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면도기(MJTXD01SKS) 사용설명서

2018. 7. 31. 23:43

최초 포스팅이 곧 구매일자는 아니라서 (한달정도 쓰고 구매기를 올렸을겁니다.) 아마 구매한지 2~3달쯤 된 것 같습니다.

면도기야 뭐...

잘 쓰고 있습니다. 충전도 한번이나 했을려나.

중국으로 적혀있으니까 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면도기 사용설명서를 올립니다.

제품을 살펴볼때도 도움이 될 것이고, 혹시나 고장이 났을때에도 아주 조금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중국어는 패스!

▲ 중국어는 패스!

▲ 구성품입니다.

그림에는 표시되지 않지만 USB충전입니다.(충전독 단자가 일반 USB)

청소솔은 그냥 다른 면도기처럼 빳빳합니다.

▲ 빙글빙글면도하세요.(필립스처럼)

▲ 길게 누르면 여행용 잠금

전원 버튼을 3초간 꾹 누르면 '여행잠금'이 됩니다. 또 3초간 누르면 잠금이 해제됩니다.

▲ 램프관련된 내용같은데...

▲ 청소방법, 이건 쉽죠?

▲ 이건 분해안내같아요.

방수가 되는 제품이므로 분해는 안하는편이 좋습니다.(부득이하게 분해가 필요한 경우에만 참고하세요.)

▲ 쑥 빠지는듯..

▲ 패스

▲ 방수등급은 IPX7

▲ 유해금속관련 내용같은데...

▲ 패스

▲ 서비스관련같은데..

아시죠?

국내에서 서비스 받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제품입니다.

혹시라도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A/S는 어렵지만 가성비 좋은 면도기입니다. 


아마도 최저가. 구매는 여기서!
(큐텐추천인링크 포함입니다. 여기서 구매하시면 저에게도 조금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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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고장? 여행모드? 오작동 수리를 위한 브라운 쿨텍 면도기 분해방법 소개

2016.06.19. 긍정적인 브라운 쿨텍 리뷰 (http://todaki.tistory.com/3066)

2018.05.03. 부정적인 브라운 쿨텍 리뷰 (http://todaki.tistory.com/3408)


브라운에서 돈을 받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결함이 있는 제품을 추천드린 거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브라운 쿨텍 면도기의 고질적인 문제, '강제 여행모드'의 원인을 알려드렸죠.

물이 들어가서라고...

조치방법도 소개해드렸습니다. 뜯어서 말리시면 된다고...


혹시, 뜯어서 고장날까봐 걱정되시나요?

▲ ...책임은 자네가 지는 겁니다.

망설이고 있다면...

동영상부터 확인해보세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영상만으로 충분하리라 봅니다만, 조금 더 디테일하게 알고 싶은 분은 아래 사진들을 참고해주시기 바라니다.

이 면도기는 별모양의 나사를 사용합니다만, 적당한 사이즈의 일자드라이버로도 풀고, 조일 수 있습니다.

▲ 이 2개면 충분!

▲ 이 부분을 잘 뜯어주세요.

고무부분이 늘어지지 않도록 잘 뜯어내는 것이 노하우인데...

제 것은 이미 글러먹었어요.

▲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기판부분을 잘 청소해주세요.

▲ BW100 등 청소 용품을 사용하시면 더욱 좋겠죠?

▲ 확대한 전원스위치

기판부분을 잘 닦으신 뒤에는 동영상을 참고하여 헤드부분에 들어있는 물도 충분히 빼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청소하고, 잘 말린 후 재충전 1시간하고 전원버튼을 길~게 눌러보세요.

아마 여행모드(자물쇠그림)이 사라지고 정상작동될겁니다.


즐거운 어린이날 되시구요, 오늘은 여기까지!



[postscript]

- 운좋게 수리가 되었다면 앞으로 건식면도만 합시다.

- 본 수리안내는 임시방편으로 가끔 밤에 혼자 전원버튼이 눌러지는 등 오작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브라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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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구매한 5000원짜리 전기면도기

Q. 5,000원짜리. 왠만한 날면도기보다도 싼 전기 면도기다.

A. 그렇다. 일단, 다이소 매장에서 구매하면 5,000원인데 온라인에서 찾아보면 3,000원 초반에도 판매하고 있다.

▲ 앞면!

