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창원점 오렌지카운티 고기뷔페를 다녀 왔습니다.

2014. 5. 21. 13:00

홈플러스 창원점에는 오렌지카운티(체인점입니다.)라는 고기뷔페가 입점해 있습니다.

돼지부터 오리, 소까지 항공 및 선박으로 공수된 전세계의 다양한 고기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죠.

가격도 평일 점심기준 1만원대 중반, 다른 시간에는 후반대의 아름다운 가격.

 

...이렇게 말하면 조금 멋있어보이지만 그냥 수입산 고기가 가득한 저렴한 고기뷔페집입니다.

 

질보다 양이라는 철학을 가진 뷔페메니아답게 자주 가는 장소로 토닥이 선정, 창원에서 가성비가 좋은 뷔페 2위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동네 작은 고기뷔페부터 각종 대형매장까지 마창진 고기뷔페를 섭렵한 결과 내린 결론입니다. 공신력은 없는 리스트지만 꽤 상위랭커이기에 추천합니다.

어느정도 고기가 맛있냐면 여기 지배인님께서 혼자서 고기를 구워 드실만큼 맛있습니다.

뒷 테이블에 양복입은 아저씨가 혼자 고기구워먹고 있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계산할 때 그분이 돈을 받더군요.;;;;

▲ 투표참여하자는 공익광고가 크게 붙은 홈플러스 창원점의 모습.

아무튼, 오랫만에 고기 먹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가게에서 맛있다고 생각하는건 언양불고기와 소세지입니다.

물론, 울산과 아무 관련없는 호주산이지만 (미국산 아닌게 어딥니까. 그래도 미국보다는 호주가 울산과 가까우니까...) 지리적으로 가깝기에 본고장 비슷한 맛이  본고장에서 먹어 본 적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맛있어요.

아래 사진 상단에 너저분하게 깔려있는 것도 바로, 언양불고기.

이 녀석을 잔뜩 먹고자 갔는데 안타깝게도 유혹이 너무 많았습니다.

▲ 사실 전 좋은 손님입니다.

마트 식품코너에서 파는 500원짜리 초밥과 크게 다른점은 모르겠지만 눈 앞에서 초밥도 만들고 있고, 스파게티에 타코야키에 등등... 하나씩 종류별로 먹으려다보니 정작 고기는 많이 못먹겠더군요.

여기 올때마다 이 점이 아쉬워서 벼르고 왔거늘...

▲ 엄한접시의 예.

▲ 자글자글 구워지는 양념돼지고기, 국내산은 아니지만 맛있으면 그만!

▲ 와플 맛있어요.

그래도 싸고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강추하는 메뉴는 와플과 핫도그(핫도그는 너무 맛있어서 다 떨어진 관계로 사진조차 없음;)입니다.

 

전체적인 시식평을 하자면...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