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찾습니다.

2018. 10. 30. 01:08

요즘 어린시절 보던 만화를 하나, 하나 찾아보고 있습니다.

좋은 시절이라 원하는 작품 대부분을 어떻게든 찾을 수 있더군요.

제목을 알고 있으면 어떻게든 보는데...


제목조차 모른다면?!

여기, 저기 많이 물어보는 수 밖에.

▲ 누가 이 만화를 모르시나요?

블로그 방문자님 중 혹시 이 만화를 아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스토리

별다른 스토리가 없는 현대 배경, 일상 개그만화로 기억합니다.

(숙제를 안했네. 빵점을 맞았네 등)

가끔 과거시대(석기시대)로 가거나 하는 등 번외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현대물입니다.

꽤 오래된 스타일의 개그만화였습니다.

아! 4컷 만화는 아닙니다.



#캐릭터

동생은 검은색머리, 둥근 눈.

언니는 아마도 노란머리에 안경을 쓴 듯?!

동생은 엄청 순진한 캐릭터고, 언니는 조금 영리한(?) 느낌이 있었어요. 

'엄마' 캐릭터도 자주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타원형 외보에 포니테일(?)로 기억하는데...

그림으로 남길만큼 명확한 이미지는 아니라서 패스!



#언제

90년대 초반에 읽은 만화책으로 일본에서 출판연도는 80년대쯤 되지 않았을까요?



#어떻게 접했나?

90년대 초반. 500원짜리 판형의 해적판 만화책으로 읽었던 것도 같고...

(드라곤의 비밀 같은 것 뒤에 부록만화로 있었던 것 같아요.)

아니면 도서대여점에서 해적판 만화책을 빌려 봤을 겁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후자가 더 확률이 높을듯.


만화의 제목은 여러가지가 떠오르는데,

왈가닥 자매? 천방지축 자매? 왈순이 자매?


뭐 이런 제목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책 크기는 아무튼 작았구요, 종이질은 무척 안좋았습니다.

.

.

.

제가 기억하는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혹시라도 이 만화의 제목을 아시는 분은 댓글을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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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X-파일, 마벨 VS 캡콤2

2013. 6. 30. 11:00

게임메거진에 올라왔었던 '마벨 VS 캡콤2'의 설정파일입니다.

한... 10년도 더 된 자료겠네요, 스캔해 놓은것이 아까워서 올려봅니다만 딱히 유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뭐, 이런 글도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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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망토 차차 작가, 아야하라 민(彩花 みん,あやはな みん) 인터뷰!

2013. 6. 3. 07:53

어디서 봤는지 모르지만 어린시절, '빨간망토 차차'를 재미있게 봤기에 하드디스크에 보관하고 있던 글입니다.

그때의 추억을 느끼고 싶은 분은 link를 눌러주세요.

▲ 차차, 긔엽긔? 나도 좋아해.

이하, 인터뷰 본문, 중간 중간 이미지는 제가 이해를 돕기위해 삽입한것이며 이미지 하단의 주석 또한 마찬가지.

글만 가득하면 심심하니까 가이드를 달아놓은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세요.

 

후기 : 앞으로도 '챠챠'를 잘 부탁해요!
- 아야하나 민


소녀만화라고 하면, 연애물. 연애물이라고 하면, 소녀만화.
'리본(역주 : 빨간망토 챠챠가 연재된 일본의 소녀만화잡지 이름)'에서 데뷔한 이후, 그런 만화도 한번쯤 그려보고 싶다고, '일단'은 목표로 삼고 있었을 당시. 저의 만화에 붙는 문구는, 항상 '~~~코메디'......!
'...이거......코메디...였구나' (본인은 연애물을 그렸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듯하다)
옛날엔, 저의 만화가 어떤 분류에 들어가는 것인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 지금도 발행중, 小女心으로 장수하는 잡지, 리본.

이 '빨간망토 챠챠'의 경우는, '어차피 연애물이 그려지지 않는다면, 차라리 소녀만화에서 그려지지 않는 것을 그리자!'라고 생각을 고친 결과, '코메디'조차 뛰어넘어, 완전히 '개그'화에 도달하고 만...
그런 '챠챠'입니다만, 애니화되어, 소설화되어, 무대(뮤지컬)화 되어, 지금은 이렇게 문고화도 되어, 다시 여러분께 읽히게 될 기회를 갖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문고화를 기하여 저도 오랜만에 다시 읽으면서 '아, 이런 것도 그렸었구나' 라든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걸 그렸던 걸까...' 라든가, '바보같은 걸 그렸었구만' 이라든가,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챠챠'는, 처음에는 '동화를 모티브로 한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 라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본래 유명한 동화의 이야기를 변형해 본다든가, 패러디같은 걸 그리는 게 좋았습니다. 그래서, '빨간망토' 이야기로 나가기로 했죠.
-설마, 마법사가 될 거라고는...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만. (웃음)

▲ 모티브가 된 동화 / 그래서 늑대(뚜뚜 혹은 리야)가 남주인공?!

처음에는, 빨간망토 이야기를 조금 변형해 보는 정도의 느낌으로...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형태가 잘 잡히질 않아서 여러가지로 뒤섞어 보는 사이에 점점 이야기가 변형되어, 지금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결국 빨간망토 이야기에서 남은 건, 그 망토 뿐... 아, 아니, 늑대도 있군요. 그렇죠, 본래는 늑대 쪽을 주인공으로 삼고 싶었습니다만, 첫 연재이기도 하고, 역시 여자아이가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챠챠가 주역이 되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리야에 대해서는 대단히 애정이 깊습니다. 라고는 해도, 어느 사이엔가 남자친구 역에서 애완동물처럼 되버렸지만요. (웃음) 이녀석은 정말~로 그리기 쉬웠어요! 단순한 캐릭터는 정말 그리기 쉬워요~. 역시 늑대 버전이 인기라서, 챠챠와 나란히 언제나 인기 상위였죠. 일러스트는 챠챠를 그려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만(역주 : 리본 독자들의 팬아트 얘기인듯), 대부분 옆에 늑대 리야가 있거나 하는 식으로요. 기르고 있는 개의 사진을 보내주신 분들도 있었죠. '우리집 개랑 꼭 닮았어요!' 라든가. (웃음) 실제로 제가 직접 개를 기르기 시작하면서, 겨우 '아, 정말로 개는 이런 느낌이구나~' 라고, 지금에서야 납득하고 있는 참입니다.