▲ 다이소에서는 5,000원

▲ 칫솔, 날면도기...근처에 있더군요.

Q. 나도 사고싶다.

A. 가까운 다이소에서 아래 제품을 찾으면 된다.

▲ 뒷면

박스를 좀 자세히 살피자면 멋진 외국인이 면도를 하고 있다.

위생적인 스테인레스 날, 다이얼식 스위치, 후면 트리머기능, 포켓사이즈 등등 적혀있는데...

앞면과 뒷면.

설명하는 내용은 동일하다. 상세한 이미지는 포스팅 후반에 다시 보여드리겠다.

▲ A/S등 중요한 정보는 옆면에 적혀있다.

재질은 ABS, 스텐레스 304이며, 제조국은 중국이다.

A/S 받을 일이 있겠냐 싶지만 수입한 곳은 투러스코리아이며 소비자 상담실 전화번호는 02-405-0800이다.

 

Q. 구성품은?

A. 본체와 간단한 사용설명서 그리고 청소용 솔이 전부다. 면도망이 노출되는 구조는 아닌만큼 별도 케이스는 필요 없으며, 제공되지도 않는다.

▲ 면도기, 청소솔, 사용설명서. 그야말로 단촐한 구성.

▲ 제품 구조는 박스를 보자.

 

Q. 사용설명서에는 뭐가 적혀있나?

A. 사용방법, 건전지 교환법 등이 적혀있는데... 백문이 불여일견!

사용설명서에 묘사된 것처럼 3단 분리가 되고, 건전지를 넣는 제품이다. 

▲ 보호캡이 있어서 별도 케이스가 필요 없고.

▲ 건전지는 AA가 2개 들어간다.

▲ 외도망을 벗겨 면도날을 청소할 수 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외도망은 잡아 당겨서는 잘 안빠지는데... 한쪽에 힘을 주고 지랫대처럼 기울여 분리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Q. 크기가 궁금하다.

A. 어느정도로 보일지 모르겠는데 평범한 비누정도 크기다.

 

Q. 무게는?

A. 실측결과 130g(건전지 삽입 시)이다.

 

Q. 지원하는 주요 기능은?

A. 건식면도가 되고, 트리머가 달려있다.

 

Q. 트리머?

A. 5000원임에도 불구하고 트리머가 달려있다. 개인적으로 출근을 위한 면도는 매번 자르던 곳을 다듬는 정도지, 트리머까지 쓸 일은 없어서. 쓴적이 없다.

▲ 트리머는 이렇게 생겼다.

 

Q. 충전은 어떻게 하나?

A. 못한다. AA 건전지 2개를 사용한다.

 

Q. 단도직입적으로 쓸만한가?

A. 주력 면도기로 쓴다면 NO다. 안되는게 많다. 출장용 면도기로 부담없이 쓴다면 YES.

 

Q. 조금 더 상세히 말해달라.

A. 가격대비 성능은 나쁘지 않다. 전기면도기 특유의 열감도 덜하고, 수염이 씹히는 일도 별로 없다.

하지만 면도크림도 못쓰고, 물청소도 안되고, 매일 손질하며 쓰기에는 번거롭기도 하거니와 그럴만한 절삭력도 없다.

 

Q. 절삭력이 떨어진다?

A.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하고 남을 수준이지만...

필립스, 브라운 등 고가형 제품과 비교하면 절삭력부터 편의성까지 모든 부분이 부족하다.

매일 이 제품으로 만족스러운 면도를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특히 굴곡진 턱부분)

한계가 명확한 제품이다.

 

Q. 청소는 편한가?

A. 솔로 쓱쓱. 자주 해준다면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몇일에 한번씩. 찌든 털자국(?)을 청소한다면 아무래도 물티슈 등이 필요해보인다. 귀찮아서 실천하지는 않지만 가끔 소독용 알콜을 뿌려주면 좋을 것 같다.

▲ 솔로만 청소하기에는...

