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사과는 페이스북만?! 공식홈페이지에 관련내용 전무

2015. 8. 16. 16:52

 ▲ 일제로부터 독립을 축하하는 행사에 일본어로 '문제없어'라며 뜻을 밝힌 블락비

충공깽의 이 사건을 일으킨 블락비가 사과를 했다기에 홈페이지에 방문해봤습니다.

2015년 8월 16일 오후 4시 기준, 블락비 공식 사이트에는 이번 사건에 대한 단 한줄의 사과도, 팝업도 없습니다.

▲ 뉴스에서 공지사항까지, 사과는 없다.

혹시나해서 찾아봤습니다.

 

블락비가 친 사고 중에서 가장 큰 사건.

즉, 태국비하에 대한 내용은 공식사이트에 있을까?

▲ 그런 건 우리에게 있을 수가 없어.

이쯤 되면 무슨 사건이 있었는지 궁금하시겠죠?

당시 갓 대뷔한 블락비는 태국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때 태국은 홍수가 나서 사람이 죽어나고 난리도 아니였죠. 이에 블락비는 금전적인 보상으로 치유가 되면 좋겠다며 7천원정도 돈이 있다는 헛소리를 킥킥거리면서 뱉었습니다.

현지에서, 현지 언론에게 그렇게 당당하게 헛소리를 할 수 있다니...

그야말로 충공깽의 인터뷰였습니다.

하지만 블락비가 태국에서 그다지 유명하지 않다보니 큰 이슈가 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인성이 글러먹은 아이돌 그룹이라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결국 블락비는 공식으로 사과를 하게 됩니다.

물론, 이 영상도 현재 블락비 홈페이지에는 없습니다.

백번양보해서 이렇게 변명할 수도 있겠죠.

'옛날일이고 기획사가 바뀌었다. 그래서 홈페이지 만든 시점 이전 내용이 없는거라고...'

 

그런데 이번 사건 사과문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그냥...

그런 이야기는 홈페이지에 안올리는 것 같습니다.

 

대충 페이스북에 글 몇줄 적고 땡치는 그룹이라면 앞으로 TV에서 안봤으면 하는데...

이번 기회에 블락비는 일본활동만 전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일본어랑 잘 어울린다. 일본활동만 하자.

부디 대한민국 공중파에는 나오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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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의 부산니가, 정상수의 한국 힙합에 대한 일갈

2014. 7. 23. 02:19

쇼미더머니3에서 '부산 니거'라는 별명으로 자리잡은 정상수(Blasta)가 왠지 센티멘탈하게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장문의 글이지만 힙합을 듣는 사람이라면 (전 자주 안듣습니다만...) 읽어볼만한 내용이라서 옮깁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모든 힙합 관련 레코드 레이블,크루 같은 집단들이 다소 편향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이저,언더그라운드,어디건 할 것 없이 힙합과 관련된 기획사나 레이블들이 전부 똑같은 행동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봅니다. 도대체 왜 계속 음원들을 만들어내서 발표하고 공연하는 행위만 반복하는 걸까요??


음악을 만들어서,무대에서 공연하는 게 힙합인가요???

왜 모든 힙합 크루와 레이블들이 음원을 발표하고,공연을 갖는 일에만 급급한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그 싸이퍼라는 의미없는 행위는 왜 반복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 싸이퍼는 이런 거.

'힙합'이라는 문화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것처럼 의미없고 반복적인 소리들의 향연이 아닙니다.

랩퍼들이 출동해서 단체곡을 발표하고,싱글을 발표하고,디스 곡을 발표하고 이런 것들이 힙합의 중심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힙합은 나 자신을 사랑하고,타인을 사랑하고,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했습니다.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존중하며,나 자신을 사랑하듯이 타인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하고,존중하며,아끼려는 마음이 힙합이었습니다.

랩도 마찬가지 입니다.

랩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랩을 진심으로 들으면 됩니다.

진심으로 들으면,랩이 어떤 얘기를 하고 싶어하는 지 알게 됩니다.그러면 그 들은 대로를 실천하려고 하면 됩니다.

그것이 힙합입니다.
랩 을 내가 굳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굳이 내가 무대에서 마이크를 잡고 랩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힙합 관련 방송이나 모든 매체 미디어 행사 전부 '랩을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SHOW ME THE MONEY도 마찬가지입니다.누가 랩을 어떻게 했나,이게 관건이란 얘깁니다.

