글이 발행되지 않았더군요. -_-;

즉, 아래 내용은 올해 여름에 작성된 것으로 뒤늦게나마 올려봅니다.

▲ Google이라고 안적어도 다 아는뎅.

구글에서 온 안드로이드 로봇 열쇠고리입니다. 구글에서 수건받은 이후, 오랫만에 구글굳스.

애드센스 관련 이벤트로 받은듯 하지만, 정확한 기억은 아닙니다.

▲ 열쇠고리로 대충 사이즈를 파악해보시길~ 작아요.

▲ 사이즈는 작지만 나름 디테일은 살아 있습니다.

이쁜 열쇠고리라도 상품가치는 있어보입니다만...

▲ 뒷통수는 8GB!

▲ 로봇다운 내관을 자랑하는 USB

사실은 8GB USB메모리입니다.

▲ 비슷한 녀석들

외롭게 지내던 빨간색 적십자 인형의 좋은 친구가 생겼습니다.

▲ 이놈도 USB

덩치도 더 크고, 용량도 더 큰 적십자 인형(16GB), 다만 저렇게 맑고 밝은 표정으로 머리가 저렇게 열리는게 좀... 나쁜짓하는듯하여 PC에 꼽아놓고 쓰기엔 마음이 아픕니다.

▲ 로봇은 머리뽑혀도 꼽으면 그만! 로봇이니...

그나저나 언제부터 USB가 여유롭게 굴러다니네요, 1년에 1,2개씩 증식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저용량입니다만, 들고다니는 용도로는 팀뷰 설치하고, 부팅용 셋팅한 저용량으로도 충분하니...

 

이놈들은 이미지나 넣어서 복구용으로 써야할듯.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체험단] 길라잡이 Liphobia Curl 갤럭시 S3 커브형 액정보호필름 부착기

2012. 9. 20. 16:36

과자한박스 이후, 오랫만에 체험단입니다.

테스트용 제품은 CLOCK(link)에서 협찬해주셔습니다.

 

▲ 잘쓸께요~ 땡쓰!

아리가또! 잘쓸게요.

 

체험단으로 받은 액정보호필름입니다. 갤럭시 S3 같은 커브형 디스플레이를 위해 디자인되었다고 하네요.

지문방지, 액정보호, 투명도 등 기존의 '액정보호필름'과 '지문방지필름'의 장점만을 혼합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구성품을 열어보면 이렇구요.

이 날을 위해 준비된 갤럭시 S3입니다.

설명서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필름은 총 3겹 (본필름 앞 뒤로 보호필름)이 붙어있습니다.

필름을 부착하시려고 하다보면 구석이 붕 뜨기 마련인데요, 신경쓰지 마시고 위 사진처럼 위치만 정확하게 잡아주신 후, 스마트폰에 붙이기위해 아래쪽 필름만 조금 벗겨낸 후 일단 올린 뒤 동봉된 키트로 살살 밀면서 내려오시면 됩니다.

 

구석이 붕 뜨는건 신경쓰지 마시고 주의할점은 '먼지가 안들어오게 확인, 또 확인하며 작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상단보호필름을 벗기기 전까지는 그래도 괜찮지만 상단을 벗긴 뒤에는 먼지제거가 매우 어렵습니다.

(액보자체가 실리콘? 필름같은 방식이라 상단보호필름 제거후에는 힘이 없고 원하는 모양으로 붙이기 어렵습니다.)

 

일단, 붙여놓은 뒤, 투명도는 매우만족, 지문방지는...

이런 방식입니다. 지문이 생기긴 생깁니다만 디스플레이에 화면이 나오면 그 위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진은 휙휙 넘어갔지만, 이 제품 붙이기... 꽤 힘듭니다. (생소한게 가장 크구요.)

스마트폰을 전체적으로 감싸는 보호필름만큼 난이도있는 작업입니다.(그러고보니 소재도 비슷~)

 

그 난이도를 더 높이는건 바로 구성품중 하나인 '테이프'

 

엄지손가락만한게 4장들어있습니다만, 제가 능숙하지못해서 그런지 매우 부족했습니다.

