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첫번째 안드로이드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S1 시리즈 제품 박스 안에 들어있던 'Anycall(애니콜)' 브로셔입니다.
'애니콜'
꽤 오랫만에 듣는 이름이시죠?
서양쪽에서는 비속어 느낌의 단어라서 거부감이 있었다는 말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애니콜이 곧 휴대폰이었습니다.
현재는 삼성전자에서 사용하지 않는 브랜드지만 갤럭시S1을 출시하는 시점까지는 양쪽을 병행하며 사용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는 백색가전은 하우젠, 휴대폰은 애니콜, 노트북은 센스 등 카테고리별로 별도 브랜드를 팍팍 밀고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갤럭시S도 결국 '휴대폰'이니까 애니콜 브로셔가 들어갔습니다.
▲ 그림으로 묘사하면 이런식.
플래그쉽 스마트폰이 출시된 시점에도 건제함을 잘아하던 애니콜은 현재 개별 주소 웹사이트(www.anycall.com)도 사라지고, 기억에서도 잊혀져가고 있습니다.
▲ TALK, PLAY, LOVE
▲ 갤럭시빔 사진도 보인다.
PC로 접속해서 휴대폰 사용에 필요한 포인트를 받고, 휴대폰 용품을 구매하라는 안내는...
뭔가 올드스쿨하고, 정겹고, 그렇습니다.
(지금은 PC 필요없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Galaxy Apps'가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매정하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