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잉크에 대한 팁

2010. 9. 3. 01:25

▲ 캐논 mp218의 선정리 예.

 

 

두서없지만, 무한잉크 사용자중 선정리에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간단한 팁입니다.
팁이라고 하기도 사실 민망하네요.
무한잉크 셋팅방법부터 잉크등에 대해 자세히 한번 정리를 하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미루고 있습니다만.
기회되면 다음에 하고...
몇몇 무한잉크 판매사에서 스캐너등으로 구성된 윗부분을 '그냥 덮어도 된다' 또 일부는 ‘구멍을 뚫어야 한다.’ 라고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전자는 100% 케이블에 압박감이 가고 원활한 공급을 방해하고, 후자는 a/s를 대놓고 포기하는 방법입니다.
무한잉크 잔고장중 대다수가 잉크가 적절하게 공급되지 못해서 나타나는 것인데...
케이블이 물리는 부위에 스펀지 등으로 공간을 좀 만들어두시면 훨씬 원활하게 작동됩니다.

 

지난 몇년간 무한잉크 및 리필잉크 제품들을 사용하며, 추린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몇가지 무한공급기 사용시 추가적인 팁]
제가 하는 말이 딱히 학술적으로 검증되거나 한 내용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많이 알아보고,
많이 겪고 정리한 내용입니다.(그간 나름대로 여러제품을 타봤기에)
수정할 내용은 리플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색잉크와 6색잉크의 품질차이?
일반 출력시는 무관하나 사진출력시 4색잉크는 아무리 입자를 곱게해도 암부 및 혼색 표현에서
6색잉크를 못따라 갑니다.
그리고 같은 4색이면 사진출력시 퀄리티는...

엡손>캐논>HP>=삼성
(정품기준이지만, 리필 및 무한도 유사한 결과)

 

잉크 섞어쓰면 안되나요?
권장할 일은 아니지만, 업자들이 말하는 만큼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헤드 일체형 카트리지 방식의 리필
(혹은 무한)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어차피 헤드가 일체형이라 자체적인 수명도 있고, 카트리지 내부 스펀지에서
충분히 응고물을 걸러줍니다.
다만 그래도 불안하신 분들은 플라스틱 제질의 컵에 한두방울씩 섞고 1주일정도 지켜보고 알갱이가 생기는지
한번 관찰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전 심지어 염료와 안료를 섞어쓰기도 합니다.


정품과 출력품질이 너무 달라요.
대부분 무한잉크는 정품잉크보다 약간 어둡습니다.(제가 사용한 3종이 모두 그랬습니다.)
고가제품의 경우 색상표를 따로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싼맛'에 쓰는 무한잉크인 만큼!
출력시 밝기조정을 약간 해주시면 정품과 유사한 칼라로 출력 가능합니다.


타 제품군의 잉크와 섞어써도 되나요?
통상 캐논잉크와 HP잉크는 대부분 호환이 가능합니다만, 엡손의 경우는 권장하지 않습니다.(즉, 엡손용 무한잉크를 HP나 케논 제품과 섞는 일) 
무한잉크의 경우 삼성,HP는 잉크원액 100% 호환가능합니다. 심지어 경우에 따라서는 카트리지도 호환이 됩니다.
(삼성의 잉크복합기는 HP제품을 베이스로 제작됩니다.)


염료와 얀료의 차이는?
사진을 출력시는 염료잉크가 더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잉크구매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캐논의 경우 PG-40/CL41(안료) PG-830/CL-831(염료)입니다.
안료잉크는 형광팬등 사용시 번짐이 적다는것이 장점입니다.
문서출력이 많으면 안료잉크를 권장합니다.


우리 XXX잉크는 특수처리해서 사진출력하면 물에도 안번지고...
원래 사진전용지에 출력하면 물에 안번집니다. 잉크가 좋아서 안번지는게 아닙니다.
과장광고는 아니지만, 솔직한 광고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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