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지 않은 이마트 '어메이징' 피자

2019. 10. 24. 00:16

이마트에 갔더니 '어메이징 피자'라는 것을 팔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5,980원. 

기존 이마트 피자가 가성비가 좋았고 판매매대에 쌓이기가 무섭게 사라지는 제품이라 기대를 가지고 들고 왔습니다.

▲ 박스는 그냥 이마트 피자 박스

배경이 난잡해서 블러했으니까 피자만 봐주세요.

오늘의 주인공은 피자니까요, 이제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 페퍼로니 피자였나.

도우 사이즈는 일반적인 L, 토핑은 온리 페퍼로니.

치즈양은 잘 보이시지는 않겠지만 많다고 하기는 어려운 양입니다.

▲ 얼짱각도로 찍어도 여전히 부실해보이는 피자

각도를 달리 찍어도 딱히 맛있어보이지 않습니다.


치즈양으로 보나, 토핑으로보나, 도우의 완성도로 보나...

가격은 저렴하지만 같은 가격대의 냉동피자보다 맛이 없었습니다.

제가 '페퍼로니 차별주의자'이기는 하지만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별로입니다.


식어서, 굳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박스에 적힌 것처럼 데워서 먹었어요.

벼락치기한다고 똑똑해지지 않고, 화장한다고 이뻐지지 않고, 맛없는 피자를 데운다고 맛있어지지는 않아요.

원래 맛이 살아날 뿐.


이름은 어메이징이지만 맛은 어메이징 하지 않아요.

오히려 실망스러웠습니다.

이마트, 요즘 이러면 완전...

▲ 나가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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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 이런, 저런 요리를 해 봤다.

2018. 9. 27. 01:24

리뷰를 올린적은 없지만...

꽤 오래전에 산본 에어프라이어를 샀습니다.(link)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에어 프라이어'는 '공기 튀김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진짜' 튀김기와 달리 용도가 제약된 녀석입니다.

정말 튀김가루를 덕지덕지 발라서 만드는 요리. 특히 야채튀김같은건 이 제품 쓰시면 안되요.

어느정도 고유의 수분과 유분(기름기)를 가진 식재료가 좋구요.

처음 쓰시면 나름 시행착오를 겪으실겁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그나마 괜찮게 성공한 레시피들입니다.

식재료, 냉장고 온도, 에어프라이어 모델명 등에 따라 미묘하게 차이나겠지만 큰 문제는 아닐것이라 믿고, 제 경험을 공유합니다.(이하 편의상 존칭 생략)


■ 냉동 삼겹살

마트에서 구매한 뒤 먹지않고 반년가량 냉동해뒀던 삼겹살을 넣어봤다.

180도 15분을 돌렸으나, 고기와 고기가 닿은 부분은 그다지 익혀지지 않아서 위, 아래를 바꿔 5분을 더 돌렸다.

조금 더 썰어서 200도에서 15분정도하면 딱 좋을것같은데...

조리 결과, 겉은 기름이 쫙 빠져서 바삭하고, 속은 수육처럼 부들부들했다.

이것도 맛있지만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삼겹살 식감을 원한다면 얇게 썰어야할듯하다.



■ 냉동만두

냉동실에 있던 비비고 왕교자를 180도에서 10분간 돌려봤다.

만두의 3면(삼각형꼴이니까)중 노출된 2면은 바삭하고, 바닥면은 촉촉해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맛.

모두 바삭하길 원한다면 180도, 타이머를 6분으로 조절하여 만두를 뒤집은 후에 다시 6분을 돌리면 될듯하다.



■ 냉동보관한 배달피자

▲ 사진을 못찾아서 그림으로 땜빵

냉동했던 배달피자를 넣어봤다. 큰 사이즈의 피자라서 손으로 동강낸 후 4겹으로 겹쳐서 넣었다.

언제나처럼 180도에 10분.

위에서 부터 첫장은 좀 과하게 익었고, 두번째, 세번째장은 적당했다.

마지막 장 중심 부분은 상대적으로 차가웠다. 그렇다고 못먹을 수준은 아니지만...

밸런스있게 조리하고 싶다면 이 역시 180도에서 6분 간격으로 윗장과 아랫장을 바꿔가며 조리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방금 만든 피자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전자랜지보다는 훨씬 훌륭했다.

옛날에 소개했던 직화오븐(link)과 동일한 수준으로 맛있게 부활했다.



■ 에어프라이어 활용 기준

▲ 튀김기보단 직화오븐에 가까운 제품

에어프라이어는 고온의 공기로 식품을 가열하는 기구입니다.

튀김기는 기름으로 식품을 가열하고, 수분을 뺏아가는 기구입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같은 용도의 제품으로 보기 어렵구요.

오히려 직화오븐이 더 가까운 제품 같습니다.

이 제품도 공기로 식품을 가열하거든요. 에어프라이어에 사용가능한 음식이 궁금하시면 직화오븐 레시피를 참고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직화오븐이 빵이 되니까 이론적으로 따지자면 에어프라이어로 빵도 만들 수 있겠네요.


물론, 직화오븐보다 더 편한 제품입니다.

시간도 정할 수 있고, 온도도 정할 수 있으니까요.


에어프라이어는 두고, 두고 사용할 제품인만큼 다음번에는 새로운 음식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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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또 먹고 싶은 피자. 이름값을 할까? 먹어 봤습니다.

2017. 3. 5. 16:36

이마트를 갔더니 새로운 제품이 나왔더군요.

이름이 꽤 도발적이라서 사봤습니다.

'또 먹고 싶은 피자'

언제나처럼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제 돈으로 샀습니다.

 

가격은 만원내면 20원 거슬러 줍니다.

9,980원.

만원이 안되는 가성비가 좋은 식품이라고 어필하고 싶은 의지가 보이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먹는 이마트의 엄청 큰 피자와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작은 크기입니다.

대신 두꺼워요.

 

사족이 길었습니다.

박스부터 보자면...

▲ 참고로 지점마다 모양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이라는 문구답게 미국 느낌이 물씬 나는 박스입니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실 것 같아서 제품명 부분만 잘랐어요.

