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무대에서 이 가수들이 보고 싶어요.

2016. 12. 10. 13:22

디제이디오씨

지난 5차 촛불집회에 출연이 거의 확정되어가던 시점에, 갑자기 '수취인분명'(link)이라는 노래의 '미스 박'이라는 단어가 논란이 되어 무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 좋아요 24,461 싫어요 365.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보다 낮은 반대표.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만 들어봐도 이 노래가 과연 '여성혐오'를 담은 것인지, 현 시국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쉽게 구분가능하다고 보는데 자칭 '페미니스트'라는 분들이 '미스 박'단어를 반대하며 '컨펌'해주지 않으셔서 무대에 오르지 못했죠.

▲ 디제이디오씨는 여성단체에게 가사를 컨펌받았어야 했을까?

집회 주최측이 왜 '비선'인 자칭 페미니스트들에게 '컨펌'을 받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만, 아마도 페미니스트 선생님들께서 '전체적으로 노래를 들으면 그런 기운이 온다.'라고 느끼셨나봐요.

▲ 전체 노래를 들으면 '여성혐오'기운이 느껴지는걸까?

TV 프로라면 그렇게 항의할 수 있지만 집회현장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고 봅니다.

촛불 광장은 '박근혜 반대'라는 공통점 하나만 있다면 누구나 발언대에서 이야기할 수 있고, 무대에 오를 수 있어야 한다고 보거든요.(순서는 있겠지만)

100만이 모인 광장에서 따져야 할 가치는 '나와 다른 이들 생각이 어떻게 다른지'가 아니라,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아닐까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분열을 조장하고 싶어 안달난 분들이 있나 봅니다.

 

볼테르의 친구인 에블린 베아트리스 홀이란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당신의 의견에 반대하지만 당신의 말할 권리를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서 싸우겠다."

 

죽음을 각오하고 싸울 생각까지는 없지만, 난 여전히 디제이디오씨를 보고 싶습니다.

만약 언젠가 무대에 오른다면 '수취인 불명'다음 곡으로는 아래 노래를 추천합니다.

▲ 음악도, 시대도, 돌고 돈다.

 

 

 

서태지

서태지의 별명은 '문화 대통령'입니다.

대중가수로는 드물게 시대성있는 노래를 불러왔기에 그 칭호를 얻은 것이지요. 하지만 정작 움직여야 할 때에는 침묵해왔습니다.(이게 사촌이자, 라이벌로 불리던 신해철과 차이점이기도 하구요.)

▲ 비선출 당연직 문화대통령 서태지

이번은 그 침묵을 깨기 참 좋은 기회같습니다.

대통령이 없을 때, 문화대통령이라도 나와야죠.

 

만약 서태지가 광장에 선다면 어떤 노래를 듣고 싶으신가요?

다들 '시대유감'을 첫 손에 꼽겠지만 전 '라이브 와이어'가 듣고 싶네요.

▲ 난 오늘 경계선을 넘을게.

 

 

 

젝스키스

긴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다들 젝키 좋아하시죠? 보고 싶으시죠? 저도 '국민 아이돌' 젝키를 언제, 어디에서나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젝스키스의 소속사인 YG는 연말에 시상식도 골라가며 무대준비하는 곳이라서 안될거에요, 아마.

▲ 국민그룹, 젝스키스를 광화문 광장에서 보고싶어요.

 

[postscript]

- 12월 10일, 오후 4시 사전무대에 디제이디오씨가 오른다고 합니다.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나우콤, 이마트 피자를 비난할만큼 깨끗한가?!

2011. 6. 7. 01:33
나우콤 문대표님의 정치진출설이 나오는 기념으로, 포스팅 재발행.
재발행 하면서 문단정리와 오자수정, 그리고 조금 부족한 부분들을 손봤지만 삭제된 부분은 없습니다. (더하면 더했을 뿐.)
다만, 최근에 나우콤이나, 아프리카의 현황에 대해서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니, 글 작성당시는 10년 11월에는 이랬다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고, 바뀐 부분은 알려주시면 별도로 반영하겠습니다.


얼마전 트위터에서 나우콤의 문용식과 신세계의 정용진이 설전을 벌였다. 두 사람의 말을 다 '한마디씩' 때놓으면 모두 옳은 말이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라는 말을 문대표는 실천한듯하지만…

앞으로 풀어볼 이야기는 왜 문대표의 입을 비뚤어졌다고 하는가의 이유이다.

▲ 입이 비뚤어지면 말하는게 썩 설득력있지는 못하다. /그림:대한신경학회

 

■ 이마트 피자만 '惡'인가?!

▲ 대기업의 바람직한 상생 vs 법안에서 고객에게 최대의 만족 /사진:뉴스프리즌

사실 이 발언이 재미있는 부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라는 프레임으로 주요 언론들이 기사를 엮었다는 점이다. 신세계는 우리나라의 최고 대기업중 하나 인것이 맞다.
그런데, 문제는 나우콤 또한 코딱지 만한 중소기업도 아니고, 그리 깨끗한 영업을 하는 기업도 아니라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웹하드를 윤리적 기업으로 보는 사람은 없다.(위법이라는 말은 아니다.) 그런'데 왜 저런 프레임이 형성되었을까?