▲ 솔이 닿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다.(확대한 사진)

▲ 솔로 기본청소 후, 물티슈 등으로 구석 구석 잘 닦아 줘야 한다.

 

Q. 마지막으로... 아까 박스를 자세히 보여준다고 했는데.

A. 박스는 앞면, 뒷면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한쪽면은 이미 보여드렸고, 나머지 한쪽면은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 다 이야기한 부분이지만 제품정보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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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쿨텍 CT5cc 면도기 사용자 설명서

2016. 7. 10. 22:12

얼마전에 소개(link)해드린 브라운 쿨텍 면도기 사용자 설명서입니다.

이 제품의 설명서는 본래 얇은 책 한권으로 보일만한 분량입니다만 우리가 필요한건 '그림과 한글'이잖아요.

영문, 중문, 일문 모두 가지치고 알맹이만 정리했습니다.

 

제품 사용설명서라는게 다들 아시겠지만 별 필요가 없다가 꼭 찾으면 없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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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쿨텍 TC5cc 면도기, 1년간 써보고 쓰는 리뷰

오랫만에 장문의 글로 생존신고드립니다.

토닥이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징~'하는 친숙한 소리를 자랑하는 전기면도기입니다.

전기면도기를 사용한지 대략 1년이 되어가느데요.

그 전까지만해도 제 주력은 날면도기였습니다.

 

어린 시절 사용했던 전기면도기에 대한 경험(뜨겁고 따갑고..)이 좋지 않았고 거품 가득한 피부를 칼로 사각사각 밀어내는 아찔함이 좋았기에 전기면도기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요.

 

그런데 사람이 게을러지다보니까...

특히 TV도 봐야하고, 면도도 해야할 때 (물론, 이런 이상한 상황은 그냥 뭉기적 거리고 싶을 때입니다.)에는 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1년 전, 여름에 전기면도기를 하나 샀습니다.

언제나처럼 당연히 내 돈으로!

▲ 이번 포스팅도 언제나처럼 스스로 후원했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전기면도기 리뷰의 90%는 말미에 '이 포스팅은 ○○○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같은 소리가 적혀있던데...

▲ 이걸 왜 말미에 적냐고!

그런 글들을 읽으면서 왜 실컷 소개하고 끝에 그 멘트를 달아놓는지 항상 불만이었습니다.

그래서 초장에 다시 한번 밝힙니다.

"이번 면도기 리뷰는 토닥이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자문자답, 브라운 쿨텍 TC5cc

 

Q. 브라운 면도기는 시리즈아닌가, 이건 몇 시리즈인가?

A. 시리즈에서 벗어난 제품이지만 굳이 따지자면 3에 해당한다.

 

'시리즈'란?

브라운에서 제품군 구분을 위해 자동차처럼 면도기 클래스에 따라 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2007년 유럽부터 시작된 네이밍 정책입니다. 당시 나름 반응이 괜찮았기에 현재 전세계로 확대된 정책으로 간단하게 제품 성능과 세대를 구분해주는 척도가 되었습니다.

브라운 홈페이지를 봐도 쿨텍은 '시리즈'와 구분된 별도제품입니다만 아래 '시리즈 구분표'를 기준으로 정리하면 시리즈3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면도기 기능적 특징이 시리즈3와 동일하다.

이 제품이 처음 출시된 시점은 2013년 4월로 당시 최신이었던 '시리즈5'를 기반으로도 만들 수 있었을 것 같았지만 차차 소개할 쿨텍 제품 특성상 헤드가 고정된 '시리즈3'가 기반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Q. 일단 박스부터 까보자.

A. 오키도키

▲ 한글이 거의 보이지 않는 제품박스

▲ World's 1st. 쿨링기술이 있는 면도기는 사실 이 제품이 유일하다.

▲ CT5cc에는 세척과 충전을 위한 도킹 스테이션이 포함된다.

Q. 박스에 다국어로 적혀있는데 어느 나라에서 만든 물건인가?

A. 어느 나라에서 만들었던지 털만 잘 잘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지만...면도기 본품은 독일이며 세정제는 아일랜드에서 만들었다.

▲ 새정액이 아일랜드산!