▲ 정말로 이름이 '또 먹고 싶은 피자'

원료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먹물바게트생지[소맥분(미국,캐나다/밀), 전립분(미국/밀)], 반경성치즈[자연치즈(모짜렐라치즈(독일), 프로볼론치즈(미국), 칼라체다치즈(뉴질랜드)], 고구마무스골드[고구마페이스트(인도네시아), 고구마무스골드베이스[콩,외국산,난백액(계란,국산)}

 

유통기한은 '만든날 +1일'로 보이며, 보관방법은 실온보관이라고 합니다.

물론, 유통기한을 잘 지켜 먹는게 가장 좋겠지만 아니라면 잘 싸서 냉동실에 넣어두세요.

까다로운 입맛이 아니라면 오래오래 먹을 수 있어요.

 

피자류는 먹다가 남으면 잘 싸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오래오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피자를 부활시킬 때는 여기(link)를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박스를 열어봅시다.

▲ 도우 색상이 특이하다.

기본적으로 시카고 스타일 피자입니다.

여기에 먹물로 도우를 만들고, 각종 야채를 바닥에 깔았다고 합니다.

그럼 한조각 먹어보겠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6조각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 한조각을 때어낸 뒤 전자랜지에 2분 돌려봅시다.

'전자랜지 2분'돌린 이유는 박스에 그렇게 적혀있었거든요.

그렇게 2분을 돌리면~

▲ 짜잔!

한판을 넣었을 때 2분이니까 한조각을 넣고 2분 돌리지 마세요.

몇조각 먹으며 테스트해보니 한조각은 20~30초 돌리면 딱입니다.

▲ 살짝 돌린 녀석

보이는 것처럼 윗면에는 치즈가 가득있구요.

그 치즈를 들어보면!

▲ 양파, 햄, 버섯 등등

친숙한 맛의 피자 토핑이 고무마 무스와 범벅이 되어 바닥에 잔뜩 깔려있습니다.

짭짤한 피자치즈와 달달한 고구마 무스가 한입에 섞이면서 요즘 트랜드인 달짠달짠을 입안에 구현합니다.

그리고 도우가 상당히 맛있네요.

무슨 맛이라고 정의는 못하겠는데 생소하지만 맛있는 맛이 있습니다. (먹물이 이런 맛일려나)

어느정도 간이 되어있고, 식감도 나쁘지 않기에 도우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또 먹고 싶은 피자'라는 이름처럼 정말 계속 땡기는 맛입니다.

이마트 시카고 피자는 별로였는데 이것은 정말 괜찮네요.

 

테스트메뉴인지, 앞으로 쭉 밀고나갈 메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마트 들리실 때 하나 들고 와보세요.

개인적으로 추천에 박한 편인데...

한번쯤 먹어봐야 할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음...

도우가 정말 맛있거든요, 아마 먹물의 힘이겠죠.

▲ 먹물~♡

아쉬운 점은...

이것을 만들 때 혼자 한판을 먹으라고 만든것은 아닐것이고, 잘라서 나눠먹어라고 만든 음식 같은데 이정도 두깨면 빵칼이 필요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빵칼을 안준다는 것정도.

저는 케이크살 때 껴준 플라스틱 빵칼을 씻어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보통 집에 안두시잖아요.

고구마 무스와 닿는 부분 도우는 꽤 질기거든요. 그래서 아마 빵칼 없으면 이쁘게 자르기 힘들겁니다.

 

아무튼, 맛있습니다.

추천!

▲ 요만한 빵칼을 줬으면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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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괜찮았던 CU 편의점 피자

2015. 1. 17. 22:49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는데...

옛 패밀리마트, 현 CU에서는 즉석피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 칼로리 등 정보가 잘 안보인다면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커집니다!

가격은 5,900원.

 

가격에서 아시겠지만 피자마루, 피자빙고 등등에서 파는 그 저가피자 계열로 조금 더 저렴한 편입니다.

우리가 먹는 피자 대부분은 생지(빵, 도우라고 하죠.)가 냉동이나, 냉장으로 배송되고 그 위에 토핑을 체인점에서 올려서 판매하는게 보통인데요.

 

편의점 아르바이트에게 물어 본 결과, 이 피자는 토핑까지 올려진 냉동피자가 배송된다고 합니다.

그냥 오븐에 구워서 판매하는 방식이죠.

▲ 사진은 CP지만...

▲ 안에는 콤비가 딱!

사이즈 비교군으로 500원 동전을 함께 찍어봤습니다.

아무리봐도 M쯤되보이는데 피자마루같은 곳에서 '라지'라고 우기는 그 사이즈입니다.

▲ 고칼로리 토핑이 듬뿍

토핑은 보시는 것처럼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편이며, 치즈의 양도 뭐...

가격을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 도우는 얇은편.

제가 자주 다니는 CU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평일에만 판매하더군요. 나름대로 스킬이 들어가는지 주말 알바는 '난 할줄 몰라요.'라고 해서 거의 못먹고 있습니다만, 혹시 구매할 수 있다면 한번쯤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의외로 정말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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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의 피자빅, 고구마 공룡피자

2014. 7. 18. 23:26

우리나라에서 대형피자 보급에 앞장섰던 이마트 피자와 그를 따라했던 롯데마트 피자(link).

부랴부랴 따라 만들었던 홈플러스 대형피자(link).

마트피자처럼 배달되지 않지만 동네에 있기에 나름 경쟁력을 가졌던 하늘보리 대형피자(link)에 이어 배달까지도 되는 대형피자집이 있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바로 권영찬의 피자빅으로 마트피자 크기는 '공룡피자'

일반 라지 사이즈는 '공룡알피자'라고 부르더군요. 제가 주문한 것은 '공룡피자'로 가격은 종류에 따라 16,000~18,000원 사이였습니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대형피자에 비하면 5천원가량 비싼 가격입니다만, 기다릴 필요도 없고, 따끈따끈한 대형피자를 배달해서 먹을 수 있기에 비싸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더군요.

주문한 피자는 고기를 싫어하시는 부모님께서도 무난하게 드실 수 있는 고구마피자.

고구마피자는 고구마를 잘라서 토핑으로 올려주는 곳, 무스만 뿌려주는 곳으로 나뉘는데 여기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무스만 뿌려주네요.

먼저 토핑을 좀 봅시다.

일반적인 피자토핑과 비슷비슷해보입니다만, 패퍼로니 대신 햄이 잔뜩 들어간 점이 조금 특이하네요.

고구마피자라서 그런것일까요?

