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가 정말 굉장한 게임이였죠.
블리자드의 게임.
김성모의 만화...
그리고 우리나라 가수들의 게임음악CD라는게 있었습니다.
(OST와는 또 다른, 오리지널 곡들로 수록된...)
MC스나이퍼를 가장 먼저 알게된 엘범이 이거 같기도 하구요.
(MP3말고, CD로...전~혀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이중 신해철 곡도 있었고, 그래서 구매도 했었습니다.
VOL.1 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예정되었던 비운의 음반
이 엘범의 특이할만한 점으로는 조잡한 스티커를 줬다는 겁니다.
(요즘은 잘 없네요, 옛날에는 테이프나 CD사면 간간히 스티커를 주곤 했는데...)
아래 가사들은 제가 옮겨 적은 글은 아님을 알려둡니다.
타이틀곡은 허니패밀리의 마린일병 구하기로 기억되네요.
StarCraft Game Music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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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 Requem
.......
그들의 싸움은 이미.
광대한 스케일의 혼돈속에서
또다른 국면으로 접어들었고
환상과 현실속의 착각으로
무기력해진 모든이의 내면을 깊이 보듬을 수 있는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꿈과 현실을 분간할 수 없는 느낌!
이제.
게임아닌 게임속에서 설레이던.그 감동을 기역하며......
이미.......
또하나의 게임은.
새로운 국면으로부터
다시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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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일병 구하기
이제 그만,그만,그만,그만,그만
날 풀어줘 놔줘 무의미한 전쟁속에
이제 그만,그만,그만,그만
서로 모두가 죽고죽여 남는것이 하나도 없다.
이제 그만,그만,그만,그만,그만
게임속에서 세상이 현실이라면
이제 그만,그만,그만,그만
제발 무의미한 전쟁은 그만,그만,그만
개리:
내가 그토록 원했던 벙커였건만.
그래서 혼신의 힘을 다해 난 뛰었건만.
벙커는 커녕 뛰다 자빠져 난 낙오자가 되어 난 눈물 흘리며
벙커안에서 날 비웃는 마린을 보며
전쟁터로 나가야만 하는 난 슬픈 마린
누가 내 맘을 알리오 이 슬픈 현실을.
주라:
아무런 작전도 없이 생각도 없이 난 그저
단순한 노동속에 빠져들어
그건 마치 인형에 눈알을 박듯이 단순하게 이루어져
지칠줄 모르고 쏟아져 나오는 히드라 전사!
패배한 후엔 허탈한 패배감.승리한 후엔
허무해진 만족뿐이다.
** 눈을 떠봐.주위를 둘러봐.쓰러져만 가는 사람들을 봐.
이제 모든걸 다시 시작해봐.두번다시 이런일은 없게.
디기리:
난 외로운 고스트병.난 적의 본부를 폭파하라는 지령을 받았다.
나는 적이 보여.그러나 적은 내가 안보여.
벙커안의 내 동료는 피를 흘리며 지킨다.아무도 내 주변엔 없어.
적도 아군도.정조준 핵! 발사! 박살난 적의 기지.
그러나 돌아서보니 사라져 버린 나의 기지.
수정:
내방은 돼지우리.오늘도 난 내 시뻘건 두 눈을 부라리며
매일 반복했던 한심한 마우스질을 하고 있지
죽여야만 사는 세상속에서 (이안에서) 내가 살지.
이 전쟁이 언제나 끝날지 아무도 모르지만 아무튼 싫어.
중독되버린 이 작은 모니터 속에 한심한 그런 전쟁.
**
들리는가.알수 있나.느끼는가.보이는가.
서로가 서로를 죽고 죽이는 비명의 소리.
들리는가.알수 있나.느끼는가.보이는가.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비명의 소리.
개리가 마린을 만나서 개리마린.나 수정이다.어!난 디기리
나.주라.주라주라 오~~라!
이제 그만,그만,그만,그만,그만
날 풀어줘 놔줘 무의미한 전쟁속에
이제 그만,그만,그만,그만
서로 모두가 죽고죽여 남는것이 하나도 없다.
이제 그만,그만,그만,그만,그만
게임속에서 세상이 현실이라면
이제 그만,그만,그만,그만
제발 무의미한 전쟁은 그만,그만,그만
=-=-=-=-=-=-=-=-=-=-=-=-=-=-=-=-=-=-=-=-=-=-=-=-=-=-=-=-=-=-=-=-=-=-=-=-=-=
=Nuclear Attack
난 이제 알아 너의 운명이란
두 손 위에 달려있다는 걸
믿을 수 없는 모든 것을 버려
너의 마지막 순간도
**Rock the base
Feel the space
Comin' up now if my nuclear attack
Rock the base
Feel the space
Comin' up now if mt nuclear attack
**
두려워 말아 그럴 필요 없어
지금 이 순간이 더 중요해
견딜 수 없이 힘이 든다 해도
싸워 이겨 내야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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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th Area
na.난 화염속에 휩쓸려 죽어가는 내 동료를 보고
어찌할 줄 몰랐어!
