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IC 3 'Sea Within'

2010. 1. 21. 09:21
P A N I C : 3 -Sea Within-          

                                       

친구야. 내 친구야. 모닝콜을 부탁한다. 무진장 쓴 꿈을 깨면...
너, 거기 있어줄래?

참아봐. 나?물고기...그렇게 최면걸어 별수있어? 믿을건 너의 아가미뿐이야
안보여? 그런거 없다고? 그게 네 문제야.물에선 아가미고 하늘에선 날개인거가 있어
그래.너 한테있대두. 잘 찾아봐. 눈있는자는 보고 귀있는자는 듣는거야.바보.

 

PANIC thanx 2
천재소년 재일이와 천재청년 상민이 비롯한 한정밴드 만세,PURI,윤철형님도...
파란만장한 녹음 참고 견뎌주신 유억이형 김언니 비롯한 SRS식구들,
by enterprise 명식이형,호형
to the edge of imagination 전시공=전상일
B.M.P 종자기,Whynot,Target,The PANIC 그리고
묵묵히 기다려주신 우리의 팬들,깊은 사랑.

 

적 thanx 2
부모님과 형 그리고 아우,우뚝선 진표,술-음악-인생의 친구들...원영이형
동률이,재형이형,상이혀으혜림누나,그외 선배,musiccians ????(한자라서--;)
나의 오랜 벗들과 옛 사람들...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진표 thanx 2
사랑하는 부모님,그리고 한번도 여기에 안써줬다고 삐져잇는 사랑하는 우리
누나!! 이대표님,그리고 사랑해 숙종아...
아직도 내가 죽으면 슬퍼할 친구들...뚱이 성준,잠풍이 승표,여튼바쁜 상택
방배동 허오빠 준수,school boy 재광,공근승희,21c최고의 영화감독 용준,연락좀
하자 승범,포장마차 그 외계인 원호,가리맨 재홍,사~암백원 재학,더 얍실이 준
태,고생많은 상혁,능글이 지용,무면허 상현,짱구형 희섭스요~,마징가 금록이 누나,
잘살지?자원,공포의 연희,더이상 작가는 없다 미선이 누나.
항상 감사하고 싶은분들...승훈형 음 아니다 신승훈형님,류가오시원이형,원준이형
정수형,dupri진영이혈,진짜 터프한 훈이형,혜진누나,혜림누나,D.J.D.O.C,RAY GAY
APPLEPYE세일이형,현모형,그리고 건모형님,아!재형이형
모든 팬들과 현이,윤선,마지막으로 짝꿍이자 형이자 선생님인 쩌기쩌비저기형

 

1.Panicillin shock(intro)
  아차 발을 헛디뎠어 끝도 없이 떨어져가 모두 날 비웃고 외쳐 "더 위로 더 빨리"
  헌데 이것도 괜찮아 거꾸로 세상을 보니 새론 리듬속에 헌 믿음이 바뀌어
  네게 줄 수 있는건 이것 뿐이야 Panicillin shock
  어이 제발 이제 속도를 낮춰 그러다 언젠가 다쳐
  이제 형식 좀 갖춰 멈춰 이제는 그런 말 망쳐 좋았던 기분만
  모두 다 누구나 해야되는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은 실구나
  정말 장난이 아닌 나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이여야지
  흥분이 되지 튀지 즐겁지 웃지 히히히
  내가 네게 오직 네게 줄 수 있는건 이것뿐이지 Panicillin shock

 