치즈의 경우는 천연치즈 100%라고하며,모자렐라와 함께 노란부분이 보이는 것으로 볼때 체다도 조금 뿌려놓은 것 같습니다.

사진에도 보이겠지만 토핑이 대형피자인 점을 감안하면 꽤 오밀조밀하게 뿌려져 있습니다.

정말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토핑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 나죠.

문제는 눈에 보이는 것으로는 맛을 알수 없는 도우(빵)인데요. 두툼하고 부드럽기에 다음날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구마가 무스만 발려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기대이상으로 괜찮은 맛이라서 다음 비오는 날에도 피자가 땡기면 시켜먹을 것 같습니다. 대형피자라서 한번에 먹기는 부가능하지만 빵이 부드러워서 식어도 뭐... :-)

마지막으로 연예인 이름이 박히는 음식들이 실제로는 이름만 빌려줘놓고, 자기의 손맛이네, 노하우네 그리고 정성이네 드립치다가 사고나면 발뺌하는 모습을 하도 많이봐서 이번 피자와 권영찬의 관계를 좀 알아봤는데요. 

그냥 광고모델이랍니다.

회사 홈페이지에도 '권영찬의 노하우'같은 소리도 없고... 저처럼 '연예인 손맛은 개소리다.'라며 반감가지는 분들도 맘 편하게 배달해드시길 바랍니다.

 

 

[postscript]

- 결론적으로 칭찬성 리뷰가 되었는데, 100% 자비리뷰임을 밝히며 양많고, 맛있으면 전 후한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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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뜨락피자,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2014. 6. 12. 09:30

길을 지나다가 '뽕뜨락 자'라는 간판을 발견했습니다.

먹어 본 적은 없는데 분명 기억나는 이름이라서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드라마에 장소협찬(?)같은 것으로 나왔던 곳이였습니다.

물론, 제가 본 가게에서 촬영한 것은 아니고 동일한 브렌드의 체인점이 있던겁니다.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피자집이 생겼으면 시켜먹어보는게 인지상정.

그래서 한번 시켜봤습니다.

일단, 뽕뜨락피자 홈페이지에는 없던 구성인데 '실속셋트'라고 컴비네이션이나 불고기 등 기본 토핑의 경우 라지 2판이 16,000원이였습니다.

당연히 배달 되구요.

 

이번에 시킨 구성은 '콤비네이션 + 불고기'입니다.

콤비네이션의 경우 다양한 토핑이 올라가는만큼 새로 오픈한 가게의 맛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좋은 메뉴이며, 불고기의 경우 '토핑의 양'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좋은 피자입니다.

물론, 글로 옮기는 상황이라서 그럴듯한 이유를 붙인 것일 뿐.

주문할 때는 습관적으로 읆조린 메뉴입니다. (제 블로그에 피자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죄다 콤비네이션 아니면 불고기입니다.)

 

 

먼저 콤비네이션.

페퍼로니,버섯,피망,옥수수 등 콤비네이션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토핑들이 그럭저럭 올라가 있네요.

대형마트의 빅피자의 토핑이나, 메이저 업체의 풍성한 토핑에 비하면 부족해보이지만 배달 및 가격을 생각하면 무난한 양. 맛도 괜찮았습니다.

 

다음은 옥수수 불고기 피자.

착한 사람 눈에는 불고기가 조금 보일겁니다.

착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치즈사이를 유심히 보시면 불고기로 추정되는 뭔가가 조금씩 있습니다.

엄청 작은 양같지만 미스터피자나 피자헛같은 대형브렌드가 아닌 이상, 불고기피자는 대부분 이런 수준입니다.

앞서 '토핑의 양'을 측정할 수 있다고 말씀드린 점도 그만큼 불고기 토핑을 잘 안뿌리기에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키면 손해보는 메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잘 안시키려고 하지만 피자에땅이나 이번 경우처럼 1+1일때는 무의식중에 또 읊조리고 말게되는 메뉴입니다.

 

이쯤에서 전 의문점이 하나 생겼습니다.

1+1의 대명사.

피자에땅과 비교하면?!

먼저 컴비네이션입니다. 사진이 왼쪽이 그나마 무난하게, 오른족은 빈대떡처럼 찍혔지만 제가 비교하고 싶은 것은 토핑의 양입니다. 뽕뜨락피자의 경우, 페퍼로니를 반개씩 잘라서 총 4개 뿌려둔 반면, 피자에땅의 경우 무려 3배가 넘는 12개를 뿌려뒀습니다.

다른 항목도 구체적으로 비교하고 싶지만 잘 안보이시죠? 저도 잘 안보입니다.

다만, 대략적으로 피자에땅쪽이 조금 더 빽빽하게 보입니다.

다음은 불고기피자 비교입니다.

뽕뜨락의 경우, 소스를 뿌려놓아서 가뜩이나 안보이는 불고기가 더 안보이지만... 그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토핑이 작아서 '치즈피자다.'라고 디스했던 피자에땅보다 더 토핑이 작아보입니다.

물론, 토핑이라는 것이 치즈가 두텁게 쌓여있으면 치즈로 덮혀있을수도 있죠. 하지만 그런 케이스도 아니였습니다.

▲ 피자계의 간손미 브라더즈?!

그렇다면 이 글의 결론은 "피자에땅이 간손미 중 킹왕짱입니다."일까요?

▲ 피자처럼 생겼지만 전. 무려 반전!

짜잔! 반전입니다.

80년대 개그라고 비난하고 싶은 분, 반전드립은 2010년 인터넷 유우머입니다. :-)

▲ 피자에땅 클래식피자 가격표.

바로 가격차이인데요.

한때 저가피자의 대명사이자, 1+1으로 명성이 높았던 피자에땅의 현재가격은?

'콤비네이션 + 불고기피자'(둘 다 클래식 피자)로 22,900원 되겠습니다.

 

뽕뜨락피자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16,000원.

6,900원 차이면 동네피자 한판. 한솥도시락가면 초호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가격입니다.

그렇다고 피자에땅을 무작정 디스할 수도 없으니 토핑의 양과 가격을 잘 저울질해보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주요 영양정보표.

▲ 잘 읽어보면 다이어트에 도움된다는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습니다.

글을 마치면서 박스 뒷면을 조금 소개할까 합니다.

다른 피자집처럼 영양정보가 적혀있구요. 허위과장광고로 오인받을만한 만화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를 듬뿍 담아도 피자는 피자.