내 앞에 널려져 있는 주검들 조차
사실이 아니라고 울부짖는 모습으로
내게 말하는 것 같아 나도 두려워!
어둠속에 항상 전설과 음모가 존재하듯
우리가 지켜야 할 이곳은
모두가 꺼려하는 12번째 구역이야
이곳에서 살아남은 테리는 아직도
말대신 눈물로 예기하고 있어
앞서던 비명소리 마저 희미해져만 가도
내 앞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몰라
두려워 하지마 변해보린 빗물은
사각지대 속에 빠져버렸어
주위에 들리는 가녀린 음성들.
그걸 위해서는 살아야만 해!
앞서던 비명소리 마저 희미해져만 가도
내 앞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몰라
겁내려 하지마 내 주위의 모든 것
살아남기 위한 너의 몸부림
잊으려 하지마 내 주위의 적말을 언젠가
다시 시작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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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gs are coming(zerg's theme)
Zergs rule... Zergs are coming...
**The war,the purpose itself,
Is our instinct, is our mission
Born in the hell.Born as a worrior.
Smell the death.Drink the blood.
Now speak the glory
인간, 나약한 생물체.
나약함은 곧 추잡함이다. 멸종될 쓰레기들아.
영원한 고독의 형벌에 시달리는 이기적인 개체들아
너희는 애초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프로토스,
구시대의 화석들,시들어가는 교만과 위선덩어리들아.
도구없이는 보지 못하며 도구없이는 생각하지 못하며
도구없이는 서있지도 못하는 버러지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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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건(Hum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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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란걸 느꼈어
너의 눈빛,너의 생각,이제는 느낄수가 있어
너의 느낌,너의 손길,매일밤 널기다려 왔어
너란걸 알았어.그냥 지나치며 한번 봤지만
아무말 안했어.너도 언젠가는 날 알겠지
**너란걸 느꼈어.그저 너의 눈을 한 번 봤지만
넌 아직 모르겠지,그저 느낄 수밖에 없는 날
때로는 (니가) 누굴까 궁금해져
(너를) 살며시 찾아봤어
(지금) 말없이 곁에있어,혼자만 알고 싶어
너의 눈빛,너의 생각,이제는 느낄수가 있어
너의 느낌,너의 손길,매일밤 널기다려 왔어
너의 눈빛,너의 생각,나라고 말하고 싶었어
너의 느낌,너의 손길,지금도 기다리고 있어
**
=-=-=-=-=-=-=-=-=-=-=-=-=-=-=-=-=-=-=-=-=-=-=-=-=-=-=-=-=-=-=-=-=-=-=-=-=-==
요한 계시록
일천 구백구십 구기. 이천년을 맞이하게 될
마지막 세기라서인지 여기저기 들려오는 우려의 목소리
그중 하나,와이투케이. 그 후 떠들썩했던 종말예기
지난날 역술가들이 오늘날까지 예언했던 많은 것들을
증언해주는 지금의 사건.
성경이 말하는 불의 종말.
그날이 정말 있다면. 그 날은 두개의 달이 뜨는 날
급속도로 발전한 세계인류의 문화 사회속에
공산주의 국가들은 타락되고 몰락. 핵무기가 사라져가고
전쟁의 위험이 없어짐은 컴퓨터의 신화이며 온 인류의 평화.
허나.
천연자원의 고갈문제,심각한 공해로 파괴된
생태계속에 불안에 떠는 세계
인류의 균형이 깨져버리는 대란의 혼란을 막지 못한다면
인류는 또 다시 분단
하지만 인류가 맞게 될 첫번째 절망의 존망은
우리가 만든 과학의 문명.
그 앞의 우리의 사명을 다하지 못해 전쟁을 맞게되는
불행한 운명은,분명 이 땅위에 다가온다는 것을 알아주길
또한 알 수 있길 바라지만 과학의 신을 믿고 숭배하는
이들이겐 인류의 위기를 설명하기엔 너무도 힘든
천명의 명령임을 알기에 나와 떠나요
** 떠나요 우리 모두 같이 떠나요 마음의 빛을 모아 저 하늘을
지켜요.아나요.저 어둠의 빛을 아나요.
