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3대 전대물, 추억돋는 오프닝 노래

2011. 7. 11. 14:14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한 여자아이(로 추정)가 부르는 동요같은 노래는 한국에서 전대물을 대표하는 노래가 되었다.
추억이 돋기는 하는데, 노래 자체가 좋다거나 하는 느낌은 별로.
왠지 대영팬더 사장딸이 노래방가서 한큐에 녹음한 느낌.
우리나라에 출시순서로는 가장 OLD한 느낌이지만, 사실은 3가지 시리주중 최신판!
메카는 모르겠지만, 대전대 유니폰 디자인은 단연 甲.
어릴적 내가 샀던 장난감은 후뢰시맨처럼 기마자세가 안되서 많이 실망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ㅠㅠ


우주특공대 바이오맨

바이오맨의 경우 일본원판 노래를 거의 그대로 들고온 경우로, 노래 자체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
목소리부터 한번 들으면 잊기 어려운 중후한 목소리로, 아이들이 부른듯한 타 작품과 궤도를 달리한다.

가사의 내용또한 훌륭한데, 타 전대물은 단순히 "평화를 수호하자.',"지키자"수준인것에 비해 감히 '선포'를 한다.

또한, 편집도 훌륭한데 오프닝자체의 완성도는 일본판의 편집을 뛰어 넘는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특히 후반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특성표현은 대영팬더 특유의 편집센스로, 후뢰시맨의 전통을 잘 이어 받았다 할 수 있다.



빛의전사 마스크맨

내가 아는 순서가 정확하다면, 마스크맨이 위 3작품중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블루마스크가 박태환인건, 우연일까. 필연인까. :-)

헬스장에서 틀거나, 혹은 자기개발서 노래같기도 하다.
약간 시크릿 느낌도 나고...

3개의 노래중 가장 기억에 안남는 노래지만, 딱 하나.

특유의 손모양만큼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으며, 어릴때 참 많이 따라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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