다이어트에는 절대 도움될리없으니 낚이는 분이 없길 바랍니다.

 

맛있는 음식에게 저칼로리를 바라는건 과욕입니다. 과욕!

▲ 다이어트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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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보리 불고기 빅피자,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면 괜찮은 선택.

2014. 3. 29. 11:34

저런 딸은 없지만 아무튼, 오랫만에 다시 피자포스팅!
매번 사진정도만 올리고 말았습니다만, 이번에는 시식평을 조금 더 적자면 불고기는 가격대비 적절한 양입니다. (홈플러스 불고기피자보다는 적고, 피자에땅 치즈피자 불고기보다는 훨씬 많습니다.) 뭐, 적당하게 있는 듯 하구요. 스위트콘과 페퍼로니도 적당히 보이구요.

▲ 이마트 피자와 같은 사이즈입니다. 가격은 한 2~3천원 비싸고, 배달은 안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피자브랜드와 달리 푸르딩딩한 파슬리(?)를 듬뿍 뿌려놨습니다.

뭐, 특별히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몸에는 좋겠죠.

나름 웰빙을 주장하는 브랜드라서 도우(빵)에도 곡물이 들어가는데 담백한 것이 불고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얇은 도우고 약간 반죽이 질기고 뻑뻑한 느낌도 있지만.(이건 건강도우,찰도우 등을 주장하는 브랜드의 공통점인듯) 전체적으로 그냥 무난 무난해요. 크게 좋지도, 크게 나쁘지도.

 

지난번 콤비네이션처럼 "빅피자가 땡길 때, 대형마트가기 귀찮으면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메뉴에 도전해봐야지.

 

이 글은 토요일 점심시간 즈음 발행될 (예약입니다.) 포스트입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주말 점심메뉴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족끼리 가까운 마트라도가서 장도 보고, 피자도 한판 사오면 그럭저럭 시간도 잘 가겠네요.

마트까지 가기 어렵다면 저처럼 동네 피자집을 이용해도 괜찮을 것이고.

피자라는게 2,3 조각이면 저녁까지 든든하고, 요즘 외식비를 생각하면 가격도 저렴하거든요.

 

 

[postscript]

- 절대 저 피자를 일요일에 사먹어서 그런 것은 아닌데 대형마트들이 일요일에 문닫는건 역시 좀 불편하네요.

- 최초 발행시 제목에 '웅진'이 들어갔는데 이제 웅진이 사업부를 매각하면서 이제는 별 관계없는 회사입니다.

- '하늘보리'라는 브랜드는 '웅진'것이긴 하지만...

▲ 이 광고로 엄청 까이던 '하늘보리' 기억 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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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경직된 피자를 따끈따끈하게 부활시키는 가이드

2012. 9. 8. 17:21

이마트에서 피자를 사먹었습니다.

가격은 언제나처럼 착하게 11,500원입니다. 박스그림보다는 살짝 부족한 느낌이지만 여전히 푸지한 토핑에 가격대비 맛난 피자죠.

박스에 적힌것처럼 아메리칸 스타일 & 사이즈가 이마트피자의 자랑~!

▲ 아.메.리.칸 스타일입니다.

▲ 태생은 헝가리피자였지만...

아메리카든, 헝가리든, 이탈리아든 저렴하고 맛나고 배부르면 그게 좋은 피자입니다.

아무튼 아침도, 점심도 이걸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도 먹으려는데... 너무 굳었더군요.

▲ 모짜렐라치즈가 굳으면 느끼한 껌처럼 되버려서 -_-;

사진으로는 맛나보이지만... 냉동피자를 해동해서 먹을 수 없듯 굳어버린 피자는 맛이 팍팍 떨어집니다.

모짜렐라 치즈는 뚝뚝 떨어지는게 아니라 늘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피자죠!

 

이마트에서는 '전자랜지에 2분간 돌려라!'라고 하지만 랜지를 돌리면 치즈는 늘어날 지 몰라도 빵이 눅눅해집니다.

후라이팬에 살짝 굽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맞추기도 어렵고, 바닥이 비스켓처럼 살짝 타버리죠.

 

무궁무진한 조리기구처럼 방법이야 많겠습니다만, 편의성 & 시간을 고려할 때 베스트는 요놈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때 홈쇼핑을 뒤흔든 직화오븐

홈쇼핑에서는 이 유에프오처럼 생긴것으로 외계인마냥 음식을 쭉쭉 뽑아내던데...

저도 초기에는 빵도 해보고 했습니다만 (link) 빵만드는 정성에 설거지하는 노가다까지 생각하면 그냥 빵집에서 사먹는게 더 싸고, 편하고 맛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직화오븐은 치킨이나 피자 예토전생때 활용하는게 가장 적절한 것 같습니다.

 

그 방법은...

▲ 저녁에 먹을 분량을 커팅

물받이에 물을 살짝 담아주고 피자를 잘라 올려주면 끝!

한조각을 그대로 올리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직화오븐에 올리기는 사이즈가 살짝 크죠.

1조각을 저렇게 잘라주면 적절하게 올릴 수 있습니다.

▲ 오른쪽 기준!

직화오븐 메뉴얼을 봐도 나옵니다, 요리는 '약불', 사진 각도상 중불로보이는데 '약불'입니다.

▲ 약불은 이런겁니다.

▲ 지옥에 있는 이마트피자 나와라!

▲ 노릇노릇~ 비포&에프터입니다.

오른쪽 조각을 5분 전후로 찍어봤습니다. 노릇노릇한게 화덕에서 뛰어나온 피자같습니다. :-)

사실, 이마트를 비롯한 마트피자는 갓 구매한 놈이라도 여기 올려 몇분 더 구워먹으면 빵도 더 바삭하고, 치즈도 쭉쭉 늘어나고 더 맛있습니다. (집까지 오는동안 식었잖아요...)

번거로워서 그렇지;;

▲ 적절하게 잘 익었습니다.

▲ 설정샷인데... 별로 안이쁘네요.

치즈가 녹아 눌러붙지 않도록 시간만 잘 준수한다면 설거지거리도 없이 전자랜지보다 편리하고 더 맛나게 드실 수 있습니다.

▲ 아~ 헤피하다.

이번 포스트의 핵심은?

상온에서 굳은 피자는 5~7분!!!