캐릭터의 인기는 메인의 3명 이외에는 별로였습니다만, 애니화된 이후로는 시이네쨩 팬이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성우분이 유명한 분인 점도 있었겠지만, 시이네쨩을 밀어주는 독자분들은 열심이었죠. 편지에도 '시이네쨩이 언제나 불쌍해요, 어떻게 좀 해주세요' 라고 쓴다든가. (웃음)

▲ 메인 3인방(차차,리야,세라비) / 의외로 3인방이 아닌 시이네 혹은 뚜뚜

애니화는, 그저 단순히 기뻤습니다. 애초부터 이야기를 생각하고 있을 때에는, 그저 멋대로 캐릭터가 머리속에서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그 움직임을 쫓아가면서 그렸다는 느낌이었고, 정말로 위화감이 없었습니다. 애니의 스탭분들이 굉장히 열심히 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죄송해요, 전 아무것도 해드리지 못해서...


게다가 거꾸로 애니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만화에 들여와 버리기도 했어요. 시이네쨩의 아버지라든가, 챠챠의 부모님이라든가... 그치만, 모처럼 애니 스탭분들이 생각해 주셨고... 여기서 완전히 다른 캐릭터를 등장시켜버리거나 하면 안되겠죠! 랄까, 챠챠의 부모님 같은 건 사실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이었구나~' 라고 다른 사람의 일처럼 생각하기도 했어요. 일단, 자료를 참고하면서 그렸습니다만......왠지 결국, 전혀 다른 만화의 캐릭터처럼 되버렸...다... (웃음) 애니 캐릭터를 만화에 내보냈을 때에는, 애니로부터 '챠챠'를 좋아하게 되신 독자분들께는 굉장히 잘 먹혔습니다.

▲ 차차의 애니메이션은 '마사루'로 유명한 다이치아키타로의 연출작.


잘 먹힌 반면, '애니에 비해 원작은 왠지 상당히 '독(毒)'이 있다...' 라고 말씀해주신 분들도 있습니다. 호러계라든가 기분나쁜 쪽의 소재 때문일까요. 소재는 어떻게 생각해 내시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만, 뭐 솔직히 특별히 이거다라고 할만한 게 없습니다. 진지하게 생각하면 기세가 꺾이는 스타일이라서요. 생각나면, 일단 단번에 그려내지 않으면... 도중에 멈춰서 생각해 버리거나 하면 전부 백지로 돌아가버리니까 안된다는 느낌이네요. 초기의 담당분께 '또, 생각 많이 하셨죠'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아아, 역시 기세를 타서 그리지 않으면 안되는구나, 난'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재에 대해서는 그 자리에서 생각난 것이라든가, 그 때의 제 소망이라든가, 그 때 TV에서 본 것이 그대로 짠 하고 들어가 버린 것이 있어서, 상당히 이상한 것이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테면 문고판 5권에서 시이네쨩의 아버지가 등장합니다만, 시이네쨩이 왜 보행기를 타고 있느냐고 하면,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를 보고 있었기 때문이라든가. 발레를 좋아하는 요정이 나온 건, 발레 만화에 빠져있었을 때 눈앞에 그 코믹스가 쌓여있었기 때문이라든가 하는 식으로. 스이마(역주 : '睡魔' 인데, 'swimmer'와 발음이 같다는 걸 이용하기 위해 'すいま'로 표기되는 캐릭터입니다) 같은 캐릭터가 나온 건, 아마 그때 굉장히 졸렸기 때문에. 식사장면이 많았던 건, 분명 배가 고팠기 때문에...일듯?

▲ 아야하라 민(左)도 결국 미디어의 노예

'이름은 어떻게 짓나요' 라는 질문도 자주 받는데, 마찬가지입니다. '세라비' 라는 이름도, 무슨 이름으로 할까 생각하고 있을 때, 가끔 듣고 있던 곡이 '세라비' 라는 노래였기 때문에, 그럼 그걸로 하자라는 식으로. 정말로 이런 느낌이었는데, 나중에 보면 제대로 이치에 맞게 되더군요. '세라비' 는 일본어로 번역하면 '그게 인생이지~' 같은 의미라서, 어라, 왠지 캐릭터랑 어울리는걸~하고. 라스칼 선생도 '악당' 같은 의미가 있고, 뭐, 겉보기에는 악당일까나, 라든가. (웃음)

그 외에는 좋아했던 애니라든가 만화라든가, 아무튼 여러가지 것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독자의 연령층으로는 모르실만한 것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특별히 알아보지 못해도 좋지 않을까라는 기분으로 그렸습니다. 랄까, 사실을 말하자면, 독자를 의식해서 그린 적이 거의 없네요. 옛날, 나이차가 나는 여동생들에게 그림책 대신으로 그림이나 만화를 그려주긴 했습니다만, 그 시절과는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는 기분이 듭니다.

 

계속 시골에 박혀있다 보니, 잘 팔린다든가 인기라든가 하는 말을 들어도, 전혀 느낌이 오질 않아서, '리본'의 이벤트에 참가했을 때 아이들이 엄청나게 모여있는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읽어주고 있구나라고, 겨우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챠챠'를 그린 것을 계기로 도쿄에 왔다갔다 하고, 여러 작가분들이랑 만나고 하면서 세상은 정말 넓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어렸을 적에 읽은 만화가, 기억에 상당히 잘 각인되어 있습니다. 제목은 기억해내지 못해도, 이야기나 내용만은 기억하고 있다든가. 지금의 아이들도 그럴까요? 즐겁게 읽고, 그대로 잊어버려서 그걸로 끝내기보다는, 그런 식으로 조금은 기억해 주시면 기쁘겠네요.

▲ 2011년, '빨간망토차차 N' 으로 돌아온 작가, (작품 구합니다. ㅠㅠ)

옛날부터 읽어주신 분들도, 문고판으로 처음 접해주신 분들도, '챠챠'를 좋아해 주신다면 행복하겠습니다.

 

- from. 하드디스크에 보관중이던 텍스트파일 즉, 출처불명.(사설bbs쯤 되겠죠?!)

t

[postscript]

- 정말 정말 '빨간망토차차 N'을 구합니다. (영문판이면 무료로 번역해드립니다.)

