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2를 보기 전에 알면 좋을 것들

2019. 12. 1. 15:41

▲ 저는 자막판으로 봤어요.

어제 핫하디 핫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를 보고 왔습니다.

'더빙판'보면 아이들이 소리질러서 보기 어렵다는 말이 있어 '자막판'을 봤는데 여기도 관람하는 어린이들은 많았습니다.

제가 본 극장은 그렇게 시끄럽지는 않았습니다.

영화 초반은 살짝 루즈하다가  중반 이후 가속도가 붙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편보다느 별로였구요.(노래도, 내용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볼만한 디즈니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고난 후, 영화 자체 이야기보다는 이런, 저런 다른 이야기가 많이 생각났는데요.

겨울왕국2를 보기전에 아래 이야기들을 알고 있으면 '조금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 살짝 살짝 언급하고자 정리해봤습니다.(스포일러는 없으니까 맘놓고 읽으세요.)



■ 물은 답을 알고 있다.

▲ 우리나라도 번역 출판되었다.

일본에서 2001년에 출판된 책으로 물에게 좋은 말을 할때와 나쁜 말을 할 때 얼음결정의 모양이 다르다는 내용이 주요 주제로 국내에도 번역되어 출판된 바 있습니다. '유사과학이다.'라는 논란이 있습니다만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론입니다.

▲ 논현동, 반포동 등에서도 이 주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책은 일본에서 출간되었습니다만, 한국의 수사기관들도 옛날부터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 물과 설렁탕은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



■ 평화의 댐

전두환 정부 시절, 북한은 금강산댐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댐을 터트려 서울을 물바다로 만들어 서울 올림픽을 방해하려고 한다.'고 우리나라 언론(추후, 안전기획부 공작임이 밝혀짐)이 호들갑을 떨었고, 결국 전국민이 돈을 모아서 댐을 건설한 일이 있었습니다.

▲ 그렇게 완성된 평화의댐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2019년, 지금까지도 '북한발 물폭탄'은 없었습니다.

물론, 북한의 댐이 무너져도 '서울 물폭탄'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 4대강 사업

이명박 정부의 업적(?)으로 4대강을 막아 물을 가뒀습니다.

물부족에 대비하기 위함이라는데...

▲ 물을 보면 기분도 좋고...

수량이 풍부해지면 기분이 좋다고하지만 고인 물은 썪기 마련이고 생태계 파괴도 심각해진다는 반대도 많았습니다.

물은 흐르는게 순리겠죠.

▲ 4대강 덕에 탄생한 녹조라떼 (유로저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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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3가지가 전부입니다.

영화 재미있게 보시구요,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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