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한판 도시락 2018년판(12찬)을 먹었습니다.

2018. 12. 6. 23:07

오랫만에 백종원 한판 도시락을 먹어 봤습니다.

도시락을 고르면서 몇가지 중 살짝 고민했지만...

역시 친숙한 백종원 아저씨 얼굴이 박혀있는 도시락을 골랐습니다.


CU와 백종원이 손잡았을 때부터 '한판 도시락'은 나왔습니다만 가격도, 반찬도 조금씩 변했는데요.

2018년은 지난 11월에 리뉴얼되었다고 합니다.

▲ 백종원 아저씨가 따봉을 하고 있다.

415g, 754kcal구요. 가격은 4,000원입니다.

2018 햅쌀 신동진 쌀을 쓴다고 합니다.

▲ 전자렌지 1분 40초

제 기억으로...

옛날에는 도시락 뚜껑을 때고 돌리라고 했는데 이제 그냥 돌려도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냥 돌려도 되네요.

(옛날에는 전자렌지돌리면 뚜껑 플라스틱은 흐물흐물해지고, 종이는 까맣게 타버렸어요.)

▲ 무려 12찬!

12찬이기는 한데...

반찬 하나, 하나 양은 많지 않습니다. 

오른쪽 상단, 고기친구들은 종류별로 하나씩. 짝꿍도 없이 뭉쳐있죠.

살짝 아쉬울 법도 한데 의외로 밥을 다 먹을때까지 반찬이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눈으로 봐도 대충 어떤 반찬인지 알 수 있지만 전 활자중독자니까 성분표를 보겠습니다.

▲ 하얀 바탕에 연두색 글씨

...읽지말라는 것이죠.

가독성이 무척 떨어집니다. 

종이로 보면 그래도 괜찮은데 모니터나 폰으로 보실때는 정말 최악일겁니다.

그래도 읽어가며 반찬을 정리했습니다.

▲ 이런것도 붙어있네요.

▲ 12찬의 정체는?!

우리가 아는 맛의 반찬들이 가득합니다.

하얀풀은 무입니다. :-)


나머지는 다 우리가 아는 맛인데요.

▲ 성분표읽다 깜놀!

제 입맛이 맛이 간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짜장소스를 왜 넣어놓았지?'라고 생각하며 먹었습니다. -_-;;;

밥에 비벼먹으면서도 '짜장 괜찮네'같은 생각을 했구요.

▲ 닭아, 미안하다.

치킨과 계란을 함께 먹었습니다.

치킨은 카레치킨이라는데 카레맛은 약하구요. 계란은 부드러운데 간은 심심합니다.

이 둘을 한입씩 같이 먹으면 맛있으면서도 죄책감이 느껴집니다.


장점!

- 전체적으로 맛있어요.

- 반찬이 넉넉해요.

- 다시 사먹을 생각이 있어요.


별로!

- 한판도시락이 어느덧 4천원대

- 나물은 차갑게 먹고 싶은데 분리가 안되요.

- 정체를 알 수 없는 반찬, 맛은 있었지만 황당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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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홍콩반점0410, 가성비 좋은 중국집

2018. 11. 4. 01:52

백종원아저씨의 체인점이죠.

제가 먹었던 가게는 대전이었습니다. 서울이랑 대전. 두곳을 들렸던 것 같은데...

아마 대전이었을겁니다.


서울쪽 가게는 입구에서 돌아갔던 기억이 있어서...(오후 8시30분 즈음? 9시에 문을 닫는다고 했던가..) 좀 가물가물하지만 대전일겁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짬뽕 한그릇.

손님은 많았지만 혼밥하기도 괜찮았어요.

▲ 전반적으로 착한 가격(작년기준)

홍콩반점 재료들의 원산지는 쌀, 돼지는 국내산, 오징어는 원양산, 닭은 브라질산입니다.

▲ 선불제다.

▲ 짬뽕이 나왔다.

짬뽕맛을 보자면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배추가 많이 들어가구요.

기계로 뽑은 면발이 (수타는 아닙니다.) 적당히 매콤하며 불맛도 살짝나는 짬뽕국물에 잠겨 있습니다.

요즘 홍합을 엄청 쌓아주는게 유행인데 홍콩반점은 예외입니다.

언제부터 '짬뽕=해물맛'이 되면서 재료를 과하게 주는게 유행이 되었고 가격도 자연스럽게 따라 올랐죠.

과하지 않을 뿐, 특별히 빠진 재료는 없습니다. 들어갈 건 다 들어간 짬뽕이 한그릇에 5,000원(작년 기준)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맛있는 가게였습니다.

백종원 아저씨 가게니까 일반 중국집처럼 만랩의 주방장을 두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아마 본사에서 내려온 물건을 조합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중국집 맛'이 났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하나쯤 생겼으면 하지만 촌동네라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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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갓성비를 자랑했던 김혜자의 맘(mom) 통장어 덮밥(4,900원)

2018. 10. 27. 23:15

옛날 사진들을 정리하던 중...

포스팅하려고 편집해놓은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을 찍었던 2016년 7월과 달리...

현재는 판매하지도 않는 메뉴지만(이름과 포장을 살짝 바꾸고, 가격을 1천원 올린 제품은 판매하고 있습니다.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제품구성 등은 동일하네요.) 이런 '갓성비' 도시락도 있었다는 것을 기록하고자, 가볍게 포스팅합니다.

▲ 장어 한마리가 들어갔는데 4,900원

'통'을 유독 강조한 제품명.

보통 '장어덮밥'이렇게 부르지, '통장어' 이런 말, 잘 안쓰지 않나요?

'통닭'이라는 말은 쓰지만...


'통'

즉, 하나가 온전히 들어갔다는 것을 왜 그렇게 강조했는지는 뚜껑을 열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 일식처럼 꾸민 페루산 장어

▲ 분명, 꼬리까지 들어있다.