맛나는 저녁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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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불고기피자(17인치) vs 피자에땅 불고기피자 (L,스크린도우)

2012. 1. 14. 23:10

▲ 홈플러스 불고기피자, 뿌려놓은 불고기와 피망을 보세요.

마트피자중 하나인 홈플러스의 피자, 그중 '불고기 피자'입니다.
언제나처럼 사이즈와 가격은 이마트 피자와 비슷하구요.
지난번에 올렸던... '피자에땅 불고기'와 비교해보셨으면 해서 사진을 올립니다.

▲ 피자에땅의 '불고기'

피자에땅의 경우 한판 가격(11,900원)은 비슷합니다만, 사이즈 차이는 초코파이와 빅파이.
토핑의 차이는 남한과 북한수준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치즈피자'가 아니라 '불고기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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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피자 VS 롯데마트피자, 본격 심층 분석!

2011. 12. 25. 02:20
■ 무엇이 무엇이 다를까요?!

먹거리 포스팅은 생생한 사진도 쫙 깔아놓는게 일반적입니다만, 안타깝게도 저는 어여뿐 20대 아가씨들처럼 감히 밖에서 음식을 피사체로 '찰칵'거릴 용기가 안났습니다.
그런절차로... 일부는 자체사진, 일부 대조군들은 타블로그 사진(출처별도 표기)로 이번 포스트를 구성했습니다. 독자여러분의 넓은 아량을 부탁드리며, 다음에는 여장이라도 해서 100% 자작 사진만으로 된 포스트를 올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꿉벅!)

* 2011년 02월에 올린 포스팅을 리뉴얼한 글입니다.
 
이마트에서도 피자를 팝니다, 롯데마트에서도 피자를 팝니다. 비슷한 가격, 비슷한 크기, 비슷한 모양의 박스인데… 다른점이 무엇일까요? 다른점이 있기는 할까요?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한판정도 먹어보고, 이런 포스팅을 적는다면 어불성설! 왜냐하면, 사람이 하는 일이라 그때, 그때 다르거든요.
지금까지 두 마트의 피자들을 콤비네이션으로만 5번 이상 먹어봤습니다. 이 누적경험을 바탕으로 닮은점과 차이점을 찾아가겠습니다.

■ 이마트피자와 롯데마트 피자, 태생의 차이

두 제품 모두 마트에서 판매되는 피자입니다만, 한쪽은 마트를 '호부호형'할수있고, 다른 한쪽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아시나요? 홍길동 폰이 있듯, 롯데마트피자는 홍길동 피자로 태어났습니다.

▲ 피자계의 홍길동이 된 이유? 눈치보여서

반면, 이마트피자는 '빅푸드'시리즈의 1탄이었고, 정용진 부사장이 총대를 맬 정도로 - 소비를 이념적으로 하십니까? 란 멘트처럼 - 각오도 남달랐기에 호부호형이 가능했죠. 이마트피자의 경우 관련사인 '신라제과'가 입점업체 형식으로 매장내에 들어와서 제조, 판매하고 있습니다. 계산도 일반 매대에서 하구요.
공식명칭도 '이마트 피자'입니다.

▲ 매장내 신라제과 코너에서 판매중인 이마트 피자

반면, 롯데마트 피자는 '제2의 통큰추모식'을 피하기위해 매장외 입점업체의 형식으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만, 'ONE WAY'라는 뷔페 레스토랑이 있는 매장은 매장외 입점업체, 없는 매장은 매장내 입점한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매장내' 피자들은 '손큰'이라는 이름으로 통일되고 있지만, 처음에는 주구난방이였습니다.

▲ 단일박스의 이마트피자와 지역마다 박스가 다르게 시작된 롯데마트 피자 (현재는 상당수 '손큰'으로 통일)

우리가 '박스'를 먹는것은 아니므로,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입니다만, 초기에는 이랬습니다. 당시 이마트의 공식입장은 "우리가 졸라 고생해서 만든 상품이여요."이고, 롯데마트는 "입점업체 상품입니다. 우리랑 무관해요."였죠.
물론, 그 말을 믿는 사람은 없었습니다.(전국의 롯데마트 매장에 동시에,우연히,입점업체나 피자화덕이 들어서고, 우연히 동일한 가격으로 팔리는 없으므로) 하지만, 제2의 통큰치킨이 되지 않기위한 눈물나는 노력이라면 이해하지 못할 것도 아니죠.

▲ 통큰은 쓰고 싶고... 욕은 먹기 싫고... 타협점이 손큰?! 중구난방 롯데피자들이 손큰과 원웨이로 정리된 오늘날.

피자포스팅을 하면서도 여전히 눈앞에는 통큰열사가… (제가 작성했던 통큰치킨 리뷰글, LINK)
여담이지만, 통큰은 가격을 떠나 맛과 위생으로도 기존업체들을 다 '발라버릴' 치킨계의 절정고수였습니다.
부디 편한곳에서 영면하시길. 비비큐 개새끼!

▲ 이때 참 많은 사람들이 함께 울었습니다.



■ 찹쌀의 차이 = 도우의 차이

▲ 이마트 휫자

▲ 사진이 개판이라도... 구분은 되죠? 롯데마트핏자입니다.

'공식적인' 성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분표로 볼때는 비슷비슷 합니다. 사실 피자에 들어가는 제료는 빤하니까요.
소고기 원산지도 같구요. 밀가루 원산지도 동일하죠.
다만,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고, 그덕분에 맛도 꽤 다릅니다.

▲ 성분표 비교

롯데마트는 우리가 아는 일반 '스크린 도우', 이마트는 묘한(마치 피자빵같은) 도우위에 토핑이 올라갑니다.
제가 지금까지 처묵처묵했던 피자들중 이마트같은 도우를 쓴 피자는 없었습니다. (유니크하긴 한데... 피자빵이라는 논란이 늘 따라다니죠.) 호,불호는 개인의 취향문제겠지만, 제 취향을 전하자면... 바로먹을 때는 롯데마트 피자가 더 맛있구요, 랜지돌려먹을 때는 이마트가 무난하더군요.
랜지돌려도 여전히 말캉말캉하니까요.

기존 브랜드들 도우와 비교하면 두 피자 모두 ( 정확히는 타마트 포함하여 17인치 피자 모두!) 일반 피자전문점의 스크린도우보다 더 slim하구요, 둘중에서는 롯데마트가 더 얇습니다.