태양보다 더 빗나는 희망의별을 봐요
떠나요.우리모두 같이 떠나요.
웅크린 날개를 펴 이 인류를 지켜요.
아나요. 저 어둠의 빛을 아나요.
태양보다 더 빛나는 희망의 별을 봐요.
쏟아져 나올 돌연변이.유전자변이와
전쟁의 투쟁이 시작될 그 날이 우리 눈앞에 퍼쳐짐은
시퍼런 돈에 찌든 정치가의 잘못이라 말을 많다만은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해
과학의 신을 만들어 믿고,그들을 숭배,그리고 경배했던 것은
자신의 관을 짜고,스스로 무덤을 판 너의 잘못이며,
너의 행동이며 너가 만든 너의 운명임을
절대로 잊지 마라.
끝없는 전쟁 속에 지상의 모든 게 파괴될 때.
하늘은 닫고 땅 문을 열어 어둡고 습한 지하에 같혀
현실에 불충한 눈물을 흘려봤자 아무런 소용없어.
남은건 죄값을 치르게 될 허망한 멸망뿐.
두 눈을 감고 똑바로 닫혀진 마음의 눈으로 현지를 봐라.
못 받힌 예수의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고, 니들이 만든 문화의 역류를 회피하는
등돌림에 아이의 눈 속에 담긴 전쟁의 공포를 너는 아냐 모르냐.
니가 맞냐 내가 맞냐 이렇게 묻는 내가 바보냐?
이거냐 저거냐,너는 왜 모르냐,썩은 황무지 땅위에서 역류하는 인류 그것을
마지막 노래로 실은 내가 바로 정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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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load's theme(in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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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adun(protoss's theme)
Velosy mir a seruty libulium meloty lika drowy
laka bere senko quite zibert dere adun likit
badum mak a xion rik a ladum!
(1st verse)
game이 시작되면 어느새 미친듯이 변해버린 내 자신에
조금씩 놀라기 시작한다.이제부터 서서히 폭발한다.
손이 마우스위 올라가면 나으 ㅣ뒤 꿈틀대는 분노어린 나의 피
일단 시작함녀 무엇도 날 막지 못한다.
자! game는 지작했다.
**그를 바라봐 넌 이미 끝이 난거야
다가가지마 비참히 죽어버려
(2st verse)
한번 시작하면 절대로 멈출수 없는 이것은 마약과도 같은 것
내가 가진 모든것,나의 사라으미래,나의 가족 모든것과 바꿔버린 것
그럴 가치가 있는것,이건 내가 조종하는 것이 아닌,내가
바로 내가 찌르고 내가 총쏘고 내가 부수고
내가 죽으며,내가,내가 바로 내가 너를 죽여버리는 것이야!
이해하지 못하는 자 날 욕하지마,안해본자 이해못하느니 물어오면 그저
웃으며 존칭까지 써주겠지만 일단 이 game이 시작되면
넌 찔릴꺼야 넌 맞을꺼야.넌 울을꺼야 넌 살려달라며 외칠꺼야
넌 그냥 그렇게 죽을꺼야.넌 피를 토해내며 그렇게 그냥 죽는거야.
아~~ 무슨 말인지 알아! 어,무슨말인지 알아! 어!어!
(3th verse)
이제 더이상 나를 피하려고 하지마
비겁하게 이리저리 도망가지마
내게 와 한번 붙어봐 승부는 아무도 모르는 것
미리 혼자 짐작하지마
영원히 남을 승부 한판 벌려봐
너만의 기술 내게 한번 펼쳐봐
나를 봐 나의 눈을 봐 나의 눈을 피하는 순간
이미 넌 져버린거야
기지는 왜 띄어! 디슨 왜 걸어!
이제와서 거기 벙커엔 왜 숨어
그래 더욱더 더욱더 더욱더 비참하게 해주지
곧 끝이지 어느새 너에게 남은 건
찾을 숭 벗게 너무나 초라하게 해주지
열받으면 나랑 한번 붙어! 어!
내가 진짜 나를 보여줄께 제대로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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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Game Original Sound
이제껏 나를 버렸던 곳을
한번도 그리워한 적 없지만...
나에겐 지금도
그때의 아파했던 기억이 가슴에 맺혀있어
사랑이 없는곳.
나를 강하게 하고 영원을 꿈꾸게 하지만
다시 그 사랑을 얻을 수만 있다면
모든 걸 버릴 수 있어
눈을 뜨면 꿈이 되고 눈을 감으면
네가 내 앞에 서 있지만 결국 꿈을 뿐이지
이 세상은 내 앞에서 무릎 꿇지만
난 그 무엇보다 사랑을 지배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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