살이 많은 녀석은 아니지만...

멀리 페루바다에서 온 장어가 한마리 '통'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 락교는 분리가능

일식풍 도시락을 표방하는 제품으로 락교는 분리가능.


따뜻한 락교를 좋아하는 분, 혹시 계신가요?

개인적으로 차갑게 먹을 음식이 있고, 따뜻하게 먹을 음식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식감을 위해서라도 락교는 꼭 분리합시다.


락교를 분리하고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간 돌리면 따끈한 장어덮밥 완성

▲ 밥에도 간이 되어있다

고급진 장어를 가볍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인 도시락으로 지금와서 맛을 생생하게 묘사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 메모를 사진과 함께 남겼었네요.


'가시 없음.'


...가시가 없었나 봅니다.

다른 문구가 없는 것으로 봐서 맛이 특별하지는 않았나봐요.

비주얼에서 보이는 그 맛 그대로 였나 봅니다.

▲ 열량은 430kcal

원재료 등은 위 이미지를 참고하시구요.

칼로리는 상당히 낮습니다. 의외로 다이어트 식품.


그나저나 사진을 찍고 포스팅을 준비하던 2년전. 단종되리라 생각은 안했을건데 단종이 되었네요.

뭐,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겠죠.

▲ 이 노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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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구이 오징어, 에어프라이어로 만들어봅시다.

2018. 9. 27. 23:49

얼마전, 유튜브 영태형TV를 보는데 에어프라이어 요리가 나오더군요.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이고, 좋아하는 주제라서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편리한 것도 좋지만, 너무 대충이라서;;;

누군가, 한가한 사람이 있다면, 조금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 자고로 작은차이가 명품을 만드는건데...

사실, 저도 꽤 오래전에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해서 이 요리, 저 요리 해보고 있었고, 마침 한가한지라 정리해봤습니다.


■ 준비물


먼저 준비물입니다.


- 반건조 오징어

- 버터

- 적당한 소스(마요네즈 등)

- 에어프라이어

- 가위

- 스푼

- 젖가락

- 종이호일


에어프라이어는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이고, 반건조오징어는 보통 냉동일겁니다.

냉동기준으로 200도에서 15~20분정도 조리할 예정입니다.

종이호일은 다이소같은 곳에 가면 2,000~3,000원정도에 판매합니다. 

'혹시 타는거 아냐'라고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요. 

내열온도가 220도 안팎이라서 에어프라이어에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에어프라이어와 종이호일은 찰떡 궁합입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 다시 한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에어프라이어와 궁합이 좋은 종이호일

■ 버터구이 오징어, 간단 레시피

먼저 에어프라이어에 종이호일을 큼지막하게 잘라서 넣어주세요.

이 종이호일에 버터를 가둬서 오징어가 천천히 빨아먹도록 만들겁니다. 녹은 버터가 머물 수 있도록 '컵'같이 만들어주세요.

버터가 바닥으로 흐르지 않도록 바닥을 완전히 덮어야 합니다.

▲ 종이로 만든 후라이팬!

이제 메인재료를 넣을 차례.

냉동된 반건조 오징어를 준비하시구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주세요. 가급적 쌓이는 부분이 없도록 넣어주세요.

오징어 자체가 워낙 납닥납닥하니까 바닥에 쫙 깔아버리는게 어렵지 않을겁니다.

▲ 오징어를 잘라서 넣어주세요.

오징어를 자르는 이유는...


하나. 오징어가 가열되면서 말리면 버터가 고르게 발리지 않습니다.

둘. 어차피 나중에 잘라 먹을거잖아요.


어차피 자를것이라면 얼어있을 때 자르는 편이 모양이 이쁘게 나옵니다.

귀찮아도 꼭 잘라주세요.

▲ 버터를 몇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적당히 오징어를 잘랐다면 그 위에 버터를 넣어주세요.

버터를 좋아하면 듬뿍듬뿍 넣으시구요, 별로 안좋아하시더라도 조금은 넣어주세요.

버터 없이 구워도 맛있기는 하지만 버터향이 나는 것과, 나지 않는 것의 차이는 커요.

버터 외 다른 향신료는 넣지 않아도 됩니다. 소금같은것도 필요없어요.(오징어도 간이 되어있고, 버터도 염도가 높으니까)


대충 준비가 끝났다면 초벌구이를 시작합시다.

200도에서 10분.

▲ 200도에서 10분, 초벌이 끝났다.

대충 익기는 했습니다만...

바로 먹기는 좀 그렇습니다. 젖가락으로 오징어를 한번씩 뒤집어주세요. 뒤집는게 번거로우시면 대충 뒤적뒤적이라도 해봅시다.


대충 정리가 끝났다면 200도에서 5분 재벌구이 시작!


초벌에 15분 하지 않고, 재벌로 나누는 이유는 양면을 고르게 익힐수도 있고, 버터도 고르게 발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 이런 느낌?!

버터가 왠지 모자란 것 같으니까 저는 한덩이 더 넣겠습니다.

▲ 200도에서 5분, 재벌 시작!

5분 뒤, 재벌이 끝났습니다.

버터도 잘 녹았네요.

▲ 초벌, 재벌. 총 15분을 가열한 상태

사실, 지금은 다 익었습니다.

드셔도 무방해요. 하지만 전 조금 더 쫄깃하고, 바삭하게 먹고 싶으니까 한번 더 돌릴께요.

삼벌도 재벌과 동일하게 200도에서 5분 하겠습니다.

▲ 200도에서 총 20분을 구운 버터 구이 오징어

이 이상 구우면 이제 타기 시작할겁니다. 완성된 것 같으니까 적당한 접시에 담겠습니다.