- 의외로 '인터뷰 복원글'도 괜찮은듯. 옛날 PC통신 시절 자료가 보이면 또 보기좋게 다듬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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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럼 테이크2(代紋 TAKE 2)의 결말, 그 떡밥들

2013. 2. 25. 20:00

재미있게 본 야쿠자 만화, 엠블럼 테이크2.

여기서 '테이크2'2번째 인생을 의미합니다.

총알받이로 사망한 조폭이 과거로 돌아가 거물에 도전한다는 내용으로 야쿠자만화다운 선굵은 이야기 전개에 다소 김빠지는 엔딩으로도 유명한 만화입니다.

▲ 바로 이 만화!

디테일한 폭력단의 삶을 다룬 만화에서 '죽었던 사람이 부활한다.'는 다소 황당한 시작을 어떻게 마무리하려나했는데...

▲ 일단, 지금은 생략!

저도 처음에 엔딩을보고 참 허망했는데...

다시 읽어보니 중간, 중간 복선을 많이 깔아놨더군요.

그 복선들을 모아봤습니다.

 

나온지 오래된 작품으로 대부분 내용을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결말의 '복선'을 다루는만큼 당연히 네타(ねた)가 포함됩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만화라도 결말을 알면 긴장감이 떨어지는만큼 나이가 어려서, 혹은 관심이 없어서 아직 접한적 없으시다면 이번 포스팅은 훗날을 위해 넘어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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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의 불편한 진실, 2번의 창씨개명.. 짱구는 친한파다!

2012. 12. 10. 02:19

크레용 신짱, 누군지 아실겁니다. 짱구는 못말려.

현재 맹짱구로 불리고 있으며 일본이름으로도 출판되는만큼 현재는 확실히 일본 캐릭터라고 인정받고 있으나 전성기라 할 수 있는 90년대.

뉴타입같은 역사사적이 전무하던 시절, 일부 오타쿠 사학자의 '일본 캐릭터 신짱이다.'라는 소리는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 맹짱구(노하라 신노스케)의 가계도.

이번 글에서는 그의 여러가지 이름, 2번의 창씨개명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년도를 확정할 수 없으나, 90년대 중반. 그는 서울문화사의 '아이큐점프'를 통해 한국활동을 시작합니다. '짱구는 못말려'의 표절로 몰락한 '제갈공두'가 연재되던 시점으로 볼때, 96년 즈음으로 추정됩니다.

아이큐점프 활동을 통해 입지를 얻은 그는 단행본분야에 뛰어들었습니다.

 

당시 이름은 '신짱구', '신짱'의 현지화라 할법한 이름으로 성을 '신'씨를 택하여 본래 이름도 살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원본도서를 구할 수 없어, 관련된 사료의 기록(마당쇠의 풍류를 찾아서,link)을 옮겨놓은 것입니다.

▲ 서울문화사 시절을 기록한 관련 문헌

해당 사료에에서도 '처음에는 신짱구로 갔다가 나중에는 맹짱구로 바뀌기도 하고..'하며 그의 2차례 창씨개명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실, 신짱이 활동을 시작한 90년대 중반의 창씨개명은 국내활동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상당히 인기있었던 X-JAPAN을 비롯한 일본가수의 음반은 '일본어가 들어간다.'는 이유로 불법음반이었고, 만화책과 애니메이션, 영화 등 문화 전분야에서 창씨개명을 강요했었습니다.

 

우주에서 가장 강한 손오공(Son-goku 한자를 그대로 읽음), 암살권의 일자전승자 타이거(북두신권의 켄시로)도 창씨개명을 강요당한만큼, 6살 어린아이의 신짱구로 개명은 저항할 수 없는 흐름이었을 것입니다.

 

만화책의 인기에 힘입어 대원미디어(당시 대원동화)에서 97년, 애니메이션까지 수입, 유통하시 시작했습니다. 그때 그는 한번 더 이름을 바꿉니다, 일본색이 묻어나는 '신'을 버리고, '맹'으로 성을 바꾼것이죠.

 

현재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이름, 맹짱구의 탄생입니다.

제가 짱구를 친한파로 분류하는 이유입니다. 한국에 '맹'씨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흔하지만 일본색이 묻어나는 신씨대신 전혀 무관한 맹씨로 성을 영악하게 변경한 것입니다.

 

1998년, 일본문화개방으로 모든 문화장벽이 사라졌습니다. 한글이름을 유지할 이유가 없었으나, 그는 2000년대 중반, 학산문화사와 단행본 '크레용 신짱'으로 활동하기 전까지 일본이름을 숨기며 살았고, ('크레용신짱'에는 '노하라 신노스케'라고 나옵니다.) 일본명을 공개한 이후에도 공중파 및 다양한 서적에서 신짱구, 혹은 맹짱구로 활약하며 한국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인이라면 조금은 불편할 2번의 창씨개명, 노하라 신노스케의 진실이었습니다.

 

현재 활동중인 이름들...

도서(학산) '크레용신짱', 노하라 신노스케

도서(서울문화사) '짱구는 못말려 교육용 시리즈', 맹짱구

애니메이션 (투니버스,챔프) 신짱구

 

 

 

 

[postscript]

- SNL보다 박정희 드립치면서 엮을려고했는데.. 140자를 넘어가니 글이 잘 안흐름, 눈도 무겁고.

- 드립은 적시성이 생명이라 내일 대선후보 토론한 뒤는 죽은 자료가 되리라보고 무리하게 마무리

- 말 그대로 드립, 그것도 질나쁜 드립이니 다큐로 덤비진 맙시다.

- 본문과 관련없지만 박정희의 2번째 이름, 그건 확인되지 않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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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망가 대왕

2012. 12. 6. 15:45

오~래~된 자료입니다만, 하드에 있기에 올려봅니다. :-)

빵 터질정도는 아니지만, 두 만화를 아시는 분께서 킥킥거릴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일본쪽에서 만든걸 우리나라분이 번역한듯하구요.

 

잼나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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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로롱 꼬마마녀 오프닝 KBS vs 비디오

2012. 9. 9. 05:56


<KBS>

<국내출시 비디오>

 

두 노래, 음은 동일하고 가사가 비슷하죠?

옛~날에 포스팅했던 '요술소녀(미라클걸스)'와 달리 '뾰로롱 꼬마마녀'는 일본원곡을 한글로 바꾼 노래입니다.

