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ISP) VS 갤럭시S의 AMOLED

2010. 6. 23. 17:09
요즘 각종 커뮤니티에서 ‘누가 더 잘났냐?’하며, 티각태각 하는 분야인데, 깔끔하게 정리할만한 이미지가 한장 있어서 옮겨봅니다. 엔가젯(LINK)이 소스로 아래 사진과 함께 설명이 있네요. 

▲ 위는 AMOLED (넥서스원)/ 아래는 아이폰4


the iPhone 4 is mercifully visible in full sunlight, and performance in low light and at extreme viewing angles are favorable. Overall, you simply won't find a better display on a phone, and that's not just lip service.

(아이폰4는 직사광선에서도 볼만하게 화면을 보여주고, 실내에서는 매우 잘보입니다. 립서비스가 아니라, 이것보다 좋은 화면을 가진 폰을 못찾을껄요.)

전 펜타일이라도, 옴니아2 잠깐 쪼물딱 거렸을때 그 ‘쨍한’ 맛이 괜찮던데, 이런 글을 보니까 생각이 또 바뀌기도 하네요.

AMOLED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비교가 조금 눈에 거슬릴수도 있을법합니다. (가장 취약한 하얀색상을 기준으로 한 비교사진이라서)하지만, 대다수 인터넷 웹페이지들이 하얀바탕에 검은글씨를 기본으로 한다고 볼때, 편파적인 조건이라고만 말하기는 힘들것 같네요.
문제는 휴대폰을 얼마나 가까이 두고 볼것이냐겠지만, 이정도면 민감하신 분들은 거슬릴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살짝 어두운 화면에 진한 색상을 디폴트 UI로 깔아둔것은 삼성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나봅니다.



...라는글을 작년 7월경에 올렸는데, 요즘 아이폰4도 흔하고, 갤S도 흔해서 더 쉽게 비교가 가능하죠.
어디까지나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 LCD를 보다가 펜타일을 볼 경우 분명 '이질감'을 느낀다. 하지만, 적응되면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다.
- 야외 시안성은 아이폰4보다 아몰레드가 좋더라.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만, 제 경험상..)
- 아이폰4의 화면이 쨍하게 이쁘긴 하다.
- LCD 백라이트의 불빛이 눈에 꽤 피로감을 준다. 반면, 아몰레드군은 펜타일 해상도 드립으로 눈이 더 피로할법도 한데, 오히려 눈은 편하다.
- 삼성의 아몰레드 등급놀이 (AMOLED, AMOLED PLUS, SUPER AMOLED)는 무의미한 네이밍 놀이일 뿐. 큰 차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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