▲ 적당한 그릇에 담고

▲ 적당한 소스를 부어

▲ 찍어먹는데...

팔도에서 '만능 비빔장'이 나와서 한번 사봤는데 버터구이 오징어랑 먹기에는 짜군요.;;;


개인적으로 마요네즈 9에 와사비 1정도 섞어서 먹음 딱 좋던데 오늘은 집에 와사비가 없어서 '만능 비빔장'이랑 먹어봤는데 별로입니다, 역시 밥비벼먹을때나 써야겠어요.


여러분은 꼭 마요네즈 등 검증된 소스와 드시기 바랍니다.

▲ 검증된 소스의 예

마지막으로 별 의미없는 팁을 하나 드리자면...

저는 사진을 찍기 위해 접시에 옮겼지만 그냥 종이호일을 그릇삼아 드셔도 됩니다.

그러면 설거지 거리가 없어요.(종이호일만 잘 버리면 끝)


내용을 정리하다보니 밤 11시 50분.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이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 다음에 또 만나요.


[postscript]

- 사진 속 버터는 카메라에 잘 보이라고 좀 듬뿍듬뿍 넣은 감이 있습니다. 

  2~3마리 연속으로 구워드시려면 저정도도 넣으시면 되구요. 

  한마리라면 반(2스푼 안팎)만 넣으셔도 충분합니다. 대신, 잘 뒤적여 주세요. (201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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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 이런, 저런 요리를 해 봤다.

2018. 9. 27. 01:24

리뷰를 올린적은 없지만...

꽤 오래전에 산본 에어프라이어를 샀습니다.(link)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에어 프라이어'는 '공기 튀김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진짜' 튀김기와 달리 용도가 제약된 녀석입니다.

정말 튀김가루를 덕지덕지 발라서 만드는 요리. 특히 야채튀김같은건 이 제품 쓰시면 안되요.

어느정도 고유의 수분과 유분(기름기)를 가진 식재료가 좋구요.

처음 쓰시면 나름 시행착오를 겪으실겁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그나마 괜찮게 성공한 레시피들입니다.

식재료, 냉장고 온도, 에어프라이어 모델명 등에 따라 미묘하게 차이나겠지만 큰 문제는 아닐것이라 믿고, 제 경험을 공유합니다.(이하 편의상 존칭 생략)


■ 냉동 삼겹살

마트에서 구매한 뒤 먹지않고 반년가량 냉동해뒀던 삼겹살을 넣어봤다.

180도 15분을 돌렸으나, 고기와 고기가 닿은 부분은 그다지 익혀지지 않아서 위, 아래를 바꿔 5분을 더 돌렸다.

조금 더 썰어서 200도에서 15분정도하면 딱 좋을것같은데...

조리 결과, 겉은 기름이 쫙 빠져서 바삭하고, 속은 수육처럼 부들부들했다.

이것도 맛있지만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삼겹살 식감을 원한다면 얇게 썰어야할듯하다.



■ 냉동만두

냉동실에 있던 비비고 왕교자를 180도에서 10분간 돌려봤다.

만두의 3면(삼각형꼴이니까)중 노출된 2면은 바삭하고, 바닥면은 촉촉해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맛.

모두 바삭하길 원한다면 180도, 타이머를 6분으로 조절하여 만두를 뒤집은 후에 다시 6분을 돌리면 될듯하다.



■ 냉동보관한 배달피자

▲ 사진을 못찾아서 그림으로 땜빵

냉동했던 배달피자를 넣어봤다. 큰 사이즈의 피자라서 손으로 동강낸 후 4겹으로 겹쳐서 넣었다.

언제나처럼 180도에 10분.

위에서 부터 첫장은 좀 과하게 익었고, 두번째, 세번째장은 적당했다.

마지막 장 중심 부분은 상대적으로 차가웠다. 그렇다고 못먹을 수준은 아니지만...

밸런스있게 조리하고 싶다면 이 역시 180도에서 6분 간격으로 윗장과 아랫장을 바꿔가며 조리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방금 만든 피자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전자랜지보다는 훨씬 훌륭했다.

옛날에 소개했던 직화오븐(link)과 동일한 수준으로 맛있게 부활했다.



■ 에어프라이어 활용 기준

▲ 튀김기보단 직화오븐에 가까운 제품

에어프라이어는 고온의 공기로 식품을 가열하는 기구입니다.

튀김기는 기름으로 식품을 가열하고, 수분을 뺏아가는 기구입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같은 용도의 제품으로 보기 어렵구요.

오히려 직화오븐이 더 가까운 제품 같습니다.

이 제품도 공기로 식품을 가열하거든요. 에어프라이어에 사용가능한 음식이 궁금하시면 직화오븐 레시피를 참고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직화오븐이 빵이 되니까 이론적으로 따지자면 에어프라이어로 빵도 만들 수 있겠네요.


물론, 직화오븐보다 더 편한 제품입니다.

시간도 정할 수 있고, 온도도 정할 수 있으니까요.


에어프라이어는 두고, 두고 사용할 제품인만큼 다음번에는 새로운 음식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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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탕의 신메뉴, 깐풍육을 먹다.

2018. 9. 18. 04:18

가끔 시켜먹는 홍탕 박스에 '깐풍육'이라는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먹어봤습니다.

깐풍기는 매콤한 닭요리죠. 

닭 대신 돼지고기를 넣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뉴.

시켜봤습니다.

▲ NEW 깐풍육 출시

옛날에는 '배달의 민족'에서 이런, 저런 쿠폰을 줬는데 요즘은 좀 박해진 것 같습니다.

10원 할인도 안되는데 굳이 앱을 써야할 필요가 있나 싶고...

아무튼, 제가 주문한 사이즈는 '大'

가격은 할인없이 24,000원입니다.

