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8일입니다.
아무것도 해드린 것이 없는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어버이날이죠.
초등학교때 종이로 꽃을 만들던 시절만큼 마음이 담아있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부모님께 뭐 하나라도 더 잘해드리려고 노력하는 날일겁니다.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말이죠.
저희집은 이런 특별한 날, 부모님과 외식을 갑니다, 외식후 노래방 가는 일도 흔하죠.
그 노래방에서 제목만보고 착각해서 부모님께 불러드리면 안될 노래 한곡 소개합니다. :-)
90년대 후반에 나온 가요일겁니다.
정확하지는 않고 기억이 그래요.
노래는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랑하는 어머님께'는 어머니에게 남기는 편지의 머릿말입니다.
내용은 부모고 뭐고 다 버리고 여자친구랑 도망가겠다는 내용이죠. ㅎㅎ
나름 색다른 가사에 리듬도 아름다운 노래입니다만...
어버이날에는 좀 안어울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