도우가 뭔지 궁금하신 분들은 LINK를 참고하세요.

아무튼, 두 피자의 도우는 미묘하게 다르고, 스크린도우중에서도 얇은것을 택한 이유는 아마도 한번에 처묵처묵하기에는 꽤 부담되는 양인만큼 보통 냉동실에 얼려뒀다가, 전자랜지 돌려먹으라고 그리 만든듯 합니다.
사실 원가절감인데, 꿈보다 해몽이 좋은것일까요?



■ 체다치즈에 따라 선호도가 갈릴듯.

두 마트피자의 경우, 기본 토핑은 사실 비슷한 수준입니다. 페퍼로니가 어느땐 여기가 많고, 어느땐 저기가 많지만 뭐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이마트는 그래도 좀 레시피가 있는듯한데, 타 마트들은 복불복같은 느낌이라서 -_-; (여러번 드셔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듯합니다. 그날, 그날 좀 다른느낌)

토핑보다 특색있는 것은 바로, 피자인데요.
롯데마트 피자에서는 못본것같은데 이마트피자의 경우 '체다치즈'가 들어갑니다.

▲ 혹시 이름이 생소하시다면 일반적으로 말하는 '슬라이스 노란(주황)치즈가 바로 체다치즈입니다.

아마, 이마트피자에만 들어가고, 롯데마트피자에는 안들어가는게 확실할겁니다. 제가 롯데마트 피자 먹을때마다 '여기도 혹시..'라는 생각으로 찾아봤는데 못찾았거든요.

그럼 사진으로 체다치즈를 찾아볼까요?

▲ 색이 확 다른 체다치즈 밀집지역

이마트피자의 경우 센터부분에 좀 과하게 체다가 몰려있고, 센터가 아니라도 전반적으로 뿌려져 있죠. 체다치즈가 따끈따끈할 때는 참 맛있는데요.
이게 한번 굳고, 다시 데우면 '기름(?)'이 줄줄흐르는 주범이라는게 단점입니다.
'특유의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기름을 줄이는 팁을 드리자면...
오븐이나, 토스트기 또는 직화오븐 등을 사용해서 직접 '가열'하세요.(토닥이의 본격 직화오븐 사용기, LINK)

▲ 한때 홈쇼핑에서 무지하게 판매하던 직화오븐

본래 냉동식품은 전자랜지 돌리면 물나오는 것은 어쩔수 없는 문제입니다만, 이마트피자는 꽤 심각하게 나오거든요. 그 원인은 저 '체다치즈'구요.(체다치즈로 추측하는 이유는? 색이 비슷해요. 기름색이…)

체다치즈에 대해 쪼~끔만 더 이야기하자면 위 그림에서도 '레어'라는 말을 썼습니다만, 이마트피자는 좀 '덜' 굽혀져서 박스에 담깁니다.
즉, 그대로 집에 들고와서 1~2분정도 랜지돌려먹으면 최상의 맛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그냥 먹으면 녹다만 치즈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이건 제 경험상 100% 발생하는 문제고, 특히 체다치즈가 더더욱 그렇습니다.(아무튼 체다가 문제!)
제 사진이 아니더라도 '이마트피자의 치즈의 녹다만 흔적'은 여기,저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말캉한 빵때문인지, 체다치즈때문인지는 몰라도.. 살짝 레어틱한 이마트피자

반면, 롯데마트는 '바싹' 익혀서 나옵니다. 상대적으로 기름기도 더 빠지고, 담백한 느낌을 줍니다.
■ 판매방식도 달라요.

예상외로 길어지는 글이군요. –_-; 한 30분이면 다 쓸줄 알았는데… 마지막으로 판매정책부분을 간략히 집어보자면…
이마트는 잘 아시다 싶이 '예약제'이고, 롯데마트는 '대기제'입니다.
즉, 이마트는 매장에 방문해서 주문해놓고, 쇼핑하다가 시간맞춰 찾아가면 되고, 롯데마트는 한명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또 판매하는 수량 자체도 차이가 납니다.

이마트는 하루 700판(기존 300판이였던것을 롯데마트피자와 경쟁하기위해 상향조정,덕분에 기존 300판시절에는 고객을 고의로 '조리돌림'시킨것이 확실해졌습니다. ㅠㅠ)이고, 롯데마트피자는 1,000판입니다.
지금은 '피자열기'가 한풀 꺾여서 추억돋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만, 한때는 아래 그림과 같았습니다.

이마트피자의 경우 매번 다릅니다만, 보통 오전 12시이전에는 1~2시간정도면 수령가능하고, 오후라면 4~6시간뒤에 수령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10시부터 피자매장은 문을 엽니다.

오전에 예약해놓고, 마트 전층을 한번 둘러보고나면 대충 시간이 맞습니다.
오후라면? 저는 마트에서 뭘하면 4,5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반면, 롯데마트피자는? 40분에서 1시간가량 죽치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덕분에 '상대적으로' 미끼상품이라는 느낌은 좀 적게 주는 편입니다.

즉, 쇼핑방법에 따라 어느쪽이 유리한지는 달라지는데요.
부부가 같이 장을 보러왔다면? 한명은 그냥 피자줄에 박아놓고, 나머지한명이 쇼핑보고 돌아오면 대충 시간이 맞습니다.
실제로 롯데마트피자에 줄선 사람들을 보면 유독 남편분들이 많습니다. –_-;

다만, 그 40분가량 줄을 서서 피자를 받고 돌아가는 길에는 대기자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나올수 있습니다.이건 장점!

물론, 지금은 줄 서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이마트나, 롯데마트가 아니면... 홈플러스(link)를 가면 되거든요.

▲ 불편했지만 이런 시선도 느낄 수 있던 훈훈한 시절이기도 했는데, 조금은 아쉽네요.



■ 결론은? 그냥 집 가까운 곳이 최고!

사실 me too제품을 죽자고 비교해봐야 비슷비슷할수 밖에 없습니다. 체다치즈를 좋아하신다면 이마트피자를, 싫어하신다면 롯데마트 손큰피자를 디시라는게 2줄 요약입니다.
동네에 마트가 하나밖에 없어 선택에 여지가 없으시면? 이번 포스트에서 언급된 자기 동네 마트의 장점만 머릿속에 담아가시면 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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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하늘보리 빅피자, 콤비네이션

2011. 11. 21. 19:19

▲ 알고보니... 웅진계열 제품

얼마전에 먹었다는 보리피자.
이 피자 체인점을 만든 곳이 바로 '웅진'이더군요.

