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관리자에 갑툭튀한 PsiService? 수상한 프로세서, 이렇게 확인하세요.

2017. 2. 12. 23:54

한번씩 작업관리자를 살펴보시나요?

요즘같이 수상한 프로그램이 넘치는 시절에는 한번씩 살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아무튼, 오늘 제가 이야기할 PsiService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수상한 프로세서로 갑자기 작업관리자에 나타난 녀석이었습니다.

▲ PsiService PsiService. 묘한게 생겼다.

이렇게 수상한 프로세서가 나타나면 보통 검색해보면 나옵니다만...

이 녀석은 검색을 해도 뾰족한 정보가 나오지 않더군요.

 

이럴때는 해당 프로세서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속성으로 들어가서 파일명을 확인해보세요.

▲ 문제의 파일은 'PsiService_2.exe'구나.

이제는 파일 위치를 확인해봅시다.

▲ 여전히 무슨 파일인지 모르겠다.

여기까지 들어온 이유는 파일 생성일을 역추적하기 위함인데요.

 

아쉽게도 위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수정한 날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대신, 폴더가 언제 생겼는지 확인해보세요.

▲ 2016년 12월 4일에 만들어진 폴더네요.

폴더 이름은 'license service'

뭔가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정품인증에 관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제어판-프로그램-프로그램 및 기능]으로 가서 2016년 12월 4일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확인해봅시다.

▲ 아! 이거!

그때 즈음 제가 와콤 타블렛을 샀습니다.

이 제품도 언제 간단하게라도 소개올려야하는데...

아무튼, 그때 번들로 설치한 Corel Painter Essentials 5와 함께 생긴 프로세서였습니다.

(와콤에서 번들로 주는 프로그램인데 화면이 회전된다는 점 빼면 성능이 썩...)

 

아무튼, 다행스럽게도 위험한 파일은 아니군요.

 

이번에 확인한 파일은 위험하지 않았지만 가끔은 수상한 파일이 구동되고 있을 수 있으니까 여러분도 '작업관리자'를 한번씩 확인해보세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글 마무리로 뭔가 할 말이 없을까 생각해봤는데요.

벌써 2월 중순이네요.

내일이면 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구요.

아마 여러분이 이 글을 읽는 시간은 월요일일겁니다.

출근하시기 싫더라도 파이팅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전 연가썼어요. 오늘은 머리나 자르고, 잘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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