원곡도 한번 들어보세요.

 

<일본어 원곡>

 

오랫만에 추억돋는 그리고 옛 포스팅에 살을 붙여 뽕을 뽑아먹는 포스팅인데요.

'일본어 원곡'에 달린 가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디오판은 거의 직역이고, KBS판은 잘 다듬어진 의역입니다.

어느쪽이 와닿으세요?

 

전 추억담긴 KBS판에 한표, 문학적 완성도도 훨씬 높아보여요.

(개인적으로는 일본 원곡도 초월한 노래)

 

 

KBS와 비디오가 왜 차이나는지 간략히 설명하면...

당시 일본 애니메이션 유통경로가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공중파로 방송되고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은 국내에 '비디오'로 출시됩니다. '비디오'로 어느정도 괜찮은 인지도를 얻은 애니메이션은 '국내 공중파'에서 방송되었습니다.

예외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위 순서를 따랐습니다.

 

문제는 '비디오'에 사용된 성우를 공중파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는 것이죠.

방송국마다 고용하고 있는 대규모 성우진을 놀릴수도 없는 일이고, '중복투자'같은 소리도 나올 수 있지만 공중파 성우진은 비디오와 퀄리티가 달랐습니다.

덕분에 같은 애니메이션이 방송국마다 'KBS버전' 'MBC버전' 'SBS버전'으로 나뉘는 일도 있었죠.

(웨딩피치, 빨간망토 차차만해도 SBS, MBC판이 따로 존재)

 

다시 유통경로 이야기로 돌아가서, '국내 공중파' 방영이 끝나면?

그때 방송국은 '방송국판' 애니메이션 비디오를 출시합니다.

국내 애니메이션판에서만 볼 수있는 기괴한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라 할까요?

(파생상품없이 영상으로만 몇번을 우려먹는 -_-;)

 

▲ 킹라이온?! 볼트론?!

여담입니다만, 제가 어릴적에 비디오방을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똑같은 애니메이션인 '킹라이온'을 전질을 놔두고 '볼트론'만 찾는 꼬맹이들때문에 친구 어머니께서 고생하셨습니다.

그 징징거리던 꼬맹이중 하나가... 저구요.;;;

▲ 볼트론 왜 없어요?!

요즘은 볼 수 없는 풍경이죠, DVD대여점 자체도 씨가 말라가고있고 거기서 징징거리는 것보다 다운받아 보는게 더 빠른 시대니...

 

아침 6시에 뻘글도 이런 뻘글이 없네요.

문학적 완성도가 높은 KBS판 가사를 음미하며 글을 접습니다.

 

헤피한 일요일 되세요!

 

뾰로롱 꼬마 마녀

열두살난 마법 마법의 천사

 

무지개 빛 미소를 당신에게

살짝 뿌려 드리겠어요

 

신비로 가득찬 행복의 가게로 오세요

(행복의 가게로 오세요)

무엇을 갖고 싶으세요

(그 건 스위트 민트지요)

 

이젠 우린 친구사이

고민이 있으면 숨기지 말아요

당신의 눈동자만 보면 난 알 수 있어요

 

뾰로롱 꼬마 마녀

즐겁게 살아요

 

마법의 나라에서

지금 막 따온 오로라를

당신에게로 보내드릴게요

 

 

[postscript]

- 어릴 땐 '스위트 민트'가 뭔지도 몰랐는데...

▲ 달콤한 민트는?! 박하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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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만화 피스만물전기상에 나온 아이패드?

2012. 8. 16. 22:58

삼성과 애플의 소송이 끝을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가격전쟁도 아니고 어느쪽이 이기든 소비자입장에선 손해보는 전쟁입니다만 (특허관련 라이센스비가 지출되면 가격이 오르겠죠?!) 굳이 편을 들자면 전 삼성편을 들고 싶네요.

 

애플이 주장하는 것은 '디자인 권리', 삼성이 주장하는 것은 '통신기술 권리'인데 개인적으로는 둘 모두 널리 널리 공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쉽게 알아먹기 힘든 '기술부분'은 제 능력으로 비교,분석하기 힘들지만 디자인은?

 

저도 아이패드 유저입니다만 아이패드 디자인이 혁신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 안에서 iOS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혁신적이다.'라고 생각됩니다만, 이번 소송에 핵심은 외관이었거든요.

 

▲ 늘리기전도 비슷하긴 비슷합니다만... 애플이 조작한 이미지의 경우 'SAMSUNG'로고도 삭제해놨습니다.

그 이유의 첫번째는, 애플이 주장하는 피해는 "고객이 착각할만하다."라는 점인데...

수백달러짜리 디바이스를 구매하면서 상표도 확인하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 의문이고 두 제품을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시면 블라인드테스트해도 구분할만큼 차이가 확연하기 때문입니다.

(디스플레이의 질도 다르구요.)

 

무엇보다 액정을 둘러쌓은 사각프레임을 애플만이 쓸 수있다는 발상은...?

 

삼성에서는 이번 소송을 이야기하면서 수십년전 영화부터 이런, 저런 자료를 준비해서 '아이패드의 독창성'을 공격했다고하던데 거기에 하나를 더하고자 합니다. (물론 이제와서 증거로 쓰일수도 없는 내용입니다만...)

▲ 피스만물전기상은 96년 만화입니다.

 

10년도 더 된 만화, 피스만물전기상.

꼭 이 만화가 아니더라도 90년대 만화에서 '아이패드'와 같은 기기는 꽤 자주 등장한 디바이스였습니다. (액정판넬을 들고 작업하는 장면은 '오!나의 여신님'에도 나옵니다. 물론 당시는 천계의 기술이었지만) 드래곤볼에도 나오죠.

그중 피스만물전기상을 고른 이유는?

 

▲ 90년대 만화의 터치패드류중 가장 닮은 디자인

만화에서 저 장면은 뉴스를 검색하는 장면입니다.

얼핏봐도 웹페이지가 떠있구요, 크기도, 파지법도 무엇보다 액정이 프레임으로 쌓인 디자인 자체가 아이패드와 깜짝 놀랄만큼 닮지 않았나요?

차이점은 버튼이 없다정도?!