▲ 구성은 깐풍육, 치킨무, 콜라

본격적으로 맛보기 전에 '리뷰'답게 스팩측정을 먼저 해봅시다.

우리가 알아볼 스팩은 무게입니다.

배달 온 구성품은 고기, 치킨무, 콜라인데요. (젖가락 2개 이런건 빼고..)

치킨무와 콜라를 걷어내고 저울에 올려 봤습니다.

▲ 1,299g에서

▲ 요리 자체 무게는 1,105g

일단 현재 무게가 1,299g인데요.

꽤 거품이 있죠.

종이박스는 생각보다 무겁거든요.

여기서 종이박스(159g)와 은박지(35g) 무게를 빼면 깐풍육 자체의 무게는 1,105g입니다.

▲ 뻘겋고, 고추도 많고...

▲ 맛있다.

측정은 여기까지.


'오오오, 이 맛은!!!'


깐풍기는 코스요리로 먹을 때 쬐끔 먹어본게 전부라서 '깐풍기맛이 나요'라고 확실히 말은 못드리겠지만 아마도 이런 맛이겠죠.

꽤 맛있습니다. 

불맛이라고 해야하나? 고추기름향이 강했구요. 

소스에 버무려진만큼 바삭바삭하지는 않지만 쫀득한 식감도 좋았어요.

매콤한 것을 잘 드시는 분이라면 강력추천 메뉴.

따끈할때 먹는게 가장 맛있겠지만 양념이 강해서 식어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콤하고 맛있어요. 

다만, 느끼합니다. 확실히... 탕수육보단 느끼헤요.


'그래서 추천하는거야?'라고 물으신다면 추천합니다.

고기, 불맛, 튀김

싫어하는 사람 없잖아요. 대부분 좋아하는 그런 맛입니다.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당연히 제 돈으로 사먹었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드셔보시고 맛있었다면 댓글 달아 주시구요, 추천도 부탁드릴께요.

맛 없었다면...

그래도 댓글 달아주시길 굽신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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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estival 2015 참관기 (1) 건프라 부스를 둘러봤다.

2018. 8. 20. 21:41

2018년에 난대없는 C-Festival 2015 참관기입니다.

▲ 2015년 행사입니다. 전 게으름뱅이니까요.

솔직히 '이것을 올려야 하나', '블로그를 접어야하나' 등 여러가지 질문과 자괴감까지 들지만 그래도 꾿꾿하게 운영하겠습니다.

사진 정리도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 중 하나니까요.


어떤 경로 이 글을 보게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도 인연이니 타임머신을 탄 기분으로 같이 씨페스티발(..욕같으니까 이하 'C-Festival')을 둘러봅시다.

딱히 삶에 도움이 되는 내용은 아니겠지만 힘내보겠습니다.

▲ 사실 벌써부터 손가락에 쥐가남..

2015년.

당시 박근혜 정부에서 팍팍 밀어주던 정부3.0 행사와 같은 날, 코엑스에서 같이 진행된 행사였습니다.

행사장 입구를 가면 행사를 알리는 커다란 간판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행사장 입구에는..

▲ 이따시만한 행사개요가 딱!

▲ 행사장 및 주변 시설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주최측을 보니 C-Festival에서 C는 Culture로 알고 있었는데 사실 coex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반다이(건프라, 건담) 부스

▲ 미모의 아가씨는 아쉽게도 모자이크

건담 부스는 코스프레한 미모의 아가씨가 지키고 있습니다.

'xx군'의 복장일건데 제가 건덕후는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부스 촬영 자체는 '찍으셔도 됩니다'라고 했지만 사람을 찍는 것 그리고 그것을 웹에 올리는건 다른 문제니까 모자이크처리 하겠습니다. :-(

▲ 건프라 홍보 간판(?)

1980년부터 시작된 건프라는 꾸준한 품질향상을 해왔고 현재는 접착제나, 도색없이 누구나 간단히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사진들을 누르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HG,MG,PG 등 건프라의 등급 정보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좀 관심있던 부분이라 정리해봤습니다.



PG 

1:60 스케일

최신기술을 사용한 궁극의 건프라

항상 최신 기술만 사용하여 건프라의 궁극의 모습을 구현화 시킨 건프라 최고의 브랜드.


MG

1:100 스케일

정밀한 내부 메카닉, 가동 영역 구현

베스트 프로포션과 정밀한 내부 메카닉 구성을 기반으로 가동과 합체 등의 기능을 정밀 재현한 브랜드.


RG

1:144 스케일

모빌슈츠를 만드는 즐거움과 흥분을 1/144스케일

풍부한 컬러 파츠, 넓은 가동영역, 질감 표현, 조립 완성되어 있는 인너 프레임을 탑재한 [실존]이라는 느낌의 표현을 추구하는 브랜드.


HG

1:144 스케일

풍부한 라인업으로 콜렉션성이 높은 브랜드

주역급 아이템들의 리파인응로부터 과거 제품화 되지 않았던 기체들까지 풍부한 라인업으로 전개되고 있는 브랜드


BB전사 등(일명 SD)

논스케일

또하나의 건프라 월드

절묘한 밸런스로 등신을 압축시켜, 귀여움과 동시에 멋까지 성립시킨 브랜드. 손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와 만들기 쉬운 상품구성이 매력입니다.

위로 갈수록 제품도 커지고, 부품수도 많아지고, 가동성도 높아지고, 가격도 올라갑니다.

당연히 조립난이도도 높습니다.


(언제인지 모를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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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국립공원의 연아닮은 소나무

2018. 6. 10. 10:46

봄에 월악산 국립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산에 다녀왔지만 찍어 놓은 사진이 없어서 카메라를 뒤적여봤는데...


있긴 있네요.


