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덴 부추어전, 맥주가 땡기는 기대 이상의 맛

2015. 6. 21. 23:42

마트 할인코너에서 발견한 쉐프덴 부추어전.

마트 할인코너에서 간만에 득템했습니다.

할인코너에 굴러다닌다는 건 이 제품을 고른 사람이 별로 없다는 말이겠죠, 슬프게도.

제가 집어 온 가격은 2묶음 (1봉지에 부추어전 2장이 들어 있습니다.)에 1,700원정도.

정가는 2묶음에 3,400원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 부추전인줄 알고 사왔는데..

이 제품을 살 때 부추전인줄 알았습니다.

모양이 정말 부추전이랑 똑같이 생겼거든요. 그런데 집에와서 뜯어보니 만든 곳이 대림선.

어묵으로 유명한 곳이죠. 그리고 이름도 부추魚전입니다.

 

부추전이든, 부추어전이든 출출할 때 맛만 있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일단 뜯었는데...

▲ 눈을 의심하게되는 외관

▲ 식품의 유형 : 어묵(유탕처리/비살균제품)

생긴건 저렇지만 어묵입니다.

부추전을 만들었는데 밀가루 대신 생선을 쓰면 아마 이렇게 나올 것 같습니다.

▲ 달라진 모습은 없지만 조리 완료.

조리방법은 제품 뒷면에 나오는데요.

▲ 저스트 원미닛!

후라이팬을 사용한다면 더 따끈하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

한봉지 남은 것은 모짜렐라 치즈 올려서 후라이팬에 해먹어야지.

▲ 비주얼이 밀가루전같지만... 어묵입니다.

▲ ...맛은 있는데 뭔가... 부족해.

▲ 마요네즈 납시오.

▲ 마요네즈를 적절하게 뿌리고

▲ 찍먹~!

조리예에는 간장이 나오지만 개인적으로 마요네즈를 더 추천합니다.

본래 어묵에 산미는 없잖아요.

산미가 더해지면서 혀에 착 달라 붙습니다.

크게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한게 꽤 맛있습니다.

 

진짜 전처럼 포만감이 생기지는 않지만 맥주 한캔과 함께 한다면 여름밤 간식으로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설거지꺼리가 없이 바로 잠들 수 있다는 것도 매력!

냉정하게 생각해서 부추 조금 섞인 오뎅 1장에 천원이라는게 좀 비싼듯하기도 하지만...

아마 오뎅을 잔뜩 사서 부추랑 같이 먹어도 이 맛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다음에 해보고 말씀드리죠.)

▲ 제 점수는요.

10점 만점에 8점!!!

(다음에 오뎅과 부추사서 해보고 맛이 비슷하면 대폭 삭감하겠지만 현재 만족도는 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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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온도

2009. 7. 18. 23:30

군인들의 필독서, 리더스 다이제스트 중에서 옮겨왔습니다.

역시 군시절때 메모해둔 것이네요.

몇 월호의 몇 페이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맥주 - 8도에서 12도

 

채소 - 약 5도,신선도가 오래오래 간다.

 

피자 - 95도

 

초콜릿 - 32도~33도가 되면 녹는다.(이 온도는 입속온도다.)

 

아기가 좋아하는 우유온도 - 36도에서 37도

 

김치 - 마이너스2도에서 0도

 

와인 - 마이너스12도에서 14도

 

새우튀김- 바삭하게 튀겨지는 온도는 130도

 

커피 - 91~96도,스타벅스 커피의 온도

 

쌀 - 영상 10도에서 보관에 용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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