 

애플을 적대시하는 글(?)을 블로그에 쓴다는 것은 꽤 용기를 필요하는 일입니다만, (제가 그렇다고 삼빠는 아닙니다. 그냥 사실을 옮긴것 뿐.) 이런 소송은 소비자에게 절대적으로 '마이너스'라는게 사실인만큼 불필요한 오해보다는 진정성이 전해졌으면 합니다.

삼성에 면죄부를 주자는 것은 아닙니다, 외관만큼은 애플주장에 무리수가 있다고 느낀다는 것일 뿐.

▲ 이 아저씨 성격이 좀 깐깐하긴 했지만 적당히 화해했으면.

아무튼 소송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독불장군' 잡스도 떠난마당에 개인적으로는 적당히 '타협'될 줄 알았는데 최근 돌아가는 판국은 그의 '유언'을 관철할듯한 분위기더군요.

양사 모두 소송으로 제품가격을 올리기보다 (소송비는 소비자 주머니에서 나오고, 소송결과 라이센스라도 걸리면 제품가격이 올라가죠.) 좋은점은 서로 copycat질하면서 고객만족을 높였으면 합니다.

▲ 검든, 희든...

애플도, 삼성도 딱히 도덕적인 기업은 아니고 (근로자 자살, 백혈병 논란 등 양사 모두 완벽한 기업은 아니죠, 도덕성을 따지면 노키아를 사줘야 합니다. 하지만 안살거잖아요..) 중요한 것은 실리겠죠.

소비자 입장에선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를 잘잡으면 좋은 고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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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지] 브라콘 여동생이 그저 한결같이 오빠랑 노닥노닥 하고싶은 책

2012. 7. 17. 13:54

▲ 뭐, 올려도 되겠지.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俺の妹がこんなに可愛いわけがない)를 원작으로 한 동인지 같습니다.

꽤 인기있는 (인기있던?) 작품이라 작화는 대충 아는데...

원작을 본적은 없습니다만 이번 동인지, 그림만큼은 버금가게 이쁘네요.

'올려도 될려나' 생각도 들지만 워낙 그림이 이뻐서 혼자보기 아까웠습니다.

오늘부터 본격 에로망가 블로그로 전업을... 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무삭제판으로 역식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 원작... 만화책이 아니라 소설이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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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목욕

2012. 5. 23. 20:13

 

앞으로 '민명서방'에 관련된 글은 세계유일 전투력 측정 평가 연구기관, 베틀랩(battlelab.tistory.com)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적절한 기름목욕의 예.

일명 지옥(地獄)의 배. 일본 에도 시대에 죄인의 고문을 위해 사용했다고 한다. 그 방법은 가마솥에 기름을 가득 붓고, 불붙인 초를 실은 나뭇잎 배를 띄운 후 밖에서 불을 지핀다.

기름 온도는 점점 올라가지만 몸을 움직였다간 배가 뒤집혀 불이 붙게 되어, 몸이 불덩이가 되기에 촛불 하나가 다 탈 때까지 그 공포와 고통을 정신력만으로 이겨내는 시험으로 근대에 와서도 종종 폭력조직에서 정신력을 시험하는 수단으로 행해진다고 한다.

 

◆ 참고서적 : 돌격! 남자훈련소 1권, 민명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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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포스팅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이야기죠?! 워낙 유명하니까요.

이 알차고 튼실하며 어디서 자랑할 수 없는 수상한 정보인 '민명서방'('돌격! 남자훈련소'에 나오는 인용서)의 유서깊은 정보에 대해 알차게 정리해 둔 사이트가 없었기에 제가 블로그 한쪽 구석에 관련된 글을 모아볼까해서 시작하는 포스트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타이핑연습삼아(?) 쌓아갈 내용이니 한눈으로 보고, 한눈(?)으로 흘려주세요.

 

▲ 역사는 만들어가는 겁니다. '정말' 출간된 민명서방대전

'민명서방'첫번째 포스팅에 일단 진실을 밝히자면,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 나올 내용은 모두 99.99% 거짓말입니다.

따라하면 다쳐요. 죽어요.

 

흠... 뭐 더 적을말이 없었나?!

아! 다음에는 미안하지만 이 카테고리는 감히 '문화'섹셕으로 발행됩니다. :-)

만화가 아니고 문화! 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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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바리... 그리고 짠돌이네, 웃을 수 없는 추억들

2011. 6. 9. 13:00

우리나라 4컷만화에 나름대로 한 획을 그리신 이로마씨의 대표적인 캐릭터, 악바리.
오래되었지만, 이 만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기억 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바로, 아이큐점프에 실렸던 4컷 만화로, 엄청난 인기로 단행본도 나왔습니다. 

▲ 서울문화사에서 나온 악바리

 

이 만화는 기본적으로 4컷만화입니다.(비정기적으로 단편이 단행본 사이, 사이에 끼여 있기는 하지만)
주제는 '구두쇠'이자, '절약'이 생활화된 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만화의 패턴은... 


첫컷에 잘사는 친구가 "나 컴퓨터 샀다"고 자랑하면,
다음 컷에서 악바리가 아빠한테 "나도 컴퓨터 사줘"라며 조르고,
3번째 컷에서는 악바리가 모니터 앞에 있다.
4번째 컷에서는 사실은 모니터가 아니라 텔레비젼에 페인트칠한것이다 뭐 이런식

 


■ 작가 스스로의 표절? 대머리가 치유된 몽다리의 탄생

 


▲ 같은 작가의 '몽다리'의 한 컷

 

'악바리' 이후, 작가 이로마씨는 '몽다리'라는 작품을 대원(챔프)에서 냈습니다.
이름만 다르지, 거의 같은 작품으로, "악바리에서 머리에 먹칠만 더 했다."는 평도 있었죠. -_-;;

▲ 자세히보면, 눈썹과 코,머리유무 등이 악바리와 미묘한 차이가 있는 몽다리.

 

어릴적, 악바리를 보다 몽다리를 처음봤을때는 그야말로 뒤통수를 맞는 기분이였습니다. -_-;;
얼핏봐서는 악바리나 몽다리나 그놈이 그놈처럼 생겼고, 구분법은 머리와 티셔츠정도(악바리는  한글의 'ㅇ'자 티셔츠를 입고 다니고, 인데 몽다리는 영어의 'M')

아무튼, 몽다리는 좀 심한 작품이였습니다.
악바리와 아무런 차이가 없었고, 내용 자체가 중복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당시에만해도, '대원에서 돈을 좀 더 준다했나보다...어차피 같은 작가니까...'라며 별 생걱없이 넘어간 기억이 있습니다. 

