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성가요, 럭키짱 마사오의 테마

2014. 4. 27. 23:50

전부터 '만들어봐야지, 만들어 봐야지'하고 벼르고 있던 '근성가요 뮤직비디오'의 1탄.

마사오의 노래입니다.

이 다음은 '교강용이여 신화가 되어라'를 만들어볼까하는데 언제가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대털 만화책도 어디있는지 모르겠고...

아무튼, 사라져가는 2000년대 B급 문화를 조명해보자는 의미도 있었기에 시리즈(언제 이어질지 모르지만)의 타이틀을 '복각프로젝트'로 붙여봤습니다.

굳이 가사가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궁금하신 분을 위해 붙여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쌍수도 찍기? 덤벼봐라 야차단? 걸리는대로 찍어눌러줄테니?
쌍관절 꺾기? 파괴력 100% 결국은 너희보다 상위레벨이니까?
뼈가 으깨지고 살점이 튀는 찍기 기술? 천하무적 살수기술?
나만이 알고 나만이 쓰는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 잔인한 것?
(마사오?)
일전에 너희들 싸움을 본 결과 여물지 않은 풋사과임을 알았지?
내 오른손을 안 쓰고 공격을 여덟번까지만 피하마?
그 지친 몸으로 막아낼 수 있다면 진정으로 네놈을 존경하겠다?
그럼 존경해? 너희 야차단의 개개인의 실력은 나보다 한수 밑이야?
강력하게 당했어? 움직일 수가 없다? 천하의 내가 이 꼴이 되다니?
이러고 있으면 안돼? 병원에 가야 해? 어떤 상처도 금방 회복시키는 그곳?
조센징을 왜 감싸고 돌지? 부친 중 한명이 조센징이라더니?
(저자식?)
페인트가 아직 덜 말랐었네? 바지 적시고 기분도 잡쳤으니?
최소한 내가 싫증날 때까지 넌 맞아야 돼? 일어서?
쌍수도 찍기? 덤벼봐라 야차단? 걸리는대로 찍어눌러줄테니?
쌍관절 꺾기? 파괴력 100% 결국은 너희보다 상위레벨이니까?
특수관절꺾기? 대한민국 학생에겐 싸워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어?
최강살수기술? 죽어봐라 기라긴 진정한 우정이 뭔지 가르쳐주겠다?
(마사오가 우리보다 한 단계 위의 평가를 받는 것은 다, 그칠줄모르는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야?)
시작되는가? 마사오의 투혼이 그칠줄 모르는 한국인의 피가?
물러서지 않겠다? 잘못된 역사관과 비뚤어진 근성을 고쳐놓기 전까진?
최소한 불구가 안 될만큼만 썼다? 병원에 가면 회복 될 것이다?
꺾을 수 있는 모든 관절을 꺾는 살수기술의 마사오? 아 너무 멋지다?

 

[postscript]

- 앞으로 음악은 여기서 구할 생각입니다. (link)

- 앞으로 가사는 여기서 구할 생각입니다. (link)

- 꼭 제가 아니더라도 복원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도전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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