테이프의 접착력도 좋은편은 아니라서 먼지제거도 간단하지는 않았구요.

그래서 평소처럼 일반 투명테이프로 먼지제거를 해보니 보호필름이 상합니다.

보호필름에 있는 접착제(?) 접착코팅(?)이 상해서 먼지같은 이물질이 없음에도 붙지않는 부분이 보일겁니다.

 

즉, 일반 저가형 필름처럼 투명테이프로 작업하면 안됩니다.

제조사에 문의해서 테이프 좀 더 줄수있나 알아봐야지 -_-;;;

 

필름품질은 생각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투명코팅지같은 필름이 아닙니다. 실리콘 코팅같은 느낌으로 밝기, 지문방지, 촉감 등 매우 쾌적했습니다.)

 

하.지.만

 

체험단을 진행하는 업체에서 권한 미션은...

 

...그냥 보시죠.

▲ 유성팬으로 그리기 / 물방울 굴리기

 

먼저 유성팬

네임팬(유성)입니다. 그려보겠습니다.

안그려진다고 했던것 같은데.. 어;;;

디스플레이에서 그린것과 유성팬으로 그린것을 비교, 확실히 유성팬입니다.

일단, 물방울은 OK!

또르르까지는 모르겠지만 번지지 않고 잘 굴러내려갑니다.

 

물방을 묻힌김에 유성팬을 지워봤으나...

안지워지네요.

 

예상외의 결과에 당황하신 분이 많을겁니다.

지우는 방법은...

 

물파스를 쓰세요;;

 

 

STEP2에 '해당곡면을 과하게 밀어주시면...' 전에 '상단 필름을 제거하기전에 구석부분이 뜨는것은 정상이니 신경쓰지 마시기 바랍니다.'같은 문구를 꼭 넣어줘야 할 것같습니다.

 

그리고 메뉴얼로 무척 쉬운듯 적어놨지만... 글쎄요.

한 3,4장 연습해보면 감이 딱 잡힐지 모르겠으나 2장으로 잘 붙이기는 생각보다 손재주가 필요해보이구요.

(아니면 필름을 1mm정도 줄여도 좋을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먼지제거같은 후작업에 부담없이 임할 수 있도록 테이프를 좀 팍팍 넣어야 할 것같습니다.

 

총평은...

필름소재 ★★★★★ 매우 훌륭합니다. 하지만 유성팬으로 장난치면 안됩니다.

가격 ★★★☆☆ 비싼편, 잘 붙인다면 안아까울듯...

편의성 ★☆☆☆☆ 많이 어렵습니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문방지와 선명함을 모두 잡은 훌륭한 제품입니다만, 일반 지문방지필름(뿌연..)처럼 난반사를 막아주지는 못합니다.

 

* 판매사측에 테이프를 좀 더 줄수있는지 물어본 뒤, 여유있을 때 2차 부착기도 시간될 때 올려보겠습니다.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HOW TO OPEN? 갤럭시 S3 LTE 언박싱 (유플러스)

2012. 9. 18. 22:26

사진 품질이 매우 조잡합니다만, 구성품 기록차원에서 촬영하오니 양해바랍니다.

 

▲ 빤짝거리는 제품로고

 ▲ 박스 사이드는 이통사 로고 위치

▲ 기존 삼성제품과 비슷한 박스디자인

▲ 밀봉은 아니었네요.

▲ 32GB 입니다.

▲ 내부 구성품, 특이한 점은 '배터리 케이스', 안전사고를 의식한 듯.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Bluecell 후지필름 호환배터리

2012. 9. 16. 13:23

후지필름 디지털카메라에 사용하는 호환배터리 블루셀입니다.

정품대비 성능은?! 모르겠어요.

처음부터 호환배터리만 2개 묶어 카메라를 팔더군요;

 

▲ 이 사진을 찍어 올리는 이유는?

▲ 일단 배터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 당연한 말만 적혀있네요.

▲ 사실 이런 사진이 중요한게 아니고..