 

 

■ 그리고 2007년, 어?! 악바리가 애니메이션으로?

 

그런데, 주말에 티비를 보던중 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만, 이 글은 최초에 2007년에 N社블로그에서 적었습니다.)

처음에는 악바리가 애니화된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옷입은게 누가봐도... 일본풍.(특히 아버지역)

그리고 자세히보면, 얼굴도 몽다리와, 악바리정도로 미묘하게 다릅니다.
다른건 딱 여기까지.

▲ 짠돌이네 VS 악바리(몽다리)

이야기의 주가되는 가족 구성원 자체가 동일합니다. 외동아들에 강아지를 키우는 집.

저 애니메이션은 이름부터 '짠돌이'네요.

짠돌이네의 주인공, '짠돌이'는 몽다리와 매우 닮았습니다. (악바리의 대머리와 몽다리의 코를 더하면 = 짠돌이!)

▲ 악바리 아버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

 

첫 이미지에서 그나마 조금 달라 보였던 악바리아버지는 짠돌이네를 보면서 '100%의 싱크로'가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뭐...
좋게, 좋게 사컷만화의 캐릭터는 다 비슷하고, 단순하게 표현하려다보니까 닮았나보다라고 생각을 해봅시다.
많이 양보해서요.

강아지도 자세히보니까, 귀모양이 다르고, 짠돌이 엄마와, 악바리 엄마는 확실히 다른 사람이니까요.(머리 모양이)

▲ 악바리(몽다리)의 특유의 표정도 사실은...

 

'이냥 저냥 좋게 좋게 영향을 받았다.'정도인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아니, 그렇게 믿고 싶었습니다.

 


■ 오마주이길 빌었지만...

 

그리고 몇일 뒤, 긴장반, 기대반으로 '짠돌이네'를 시청했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 대사는 물론, 캐릭터의 동작과 구도까지 겹치는건 우연?!

 

▲ 우연이 겹치면 필연

 

▲ 적절한 현지화(우리나라는 90년대에 어린이야구팀이 활성화되지 않았으므로)

 


네...
어릴적 추억이나, 좋은 기억중 하나였던 이 작품은, 일본 원작만화의 현지화 작품이였습니다. -_-;;;
위 스크린샷과 만화책 대조군은 짠돌이네 에피소드 2개 그리고 몽다리 1권에서만 나온 양입니다.

하나, 하나 정리하자면 끝이 없어서 그만뒀던 기억이 -_-;;;

이 짠돌이사건(2007년에 제가 본격 포스팅했으나, 찻잔속의 폭풍으로 끝난)의 당사자 이로마 작가님은, 07년에 이미 아래와 같은 사건으로 현직에서 한발 물러서 있으셨죠.

▲ 버릇을 못고친...

 

 아무튼, 이런 만화가 우리나라 최고의 만화출판사이자, 번역서 업체인 서울문화사와 대원출판사에서 정식으로 유통되었습니다.
더 디테일하게 이야기하자면, 짠돌이네는 일본에서 85년~95년까지 연재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은 88년 방영되었고, 악바리는 88년부터 연재되었습니다.
즉, 꽤 오랜기간 한국과 일본에서 같은 작품이 다른 작가의 이름으로 -무단으로- 독자들을 만났네요. :-)

지금와서 궁금한 점은, 당시에는 출판사에서 몰랐을까요?
무려 도라에몽의 '소학관'출신 만화인데 -_-;;

역시 문세형 말처럼, 추억은 추억일때에 아름답나 봅니다. 
이런 '만화계 흑역사'가 비단, 이로마씨만은 아니까요. ㅠㅠ

남박사도, 강철민대장(울트라맨)도 없다는 현실을 알게된 10년뒤 어느 날.
개인적으로는 많이 슬펐는데 ㅠㅠ
덕분에 요즘 꼬맹이들은 좀 부럽네요. 최소한 뽀로로는 우리나라 캐릭터니까요.

▲ 남박사가 아닌 남박사

 


▲ 울트라맨 80 이, 울트라90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였나 봅니다.



*ps
2007년 7월 1일에 적었던 글을 약간 손봐서 옮겨봤습니다. 이 사건 이후, 이로마씨가 '악바리'도 표절을 인정하셨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최초 포스팅당시 구 블로그 워터마크가 너무 크게 박혀있어서 일부 이미지 상태가 나쁩니다. -_-;;


*ps2
이번 포스트는 '만화'가 아닌, '문화' 색션으로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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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한국 근대사의 '코드기어스'

2011. 3. 27. 23:58

얼마전 코드기어스를 몽땅 봐버렸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분들이 많더군요. 뒷북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정리하여 포스팅해 봅니다.
조심스럽지만, 코드기어스 시나리오 작가는 어쩌면 '한국사 메니아'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에 대한 호칭은 편의상 적당히 생략하였습니다. 만화 관련된 글로 정치적 글은 아니니 민감하게 받으들이시는 분은 없었으면 합니다.


루루슈 비 브리타니아 그리고 박정희

▲ 루루슈와 박정희, 황제루루슈와 박정희의 복장이 비슷한 느낌을 준다.


브리타니아의 왕자인 루루슈와 한국인 박정희는 비슷한 점이 많다,

왕족이나, 숨어살수밖에 없었던 루루슈는 '제로'라는 이름으로 반역을 도모했으며, 문경보통학교 교사였던 박정희도 교사생활에 대한 불만족 및 첫번째 부인과의 불화(집안에서 정한 혼사라 박정희의 반대가 심했다고 알려진 결혼이다.)등을 이유로 만주군관학교로 떠났다.(박정희가 만주로 떠난 이유는 여러가지 설이있으나, 본 글에서는 가장 일반적인 '불화설'을 택하였음을 밝힌다.)

