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시절에 만들던 미완성 십자수

2009. 9. 23. 18:00

▲ 뭔가 오리지널한걸 만들고 싶었지만...

 

군시절에 PX에서 파는 십자수셋트, 현역분들은 기억하실것 같은데 뒷면에 있는 꽃같은 견본그림을 하기보다는 창의적으로 뭔가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세일러문 오프닝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했지만, 죽도 밥도 안된...

하다못해 완성도 안된 괴작이 나왔습니다.

 

당직이라던가 실내근무때 하던건데 무엇보다 눈이 아프더군요;;;

뭐, 딱히 누구 줄사람이 있던것도 아니고 그래서 하다가 말았어요.

 

위 사진을 보고 알기 참 어렵겠지만, 고양이입니다.

자세히보시면 대각선으로 귀까지 표시해뒀습니다.

배경은 달이구요.

밤하늘 색이 저따구인 이유는 적절한 남색실이 없었어요.

 

죽을때까지 완성할 일은 없을듯 합니다.

왜냐하면...

버렸거든요. 딱히 쓸곳도 없고...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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