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네이버는 성차별을 중단하십시요!

2011. 6. 16. 12:47

▲ 네이버의 성차별 실태!

네이버를 사용하시면 많이 보는 얼굴들이다, 이것을 보고 뭔가 이상한것을 느낀것 없는가?
북조선의 로동미사일 관련 뉴스를 보던중, 리플중에 인상적인 리플이 있었다.

"네이버는 성차별을 중단하라"

왜 엄한곳에 이런 리플을 달았을까...라며 글을 봤었는데, 아닌게 아니라...
무의식중에 우린 네이버에 의해 차별적인 성인식을 강요당해왔었다.

무슨 말인지 감이 안온다면, 위의 자료사진을 자세히 보라.
가장 왼쪽의 얼굴이 각 성별의 기본이모티콘이다.
그냥 아무것도 입력안하면 저 얼굴이 찍힌다.

▲ 아이콘기본값을 통해 노골적인 네이버의 성차별을 알 수 있다.

어디가 성차별인지 인식했는가?
아이콘은 남성과, 여성을 기준으로 나뉘어 있으며 남자는 어두운 인상의 안경남, 여자는 밝고 쾌할한 금발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여자의 경우도 '어두운 안경'이 없는것은 아니다. 의도적으로 남자만 앞에 땡겼을뿐, 여자쪽은 2순위에 잡혀있다.

위의 얼굴표를 보면 알겠지만, 아주 불순한 의도로 첫번째 사진만 바뀐것이다.

다른것은 각각 성별얼굴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모자-모자, 썬글라스-썬글라스,우는얼굴-우는얼굴 등)

이는 대한민국 NO.1의 포털의 지위를 이용하여 무의식중에 남성에 대한 그릇된 인상을 심기위한 교묘한 심리전이라고 밖에 볼수 없다.

또한 대다수 리플을 기본이모티콘을 달아둠으로써 각각 뉴스에 대한 비관적인 이미지를 준다.(이름만 넣고 글 넣고 엔터치면 그 기사는 냉소적인 분위기가 휩쓴다)

▲ 사람들은 대부분 기본 아이콘을 그대로 사용하고, 이는 부정적인 남성관을 무의식중에 형성시킨다.

다시 성별로 들어가보자.

'남자는 역시 침울한 놈들이야','여자는 밝고 쾌활함이지'같은 비정상적인 성의식은 지금도 인터넷망을 타고 뻗어가고 있는것이다.

자, 잠시 당신이 고등학생때로 돌아가보자.

음...상황은 당신이 수능을 아주 개 망친거다.

음...한 2점정도 받았다고 치자.(물론 배째고 논것이 아니라 당신은 존나 열심히 공부했는데, 그날 사용한 펜이 컴퓨터용싸인펜이 아니라 붓펜이라서 다 빵점 나온거다)

▲ 살인자 네이버

과장으로 보는가?! 물론 과장이긴 하다.
하지만, 큰 사건들 또한 이런 사소한 점에서 시작하는 법이다. 네이버가 저 시스템을 앞으로도 1,000년 10,000년 유지한다면 저린 일이 안생기라는 법도 없다.

마지막으로 타 사이트는 어떻게 이모티콘을 구성하나 하며 끝내려고 한다.
대충 생각나는 사이트들은 성별이모티콘을 쓰지 않는다.
왜 하필 네이버만...
정말 불순한 의도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 일반적인 포털사이트들은 이런 논란을 막기위해 스마일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본 블로거가 요청하건데, 네이버는 국내 1위 포털에 맞는 공적인 책임감을 가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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