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누가 우승했는지 결론도 났고 엠넷에서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심야에 시청자 참여도 불가능한 프로였기에 힙합열풍같은건 불지도 않았고 딱 한달 지났는데 슈퍼스타K에 밀려 완전 잊혀지는 분위기;;;
방송 자체를 봐도 경선은 흐지부지, 인정하기 힘든 현장평가 등 사전광고와 상금에 비해 시쳥률을 비롯한 여러면에서 '망한' 프로입니다만 그래도 2곡은 건졌습니다.
그 2곡중 한곡, 이하늘 동생이랑 2명 더 있는 45 RPM의 신곡 '박치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노래가 우승했으면했는데...
우승은 가장 잘생긴 친구가 하는거니까요. :-0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신나는 박자에 우울하지만 희망가득찬 노래입니다.
(안들어보면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죠 -_-;)
참고로 음원으로도 나왔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엠넷에서 구매하시고...
음원으로도 듣고있는데 방송때는 몰랐습니다만, 계속 듣다보니 TV로 볼때 가사를 참 잘 쓴다고 생각했던 일통파트, 좀 튀네요.
힙합치고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문장형 가사로 술술 써내려간 곡인데 유독 일통 파트만 갑작스런 훈계조의 1999 대한민국틱한 형용사 덩어리에 명사종결 가사입니다.
하소연하는 전체적인 곡 방향과도 좀 뜬금없는 가사, 듣다보니 아쉽네요.
그나저나 DOC 5집때도 느꼈지만 아무리 형제라도 이하늘과 이근배는 목소리가 너무 비슷합니다.
생긴건 딴판이데 말이죠.
▲ 누가 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