군관학교시절부터 일본항복선언 전까지 박정희는 제국군인으로 승승장구 한다.
그의 군관학교시절의 일은 아직까지 잘 나오지 않고 있으나, 동기나 주변인의 평은 '우수한 생도, 우수한 군인'이였다고 한다.
루루슈 또한 '제로'로 일레븐의 아이콘이 되고, 테러리스트를 넘어 국가단위 전쟁을 치를정도로 성장하게 된다.
둘 모두 민족이 아닌 일본(일레븐)을 위해 일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본항복이후 한국에 돌아온 박정희는 형의 죽음에 자극받아 남로당에 가입하고, 군사법원에서 무기징역을 받으며 한번 큰 좌절을 겪는다.
모든 것을 잃고, 자연인 박정희가 되었던 것.

루루슈 또한 1차반역의 실패후, 세뇌당하여 과거의 기억을 잃으며 함께 모든 것을 잃게된다.

군복으르 벗었던 박정희는 6.25전쟁덕에 복직하였고, 루루슈도 일레븐 테러현장에서 기억을 되찾는다.
그리고 그들이 두번째 군복(루루슈는 제로복장)을 입었을때는 두 사람 모두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가게 된다.

루루슈는 집권후 독제통치를 시작했고 박정희 또한 독제통치를 시작했다는 점도 묘한 공통점이다.
그리고 둘 모두 가장 아끼는 심복에게 살해당한다.

샤리 그리고 육영수

▲ 수영복 샤리와 구할수 있는 가장 젊은 육영수 사진


'코드기어스의 히로인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많은 답변이 존재한다. 샤리,카렌,C.C,그리고 심지어 나나리까지 후보군에 올릴수 있는데, 진 히로인은 샤리로 보는것이 일반적이다.
루루슈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박정희 또한 두번 장가를 갈정도로 인기남이였다.(비록 첫 결혼은 집안이 정한것이라고 해도) 육영수는 박정희의 두번째 부인으로 단순히 가정의 부인을 떠나 나라의 국모같은 역할을 하였다.
오늘날의 영부인들과는 격이 다르게 활발한 활동을 했고, 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런 그녀였기에 1974년 8.15경축식장에서 박정희를 저격하고자 했던 문세광의 총에 맞아 사망하였을 때 국민들이 받은 충격은 대단했고, 박정희 또한 큰 충격을 받은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육영수의 저격범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음모론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청와대 경호실의 오발에 의한 사망이였다는 다큐들도 있기는 하다.)

 

코드기어스에서도 히로인의 사망사건이 있었는데 샤리의 사망이 그것이다. 살해장면이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으나, "로로가 쏜 총에 맞았다."가 일반적인 견해.
둘 모두 총에 의해 사망했다는 점 외에도, 루루슈와 박정희에게 큰 영향을 줬다는 공통점이 있다.

샤리의 죽음전까지는 '체스의 말'정도로 사람을 대하던 루루슈였으나, 샤리의 죽음과 유페미아의 죽음은 결국 '제로 레퀴엠'을 추진하는 방아쇠가 되었다.
박정희 또한 육영수의 사망이후 크게 흔들렸다고 한다.

소위 우리가 알고있는 주색을 즐기는 '나쁜박정희'라는 캐릭터는 이때부터 형성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육여사를 잃은 슬픔에 술을 마시는 빈도가 늘었고, 주다음은 색이라.

박정희는 결국 여대생 옆에서 부하였던 김재규에게 피격을 당해 사망한다.


사망한 히로인, 그리고 그 뒤로 급격하게 뒤틀린 통치자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어느정도 연관성을 지닌다.


쿠루루기 스자크 그리고 김재규

 

사실 이 둘은 '지위' 그리고 '행위'외에도 '어릴적 부터 친구', '동향 후배'라는 공통점이 있다.
둘 모두 무관출신으로, 통치자 시해사건의 주범이 된다.

스자크는 루루슈의 뜻에 따라 '정의' 그리고 '제로'라는 이름으로 루루슈를 찌르고, 김재규는 '정의'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박정희에게 총을 겨눴다.
(물론, 김재규의 경우 '민주투사'로 보는 시각만큼이나, '쿠데타', '미국의 버린 카드'등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스자크의 경우는 철저하게 사전에 기획된 행동이였으며, 김재규 또한 사전에는 철저하게 기획되었던 행위였다.
하지만, 스자크의 경우 행동후까지 철저하게 기획했던 반면 김재규에게는 행동후가 없었다.

스자크는, 또 루루슈의 뜻대로 나나리를 도와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었으나, 김재규는 대통령을 살해 후 중정이 아닌 육본으로 가는 바람에 통솔권을 잃고 체포되었다.

스자크는 통치자 시해사건 (만화속 '제로 레퀴엠'을 통해서 스자크로써의 삶을 잃고, 제로라는 이름으로 영웅이 되었고, 김재규 또한 민주투사로 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있다.



나나리 비 브리타니아 그리고 박근혜

▲ 왼쪽은 왕실공주, 오른쪽은 공화국 공주

 

4번째 비교로, 이쯤되면 거의 '곁가지'수준으로 갈수록 싱크로가 떨어지기 마련. 어디까지나 하나는 역사이며, 하나는 만화 시나리오일 뿐이니 어쩔수 없다.

둘 모두 통치자의 가족이라는 점, 여성이라는 점, 그리고 '공주'라는 호칭으로 불린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사실 공통점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루루슈에게 나나리는 매우 특별한 존재였다. (오죽하면 남매임에도 불구하고, 히로인 리스트에 오르겠는가?!) 하지만, 박정희에게 박근혜는 사실 그 정도의 위치에 있는것은 아닌것처럼 보인다.

둘의 공통점은 그들의 생전보다 사후에 있다.
루루슈가 죽은 이후 브리타니아는 나나리가 권력을 이어받았고, 박정희의 사후에는 박근혜가 영원한 대선후보라는 이름으로 권력을 이어받았다.

'통치세습'이 불가능한 현실에서 가장 가까운 방법으로 권력이 인계된 것.

사실 정치인 박근혜는 박정희라는 '그림자'를 제외하고도, 쟁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당대표로 위기에 빠진 당을 구했던 경험, 창당을 했던 경험, 합당을 했던 경험, 깨끗한 이미지 등 비슷한 캐릭터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나름 좋은 캐릭터를 가진 정치인이다.
다만, 박정희라는 프리미엄이 없었다면 '정치인이 될 기회'가 있었을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많은 대통령중 박정희의 자녀에게만 '권력'이 옮겨간 것. 그것은 박정희의 비극적인 죽음도 분명 한 몫을 했을 것이다.
나나리 또한 황실혈통이지만, 그것만으로 통치가 가능했을까?
제로(스자크)의 도움없이는 아마 불가능 했을것이다.
그 제로를 낳은 것은 바로 '제로 레퀴엠'



C.C 그리고 허경영

▲ 한명은 '마녀'라 불리고 있고, 한명은 '허느님' 혹은 '사기꾼' 이라 불리고 있다.


