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굳은살인줄 알았다.
발 안쪽부분에 이전에 없던 뭔가 오돌도톨한게 하나 갑툭튀하고 있는것.
그래서 손톱으로 찝어서 당겨봤는데 '뾱'하고 빠졌다.
티눈 맞죠?
위치는 여기, 사진은 오른발로 찍혀있지만 왼발
but 피가 계속 났다 --;
만지면 몰랑몰랑하고, 까만점이 하나있고 아무리봐도 티눈같은데
(티눈이라는 가정하에) 손으로 뽑다니!!!
일단 티눈이 있었다는 것에 놀랐지만, 것보다 너무 이쁘게 잘 뽑혀서 놀랐다.
어릴때 병원가서 뺀적이 있었는데, 위치를 옮겨서 다시 태어난듯.
(그 병원은 포경수술과 티눈수술이라는 큰 수술의 추억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이건 진짜 크레이터
물론, 뽑힌 발은 크레이터처럼 되었다.
* 발사진을 올릴까했지만, 디카가 왠지 안보이고 귀찮아서 무엇보다 더러워서 --;
* 하지만 티눈은 귀차니즘을 무릎쓰고 스캔해서 올렸다. 사실, 디카로 이 조그만걸 찍을 자신도 없고.
* 비전문가 입장에서 볼때는 티눈인데 혹 티눈이 아니라면 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