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렬공 최윤덕 장상, 그 디테일에 놀라다!

언제부터인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창원시청 앞 광장을 둘러가다보면 아래 동상이 떡 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 정렬공 최윤덕 장상

최윤덕 장군에 대한 정보는 link를 참고하시고...

 

아무튼, 사진으로 스케일을 담을 순 없지만 굉장히 웅장하고, 모르긴 몰라도 크기는 광화문에 있는 메가패스 이순신 동상 정도 될 겁니다.

▲ 서울에 있는 이순신 동상, 이리보니 이게 더 커보이기도 하고..

크기는 몰라도 표현력이나 완성도는 이쪽이 높습니다.

예술에 가치를 평가할 수는 없겠으나, 전 확신합니다.

▲ 멋진 포즈죠?!

▲ 사진에서 튀어나올듯한 역동적 표즈

▲ 하지만 더한 역동성이 있었으니...

수컷이군요.;;;;

크고 아름다운 디테일입니다.

창원시에서 만들어 놓은 동상인만큼 음란물은 아니라고 생각해 그냥 올립니다만...

 

많이 고민했습니다.

모자이크라도 해야하는건가하고...

 

그래서 넣어도 봤는데... 그게 더 이상하게 보이더군요. -_-;

 

아무튼 디테일이 극강입니다.

 

말이 원래 커서 그런지몰라도 저 어마어마한 사이즈는...

그러니까 혈관이 울퉁불퉁한 '남근'은 동상에서 보기 힘든 요소인데...;;;

 

이런게 예술인가 봅니다.

 

그나저나 새로산 디카로 줌땡긴 첫 피사체가...

▲ 피사체가 크고 아름다워.. (출처:turna5.egloos.com/683687)
괜히 카메라한테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동상을 볼때, 장군에 눈이 먼저 가세요?

말한테 먼저 가세요?

▲ 말의 위엄이 달라보입니다.

▲ 비오는 날, 우산들고 이정도 찍으면 선방한 겁니다.

웅장한 디테일을 감상하시고 싶은 분은 창원시청에서 한국은행쪽으로 가시면 보일겁니다.

좀 올드한 사고방식이지만 그래도 간혹 있는 '아들낳고싶다.'는 분들이 벽문지르면서 기도하면 아들도 점지해줄 것 같습니다.

▲ 여기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