바로, '연아 닮은 소나무'

▲ 연아 닮은 소나무

눈썰미가 있는 분이라면 바로 아시겠지만...

둔감한 분을 위해 김연아양를 모셔 왔습니다.

▲ 비슷하죠?!

어여쁜 아가씨랑 갔으면 참 좋았겠지만 어여쁜 연아 닮은 소나무를 봤으니...

뭐, 딱히 위로가 되지는 않네요.

분명 내가 들렸던 시기는 만물이 소생한다는 파릇파릇한 3월이었는데...

낙엽만 가득했습니다, 쓸쓸하게도.

▲ 쓸쓸함을 더하는 하트그림

돌아오는 길에 자전거방(?)처럼 보이는 카페가 있어 한잔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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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땅치킨 진리의 3번 셋트, 맛과 양은?!

2018. 6. 9. 23:31

치킨.

맛있죠. 후라이드도 맛있고, 양념도 맛있죠. 간장도 빠지면 섭섭하구요.

그런데...

최근 너무 먹었더니 그 맛들이 질렸습니다. 하지만 주말이니 치킨은 먹어야겠죠.

▲ 치킨 먹는 이유로 '주말'이면 충분

고심끝에 땅땅치킨을 시켰습니다.

땅땅하면 진리의 3번 셋트(땅땅불갈비 + 허브순살치킨)죠.

그 진리의 3번 셋트.

중량이 궁금하지 않습니까?!

▲ 땅땅불갈비는 353g

▲ 맛나겠다♥

▲ 허브순살치킨은 468g

▲ 튀김옷이 단단해 보이고, 실제로도 단단하다.

불갈비는 353g, 허브순살은 468g.

양이 작은 편이지만 둘 모두 순살이니까...


아! 수입닭이에요.

제가 알기로 땅땅치킨은 한마리 시킬 때는 국산닭이고, 두마리는 수입산입니다.

수입닭이면 양을 팍팍 줘도 될법한데;;;


불갈비는 땅땅치킨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죠, 아마.

허브순살은 누구나 잘 아는 순살치킨입니다. 튀김옷이 딱딱하면서도 바삭하고, 달달하다는게 특징이지만 불갈비만큼 새로운 맛은 아니죠.


불갈비를 소스에 푹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죠!

▲ 자체로도 간이 되어있지만 소스는 필수!

시나브로 다 먹었습니다. :-)


두마리지만, 역시 양이 작아요.

▲ 한,두조각 정도는...


[postscript]

- 어느놈이 불갈비고, 어느놈이 허브순살인지 모르겠지만...원산지 정보입니다.(2019.04.15.)

▲ 아마도 이게 불갈비

▲ 아마도 이게 허브순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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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마일 겨울왕국 안나 넨도로이드, 언니와 함께♥

2017. 12. 25. 09:00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크리스마스입니다.

겨울입니다.

겨울에는 역시 겨울왕국입니다.

 

오와콘이라고 불리더라도 저는 겨울왕국이 좋습니다!

▲ 겨울에는 역시 겨울왕국

▲ 안나의 구성품

안나의 구성품은...

엘사(link)처럼 올라프가 하나 있구요.

엘사외 비교 시 얼굴파트가 하나 줄었지만, 대신 합동포즈가 가능한 동강동강난 팔조각이 있습니다.

안나와 엘사가 손잡은 포즈 연출이 가능합니다.

▲ 직접 찍기는 귀찮아서.. 예시.

▲ 안나를 분해해보면...

▲ 동강동강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보내야죠.

사이좋게 언니와 함께!

▲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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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미니SD 양방향 OTG(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 리더기)

2017. 12. 22. 17:42

▲ 3,000원(다이소에서 구매)

마이크로 SD 리더기가 필요해서 동네 다이소에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인터넷 쇼핑으로 구매하면 더 저렴한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만, 배송비를 생각하면...

그리고 급할때는 다이소만한 곳이 없죠.

3,000원이라는 나쁘지 않은 가격과 함께...▲ OTG가 됩니다.

PC에 연결할 때에는 MicroSD리더기로 쓸 수 있고,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외장메모리로 인식을 합니다.

▲ 메모리카드는 이렇게 넣습니다.

▲ 즉, 이런식...

한 1년간 사용해 본 결과.

잔고장 없고, 메모리카드도 64GB까지 인식이 가능했습니다.(그 이상은 테스트해보지 못했네요.)

 

보다 상세한 정보는 제품박스를 참고하시길 바라며 "다이소에 이런것도 파는구나."라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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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교동짬뽕의 원조, 교동반점을 다녀왔습니다.

2017. 12. 10. 23:04

강릉하면 교동짬뽕이 유명하죠.

유명하다보니 강릉시 어디를 가든, 짬뽕집이 참 많습니다.

어떤 집들은 '원조집 주방장이 여기 사장임'등 이유를 들어 '우리가 진짜 원조'라며 방문객을 유혹하죠.

 

강릉 교동짬뽕의 유구한 역사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강릉 토박이 2분에게 물어봤을 때.

이 집이 원조라고 합니다.

▲ SINCE 1979 원조 강릉교동반점 본점

원조집답게 고풍스러운 외관.

사진 왼쪽 가게가 확장된 것이 오른쪽 가게입니다. 같은 집이구요. 가게 안쪽은 통으로 이어져있습니다.

▲ 단촐한 메뉴판

짬뽕면과 밥.

모두 동일하게 8,000원. 공기밥은 1,000원이고 군만두는 7000원입니다.

메뉴판에는 4개 밖에 안보입니다만, 탕수육을 주문하는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아마, 주문하면 나오나 봅니다.

▲ 맛집답게 가게 안은 유명인 싸인이 가득!

잠깐의 기다림이 지나고...

▲ 짬뽕이 나왔습니다.

▲ 홍합이 가득!

