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옴니아2유저, 블랙컨슈머로 전락하나?! "고의로 고장내서 환불받겠다."

2011. 5. 7. 17:00
옴니아2의 보상안이 5월4일부로 실행된 가운데, '옴니아2보상카페'의 일부 유저가 "(고의로) 시스템을 조작하여 옴니아2를 먹통만든 뒤, A/S를 받겠다."는 글을올려 파문이 예상된다.
특○○라는 아이디의 유저가 이 글을 올렸는데, 이 엄연한 불법행위를 말리는 회원들은 없고, 댓글들을 읽어보면 전체적으로 동조하거나, 심지어 "나도 알려달라."는 반응을 쉽게 찾아 볼 수있다.

 

▲ 허위고장으로 교환받겠다는 글에 환영일색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문제의 네티즌은 본문과 댓글을 통해 "일주일동안 동일증상으로 A/S센터를 다닐 예정"이라는 말을 시작으로, "돈을 줄태니 꼭 고쳐달라."는 말까지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2011년 5월5일에 자동완성 결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검색을 했는지 짐작케 한다.

이에 토닥이랑 본 블로그 운영자는 "일부 옴니아유저들의 도덕적위태가 도를 넘었다. (이런 상황에서) 기기결함을 운운하는게게 정당한지 모르겠다."며, "현재 '옴니아2 개'만 쳐도 '갤럭시S로 교환받는 방법'이 자동완성되고있는데...이걸 과연 단순한 소비자운동으로 봐야하는지 의문"라며 운을 땐 뒤, "한국 스마트폰의 판매가격이 유독 국내유저들에게만 높은 상태인데 제조사는 이를 'A/S비용'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제조사에 또 다른 좋은 핑계를 주는 일이 될것같아서 유감"이라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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