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J 4관절 자물쇠를 샀습니다. M사이즈와 L사이즈 비교기

자전거 도난방지 장치.

간단하게는 몇천원짜리 자물쇠가 있을 것이고, 오토바이용 사슬도 요즘은 많이 쓰시죠?

U자형 오토바이 락도 가끔 쓰시는 것 같구요.

디자인이나 기능을 생각해서 '온가드락'같은 다관절 락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제품이 많이 나왔지만 저는 옛날부터 대만 LJ사의 4관절락을 사용해 왔습니다.

기존에 M사이즈를 사용했는데 전기자전거를 묶기에는 짧은 감이 있어 이번에 L사이즈를 사봤습니다.

여러가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여전히 이 제품이 가장 튼튼한 것 같아요.

약 4만원대

자전거용품보다는 오토바이용품 느낌

대만 LJ사 정품입니다.

왠만한 공구로는 안된다고 표시해놓았습니다.

SSF에서 테스트했다고 합니다

▲ 제조사에서 밝힌 제품 사이즈

자물쇠와 열쇠3개

자물쇠를 보시면 '철판'이 하나 붙어있는데 이 곳에 '고유번호'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쇠 분실 시 고유번호를 LJ사로 보내면 해당 열쇠를 준다고 합니다.(해외배송으로 보내야할려나..)

LJ사는 '복사가 불가능한 열쇠'라고 하지만 동네 열쇠방에서 복사가 된다는 썰도 있습니다.

직접 확인해본 것은 아니니까 참고만 하세요.

M사이즈는 '고정걸이'가 들어있는데 L사이즈는 고정가방이 들어있습니다.

가방 품질은 그냥 적당히 튼튼합니다.

디자인이나 촉감 이런 것 바라시면 안되구요. 그냥 적당히 튼튼합니다.

뚜껑이 있고..

야! 자물쇠!

...넣을게.

기존에 사용하던 M사이즈에는 없었던 '열쇠구멍 마게'가 있습니다.

자전거를 거칠게, 오프로드를 탄다거나하면 흙따위가 들어갈 수 있겠죠.

뭐.. 높은 확률은 아니겠지만요.

▲ M사이즈(좌), L사이즈(우)

M사이즈와 L사이즈를 나란히 놓아봤습니다.

이정도 사이즈 차이구요.

원형으로 놓으면 이정도 크기

원형으로 놓으면 지름이 M은 25cm, L은 34CM정도 됩니다.

실제 커버 가능 거리


자물쇠를 끝까지 당기면 조금 더 길어지기는 하겠지만 실제 사용하는 각도로 볼때, M사이즈는 35cm정도. L사이즈는 48cm정도까지 묶어둘 수 있습니다.

랑케레이시 G650

랑케레이시 G650을 예로 들면, 파이프따위가 없는 경우 이 제품은 앞바퀴와 프레임, 뒷바퀴와 프레임 식으로 묶을 수 있습니다. 뒤로 묶는다면 M으로도 가능할 법 해보이지만...

이때는 안장을 뽑아버리면 자전거가 굴러가죠.

그래서 L이 필요하더군요.;;;


경험상, 일반적인 자전거라면 M사이즈도 작지는 않구요. 위 자전거처럼 묶을 수 있는 곳이 제한된 제품이라면 넉넉하게 L로 구매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블로그를 방치한 느낌이라 뭐라도 적어보고자 그다지 영양가 없는 글을 길게 써버렸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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