지금까지 한 이야기는 그래도 '정사'의 이야기이다.
마지막에 할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허경영씨의 '주장'(허경영의 저서 '무궁화 꽃은 지지 않았다.'에서)에 근거를 두고있다.
누군가 관련자들이 증언을 해줬으면 하지만, 대부분 사망자라서 그야말로 믿거나 말거나이다.

 

 C.C는 루루슈의 힘(기어스)을 준 사람이며, 그의 최후를 알고있던 사람중 한명이다.

허경영 또한 박정희의 비밀보좌관으로 박정희의 장기집권의 힘(경제성장)을 준 근원이며, 박정희의 죽음을 미리 알고 있었다.
그러나 둘 모두 그 '참극'을 막지는 못했다. 정확히 말하면 '막지 않았다.'가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둘의 공통점은 또 있는데 둘 모두 '특이한 능력'이 있다는 점. C.C는 기어스 이용자들의 생사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수시로 파악할 수 있고, 허경영은 축지법,관심법,질병치료 등을 할 수 있다.

둘 모두 '능력'을 얻기 전에는 힘든 시절 (C.C는 중세유럽의 여자노예라는 설정, 허경영은 전쟁고아라고 주장하고 있다.)을 보냈다는 것도 공통점이며, 종교관련인들에게 '능력'을 부여받았다는 공통점도 있다.
(C.C에게 불사의 몸을 넘겨준 것은 수녀이며, 허경영은 교회이며, 절이며 정신수련을 위해 안다닌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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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마지막화 이야기 '들'

2011. 1. 27. 22:16

▲ 이것은 동인지입니다. :-)

이 동인지는 생각보다 엄청난 기세로 판매되었고, 도라에몽의 저작권을 가진 출판사에서는 동인지를 그렸던 사람에게 '저작권 도용'으로 수익의 일부를 환수받기도 했습니다.
꽤 탄탄하게 짜여진 이야기지만, 원작자가 그린 이야기는 아니였고...
알려진 바와 달리 사실 도라에몽은 이미 원작자가 그려놓았던 엔딩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원하시면 '이쪽'을 한번 방문하셔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래 펼침목록을 펼치시면 '진짜' 마지막회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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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일각(めぞん一刻, Maison Ikkoku) DVD 라벨링 샘플

2010. 10. 17. 17:29

▲ 실버 프린터블 미디어를 사용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도레미하우스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던 만화로 작가는 란마 1/2로 유명한 루미코 여사입니다.

애니메이션 퀄리티 자체는 좋은데, 역시 만화로 보는게 더 재미있습니다. :-)

 

올해 초에 작업한 사진인데 아쉽게도 이 작업할때 사용했던 이미지 파일들은 지금 남아있지 않습니다.

(즉, 요청해도 올려드리기 힘들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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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야마 카오루 VS 스팩, 스트리트 파이트 경기

2010. 5. 30. 14:44

바키 영상 찾아보다가 유튜브에서 발견.
근데, 하나야마 싱크로가 …

삼위일체가 되어야만 나올만한 작품같습니다.
레덕후에 겜덕후에 만덕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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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짭인줄 알았음...

2010. 5. 30. 13:45

얼마전 이발소에서 본 만화.

 


▲ 내가 원피스를 안봐서 내용은 모르겠음

챔프에 실리는것같은데, 얼핏보다 원피스인줄 알았음.
80년대 전 만화의 까치화, 90년대에 전 만화의 북두의권화,슬램덩크화 같이 이제 전 만화들의 원피스화가 이뤄지는 듯.
참고로 저 만화는 한국작가의 만화임.

제목이 뭐더라…
작가가 누구더라…
자주 들어본 사람인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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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여신님 20주년 (정확히는 19주년) 기념만평및 그 평론

2010. 4. 1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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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만화 보기좋은날 2기1화의 숨은 패러디

2010. 3. 9. 07:55

▲ "하지만 나 또한 양말에 홀려버린 희생자의 한명에 불과하다구"

 

이 포스트를 '간단지식'에 넣을지 아니면 '컬처 인포'에 넣을지를 곰곰히 생각하다가 이쪽에 놓습니다.
어떤 책을 보다가 발견한건데, 어디서 많이 본 문구였습니다.

그래서 좀 찾아보니 개그만화 일화의 장면이더군요, 저 대사는 패러디입니다.
과연 무엇의 패러디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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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마티 고교 배경지식! 카미야마의 나쁜짓

2010. 3. 1. 23:47

◆ 원문출처 : http://cafe.daum.net/cromatie

◆ 작성일자 : xxxx-xx-xx

◆ 추가정보 : 애니메이션에서 "나쁜짓한적 있다.."는 식으로 언급되나, 소개되지는 않는 에피소드.

◆ 이하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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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소녀 오프닝

2009. 9. 7. 16:10

 ▲ 오랫만에

 

"너무 달라 너무 달라 너무달라 우리들은~"

 

기억 나시는 분들 많을것 같은데요, 네이버를 뒤적거리다 보니 있군요. ㅋ

외국곡을 그대로 따오는것이 대세였는데, 이 만화는 특이하게 작곡가가 따로 있었군요.

그래서 그런지 스테프이름중에서도 가장 먼저 나옵니다.

김광민님이 작곡하셨습니다.

 

제가 이 영상을 찾아본 이유가 원작 애니메이션은 쉽게 구할수 있었는데 노래가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해서 찾아보니 역시나.

 

제가 판단하기에는 일본곡보다 이 곡이 훨~씬 좋은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너무 달라 너무 달라
너무 달라 우리들은
하지만 누가 뭐래도
우리는 쌍둥이 자매

새끼 손가락 마주 걸고
신비의 세계로 날아간다

아무도 모르게
둘이서 둘이서

단발 머리!
운동화의 말괄량이

빨간 리본!
예쁜 미소의 새침때끼

너무 달라 너무 달라
너무 달라 우리들은

하지만 누가 뭐래도
우리는 쌍둥이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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