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홍콩반점0410, 가성비 좋은 중국집

2018. 11. 4. 01:52

백종원아저씨의 체인점이죠.

제가 먹었던 가게는 대전이었습니다. 서울이랑 대전. 두곳을 들렸던 것 같은데...

아마 대전이었을겁니다.


서울쪽 가게는 입구에서 돌아갔던 기억이 있어서...(오후 8시30분 즈음? 9시에 문을 닫는다고 했던가..) 좀 가물가물하지만 대전일겁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짬뽕 한그릇.

손님은 많았지만 혼밥하기도 괜찮았어요.

▲ 전반적으로 착한 가격(작년기준)

홍콩반점 재료들의 원산지는 쌀, 돼지는 국내산, 오징어는 원양산, 닭은 브라질산입니다.

▲ 선불제다.

▲ 짬뽕이 나왔다.

짬뽕맛을 보자면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배추가 많이 들어가구요.

기계로 뽑은 면발이 (수타는 아닙니다.) 적당히 매콤하며 불맛도 살짝나는 짬뽕국물에 잠겨 있습니다.

요즘 홍합을 엄청 쌓아주는게 유행인데 홍콩반점은 예외입니다.

언제부터 '짬뽕=해물맛'이 되면서 재료를 과하게 주는게 유행이 되었고 가격도 자연스럽게 따라 올랐죠.

과하지 않을 뿐, 특별히 빠진 재료는 없습니다. 들어갈 건 다 들어간 짬뽕이 한그릇에 5,000원(작년 기준)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맛있는 가게였습니다.

백종원 아저씨 가게니까 일반 중국집처럼 만랩의 주방장을 두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아마 본사에서 내려온 물건을 조합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중국집 맛'이 났습니다.


우리 동네에도 하나쯤 생겼으면 하지만 촌동네라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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