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The Return of NEXT part2.WORLD

2010. 1. 15. 20:42

일반적으로 말하는 넥스트3집입니다.

역시, 옛 PC통신시절 타수를 위한 노력중 나온 가사집입니다.

 

요즘은 손이 굳어서, 원.

 

이 가사집을 칠때 엘범속지에 있는 트랙관련 글도 모조리 옮겼습니다.

(그 이유는 그걸 그냥 보면 잘 안보여요, 좀 반딱이는 형식이라, 눈버리기 딱 좋은..)

 

▲ 폰트도 작고, 일부 가사는 빤딱이는 은색으로 적어놔서 --;

 

 

세계의문(Gate of the World)

  part1.유년의 끝(End of Childhood)
 
  흙먼지 자욱한 찻길을 건너 숨가쁘게 언덕길을 올라가던
  단추공장이 보이는 아카시아 나무 그늘 아래
  너는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구멍가게 옆 복개천 공사장까지가
  우리가 알고있는 세계의 전부였던 시절,
  뿌연 매연 사이로 보이는 세상을
  우리는 가슴을 두근거리며 동경했었다
  이제 타협과 길들여짐에 대한 약속을 통행세로 내고
  나는 세계의 문을 지나왔다.
  그리고 너는,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문의 저편,
  내 유년의 끝 저 편에 남아있다.

 

  part2.우리가 만든 세상을 보라(The World we made)

1.아직도 세상을 보이는 대로 믿고 편안히 잠드는가.
  그래도 지금이 지난 시절 보단 나아졌다고 믿는가.
  무너진 백화점,끓겨진 다리는 무엇을 말하는가.
  그 어느 누구도 비난 할 순 없다. 우리 모두 공범일 뿐.

 *발전이란 무엇이며 진보란 무엇인가.
  누굴 위한 발전이며 누구를 위한 진보인가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home automation system's ready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you're the internet hero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the judgement day brings tragedy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takes us back to zero.
 
2.아득한 옛날엔 TV는 없어도 살아갈 순 있었다.
  그나마 그때는 천장이 무너져 죽어가진 않았다. 
  The world we made..
  can you see we re getting closer to the end

 *repeat

Komerican Blues

1.K-O-M-E-R-I-C-A-N
  KOMERICAN KOMERICAN BLUES
  아주 먼 옛날 옛적 당신들이 생각하던 세상이 아니다.
  아차하는 사이에도 길보퉁이 한 곳에는 빌딩들이 들어선다.
  여자들의 옷차림은 계절따라 뒤바뀌고
  남자들의 머리칼은 길어졌다 짧아진다.
  점점,더,빨리빨리 이것이 천 구백 구십년대이다
  과연,왜,이게 뭘까, 지금 무얼하고 있나 생각을 하지마라
  앞뒤를 이리저리 저리이리 재다간 평생촌티를 벗어날수 없다.
  요즘 젊은애들은 정말 알수 없다고 말을 하지만
  이미 먼 옜날 옛적 당신들이 생각하던 세상은 갔다.

  상투틀던 머리위에 무스를 머리에서 발끝까지 상표를
  변하는건 세상인가 사람인가
  너무 빨라 현기증이 나누나 

2.K-O-M-E-R-I-C-A-N
  KOMERICAN KOMERICAN BLUES
  NEWYORK LONDON LA BOSTON PARIS TOKYO ROME VERLIN
  예! 이 모든것이 이 거리에 가득하게 줄을 지어 있고
  그대의 이름은 코스모폴리탄
  K-O-M-E-R-I-C-A-N Who is the Komerican Komerican blues
  신문 사회면에 실리는 얘긴 나와 상관없는
  남들의 얘기 평생 남대문엔 가본적도 없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상표를 달자
  내가 남들보다 못한게 뭐있나
  남들에 관한 얘긴 말할 필요 없지 않나
  남이 하는 얘기들은 신경조차 쓰지마라
 
Mama
  한때는 당신도 꿈 많았떤 소녀였죠
  아직도 때로는 난 그렇게 느껴져요
  그 많은 세월 수 많았던 사연들에도
  단 하나도 당신은 변한게 없어요
  하얗게 센 머리칼 하나 둘씩 늘어 눈가엔 어느새 주름져도
  내겐 언제나 제일 아름다운 엄마

  내 삶의 엄마는 처음 알게된 친구였어요
  나보다 더 많이 날 알았고 이해했죠
  난 이제 또 다시 험한 길을 떠나려해요
  생각보다 세상이 쉽지가 않네요
  하지만 나 쓰러져 세상을 배울 때엔
  날 위해 눈물 흘리지 말아요
  그저 나의 길을 지켜봐줘요 엄마
 
The age of no god
 1.이젠 살아남는게 목적인 시대는 갔다.
   어떻게 사는냐가 문제인 시대가 왔다.
   좌익,우익,중도...이대올로기는 쓰레기통에 갔다.
   불안한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찾아 헤멘다
  *어디로 가는가,얼만큼왔는가,혹은 제자리인가
   거꾸로 가는가,알기는 아는가,이게 뭔 소린가.