▲ 생산물배상책임보험 가입상품이라는 점이 중요!

P/L보험에 가입된 상품입니다만, 배터리에는 수입처의 연락처같은게 안적혀있거든요.

▲ 그럴리는 없겠지만 배터리가 수류탄이 되는 날을 대비하여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니콘 쿨픽스 7900, 노장이지만 여전히 현역!

2012. 9. 5. 09:20

 

▲ 꽤 오래된 기종이지만 여전히 현역으로 사용중입니다.

▲ 다이얼은 자주 쓰는 기능만 있기에 최신 디카보다 오히려 편리합니다.

▲ 사이드에는 스트랩 걸이가 있고...

▲ SD 카드가 들어갑니다.

▲ 원형 기능키, 대각선은 써본 기억이 -_-;;

▲ A/V 아웃단자

▲ 삼각대를 걸 수 있습니다.

▲ ENEL5 전지가 들어갑니다.

700만 화소제품으로 2009~2011년 사이에 올라온 사진은 대부분 이놈으로 촬영했습니다.

얼마전 올라온 여수엑스포도 이놈으로 찍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그래서 사진이 ;;;)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사진사이즈(10cm*15cm)라면 필름카메라같은 품질의 추력도 가능하고 뭐, 폰카로도 출력하는 시대인데 폰카보다는 아무래도 더 잘나오니까요.

 

물론,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손떨림 방지가 안되고 메모리 쓰기속도도 느리죠.

이 2단 콤보덕분에 실내 / 어두운 곳에서는 후래쉬 없이 촬영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후래쉬를 터트려주고 역광보정을 한다거나, 명암조절을 하는등...

덕분에 사진 보정기술이 꽤 늘었었죠. -_-;

(위 사진도 모두 토토샵으로 한번 두드린 사진입니다. 어디를 두드렸을까요? 관심있게 보시면 티가 납니다.)

 

리뷰까지는 아니고, 기록삼아 촬영해봤습니다. :-)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camera &/無生物 무생물'에 해당되는 글 86건

  1. SP-3000A GOLD, 하드디스크를 USB외장메모리로! 2014.05.02
  2. 조물조물, 조물주가 되어 본 '떳다! 럭키맨' 2 2014.04.20
  3. 한류 애니메이션, 김치워리어 피규어를 만들어 봤습니다. 18 2014.04.11
  4. 효도라디오, YIGUANG MINI SPEAKER M-968P 소개 및 사용자설명서 2014.04.08
  5. Edison 코끼리 보풀제거기, 배터리 교체기 4 2014.03.06
  6. 쓰리콤 랜카드(3COM Lancard),사진 한장놓고 주절주절 2014.01.24
  7. 롯데마트 블루 트레이스 마우스 구매기 (부록: 아이락스 알렙2로 팽이 만들기) 2 2013.10.30
  8. e-선거 파워네티즌 16GB USB (사망, 그리고 백업에 대해..) 2013.09.26
  9. 시게이트 익스팬션 외장하드, 간략 리뷰와 팁! 2013.09.03
  10. 오사카 만박을 샀습니다. 2013.08.03
  11. 브래이킹 배드, 자작 DVD 라벨 2013.06.10
  12. 이웃 블로거 Jmi님표 핸드메이드 카드지갑,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2 2013.04.23
  13. 헌혈 다이어리를 소개합니다. 2 2013.01.27
  14. 갤럭시탭(7인치)을 만화뷰어로 쓴다면?! 살짝 작아요. 2013.01.01
  15. 갤럭시 S3 베터리 및 베터리 케이스 2012.12.26
  16. 구글에서 선물이 왔어요~! 2 2012.11.22
  17. [체험단] 길라잡이 Liphobia Curl 갤럭시 S3 커브형 액정보호필름 부착기 2012.09.20
  18. HOW TO OPEN? 갤럭시 S3 LTE 언박싱 (유플러스) 2012.09.18
  19. Bluecell 후지필름 호환배터리 2012.09.16
  20. 니콘 쿨픽스 7900, 노장이지만 여전히 현역! 201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