Q. 구성품은?

A. 면도기 본품, 케이스, 충전에 필요한 전원캐이블, 충전 및 세정에 필요한 도킹스테이션, 세정액, 청소용 솔, 충전기, 제품설명서 등이 들어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바란다.

▲ 쿨텍이라도 4cc냐, 5cc냐에 따라 구성품이 조금 다르다. 위 사진은 5cc

Q. 면도기하면 필립스가 가장 유명하지 않나, 굳이 브라운을 구매한 이유는?

A. 필립스, 파나소닉 제품도 함께 고민했는데 결국 이 제품을 샀다. 사실 면도야 적당히 다 잘 될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조금 특별한 기능이 있는 제품을 찾았는데 '쿨링'기능으로 피부자극을 줄였다는 것은 이 제품이 유일했다.

▲ 면도기는 이렇게 생겼다.

▲ 중앙에 보이는 '철판'(?)이 쿨링을 담당

▲ 쿨텍 전용 면도날을 사용하며

▲ 5만원정도 가격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 피부 자극을 덜어주는 쿨링바

Q. 쿨링기능?

A. 방식은 모르겠는데... 제품에 전원을 넣으면 위 그림에 보이는 판이 차가워진다.(피부에 닿으면 시원하다고 느낄 정도. 시릴정도는 아니다.) 방식은 모르겠다.(팬도 안달렸는데...) 사용설명서를 봐도 그다지 잘 안나와있어서;;

전기면도기 특유의 열을 확실히 줄여주고, 따가움을 줄여준다. 이건 사실 써봐야 아는 부분이라 글로 옮기기는 좀...

 

Q. 냉매를 따로 구매해야하나?

A. 아니다. 방식은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 쿨링스위치가 뭐냐면..

Q. 충전시간은 얼마나 걸리나?

A. 제품 설명에 따르면 1시간정도. 실제로도 그정도로 보인다.

 

Q. 그 밖에 다른 기능도 있나?

A. 다른 기능은 브라운 3세대와 별 차이가 없다. 아래와 같은 기능이 있고, 생활방수가 되니까 습식, 건식 모두 쓸 수 있다. 물론, 면도크림도 쓸 수 있다.

▲ 이 밖에 브라운3세대 특징을 가지고 있다.

▲ 폼이나 젤, 못쓰는건 아니지만 권장하지는 않음.

Q. 건식과 습식, 어느쪽을 권하나?

A. 건식이 더 편하고, 털도 더 잘리는 느낌이다. 실제로 제조사에서도 면도크림을 안쓸 것을 권하고 있다. 피부자극이 엄청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건식을 권한다.

▲ 뭐가 이리 복잡해...

Q. 쿨텍 CT4s, CT5cc, CT6cc... 제품 종류가 다양하던데?

A. 일단, 핵심이되는 면도기 본품은 동일하다. (6CC는 디자인이 조금 다르기는 하다.)

내가 모두 사보지 않아서 100%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정품이냐, 해외직구냐 정도 차이로 보인다.

 

면도기 본품만 제공 (CT2S =국내 유통, CT4S = 해외직구)

풀 구성 (CT5CC=국내 유통, CT6CC = 해외직구)

 

가능하면 몇만원 더 주더라도 도킹스테이션이 있는 쿨텍 CT5cc가 좋을 것 같다.

면도기가 고장이 잘 나는 제품도 아니라서 CT6CC같은 해외직구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가격을 보고 잘 고르시면 되겠다.(실제로 지난 1년간 A/S받은 일도 없고)

참고로 국내 A/S는 동부대우전자에서 한다.

▲ 동부대우전자서비스에서 A/S를 담당하고 있다.

Q. 도킹스테이션?

A. 아래 그림처럼 충전을 할 수 있다.

Q. 충전기가 너무 커서 출장다니거나 할때는 불편할 것 같은데?

A. 처음 구성품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쿨텍CT5cc구성에는 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관케이스, 간이 충전기도 함께 제공된다.