2.숨은그림찾기
  나를 안아줘요 너무 외로워요 그대 뒤에 숨은 그댈 봐요
  매일 아침이면 숨이 가빠와요 숨은 그림찾기 슬퍼져요
  누구의 표정에서 누구의 마음으로 내일은 어떤 가면 준비되죠?
  이제는 모두 벗고 웃어요 내게 남은 힘 줄 수 있으니
  나를 믿어요 그상처까지 내게는 모두 힘이 되어줘요
  그댈 알아요 내 마음 속으로 달려와 줘요
  나의 얼굴 뒤에 무엇이 숨었기에 궁금해하다 이젠 정말 모두 다 피해
  난 그냥 이게 좋아 왜 이리 나를 도와 오히려 그런 모습 내 눈엔 정말 아니꼬와
  모두가 나를 보고 누구나 다릴 꼬고 가식 가식 넘친 자식 자식 불러도 상관없어
  나는 나만의세계 그 속에 숨었으니 한 번 날 불러봐 더 세게
  거기서 조금 나와 거기서 조금 나와 여기 서 잇어 나와 여기 서있어 나와
  너무도 차가와 너무도 차가와 너무도 아까오 ㅏ너무도 아까와
  정말로 고마와 정말로 고마와 아무리 불러도 나는 소용없다 이것이 나다와
  때론 거울속에 그대 두렵겠죠 나도 가끔씩은 그럴걸요
  우리 같이 보고 눈물 흐르도록 실컷 웃고나면 그만이죠

 

3.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내 바다 속에는 깊은 슬픔과 헛된 고민들 회오리치네
  그 바다 위에선 불어닥치는 세상의 추위 맘을 얼게해
  때로 홀로 울기도 지칠때 두눈 감고 짐짓 잠이 들면
  나의 바다 그 고요한 곳에 무겁게 내려가 나를 바라보네
  난 이리 어리석은가 한 치도 자라지 않았나
  그 어린 날의 웃음을 잃어만 갔던가
  초라한 나의 셋아에 폐허로 남은 추억들도
  나 버릴 수는 없었던 내 삶의 일분가
  나 어릴 적 끝도 없이 가다 지쳐버려 무릎 꿇어버린 바다
  옛날 너무나도 고운 모래 파다 이젠 모래 위에 깊은 상처 하나
  행복하고 사랑했던 그대와 나 생각만으로 웃음짓던 꿈도 많아
  그런 모든 것을 저 큰 파도에 몸을 맡겨 어딘가 가더니 이젠 돌아오지 않아
  바다 앞에 내자신이 너무 작아 흐르는 눈물 두손 주먹쥐고 닦아
  많은 꿈을 꾸었는데 이젠 차마 날 보기가 두려워서 그냥 참아
  그때 내가  바라보던 것들 아마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눈을 감아
  나의 낡은 서랍속의 깊은 바다 이젠 두눈 감고 다시 한번 닫아

 

4.태엽장치 돌고래
  가끔 어린 시절 생각나요 태엽장치 돌고래 헤엄치던
  작은 대야에 띄워주면 그저 멤을 돌며 물장굴 쳤었죠
  그때 난 생각없이 웃기만 했죠
  태엽이 풀리면 가라앉는 힘없는 돌고래 내가 될 줄은 상상 못했죠
  오 나 이제 눈물이 흘러요 그 속에 매일같이 멤돌아요
  풀어진 태엽 누군가 감아주면 하루가 되풀이 되겠죠
  때론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태평양을 누비는 꿈을꾸죠
  그순간만은 온세상이 내것 같아요
  영원할 수는 없나요....이대로 멈추길 빌죠...
  정말 나는 그 바다는 잊혀져 버린지 오래죠
  잠자는 장난감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죠
  정말로 생각도 못해 이곳에 이렇게
  나만이 남겨졌네 하지만 이제 난 포기해
  내 꿈들 산산히 깨져 내 두눈엔 눈물만 맺혀
  나 지쳐 걸어도 내가 서 있는 곳 언제나 같죠
  너무도 힘이 빠져 눈 앞이 희미해져
  지금은 아무리 꿈꿔 봤자 이젠 이미늦어

 

