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무섭지 않나요?
막대과자에게 '빼빼로 데이'는 레덕들의 레슬메니아같은 날인가 봅니다.마트가보면 장난아닌데요. 아무튼, 이 제품...
dear my love라고 적어놔놓고, 그림이 좀 무섭지 않으세요?
목만 댕그러니 잘라놓은것도 찝찝하고, 표정도 '사랑'과는 잘 안어울리고 -_-;;
"굳이 왜 이런 디자인을?!" 했을까라고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아마도 오리온 디자인담당자분이...
솔로가 아니였을까요?
농업인의 날인데 연인이랍시고, 눈꼴시게 흥청망청 놀지말라는 우려의 시선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dear my love는 '사랑하는 고객님들에게'란 의미인지도?!
▲ 11.11은 농업인의 날, 12.12는 쿠데타
오리온에서 디자인 담당하시는 분의 깊은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저도 절대 공감합니다.아, 가격은 천원이였고 4개 들어있습니다.
갠적으로 좋아하는 과자라서 박스디자인이나, 의미따윈 사실 아무래도 좋습니다.
맛있어요~!
58g / 284k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