 

Q. 간이 충전기와 도킹스테이션의 차이는?

A. '클린엔리뉴'라는 세척액가 구성품에 끼어있는데 그걸 넣어서 자동세척을 할 수 있다. (브라운에서 권장하는 바에 따르면 2개월 사용 후 교체하라고 한다.)

Q. 그냥 물세척해도 상관없지않나?

A. 그렇기는 한데... 그래도 한번씩 돌려주면 전기 면도기 특유의 불쾌한 냄새를 잡아준다. 팁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1년 써 본 결과, 세척액을 사용 후 도킹스테이션에서 분리하여 뚜껑만 잘 닫아주면 몇개월은 더 쓸 수 있다. (알콜이 주 구성품이라 뚜껑을 열어두면 휘발되며 세척액이 날라가고, 결국 못쓰게 된다.) 가격은 4개 이상 구매 시 한통에 7,000원 안팎이다.

 

Q. 쓸대 없이 글이 길었다. 그래서 추천이냐, 비추냐?

A. 최신 제품처럼 밀착면도까지는 어렵지만 쿨링기능은 이 제품이 유일하다.

면도도 적당히 잘 되며, 자동세척 등 편리한 기능도 많다. 무엇보다 피부자극을 생각한다면 대체하기 힘든 제품이다.(2014년 나온 제품인데 아직까지 차기작이 안나오고 있다.)

면도기라는게 워낙 취향을 타는 제품이라 함부로 강추하기는 어렵지만...

2014년에 출시된 살짝 구닥다리 모델이지만 덕분에 가격도 요즘 착해지고 있고, 잘 만든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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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레이드180, 광고가 수상하다!

집에 면도날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면도날을 좀 알아보던 중, 이런 제품도 있더군요.

영상대로라면 꽤 괜찮아보이는 아이템입니다. 가격은 2만원대 후반. (면도날을 5~10개정도 살 수 있겠네요.)

면도날 관리비용치고 과다지출같기도하지만 한번 사놓으면 평생 쓰는 아이템이다보니까 지름신이 오더군요.

▲ 친환경적이기도 하고...

지름신에 갈등하며 영상을 반복하던 중, '의문'이 들었습니다.

면도날을 연마하여 사용기간을 늘려준다는 것. 이론적으로 가능해보이고 설득력있는 내용입니다만 동영상 1분 2초 장면이 눈에 걸리더군요.

 

처음 봤을때는 '우와'한 장면입니다만...

▲ 광고 속 Before, After입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으세요?

영상에서 동그라미 친 부분말고, 아래 부분을 주목해주세요.

▲ 엉망으로 갈려있던 플라스틱부분이 말끔하게 복원되었다?!

신기합니다.

면도날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부분까지 완벽하게 복원해준 모습입니다. 어느정도냐면 플라스틱 부분의 흠집까지 완벽하게 사라졌습니다.

 

광고에 나온 제품은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면도날입니다. 새제품을 보여드릴테니 한번 직접 비교해보세요.

▲ 질레트 프로글라이드.

뭐.. 100번 양보해서 플라스틱 부분도 완벽하게 잘 연마되었다고 칩시다.

하지만 그래도 의문은 남아 있습니다.

▲ 금속부분의 벗겨진 도색까지 복원?!

이건 좀 상식 밖이죠. 저 작은 장치안에 '금속도색기능'까지 들어있다면 정말 혁신이긴 하겠습니다만...

▲ 연마필름으로 도색이 될리가 있나.

▲ 사기잖아...

네.

 

이쯤되면 독자도 알고, 저도 아는 뻔한 결론.

저 장면은 과장광고입니다. 법적으로 저런 광고를 해도 되는지 모를정도로 과장광고입니다. '사용전'과 '사용후'가 실수로 바뀌었다면 구매할 가치가 없는 제품이고, 의도적으로 저렇게 촬영했다면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별로 신뢰가지가 않았고 지름신도 싹 달아났습니다.

 

파워블레이드180이라는 제품을 쓰면 면도날이 정말 연마가 될지는 모릅니다. 정말 6개월을 쓸지도 모르죠.

하지만 저 광고만큼은 '새제품'을 사용한 과장,과대,허위광고입니다.

 

 

[postscript]

- 유통사에서 시비걸지도 모르겠는데 그 전에 광고부터 수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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