 

랩을 어떻게 하든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랩을 잘하고 못하고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랩은 하려고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랩은 들으라고 존재하는 겁니다.듣고,

들은대로 행하라고 존재하는 것이 랩입니다.

 

디스 대란??? 이런 걸 당연스럽게 여기고 좋아하는 지금의 문화는 비정상적입니다.

힙합은 사랑입니다.

누구를 까거나 비하하는 게 아닙니다.

원래의 힙합 안에 들어있던 정신은 사랑,존중,화합,평화입니다.

 

랩을 정말 사랑하시면 랩을 진득하게 들으시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원래의 힙합 크루나 힙합 동호회에서 하는 활동들도 다 랩을 듣고 그 들은 것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음악을 만들고,공연을 준비하고,싸이퍼를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힙합 크루의 활동은 전부 '랩을 하는 것'에 초점이 쏠려 있습니다.

힙합 크루가 하는 일이 원래 그런 게 아닙니다.

비스메이저니,하이라이트니,일리네어니,다 똑같습니다.

그저 음원 만들어서 발표하고,공연하고,발표하고,공연하고의 반복.
제가 분명히 말하는데 힙합 크루의 원래의 존재 목적은 그런 게 아닙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모든 랩퍼들에게,메이저 소속사에 있던 언더그라운드에 있던,그 어떤 곳에 있던 활동하고 있는 모든 랩퍼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내 앨범,내 벌쓰,내 싱글,이런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서 세상을 보라고,나가서 거리를 걸어보라고,음원 제작해서,올리고,홍보하고,발표회 갖고,공연하고,이럴 시간에 차라리 여행을 하고,힙합이 아닌 전혀 다른 음악을 들어보고,새로운 경험을 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힙합 음원이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아도 됩니다.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랩퍼 또한 포화상태입니다.

왜 모두가 마이크를 잡으려고 하죠???

가슴에 쌓인 것들을 랩으로 전부 뱉어버리는 것이 힙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한민국의 힙합을 사랑하시는 모든 힙합퍼 여러분,지금은 랩을 할 때가 아닙니다.

랩 음원을 만들어대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밖으로 나가서 실천해야 될 때입니다.

랩에서 말하는,힙합에서 말하는,존귀하고 고귀한 가치들을 우리가 몸소 실천해야 될 때입니다.

이제 더이상 힙합 음악은 만들어지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음악을 많이 들었고 또,많이 만들어왔습니다.

이제는 음악이 우리들에게 알려준 가치들을 실천해야 될 때입니다.

 

 

- from. 정상수 페이스북

 

 

그래서 결론은?

데프콘을 찬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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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buzz 2.2,MSN 무료음성통화까지 지원하는 통합메신저

2010. 3. 7. 23:27

◆ 첨부파일의 저작권은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 저작권자 : (c)nimbuzz

◆ 인증설정 : 불필요(signed)

사용환경 : S60V5 (nokia 5800)

◆ 다운로드 :

 

▲ 화면에 보이는 모든 메신저 (트위터를 포함해서!)를 지원합니다.

 

요즘 제가 노키아 어플을 올리는것은 대부분 메신저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제가 고른 최종 프로그램은 바로 이 프로그램입니다.

님버즈~!

 

- 장점 :

MSN을 비롯한 전용메신저들에서만 지원가능하던 실시간 음성대화를 지원합니다. 즉, 스카이프와 같은방식으로 MSN도 사용가능합니다.(wifi라면 진정한 무료통화죠.)

 

- 단점 :

무겁습니다. 타 메신저프로그램보다 약 40%정도 메모리 점유량이 큽니다.(palringo=593kb,nimbuzz=833kb)

원치않는 대화가 가~끔 걸려옵니다, 아마 nimbuzz 자체 계정이용자들에게 노출되는것 같은데 설정부분을 봐도 뾰족한 수는 안나오는것 같네요.

 

무겁다고해도 그리 문제가 될만한 내용은 아닙니다. 폰을 못쓸정도로 무겁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화면전환도 부드럽구요, 다만..

덩치가 큰 어플들과 중복해서 사용할경우는 살짝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군요.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무겁다는 것입니다.

아! ovi 스토어에서도 다운 받으실수 있습니다.

 

-덧.

제가 이 글을 포스팅할때만해도 msn의 통화가 가능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안되는것 같네요.

님버즈 홈페이지 help란을 통해 문의메일을 보냈습니다, 답변 오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답변메일을 2번 씹었습니다, MSN의 음성채팅 방식이 변경되면서 나타난 현상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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