▲ 네.. 이 웅진

그러고보면, 하늘보리라는 음료수도 있긴 했었죠.
피자맛이나, 이런 것은 지난번에 리뷰했던 (LINK) 제품과 정말 동일합니다. 그 도우 그대로, 크기만 자랐네요.
가격은 13,500원(+- 300원)정도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만사천원주면 잔돈 조금 받는 정도였어요.

마트피자에 비하면 살짝 높은 가격이네요.

맛은 마트피자와 대동소의합니다. 거리가 문제겠네요.
거리가 가깝다면 마트에서 사먹고, 아니라면 뭐...
나쁘지 않은 대안이구요.

그런데, 배달을 안해서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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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피자?! 도우가 특이하긴 하네요.

2011. 11. 2. 20:18

▲ 에헤헤...사버렸습니다.

어제 wishlist에 있던 '씨푸드'는 아니구요.
그냥 동네에 피자집이 생겼더라구요. -_-;
사진은 먹던 사진이라서 죄송합니다.

▲ 어제 이어서 또 피자 포스팅! (본격 피자블로그로 전환해볼까 -_-;)

당연히 어제 먹던 홈플러스는 냉동실로 갔습니다. (냉장고를 피자저축은행처럼 사용중 -_-;;)
아무튼, 오늘 저녁은 따끈따끈한 피자~!

도우가 '보리'라고 적혀있던데, 쫄깃쫄깃 하긴 하네요.
얼마전 동네에 문을 열었나 봅니다.
6,900원짜리 동네피자답게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편.

갠적으로는 에땅보다도 나은듯?!(치즈맛은 약하지만. 도우가 쫄깃해서 ♥)

마트피자와 비교하면... 흠...;
미묘하네요.

마트와 달리, 따끈따끈할 때, 집에서 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이긴한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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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컴비네이션 빅피자를 먹어봤습니다. 처묵처묵

2011. 11. 1. 22:20
오늘 드디어!
우리나라 3대 마트피자중 마지막! final!!!

홈플러스에 피자를 사러 갔습니다.

▲ 어떤 것을 살까 꽤 고민을 했는데...

고민의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홈플러스에서는 타 마트와 달리, '라지사이즈'의 프리미엄 피자도 판매하고 있는데 '기간 한정판'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눈물을 머금고 컴비네이션 빅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현장에서 주문하시고, 20분정도 기다리시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마트 초기처럼 종일 찍어내는 시스템은 아닌듯.)
발매 당일 구매했던 롯데에 비하면 좀 늦긴 늦은편인데...
나온지는 좀 오래되었는데, 사실 미친듯이 피자만 먹고 살수는 없어서...;
 
제가 많이 늦었습니다. -_-;

▲ 홈플러스의 '마트피자' 실사진, 이마트보다는 롯데마트피자에 가깝습니다.

토핑수준은 눈으로 확인하시는 그대로구요.
굉장히 '담백한' 맛이 특징인데, 뭐랄까...
개인적으로는 별로네요.;;

이마트나 롯데마트와 비교하면, 롯데마트쪽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프리미엄 피자'로 판매하는 것은 해산물인가, 뭐 그랬는데...
과연 한달안에 홈플러스에서 피자를 또 사먹을까요 --;?

암튼, 기회가 되면 꼭 먹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좋아라~'하는 토핑이 씨푸드!)

▲ 가격은 피자 종류, 사이즈 무관 모두 10,9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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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피자는 왜 위대하지 못했을까?!

2011. 4. 16. 17:51

바야흐로 '피자전쟁'이 한참인 요즘, GS25에서 위대한 피자가 나왔다고 해서 한번 사먹어봤다.
옛날에 꽤 오랫동안 일한 기억도 있고, 무엇보다 GS25의 햄버거가 꽤 괜찮았기에 피자도 기대치가 좀 높았다.(물론 과거이야기로, 요즘은 납품업체가 바뀐것인지... 햄버거도 별로다.)

▲ 도대체 저 '조리예 피자'는 뭘 찍은건지 모르겠다.


박스는 이런식으로 생겼고, 얇은 종이박스다.

▲ 투명한 비닐속에 담긴 피자

 

냉동피자는 분명 아니고, 굳이 가열하지 않아도 먹을수는 있어보인다.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냉장피자' (실제로 신선식품 냉장고에 담겨있으니까... 삼각김밥 윗줄이 이 피자 위치다.)
토핑수준은 육안으로 볼때 이마트와 비슷한 정도.

사진만 볼때는 정말 이마트피자를 잘라서 포장해서 파는것처럼 보일 정도로 닮았다.
사이즈는 정확히 이마트피자의 1/8 정도 된다. 즉, 한조각.

▲ 피자라기보다는 피자빵같은 느낌


랜지넣고 돌릴때까지만해도 기대 만발이였는데... 먹어본 결과는 도우가 좀... 많이 '아니였고' 치즈또한 너무 적게 뿌려졌다.

1,000W 기준 1분10초, 가정용 랜지는 800W정도니까 1분20초나 30초정도 돌려야 이상적인 타이밍인데 그렇게 돌리니 도우가 너무 눅눅하고, 힘이 없었다.
(참고로 이마트피자는 700W에서 2분이 권장시간이라고 박스에 표시되어있다.)

랜지전용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랜지와 궁합이 별로라서 추천하기는 어려운데...
다음에 오븐에 가열하면 의외로 먹을법할지도 모르겠다.
최소한 도우가 눅눅해지지는 않을터이니...

현재는 이벤트기간으로 1,990원에 콜라를 무료로 준다지만...
돈 1,010원 더 보태서 3,000원짜리 데리버거 런치셋트 사먹는게 훨씬 좋을듯.



■ 왜 위대하지 못했을까?
위대한 피자에 대한 실망은 이미 위에서 밝혔고, 왜 위대하지 못했을까를 한번 따져보자.


1.판타스틱한 조리예 사진

 

▲ 옥수수토핑이라니? 뭘 찍은거냐?!


박스의 '조리예' 사진이다. 한조각 피자가 몸통이 저렇다거나, 토핑이 현실과는 달리 빡빡하게 뿌려졌다는 것은 제외하자.
조리예니까 그정도는 양보할수 있다.

