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기자회견'에서 왕진진 회장이 밝힌 사실들(기자회견 전체 영상 포함)

2017. 12. 31. 16:15

지난 12월 30일 오후 3시.

낸시랭 부부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먼저 '스타뉴스 코리아'에서 촬영한 기자회견 전체 영상입니다.

왕진진 회장과 낸시랭에게 쏟아진 엄청난 관심덕분에 많은 기자들이 몰렸습니다. 자연스럽게 질문과 답변이 주구난방으로 이뤄졌기에 주제별로 다시 분류했습니다.

두 사람의 워딩을 그대로 옮기고 싶었으나, 주제 분류를 위한 편집 편의상 다소 다듬어진 부분이 있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 기자회견 장소는 강남 삼정호텔

이하 질의응답 주요내용.

 

■ 출생 관련

▲ (左)파라다이스 그룹의 故 전락원 회장/(右)왕진진(전준주) 위한그룹 회장 (c)파라다이스

왕진진 : 유년시절 10대는 전라남도, 나머지는 수도권에서 생활했다.

기자 : 부모님 어디 사시나?

왕진진 : 길러주신 어머니요?

 

기자 : 낳아주신 어머니이자, 길러주신 어머니

왕진진 : 낳아주신 어머니, 길러주신 어머니가 따로 있다.

 

기자 : 80년 10월생 아닌가?

왕진진 : 아니다.

 

기자 : 정확한 나이는?

왕진진 : 서류상은 80년생이 맞다. 실제는 71년 1월 2일생이다. 나이가 중요하나?

 

기자 : 80년생이면 장자연 오빠가 될 수 없다. 어떻게 장자연과 인연을 맺었나? 

기자 : 80년생 주민등록증 누가 가지고 있나? 명함 사이에 숨겨서 역삼동에 둔 것 아닌가?

사회자 : 기자회견이 취조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잠깐, 정리하는게 좋겠다.

 

 

■ 사실혼 관련

기자 : 황모씨로 문자 받은 적 많지 않나? 전준주씨와 비지니스 관계만 유지해달라고..

낸시랭: 문자는 받았지만 협박문제다. 황모씨가 제 남편과 부부행세를 하기는 했지만, 황모씨는 따로 사실혼을 한 사람이 있다.

▲ 광주교도소 수용거실 모습 (c)광주교도소

기자 : 황모씨가 면회간적 있나?

왕진진 : 없다.

 

기자 : 고흥에 있는 부모님 만난적 있나?

왕진진 : 있다. 그게 사실혼과 무슨 관련있나?

 

왕진진 : 실질적인 동거를 한 적이 없다. 사실혼을 주장하는 인과관계는 있지만 오해다.

사업상, 나보다 나이가 한참 많은 황모씨와 동행하며, 부부라는 오해를 받았는데 적극적으로 해명하지는 않았다. 실제로 친하고 도와준 사이로 비지니스상 구체적으로 밝히기 힘들었다.

실제 사실혼은 아니다. 사실혼을 주장하는 황모씨는 남편이 있고, 자녀도 있다. 자녀 중 30대도 있다.

 

낸시랭 : 영동 구청에 혼인신고 했다. 혼인신고를 먼저 할 계획은 없었으나, 사실혼을 주장하는 황모씨때문에 먼저 하게 되었다.

 

■ 고소,고발 관련

▲ 스포츠경향이 보도한 '왕진진 고발설'

왕진진 : 사업차 관계로 횡령혐의로 고소되었으나,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다. 사법기관에서 다뤄질 부분이고 오해가 없도록 성실히 임하겠다. 잘못한게 있으면 책임을 지면 되지 않겠나?

 

 

■ 장자연 사건 관련

▲ 장자연 미스터리는 아직 풀리지 않았다. (c)연합뉴스

왕진진 : 故 장자연 사건의 본인이 맞다. 내 억울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정도다.

 

기자 : 장자연 본적이 있나?

왕진진 : 많이 만났다. 10대때 만났다.

 

기자 : 편지 내용, 창작 아닌가?

왕진진 : 창작이란 말은 듣기 거북하다. 장자연사건은 내 희생으로 끝났다고 생각하나, 필요하다면 정식적인 기관에 제출해서 검증을 받을 의향이 있다.

 

기자 : 장자연 사건 조사 시 다 확인된 내용이다.

왕진진 : 교도소 내부에 대해 잘 아는가? 내가 없는 사이에 편지 등이 분실된 적이 많다. 수용자는 언제든 수감을 받는다. 특히 장자연 사건으로 24시간 CCTV감시를 받았다.

내가 수감을 얼마나 많이 받았는지 아는가? 그러면 소지품이 없어진다.

다른 제소자에게 부탁하여 보관한 장자연 편지 원본 및 미공개 분을 어렵게 보관할 수 있었다.

 

■ 전자발찌 관련

▲ 전자발찌 실물, 일상생활이 불편할정도로 두껍다.

왕진진 : 전자발찌를 차고 있는지 아닌지가 왜 궁금한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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