 2.Virtual reality,Cyber sex..(Dreams come true!)
   한편엔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
   The world of Confusion. the age of no god!
   이제는 무엇에 기대어 살탠가.

 3.번쩍거리는 교회에는 천국행 엘리베이터가 있다.
   들어가고 싶은가? 입장료는 선불이다.
   TV is my king.Money is my god.
   이제는 무엇에 기대어 살탠가

 

나는 쓰레기야 part1,2(I am Trash part1

 1.시궁창 속에 사는 구더기 조차 자신의 때가 오면 허물을 벗고 하얀
   날개를 달고 나비가 되어 세상을 내려보며 날아가는데
  *난 오늘 또 하루 그냥 먹고 살고...나는 쓰레기야.
   난 오늘 또 하루 그냥 먹고 살고...나는 쓰레기야.
 2.기왕에 쓰레기 라고 생각되거든 땅에 묻히기 보다 불태워 져라.
   다 타고 남은 깨끗한 제가 되어 아무런 미련없이 사라져가라

 

힘겨워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For the forbidden lovers
  오늘 또 하루도 너는 힘들었는지 애써감춰보려해도
  나는 봤어 너의 눈가에 남아있는 그 눈물자욱을
  스치듯이 난 모른척 했지만
  친구들과 부모 모두 내게 말을해 너를 단념하라고
  그렇지만 난 느껴 왜 내가 꼭 너여야 하는지

 *아직 단한번의 후회도 느껴본적은 없어
  다시 시간을 돌린대도 선택은 항상 너야
  힘겨운 시간은 왠지 천천히 흘러 하지만 우린 함께야
  지금보다 우린 더많은 세월을 견뎌가야 해

 

-同性同本 금혼 규정
  삼국 고려시대까지 국내혼이었다가 중국에서 수입되어 조선후기에 확립된
  제도이다.따라서 미풍양속이란 소리는 개소리다. 
  몇 십대 전의 조상이 동일하다 해도 공통의 유전인자를 보유하는 것은 소수점
  이하의 확률이다.
  이것은 결국 남남이란 얘기이다. 종씨 또는 가문의 개념은 정신적인 것이다
  난 우리 아버지 혼자 낳았는가?
  이미 중국은 1908년에 패지된 규정을 우리는 21세기를 눈앞에 두고도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이 불행한 커플들 사이의 아이들은 사생아 대우를 받게 된다 사대주의자들에게
  천벌이 있으라
  세계 역사에 유래없는 이 넌센스를 민법 809조 1항의 피해자는 20만이 넘는다
  법이 사람을 위한건지 법을 위한건지......
  세상의 모든 불행한 연인들을 위해 이 노래가 조그만 위로가 되길...

 

Requiem for the Embryo(Instrumental)
-원래 쌍둥이로 태어났어야 할 내 조카중의 하나는 태어난지 12시간 만에 우리
 곁을 떠났다
 나는 내 조카의 누이 부부를 위해 그리고 아기를 기르거나 혹은 준비하고 있는
 모든이들 위해 이 노래를 만들었다
 또한, 생명의 기쁨을 신비를 가르쳐 주기 위해 짧은 시간 우리곁에 머물렀던
 또 한 녀석의 조카를 위해 Requiem for the Embryo를 만들었지만
 결국 그 주제를 "낙태"로 바꾸었다. 자궁 내의 태아를 갈기갈기 찢은 후 그 시
 체조각을 빨아낸다는 다큐멘터리의 한 장면이 잊혀지지 않았기 때문이기도하고,
 수술도구가 다가오면 본능적으로 몸을 피해 도망가기 때문에 수술에 애로가 따
 른다는 산부인과 의사의 말은 낙태가 살인이냐 아니냐의 논쟁 자체가 과연 필요
 한것인가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다

 

