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님의 말: 나 좀 감동했네
B님의 말: 여긴 비오거나 후 왜그러나
A님의 말: 대한통운새끼, 막 눈밭을뚤고 택배가지러왔습니다!
B님의 말: ㅠㅠㅠ
A님의 말: 하면서 코가빨개진체로 문을두둘기더구만
B님의 말: 안타깝게도 난 택배 안오는구만 ㅠㅠ
A님의 말: 내가그랬지 아니 이런눈덩이인 길을어찌뚤었소
B님의 말: 올게 3개는 우리집에 있는데 ㅠㅠ
B님의 말: 그러니 모라더ㅠ ㅠㅠㅠ
A님의 말: 걸어서왔습니다!
A님의 말: 일단 가져가겠습니다 하루늦어서죄송합니다
B님의 말: ㅠㅠ
A님의 말: 아 감동이더구만 내가 사장이면 저새끼 승진시키네
B님의 말: 감동적이구만
A님의 말: 옥션택배는 대한통운만썼지 ,한진택배던가 개새끼들 날씨쨍쨍할때도 기본4-5일있다가져가지
B님의 말: 후 ㅠㅠ
A님의 말: 옐로우캡은 말할필요도없고
B님의 말: 대통이짱이구만
A님의 말: 로젠,옐로우캡 진짜 싸고개같지
B님의 말: 글치,싸고 개같지
모시는 선생님과 대화중 오늘같은날 택배기사가 와서 깜짝놀라셨다는 사연입니다.
왠지 훈훈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결국은 까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