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량사에 대한 소개입니다. (블라블라블라블라...) 안보이는 관계로 이 부분만 리사이즈 없이 올립니다.
▲ 누르면 읽을만한 사이즈로 조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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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링된곳 별로 모두 다니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무량사 문닫을 시간이 다 되어갈쯤 도착했기에 바쁘게 발닿는 곳만 돌아다녔습니다.
▲ 넘버링으로는 3,천왕문입니다.
▲4,5,6 아싸! 좋구나! 명부전옆의 나무를 한번 눈여겨 봐주세요.
▲ '간지럼 나무'입니다.
왜 나무 이름이 '간지럼 나무'인가하면, 나무를 간질간질(말 그대로 사람에게 간질듯)하면, 나뭇가지가 살짝 살짝 움직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설마..."했는데, "우와~"였습니다. 짱놀람.
▲ 빨간색은 간지럼 포인트, 파란색은 가지가 움직이는 포인트
게임메뉴얼처럼 나눠놨지만, 거짓말 좀 더해서 야동팟처럼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바람에 흔들리는게 아니라 정말... 간지럽히면 가지를 흔들어요. '살랑살랑'하고.
사실 가장 신기한것은 이 나무였는데 마땅한 소개도, 사연도 없이 그냥 나무만 덩그러니 서있는 점이 좀 안타깝더군요.
혹시나, 오해하실까봐...죽은 나무 아닙니다. 그냥 계절이 저러니까 저런겁니다.
낙엽 보이시죠?
▲ 웅장한 나무
아, 위엄 쩐다능.
▲ 길들은 이쁩니다. 나무도 웅장하구요. 공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너무 다듬어놨다는 느낌이 좀 아쉽다면 아쉬웠습니다. 돌길이나 흙마당이였던 곳은 잔디나 자갈이 깔려있고, 길은 보도블럭이 이쁘게 박혀있고.
10년뒤에 오면 더 달라져있겠네요, 쩝.
▲ 숙소로 오는 길에 보이던 그네...
밤에 사진 찍으니 무섭군요.
아! 빼먹은 이야기.
입장료 있습니다, 2000원정도였던가 --;
오후 6시정도에 문닫구요, 그전에 나와야 합니다.
가실분들은 시간조절 잘 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해도 빨리 떨어지잖아요. :-)
주변 숙박시설은 매우 열악, 음식점들은 비싸고, 메뉴도 잘 없습니다;;;;
그냥 시골마을인데 거주하시는 분들이 줄다보니까 많이 썰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