Money

 1.손에 잡힐듯, 너는 아찔한 미소로 나를 부르고 한걸음 다가서면 비웃듯이
   내게 멀어져가지(oh, I love you,money)
   온세상에서 이제 너 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어. 수 많은 사람들이 너의 노
   예가 되기를 원하지.
 * 때론 키스처럼 달콤한 꿈을 만들지만(멈추지 않는 꿈을)때론 독약처럼 쓰디
   쓴 절망을 만들고(날 몸부림치게 해)
   사람보다도 위에 있고 종교보다도 강하다.겉으로는 다 아니라고 말하지만
   약한자는 밟아버린다.강한자에겐 편하다.경배하라,그 이름은 돈,돈,돈
   가진자 못가진자 모두다 조금이라도 더 가지려고 발버둥을 치니 Money 가
   도대체 뭐니,그게 무너대 이리 생사람을 잡니
   사람을 들었다 놓았다 쥐었다 하는 건 돈이 사람도다 위에 있는 거니
   인격도 신분도 품위도 지식도 이젠 돈만이 결정하고 말해주는 거니
   Check this out,Money has got everything and rules the world now,
   So everybody wants this monster more and more somehow.
   But till U die,Can't get ant satisfaction
   It dosn't matter how U try,there's no solution.
 2.넌 세상을 움직이고 도시와 공장을 만들지만 또 총과 대포를 만들어 죽음
   과파괴를 부른다.

  *repeat

 

나른한 오후의 短想-Mood for an afternoon(Instumental)

 

아가에게
 1.아가야 너의 웃는 그 얼굴을 보기위해 우리는 이렇게도 오랫동안 기다렸나봐
   너의 웃음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어 또 다른 시작이 다가왔음을 아가야
 2.아가야 너의 얼굴 하나 안엔 그렇게도 수많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있어
   서로 자길 많이 닮았다며 싸우곤 해도 온 집안 가득히 웃음뿐이야 아가야
 3.너의 미래는 텅 빈 종이처럼 이제 시작일 뿐야 온 세상 모든 것을 그 위에다
   그려보렴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지만 기쁨도,슬픔도,훗날엔 모두 아름
   다워
 4.언젠가 네게 자라나서 어른이 될 때면 세상은 지금보단 조금은 좋아지겠지 너
   에게 부그럽지 않을 세상을 만들며 우리도 조금씩 배워갈거야 아가야
 
  니가 흘릴 눈물은 지금의 눈물과는 다르겠지 세상의 어두운 그늘을 알게 된
  후엔 하지만 기억해 두렴 슬프고 두려워도 피할순 없어 넌 싸워 이겨야만해
  *1절반복
  
  아가야 아침이 올때까지 잠들렴 언제나 눈을 뜰 땐 너의 곁에 있을거야 아직은
  무서운 꿈은 몰라도 좋을나이 창가에 햇님이 널 부를때까지 안녕

 

Hope
 1.지금까지 살아온 세월들 속에서 이렇게 힘든 때가 없었다고 말해도 하지만
   이른게 아닐까.그렇게 잘라 말하기엔.
  곁에 있던 사람들은 언제나 힘들때면 어디론가 사라지고 혼자란걸 느끼지.
  하지만 그게 세상이야 누구도 원망하지마
  그때 그렇게 절망의 끝까지 아프도록 떨어져 이제는 더 이상 잃을게 없다고
  큰소리로 외치면
 *흐릿하게 눈물너머 이제서야 잡힐 듯 다가오는 희망을 느끼지.그언젠가 먼
  훗날엔 반드시 넌 웃으며 말할거야.지나간 일이라고.
 2.이제는 더이상 흘릴 눈물조차 남아있지 않을때 바로 지금이야 망설이지 말고
   그냥 뛰어나가는 거야
 *repeat

 

Questions
  병든자와 노인들은 한쪽 문으로 사라지고
  또 다른 문으론 지금 태어난 자들이 들어온다
  단 한번도 멈춘적 없는 시간
  모이지 않는 어둠을 달려간다
 
 *내게 주어진 시간 속에서
  나는 무엇을 보았고 느껴야 하는가
  내게 다가올 끝날이 오면
  나는 무엇을 찾았다 말해야 하는가
 
  세상을 알게 될수록 내 무거워진 발걸음은
  아직 내가 걸어야 할 남은 세월을 두렵게 하네
  사랑한 것은 빨리 사라져 가고
  새로운 것은 익숙해 지기 힘들어

 

Bnous Track:Love story


                      waiting for next genesis...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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