하지만, 위대한 피자 레시피에 포함되지도 않는 '스위트콘'은 왜 뿌려져있는거냐?!

이건 장담하건데 동일 제품으로 만든 조리예가 아니다.



2.성분표를 보며 또 한번 실망

 

▲ 꼼꼼한 성분표를 자랑하지만, 스위트콘은 어디에도 없다.

 


개인적으로 식료품은 특히 성분표를 따지는 편인데, 어디를 봐도 '옥수수'나 '스위트 콘'같은 문구가 없다. 비슷해보이는 것도 없고...
그리고 치즈맛이 연하다고 앞서 언급한 바 있는데, 대형마트 피자들이 '100% 치즈'를 사용하는 반면에 이 피자는 연성가공치즈를 사용하고 있다.
'가공치즈= 가짜치즈'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치즈맛이 덜하기 마련이다.
식물성유지라는 부분이 아마 가공치즈를 의미하는 부분같은데... 전문가가 아니므로 확실한 의견은 아니다.

다만, 티비에서 얼핏 들은 정보와 내 입은 '치즈특유의 짭짤함'을 많이 못느꼈다는 것에서 유추해 볼 뿐.

광우병 떡밥을 물려는 것은 아니나, 소고기를 비롯한 치즈등 주요 성분이 국적없이 '수입산'으로 표기된것도 장점은 아니지 싶다.
(대형마트 피자들은 국적을 모두 언급하고 있다.)

대충 정리하자면 랜지돌려먹는 피자는 어디까지나 한계가 명확하고, 편의점의 광고와 달리 '갓구운 피자의 맛'은 결코 재현하지 못했다. 아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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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피자

2011. 4. 10. 00:06

▲ 롯데마트 빅피자!


롯데마트의 컴비네이션 피자입니다.
이마트 피자와 본격적인 분석글은 link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꽤 오래전에 자료사진삼아 찍어놓은 사진인데, 이제서야 올리네요. -_-;

몇달전과 달라진 점은...
1. 더 이상 기다리지 않는 다는 것.
2. 사람들이 안기다리니까 왠지 나도 잘 안사먹게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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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에땅 피자~

2011. 3. 1. 12:48

 

어떤 피자인가는 아직도 모르겠음.
그냥 옛날 사진이 보여서 올려봅니다. 아시는분은 리플을.
(컴비네이션 같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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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피자 피자 피자 피자~ 그리고 피자에땅 도우 이야기

2010. 7. 10. 22:58

    

20100618180
▲ 도미노 베이컨 체다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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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에땅 콤비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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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에땅 고구마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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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맛 없어보이게 찍는것도 쉽지 않은 능력.
기름만 번지르르 한 느낌으로 몽땅 찍혀있지만, 맛은 다 괜찮았습니다.

주말이라서 휴대폰 사진 정리차 대량 포스팅중~.

 

한장, 한장 간단히 코멘트하자면…

월드컵 덕분에 용기내어서 먹어본 도미노 피자입니다. 맛있지만, 가성비는 썩…

토핑이 풍성한것은 장점. 기름이 좀 과하게 번질번질한건 단점.

 

나머지는 에땅사진 그리고 마지막은… 어딘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

먼저 에땅피자는 기본메뉴 (최저가 메뉴들)이 가장 괜찮더군요.

중,고가 메뉴들도 시켜봤습니다만….

썩…

 

에땅의 컴비네이션은 개인적으로 꽤 좋아하는 피자입니다. 가격대비 성능비가 꽤 괜찮습니다.
한판시켜서 몇조각 뜯어먹은뒤에 냉장고에 냉동보관하고 가끔 오븐같은걸로 데워먹으면 한 90%는 원래 맛 복원.

단, 이때 빵은 피자에땅 기본도우대신 스크린도우를 반드시 권합니다.

 

피자에땅은 3가지 도우로 나뉩니다.

 

팬도우
스크린도우

피타도우

 

각각을 설명하자면,

팬도우의 장점은 XL사이즈라는 것 (타사 라지사이즈보다 확연히 큼.) 그리고 두껍습니다. 즉, 양은 풍성합니다.

단점은 두껍기때문에 토핑을 조금만 뿌려도 풍성해보입니다. 대신 그만큼 밀가루맛만 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식으면 굉장히 딱딱합니다.

상온에서 24시간 지나면 인간의 치아로는 힘듭니다. 2일정도면 아마 못도 박을수 있을겁니다.

즉, 최대한 빠르게 처리해야 함.

 

스크린도우

타사피자의 오리지널정도로, 상식적인 두께입니다, 식어도 팬도우처럼 무식하게 딱닥해지지 않습니다.

위의 피자에땅 피자는 모두 스크린 도우임을 알려드립니다. 한판당 천원의 가격이 추가되는게 단점.


피타도우

맛은있지만, 피타도우로 피자 시키면 거짓말 살짝 더해서 나초를 시킨건지, 피자를 시킨건지 햇갈릴정도가 됩니다.

나초에다가 치즈찍어먹는 느낌이랄까…

역시 천원이 추가되는 도우.

 

즉, 피자에땅은 스크린도우만 믿고 갑시다.

 

마지막피자는…

뭘, 어디서 먹은건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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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이구동성

2010. 6. 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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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대체 몇년전에 찍은건지…

개인적으로 꽤 맛있게 먹은 과자.
그런데, 피자맛 과자들은 왜 모두 피자맛이 안나는걸까?!

저 피자 페이스트라는거… 전혀 피자맛이 안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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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온도

2009. 7. 18. 23:30

군인들의 필독서, 리더스 다이제스트 중에서 옮겨왔습니다.

역시 군시절때 메모해둔 것이네요.

몇 월호의 몇 페이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맥주 - 8도에서 12도

 

채소 - 약 5도,신선도가 오래오래 간다.

 

피자 - 95도

 

초콜릿 - 32도~33도가 되면 녹는다.(이 온도는 입속온도다.)

 

아기가 좋아하는 우유온도 - 36도에서 37도

 

김치 - 마이너스2도에서 0도

 

와인 - 마이너스12도에서 14도

 

새우튀김- 바삭하게 튀겨지는 온도는 130도

 

커피 - 91~96도,스타벅스 커피의 온도

 

쌀 - 영상 10도에서 보관에 용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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