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지지대 없이 설치하는 법

2011. 6. 28. 09:12

기본적으로 하드디스크가 장착이 가능하도록, 지지대가 데스크탑케이스에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HDD가 4개가 되다보니...
더는 꼽을 곳이 없더군요.

그러면 방법은, 컴퓨터케이스속의 남는 공간을 활용하는 법밖에 없죠.
이번에 소개하는 방법들은 하드디스크 관리상 권장할 방법은 아니므로, "이런것도 있다."정도만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1.플로피디스크 지지대에는 설치 불가

하드디스크의 옆면에 3개의 나사구멍이 있는데, 플로피디스크의 나사구멍과는 일치하지가 않더군요. 고민하시는 분들은 이 단계를 패스하시길 바랍니다.


2.ODD 지지대에 설치하는 법

이건 가능합니다만, 케이블 정리상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실제로,'공중부양요법'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설치하시곤 합니다.

▲ 공중부양 사례, 출처는 http://ofeholic.tistory.com/20

이렇게 설치하시는 분들은 주로, '소음감소'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하드디스크 소음도 꽤 잡혀있으니까 굳이 공중부양으로 설치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소음중 상당수가 사용중 진동으로 인한 소음이므로, 위처럼 설치하면 하드디스크안에서 회전하는 소리외에는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겠죠.)
저처럼 공간이 없으시다면 활용할법한 방법중 하나는 되겠죠.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에 소개된 블로그를 방문해보세요 :-)


 

3.적당한 빈공간에 두기

아마 가장 흔하게 고르는 방법일 겁니다. 데스크탑의 특성상 들고다니는게 아니니까, 한번 설치해두면 흔들릴 염려는 거의 없거든요.
하드디스크를 완충제들로 한번 감아주신 뒤에, 데스크탑의 적당한 빈 공간에 넣어두시면 되겠습니다.

▲ VGA가 HDD영역을 침범해서 부득이하게 하드디스크를 새워둔 제 컴퓨터

 

▲ 어느것이 시게이트고 어느것이 웬디인지 맞춰보실분?!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완충제로 사용하는 스티노폼이나, 쿠션의 경우 HDD의 열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큼지막하게 구멍을 뚫어두시는 편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안뚫려있으므로, 이렇게 따로 언급합니다. 따로, 사진은 안찍었거든요.)

완충제들 자체가 다 말랑말랑한 것들이니까, 가위로 이쁘게 중간,중간 잘라주시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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