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 A씨 VS 정봉주' 사건
어느쪽이 진실이든 한쪽은 x되는 핫 한 사건이죠.
주장과 반박이 이어지다보니 사건을 쫒아가기가 너무 어려워서 '프레시안 주요 보도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사건 흐름과 무관한 '단순 의견 기사'는 생략했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해당 사건이 종결될 때까지 수시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진실은 누구의 편일까?
2018.3.7. 9:35
프레시안 :[단독] "나는 정봉주 전 의원에게 성추행 당했다"(link)
서어리 기자
A씨의 미투(me too) 고발
누가? 정봉주가
언제? 12월 23일
어디서? 여의도 렉싱턴 호텔(현 켄싱턴 호텔) 1층 카페의 룸
무엇을? 얼굴을
어떻게? 들이 밀었다
왜? 키스하려고
2018.3.7. 11:00~
정봉주 : "한 편의 완벽한 소설을 썼다."(link)
2018.3.9. 14:07
프레시안: [단독] "정봉주 '네가 애인 같다'...새벽에 '와줄 수 있냐'"(link)
서어리 기자
A씨의 이메일
누가? 정봉주가
언제? 크리스마스 이브(12. 24.)에
어디서? 여의도 한 호텔 로비 레스토랑
무엇을? 입술을
어떻게? 맞추었다.
2018.3.9. 19:43
프레시안: [전문] '정봉주 성추행' 피해자 입장문(link)
정봉주 성추행 피해자
입장문
언제? 23일인지 24일인지 중요하지 않다. 남아있는 작은 단서들이 23일을 가리키고 있다.
어디서? 창문이 없고 하얀 커버가 덮인 테이블이 있고 6~8인이 들어갈 수 있는 레스토랑 룸
2018.3.12.
정봉주 : 반박 기자회견
정봉주
프레시안은 사실확인 없이 보도를 했다.
A씨를 성추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
2011년 11월 23일이건 24일이건 A씨를 만난 사실도 없다.
그 전후에도 A씨를 성추행한 사실 없다.
렉싱턴 호텔 카페이든, 레스토랑이든, 룸이든 A씨를 만나지 않았다.
A씨와 단둘이 만난적이 단 한번도 없다.
(이하 각종 사진으로 당일 동선 설명)
2018.3.12. 18:43
프레시안 : [단독] 정봉주 측근 "그는 12월 23일 렉싱턴 호텔에 갔다"(link)
서어리 기자, 임경구 기자
前 미권스 카페지기 민국파
렉싱턴 호텔 관련
언제? 12월 23일 오후 1~2시 경 도착했다.
어디서? 여의도 렉싱턴 호텔
얼마나 오래? 30~40분 정도
민변 관계자 미팅
언제? 렉싱턴 호텔 이후
어디서? 합정동에서
2018.3.12. 19:21
프레시안: [전문] 피해자 "만난적 없다? 거짓말입니다"(link)
정봉주 성추행 피해자
누가? 정봉주가
언제? 12월 23일, 확신(시간은 특정하지 않음)
어디서? 호텔 1층 카페
무엇을? 입술이
어떻게? 스쳤다.
왜? 강제로 키스시도하고자
2018.3.12.
정봉주 : 프레시안 기사에 대한 반박 보도자료(link)
정봉주
언제? 23일 1~2시경
어디서? 렉싱턴 호텔
어떻게? 가지 않았다.
민국파는 23일 오후 PC로 게시물을 올렸다.
누가? 민국파는
언제? 23일 오후에
어떻게? 나와 함께 있지 않았다.(나를 수행하지 않았다.)
▲ 전 카페지기, 민국파 등장
2018.3.13. 08:03
프레시안 : 민국파 "모든 일정 함께한 내가 23일만 없었다고?"(link)
임경구 기자
민국파
12월 23일 오후 2시에 작성한 카페 게시물
민국파 : 반박이 될 수 없다.(게시물 작성 방법은 명시하지 않음)
을지병원 관련
누가? 정봉주
언제? 11월 23일 1시전부터
어디서? 을지병원
무엇을? 머물렀다.
어떻게? 대단히 짧게
왜? 모친 병실 방문
2018.3.13 16:40
정봉주, 성추행 의혹 보도기자 6명 고소 "전부 허위"(link)
팩트체크 안 한 언론 행태 문제. 기자 6명 고소
2018.3.13. 17:00
정봉주, NEWBC 출현
'A씨는 누구인지 추정하고 있으나, 확실하지 않으므로 고소대상에서 제외했다.'
(이하 사건관련 동선 등 설명, 기타 정치이야기)
2018.3.14 11:51
프레시안 : 민국파 "나는 양심에 따라 사실을 진술했다."(link)
12월 23일 수행했다는 주장을 거듭하는 점을 제외하면 사건 관련 내용은 보이지 않음.
(정봉주와 결별한 이유 등을 설명)
2018.3.14.
정봉주 : 전국구 업데이트(link)
'사실 아니다'라는 입장 재표명
(기타 진척된 내용은 없음)
2018.3.16.
정봉주 : 의혹반박할 780장 증거사진 있다.(link)
2011년 12월 23일 하루 종일 1∼5분 단위로 행적을 촬영한 사진을 780장 확보
2018.3.17.
변호사 박훈(link)
정봉주는 2011.12.13. 오후 2시~2시 40분 사이 시간대를 검증가능한 형태로 제시해달라. 검증 후 이야기가 맞는다면 공개사과하고 1억을 지급하겠다.
2018.3.18.
민주당 지역위원장 김비오(link)
(박훈 변호사에게) 정봉주가 결백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에 1억을 베팅한다.
2018.3.21.
SBS 김어준 블랙하우스 : 사진작가로부터 780장 사진 입수했다. 방송에서 공개할 것
2018.3.22.
SBS 김어준 블랙하우스 : 양쪽 주장 모두 틀리다.(link)
프레시안 주장 반박 : 당일 오후 1~2시, 정봉주는 홍대에 있었다.
정봉주 주장 반박 : 그때, 민국파와 정봉주는 같이 있었다.
2018.3.23.
프레시안 : <블랙하우스> 사진 공개, 정봉주 행적 미스터리(link)
방송 사진만으로 오후 1~3시 '비는 시간' 확인이 어렵다.
단, 민국파의 '1시에서 2시반 사이' 증언은 재검증이 필요하다.
2018.3.27.
프레시안 : 피해자 "성추행, 오후 5시 37분 이후" 관련 사진 제시(link)
'포스퀘어에 오후 5시 37분까지 렉싱턴 호텔 레스토랑 겸 카페 뉴욕뉴욕 룸 안에서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기자회견
2018.3.28.
정봉주 : "호텔서 카드를 사용한 영수증을 발견했다." 보도자료 배포(link)
'5시 이후 행적을 추적하던 중 호텔에서 카드 영수증을 발견했다.
기억이 아니라 사진이라는 기록으로 결백을 입증할 수 있다고 자신이 있었으나 명백한 증록이 나온 이상 스스로 공개하고 모든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책임을 지겠다.'
난독증일 수도 있는 본 블로거의 개인적인 메모입니다.
2018.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