교동짬뽕의 특징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맛있는 짬뽕입니다.

우리가 아는 평범한 맛의 짬뽕.

 

굳이 특이점을 찾자면 깐 홍합이 정말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홍합이 많은 것이 교동짬뽕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았습니다.

보통 홍합이 이렇게 많으면 까느라 한나절 걸리지만, 교동반점의 짬뽕은 껍질이 손질된 홍합이 면반홍합반 느낌으로 그릇 가득 들어있습니다.

 

면을 다 먹은 뒤, 홍합이 아까워서 공기밥을 하나 시켰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의견입니다만, 짬뽕밥은 굳이 시키지 마시고, 짬뽕면을 시킨 후 그냥 밥 말아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맛있습니다.

'대체불가능한 맛'같은 것은 아니지만 국물과 면 모두 맛있어요.

하지만 '이 맛을 위해 강릉을 가겠어'할 정도는 아닙니다.

저를 믿으세요.

8천원이면 그냥 가까운 중국집에서 8천원주고 차돌짬뽕 사드세요.

굴이 아무리 많이 들었어도 차돌은 못이깁니다.

 

하지만 바다를 보고자 강릉에 놀러갔다면?

한번쯤 들려볼만한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맛있는 추억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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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해변의 명소, 폴앤메리

2017. 11. 12. 01:23

매해 3월 즈음, 저는 강원도로 출장을 갑니다.

강원도 사시는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타지사람이 강원도를 가기는 교통편으로 보나, 거리로 보나, 꽤 멉니다.

9 to 6의 삶을 지향하는 제 입장에서는 꽤 진이 빠지는 일이지만 그래도 강원도 출장을 즐겁습니다.

바로, 바다가 았거든요.

특히 강릉쪽에 강문해변이 참 괜찮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들렸습니다.

▲ 어흥~

▲ 홀딱 벗은 아조씨가...

지자체에서 해변마다 이런, 저런 조형물을 두는데(지자체 소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이쪽에는 모래로 만든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 3월 바다는 사람이 없어서 좋아요.

그리고 이 곳에는 꽤 맛있는 수제 햄버거집(위치는 '여기'를 참고)이 있습니다.

바로, 카페 폴앤메리(Paul and Mary)

▲ 해변 구석에 붙어있어요.

사람이 비교적 없는 바닷가지만 이 가게 앞만큼은 번호표를 받아 먹어야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들리는 곳이죠.

바로, 카페 폴앤메리.

▲ 대기하는 손님이 바글바글

▲ 남자가 폴이고, 여자가 메리겠지.

▲ 가게 안은 이런 느낌

강릉에 지점이 몇개 더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장사가 잘 되다보니) 우리가 알고 있는 롯데리아나 모스버거처럼 전국 체인점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이 동네로 와야 먹을 수 있는 음식.

 

손님이 바글바글합니다.

특별할 것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맛있으니까요.

 

저와 일행분이 주문한 메뉴는...

▲ (아마도) 폴버거

▲ 이건 베이컨모짜렐라

▲ 어느쪽이 맛나보이나요?

제가 수제버거를 먹을 때, 기준은 '모스버거'인데요. 모스버거보다 여기가 더 맛있습니다.

패티도 두껍고, 치즈도 줄줄 흐르잖아요.

 

아마, 가격도 모스버거보다는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 다만, 감자는 그냥 그래요.

▲ 우걱우걱

이번에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그런데, 다스는 누구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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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식당의 왕갈비탕

2017. 10. 27. 00:51

동네에 작은 식당이 있었다.

태생은 고기집인데 어느날 묘한 현수막이 걸렸다.

'왕갈비탕 만원'

아쉽게도 현수막을 찍은 사진은 없지만, 원피스에 나올법한 고기가 담겨있는 사진이 큼지막하게 박혀 있었다.

▲ 가게 앞 현수막은 이런 느낌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식당 문을 열었을때.

손님이 전혀 없어서 당황했지만 갈비탕을 먹고자 왔기에 주문을 했고,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갈비탕이 나왔다.

▲ 내가 받은 물건은 이런 느낌...

▲ 손잡이를 자른것일까?!

뚝배기로 봤을 때 미묘해서 모든 고기를 그릇에 담아 봤다.

참고로 고기는 당연히 수입산.

▲ 뼈반, 고기반

'점심시간에, 손님이 없는 식당은 이유가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얼마가지 못해 그 식당은 망했다.

얼마전, 우연히 그 앞을 지나보니 여전히 임대중...;;;

 

장사하는 사람이 가격정하는건 자기 맘이지만...

만원은 좀 아니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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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 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를 몽땅 담아 왔습니다.

2017. 10. 1. 16:56

꽤 오랫동안 포스팅이 없었죠.

요즘 여기, 저기 전국으로 출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포스팅도 없었는데요.

얼마전에는 대구에 들렸습니다.

▲ 대구 북부시외버스터미널 전경

시외버스나 고속버스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느끼겠지만...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관련된 인터넷 사이트가 개편되고, 어플이 시외버스 따로, 고속버스 따로 분리되면서 온라인에서 조회가 되지 않는 노선이 꽤 생겼습니다.

'한 반년정도 지나면 다 알아서 수정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 별로 고칠 생각이 없나봐요.

그때부터,

터미널에 방문하면 노선표를 찍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전화로 물어봐도 되겠지만...

전화를 잘 받지도 않구요, 밤에는 걸 수도 없죠.

 

1년에 대구 갈 일이 몇번이나 있겠냐 싶지만, 혹시나해서 대구 북부 시외버스터미널의 모든 시간표를 담아 왔습니다. (사진을 촬영한 시기는 2017년 8~9월 즈음, 잘 바뀌는 내용은 아니지만 참고하세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단에는 버스 시간이 적혀있고, 하단에는 가격이 적혀 있습니다.

