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꽤 오래된 사진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4년 10월.
그때 전 쌀벌레로 꽤나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다이소에서 이 녀석을 만났죠.
그림처럼 죽이지는 못하나봐요.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이쯤에서 제 쌀 상태를 한번 보겠습니다.
이제 설명서에 적힌 것처럼...
쌀통에 문을 살짝 열어두고 냅둬보겠습니다.
그렇게 1개월(11월 15일)이 넘게 지났습니다.
밥을 해봅시다.
결론.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습니다.
다이소에서 해충잡는 녀석들은 보통 효과가 없었는데...
이 제품도 실망스러웠습니다.
알아요.
쌀벌레가 없는 상태라면 '예방'효과는 있을수도 있다는 것을.
하지만 이미 생긴 상태라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구요.
쌀벌레가 없는 상태라면 상온의 쌀통말고, 패트병에 담아 냉장고에 미리미리 넣어둡시다.
2014년 이후, 오랫동안 살아오며 이런 저런 방법을 실험한 결과, 이게 가장 확실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