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edia ASM-106x Sata 6G 컨트롤러 드라이버(v3.2.3.0000)

2019. 3. 2. 23:30

어디까지나 제 경험담입니다만.

윈도우10에서 기본적으로 잡아주는 Asmedia Sata컨트롤러 드라이버는 문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잘 몰랐습니다. 윈도우에서 잘 인식하고, 자료도 잘 읽어지니까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죠.

가~끔 특정 하드디스크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었지만 부팅하면 문제없이 돌아왔기에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꽤 문제가 있음을 직구로 알려줬었네요.)


이렇게 사용하던 어느날.

자료 백업을 위해 복사를 하는데...

유독 하드디스크 하나가 말도 안되게 느렸습니다.


디스크 컨디션도, SATA캐이블도, 배드섹터도, 별다른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유독 이 하드디스크만 느립니다. 한참을 고민한 끝에 원인을 찾았는데요.


저는 ASROCK의 H77 PRO4/MVP 메인보드(스팩시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인텔 H77 칩셋을 사용한 제품

메인보드에 하드디스크, DVD드라이브 등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SATA포트가 필요하죠.

이 제품에는 SATA 포트가 총 4개 달려있는데요. 2개는 '인텔 컨트롤러'를 사용하고, 나머지 2개는 'asmeida'의 컨트롤러를 사용합니다.


'asmeida'

SATA 컨트롤러를 만드는 회사인데 생소한 이름이시죠?

그리고 왜 인텔 따로 asmeida따로 달려있는지도 궁금한 분도 계실겁니다.

▲ 로고를 봐도 무슨 회사인지 잘 모르시겠죠?

자세히 설명하면 제 지식도 짧고, 시간도 길어지니 몇줄로 정리해보자면.

메인보드에는 CPU를 사용하기 위한 '칩셋'이 박혀있고, 인텔 CPU 호환 메인보드라면 보통 인텔에서 만든 칩셋이 박혀 있습니다.

이 칩셋은 등급이 있는데 저렴한 제품을 사용하나, 비싼 제품을 사용하나 CPU 사용 자체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면 어떤 차이가 있느냐?

확장성으로 등급을 나눕니다. 오늘 주제인 SATA 컨트롤러 갯수도 그 중 하나로 H77칩셋이 지원하는 SATA 컨트롤러는 아래와 같습니다.

6 Gbit/s

 3 Gbit/s

 2개

4개 

난 이것, 저것 더 달고싶은데 포트마다 속도가 다르면 번거롭겠죠? 그렇다고 2포트만 쓰기는 너무 아쉽고.

메인보드 제작사들은 모자란 숫자를 동급(6 Gbit/s)_SATA 컨트롤러를 따로 박아서 출시합니다. 오늘 말씀드리는 Asmeida도 그중 하나고, JMicron도 많이 사용하죠.


여분의 포트가 생겼으니 '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며 끝나면 좋겠지만...

하드디스크에서 하드디스크로 자료를 옮기는만큼 느린것을 감안해도 초당 9MB는 말이 안되죠.


전에도 한번 포스팅을 통해 안내해드렸습니다만, 이런 드라이버는 윈도우에서 잡아주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별한 문제만 없다면!


그런데, 저는 문제가 발생했죠.

윈도우10에서 자동으로 잡아준 드라이버는 3.1.7.0버전입니다.

▲ 복사시 초당 9MB가 나오던 3.1.7.0 버전▲ 3.2.3.0 으로 업그레이드

인터넷을 뒤적거린 결과.

다행히도 상위버전 드라이버를 발견했고, 설치결과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는 속도가 나왔습니다.

만약 저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면 아래 드라이버를 받아서 설치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도움이 되실거에요.

▲ 설치는 next만 클릭하면 됩니다.


■ Download / 다운로드 / ダウンロード / 下载

◆ 원저작자   : © 2017 asmedia.
◆ 사용환경   :  7 8 10(32비트, 64비트 드라이버 모두 포함)
◆ Download : 

asmedia_asm106x_3.2.3.0000.zip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