대구 북부에서 출발하는...

안동, 진보, 영양, 영주, 단양, 제천, 봉화, 춘양, 태백, 원주, 횡성, 홍천, 춘천, 강릉, 속초 방면

대구 북부에서 출발하는...

오산, 수원, 안산, 부천, 고양, 여수, 이천, 예천, 의성, 안동, 안계, 풍양, 지보, 부산, 경주, 포항, 우보, 탑리, 춘산 방면

대구 북부에서 출발하는...

상주, 점촌, 문경, 수안보, 충주, 장천, 해평, 도개, 왜관, 김천, 공단, 구미, 선산, 광주, 하남 방면

 

▲ 무사히 볼일을 보고...

▲ 다시 터미널로 복귀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명절 잘 보내시구요, 조만간 다른 포스트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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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동 매떡, 대략 10년만에 재방문. 여전히 맵아~

2017. 9. 13. 00:58

백종원의 3대천왕에 부산 매떡(원조 범일동 매떡)이 나왔습니다.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백종원도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었는데요.

TV에 나와서 가본 것이 아니라...

 

제 블로그에서 이 가게를 10년 전쯤에 소개했었어요.(http://todaki.tistory.com/293)

원래 부산에서 유명한 집이기는 했지만, 아마 인터넷에 소개한 사람들 중에서는 최초이거나, 상당히 빠른 편이거나. 그럴겁니다.

 

당시 탱자탱자 놀던 시절이라, 친구가 유명한 가게가 있다고해서 훌쩍 다녀 왔었는데요.

그냥 맵기만 하고, 그리 썩 좋은 기억을 가진 가게는 아니었지만...

 

TV에 나왔으니까 가봅시다. :-)

..아니, 사실 맛이 워낙 독특해서 가끔 생각나기는 했어요.

독주는 쓰고, 평소에는 마시기가 싫지만 한번씩은 땡기듯이.

그냥 생각이 났어요.

아마 역시 TV에 나와서 그랬을거에요.

 

생각난김에 주말에 한번 들려 봤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언제나처럼 제가 차비 다 내고, 제가 음식값 다 내고 다녀 왔습니다.

이게 중요한게 아닌데, 강조하게 됩니다. 요즘 세상이 하도 뒤숭숭하다보니...

아무튼,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 서부터미널에 내려서 지하철을 탄 뒤, 서면역 7번 출구로 나옵니다.

▲ 날은 무척 화창했다.

7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요.

▲ 요기!

그냥 거기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는 한대 밖에 안와요. ONLY 583번!

 

무작정 기다리다보면 버스가 옵니다.

버스가 언제 오는지 알고싶다면 버스 표지판에 QR코드를 사용하면 되지만...

그걸 찍는다고 버스가 빨리 오는 것은 아니잖아요.

 

뭐랄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창밖에 빗소리가 들리는데 스마트폰 날씨 앱으로 비가 오나 확인하는 것처럼...

별로 의미는 없어요.

▲ 그래도 심심하면 QR코드 찍어보세요.

선택의 여지가 없이 583번을 타고, 중앙시장에서 내립니다.

▲ 중앙시장이 어디냐면 여기에요.

의자도 없는 간이 정류장이 중앙시장입니다.

처음에는 살짝 당황스럽지만, 바로 뒤에 보이는 지하도로 내려갑시다.

▲ 생각보다 이뻐서 깜놀

▲ 밝고, 이런 저런 그림도 있고.

▲ 지하도가 삭막하지 않고 이뻐요.

이쁜 지하도를 건너면 바로 시장이 보입니다.

▲ 주말임에도 한가한 시장

보이는 길을 따라서 쭉 가다가, 사거리가 나오면 새마을금고쪽으로 꺾어 조금 걷다보면...

▲ 이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새마을금고 옆에 빼꼼한 입간판이 있고,

▲ 빼꼼

한자리를 지켜온 터줏대감같은 매떡이 있습니다.

▲ 안변했네..

▲ 월요일은 정기 휴무군요.

정확한 상호명은 '범일동 매떡'입니다.

▲ 백종원 삼대천황은 안적혀있네요.

▲ 읽기좋게 이미지를 수정했습니다.

'매떡'상호를 쓰는 가게는 다른 동네에도 가끔 있는데요.

체인점은 없다고 합니다.

그냥 간판만 같은 집, 그래서 맛도 달랐나봐요.

▲ "안녕하세요."

주말임에도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9월에 포스팅하고 있지만 제가 방문했던 날은 연휴에, 폭염이 한참일 때였으니...

다들 시원한 물가로 놀러갔을겁니다.

▲ 매떡 휴게실도 그대로

▲ 2017년

▲ 2009년, 도난주의가 셀프 그릇 반납구로 바뀐 것 밖에..

정말 오랫만에 방문했는데 이렇다고 할만큼 변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 가게 내부 벽면에는 사진이 잔뜩!

아무도 없는 휴게실에서 혼자 먹기도 이상하니까 매장으로 들어가면, 한자리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한 집답게각종 싸인과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 떢볶이 3,000원. 팥빙수 3,000원

튀김 등 다른 메뉴도 거의 다 3,000원입니다.

떡볶이는 색처럼, 가게 이름처럼 정말 정말 맵구요.

팥빙수는 최근 유행하는 우유 얼린 빙수는 아니지만, 우유가 듬뚝 들어가서 팥의 단맛과 떡볶이의 매운 맛을 조화롭게 잡아 줍니다.

 

그나저나 옛날보다 덜 맵네요.

그때는 분명 캡사이신을 잔뜩 넣은듯한 맛이었는데(참고로 매운 맛은 100% 청양고추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혀가 둔해진다더니...;;;

▲ 덕분에 완식!