5.뿔
  아침에 일어나 머리가 간지러워서 뒷통수 근처를 만져보니 뿔이 하나 돋아났네
  근심찬 얼굴로 주위에 알리려다가 이상한 눈으로 놀려댈걸 뻔히 알고 관뒀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도 뿔은 자라나 어느새 벌써 엄지손가락 닮을만큼 굵어졌네
  (어느새 너무나 굵어 내맘을 너무도 긁어 오 너무나 빨리 늙어)
  손톱이 길듯 수염이 길듯 영영자랄까 불안한 맘에 잠을 못자니 머리마져 빠져가네
  (너무도 늦어진 밤에 너무나 불안한 맘에 잠도 안와 앞이 까매)
  이쯤은 뭐어떼 모자를 쓰면 되지 뭐 직장의 동료들 한마디씩 "거 모자한번 어울리네"
  어쩐지 요즘엔 사는게 짜릿짜릿해 나만이 간직한 비밀이란 이렇게나 즐거워
  ...나의 예쁜 뿔

 

6.희망의 마지막 조각
  해질 무렵 여우비가 오는 날 식탁위의 작은 접시엔 메말ㄹ버려 파리가 앉은 희망의 조각
  눈 비비고 취한듯이 다가가 창문 밖에 던지려다가 높은 빌딩숲 끝에 매달려 이노랠 불러
  왜 난 여기에 왜 난 어디에 작은 몸을 기대 쉴곳 하나 없을까
  꿈은 왜롭고 맘은 붐비고 내 피속엔 무지개가 흐르나봐
  달아나고파 날아가고파 이제 나를 자유롭게 풀어주고파
  내 몸안아줄 저 허공의 끝엔 또 하나의 삶이 기다릴 것 같아 내 길을 비켜줘
  먼곳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놀이터의 아이들 소리 자장가 처럼 나를 조를 때 이노랠 불러
  이제는 울기도 실허 내게는 용기도 없어
  마지막 남아있는 희망의 조각을 고이 고이 나의 품에 안은 채로
  이렇게 살아오며 여지껏 하루 가도 안오면 까짓꺼
  내일 오면 그땐 오겠지 생각하며 편안히 침대 누워 꿈을 꿔
  꿈 꿨던 모든 것 빠짐없이 지워 정말 누구 할 것 없이 모두 다 미워
  이젠 이런 생각만 하고 지내는 내가 정말 내가 너무나 싫어
  안하려고 그렇게 노력햇는데 지금 나의 모습 너무나 추해
  이제 나는 정말 어떡해? 모두 다 정말 모두 너무해
  이건 아닌데 정말 이건 아닌데 아무 기대없이 그냥 허무해...

 

7.단도직입
  그런 충곤 집어쳐 거깃 치창은 실허 내가 말하는것 그게 내 마음일 뿐
  너는 나를 욕하지 아직 어린애라고 그게 어른이면 나는 아이가 될래 그편이 나아
  이 답답한 세상에 웃음만을 짓기엔 지쳤어 화가나 나는 바보가 아냐
  내 마음 그대로 곧바른 칼날처럼 지를래 싫음 마 나도 어쩔 수 없어
  매일같이돌고 도는 세상이지만 한번쯤은 끊고 싶어져
  제발 날 좀 내버려둬 내가 하는 말 내가 할 일 모두 내버려둬도 네가 갈
  네가 살 길에는 아무 상관없어 왜 하필 날

 

8.오기
  이건 뭐야 글쎄 왜 나를 믿지 못해? 내 손으로 나의 꿈 이룰 날이 온대
  나의 존재를 능력을 미래를 그대 한번이라도 심각하게 생각한적 있는지
  매일 그렇게 의심해 가득해 그대 한 번이라도 나를 믿어보러 한 적 있는지
  *잊지마...
  내마음을 찢어 지나던 개도 짖어 가만히 있는 내 속까지 오나전히 지쳐
  너무나 지쳐버려 이젠 정말 미쳐 허우적 대는 내가 너의 눈에 비쳐
  두고봐...
  훗날 고개 숙여 구석에서 꾸겨져 너는 계속 인상쓰고 나에게 우겨
  너무나 웃겨 그리고 이젠 나를 느껴 그때 되면 용서할께 이제 내게 묶여
  언제부터 내게 나 구제불능인데? 그렇다면 아에 날 버리는게 어때?

