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감스러운 한니발 라이징

2009. 7. 18. 23:10

한니발 랙터는 몸을 쓰는 캐릭터가 아니라 머리를 쓰는 캐릭터이기에 '역사상 가장 지능적 살인자'(...이자 스토커)로 명성을 얻어왔다.

 

그러나

 

그냥 이건 대놓고 죽이겠다는 것

일본도를 들고 싸우는것부터, 엄청난 스피드로 달리기까지.

건슈팅을 하지를 않나...;;
그다지 머리를 쓰지는 않는 장면이 다수 등장

주머니칼 메니아이거늘

 

우리 한박사는 본디 원칼빵원킬이거늘 ㅠㅠ
일본도로 난도질이라니;;
어린시절이라고 생각해도
 
몬스터를 이지매하는 울트라맨만큼 이질적인 '라이징'의 한니발 랙터였다.
'라이징'인 만큼, 앞으로 나올 한니발시리즈에는 별 영향이 없겠지만.
한니발에 대한 환상을 조금은 사라지게끔 하는 영화였다.
 
'한니발' 캐릭터를 떠나서 영화 자체로도
마지막 살인은 그냥 구렁이 담넘어가듯
'네놈 목따러 왔수다'라는 김신조삘나는 멘트로
대충 넘어가고...
 
베트맨비긴즈와 비교하면 여러모로
많이 부족해보이는 영화로,
썩...높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다는게 본인의 판단

그나마 '한니발틱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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