땀은 좀 흘렸지만, 고생스럽지 않게 완식했습니다.

나중에는 양념까지 싹싹 긁어 먹고, 떡볶이 2인분 포장해서 가족들과 나눠 먹었는데요.

 

확실히 팥빙수 없이 먹기는 맵기는 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날 밤, 온 가족이 사이좋게 화장실에서 지옥을 봤죠.

 

역시 자극적이에요.

혀는 뇌를 속이지만, 장은 속이지 못하나 봅니다;;;

 

10년 뒤에나 한번 또 가봐야지.

오늘은 졸리니까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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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역 행복김밥의 불돈가스, 맵고 바삭바삭

2017. 9. 7. 23:50

출장으로 들렸던 선릉역 인근에 24시 하는 김밥집, 행복김밥입니다.

사실 숙소 인근의 백종원의 홍마반점을 가고 싶었는데 8시가 되니까 주문이 어렵더군요.;;;

▲ 짬뽕이 땡겼는데...

매콤한 것을 먹고 싶어서 매콤한 것을 파는 곳을 검색해보니 '행복김밥'이라는 곳에 돈까스가 나름 유명하더군요.

그래서 가봤습니다.

▲ 밤에 찍어서 잘 안보이지만... 행복김밥

▲ 10년을 이어 온 맛을 자랑하는 메뉴판

메뉴는 이것, 저것이 있지만 불돈가스를 먹고자 온것이기에 고민없이 불돈가스를 하나 시켰습니다.

▲ 불돈가스는 1~4단계가 있다.

▲ 이건 1단계

▲ 잘먹겠습니다.

먹어 본 결과, 그렇게 까지 맵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매콤한 정도, 맛있게 약간 맵습니다.

고기는 두툼하구요, 튀김옷이 매우 바삭합니다.

 

매운 것을 잘 드시는 분이라면 2~3단계로 시작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제가 먹어 본 음식중 가장 매운것은 매떡이었는데요.  1단계의 맛은 잘 쳐줘도 0.3~0.5매떡정도?!

선릉역 인근에 사신다면 아마 한번쯤 가보셨을 것이고, 근처로 출장가시는 분 중 저녁 늦게 혼밥해야 한다면 한번쯤 가보시길 권합니다.

 

요즘 포스팅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드디스크에 쌓인 사진과 글을 정리해야하는데... 딱히 바쁘지도 않은데 짬이 나지는 않네요.;;

뭐...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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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너무 이쁘다.

2017. 9. 4. 22:11

도대체 뭘 먹으면 이렇게 이쁠 수 있을까요?

제가 조금 알아봤는데 이태임은 피부과를 다닐 뿐, 주사를 맞거나 성형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태임과 사귀는 남자친구나, 훗날 결혼할 남자는...

정말 복받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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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의 투마리 치킨, 꽤 색다른 맛!

2017. 8. 20. 00:40

TV나오는 사람들이 유명세를 얻으면 이것, 저것 다른 일에 눈을 돌립니다.

눈을 돌리는 것까지는 좋은데 보통 눈만 돌리고 몸은 움직이지 않죠. 얼굴마담정도나하고 말 뿐.

 

개그맨 김병만도 마찬가지.

투마리치킨이라는 곳에 얼굴마담을 하고 있는데요. 한번 먹어봤습니다.

▲ 구성품은 콜라 작은거, 치킨무

▲ 그리고 비닐장갑

손에 묻지 말라고 비닐장갑을 줍니다.

▲ 2번 튀긴답니다.

▲ 좌 양념, 우 간장

▲ 튀김이 얇습니다.

▲ 좀 더 탄력있는 식감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치킨과는 좀 다릅니다.

옛날 통닭처럼 기름지지도 않고, 크리스피처럼 튀김옷이 두껍지도 않습니다.

구운치킨과 비슷한 두깨인데 맛은 살짝 강정같습니다.

이 특징은 양념, 간장 모두 동일합니다.

 

가격은 17,000~18,000원대로 타 브랜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사실 개그맨이 광고하는 상품, 별로 안좋아하는데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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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중국집 탕수육 중짜 무게 측정 (2017년 2월 11일)

2017. 8. 9. 23:16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지난 2월 11일, 동네 중국집 탕수육의 중량을 달아 봤습니다.

사진이 올라오기까지 반년이 걸린 이유는... 별 것 없습니다. 포스팅 할게 보이지 않아서 찍어놨던 사진을 올려보는 것일 뿐.

 

카드결제 내역을 확인해 본 결과, 사이즈는 '중'이었고, 가격은 15,000원이었습니다.

적당히, 무난하게 맛있는 집이었구요.

소스는 뿌리지 않은 상태입니다.

 

▲ 1,008g

무려 1kg에 가까운 중량!

이라고 놀라기전에 그릇을 빼야죠.

▲ 그릇이 343g

 

총 중량이 1,008g

접시가 343g

 

▲ 계산해봅시다.

 

665g

g당 가격은 22.55원

 

꽤 오래전에 홍탕을 리뷰(link)했었습니다.

그 때 '동네 중국집에서 먹는게 좋을듯'이라는 코멘트로 결론을 내면서 양을 측정 했는데요.

 

▲ 홍탕은 2만원에 661g, g당 30원

 

고기튀김만 놓고 g당 가격을 계산해본 것일 뿐. 소스 등을 따지면, 거기에 튀김옷을 따지고 들어가면 끝도 없겠죠. 분명히 객관적인 비교라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나마 탕수육의 '양'을 비교하는 척도는 '고기 튀김'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척도를 발굴하기 전까지는 이 것을 기준으로 동네 다른 중국집도 시켜보고 무게를 또 달아보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별 내용이 아니지만 자료가 쌓이다보면 먼 훗날에는 나름대로 의미있는 물가지표가...

 

...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중식 생활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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