 

9.여행
  오늘도 긴 여행이 시작됐어 오늘도 어제처럼 뜻밖이야
  거리엔 넥타이 맨 검은 새들 어디론가 날지 못해 걷고 있어
  누군가 노랠 불러 나를 불러 어디선가 바람 따라 내게 들려와
  오늘도 긴여행이 시작됐어 내겐 오래된 길
  오늘도 날 유혹하는 것들을 찾아 그를 그리고 널 찾아 그래 어디든 가자
  머리 속 한번 뒤집어 놓고 나가는 거친 바람 눈자위 진짜 파란 벌어진 어깨는 처진 사람
  마치 그의 자취 찾는 멋진 형사같이 혹은 사랑하는 애인같이 아님 멋진 아치같이
  어찌될 건지 너무나 뻔히 알면서 항상 처음엔 너무도 신나지
  나 이제 다 모르겠어 정말 모두 다 소용벗어
  바로 코 앞까지 온것같지 눈떠보면 어디간지 알수 없지
  날 부르는 목소리 터질 것 같은 내 머리
  내가 찾는것 모두 감추는 것 그리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모든것
  그만한 가친 있지 사방 갇힌 속에 모두 같이 섞여 서로가 굳게 갇힌
  맘을 열 필요도 없지 가끔 아찔한 나 어느땐 너무 무서워 용기가 안나
  그 소름끼친 무서움 이미 지쳐버린 나를 흥분 시키기엔 이건 너무 충분한
  미친듯이 찾아다닌 죽음직전의 여유있는 웃음
  이걸 가로막는 마지막 문 그건 두려움
  나 이제 정말 너무 갈증나 뭘 마셔도 가시지 않아 더욱 짜증나
  오늘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지 막상 앞에 서면 난 고개 돌리고 말지
  기억할래 나의 마지막 모습까지 내가 원하는 건 바로 그게 다지
  내가 가진 것 내가 꿈꾸는것 그리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것
  그만한 가친 잇지 사방같힌 속에 모두 같이 섞여 서로가 굳게 갇힌
  맘을 열 필요도 없지 가끔 아찔한 나 어느땐 너무 무서워 용기가 안나
  그 소름끼친 무서움 이미 지쳐버린 나를 흥분 시키기엔 이건 너무 충분한
  미친듯이 찾아다닌 죽음직전의 여유있는 웃음
  이걸 가로막는 마지막 문 그건 두려움
  오늘도 긴여행이 끝이 났어 오늘도 어제 처럼 뜻밖이야
  거리엔 넥타이 맨 검은 새들 어디론가 날지 못해 걷고 있어
  누군가 노랠 불러 나를 불러 어디선가 바람 따라 내게 들려와
  오늘도 긴 여행이 끝이 났어 내겐 영원한 짐

 

10.Red Sea of Red Tea(inst.)

 

11.미안해
   해가 지고 별이뜨고 긴바람이 울어대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꽃이 지고 잎도지고 큰나무가 휘청이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내곁에 있어 너의 짐을 나누어야 했는데 내가 진 죄로 먼곳으로(멀리멀리)
   너를 두고 떠나네
   비가 오고 땅이젖고 먼하늘이 검어지면 그때라도 내 생각 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12.내 낡은 서랍 속의바다(edit)


             두번의 겨울 밖에 안남은 20세기. 21세기는 봄으로 시작할까?

물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겠지. 근데 중요한건 태양이 아냐, 태양을 먹어치울 용기야.
                                       넌 어때?       

produced by 적
all songs written,composed and arranged by 적
all rap written by 진표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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