■ '촛불기업'으로 포장된 나우콤

▲ 나우콤의 대표 서비스들

 이야기는 지난 '촛불집회'에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이념논쟁을 떠나서 '촛불집회'자체는 국민의 주권행사였다. 싫다는 것을 싫다고 말하는 것 자체를 정부에서 탄압한 것은 '국격'에 어울리지 않는 일이였다.
그리고 이 시기에 나우콤이 저작권 보호조치를 안했다는 이유로 문대표가 수사를 받는다.

이 사건을 두고, 한쪽에서는 '정치적 탄압'이라는 말이 나왔고, 한쪽에서는 '정당한 수사'라는 말이 나왔다.

진실은 높은분들만 아시겠지만, 지금와서 객관적으로 보자면, '정당한 수사'에 가깝다는 것이 냉정한 평가가 아닐까?

왜냐하면 촛불집회가 이슈화 되기 전인 08년 4월부터 나우콤은 수사대상 기업이였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부장검사 구본진)는 22일 ‘불법 복제 방지를 위한 영화인협의회’의 고발에 따라 나우콤(피디박스 클럽박스), KT하이텔(아이디스크) 등 8개 대형 파일 공유 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으며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민일보 쿠키뉴스 08년 04월 22일 (link)


촛불과 관련된 내용이라기보다는 수사대상기업이라서 수사가 진행되고, 소환조사가 이뤄졌다고 보는것이 상식적인 이야기이다. 문대표가 소환된 것은 아프리카가 아니라, PD박스가 수사대상이였기 때문이다.

 

■ PD BOX는 그렇다고 해도...
 

▲ 웹하드에서 저작권보호를 위해 가능한 조치는 한정적이며, 지킬것은 지켜온 PD BOX

이 부분은 법적인 논란이 있겠지만, 적어도 나우콤이 고의적으로 '저작권 방조'를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저작권 업체들의 입장에서는 다를 것이다.) 왜냐하면, 필터링을 비롯해서 다양한 기술들을 선두적으로 적용해온 기업이기 때문이다.

 

기술 및 인력상 저작권 보호를 위해 웹하드 업체에서 취할수 있는 조치들은 아래에 언급한 내용정도가 전부이며, 나우콤은 이를 대부분 시행해 왔다.

- 해쉬값을 이용한 파일 DNA 필터링
- 저작권 목록 고지 및 주요감시 리스트 갱신고지
- 특정 파일명 차단
- 특정 검색어 차단
- 표본조사
- 위반계정 경고 및 차단
- 수사기관 협조


그리고 나우콤과 함께 수사받던 업체들중 '문제된 업체들'은 개인이용자나 전문 업로더를 고용해서, 저작권자료를 고의적으로 올렸다는 이유로 법적 처벌을 받았다. 물론, 나우콤은 이런 의혹을 받은적이 없다.

다만, 우리나라 웹하드중 가장 자료가 풍부하고, 감시하기 어려운 곳이 PD박스인것은 사실이다.

동호회 자료실로 주로 이용되는 PD박스와 클럽박스는 '최초 유포지'로 주로 활용되는 곳이며 (특히 번역관련 자료들은 거의 90%는 PD박스나 클럽박스에 올라온 뒤, 이곳, 저곳으로 퍼지는게 보통) 한번 올라온 자료는 상당수 반영구적으로 저장되기 때문이다.

또한, 자체적인 검색기가 없으므로, 저작권자 입장에서는 침해사실을 확인하기가 거의 불가능 하다..

그저 나우콤의 '필터링'을 믿는 수밖에…

그러나, '복돌이 비범죄화'를 주장하는 본 블로그가 나우콤을 PD박스때문에 깐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굳이 따지자면 '이마트피자'에 가까운 것이 PD박스 서비스이다.
문제를 제기하는 쪽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도 나름 '명분'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촛불=나우콤(아프리카)라는 공식 자체는 매우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기 위해 김유신이 말목 자르는 심정으로 나우콤에 대한 내용을 서술해본 것이다.

진짜 문제는 촛불의 성지란 포장지를 뒤집어 쓰고, 알맹이는 '별바라기 양성소'가 되어버린 아프리카다.


■ 인터넷의 악의축, 아프리카! 

▲ 인터넷 음지에서 이슈가 된 '코갤 VS 별창' 동영상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카피로 등장한 오마이뉴스처럼, '모든 네티즌의 1인 방송국'이라는 취지로 오픈한 것이 바로 나우콤의 '아프리카'서비스이다.
촛불집회당시 와이브로나 무선랜을 통해 실시간 현장집회를 한 BJ들 덕에 유명세를 탄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아프리카가 요즘 어떤 '제도'때문에 욕을 먹고있다.

한 가수가 이 제도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안했다로 이슈가 되기도 했고…

▲ 근데 자네. 군대는 다녀오셨는가?! 이름이 데프콘인데…

바로 '별풍선' 제도! 이 제도의 문제점을 한번에 정리하는 파생어가 있으니 '별창'이라는 단어다. (본 블로그에서는 '별창' 대신 '별바라기'라는 순화된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기사 하단에는 '별 바라기'로 대체함을 알려드립니다.) 별풍선이라 함은 아프리카를 통해 방송을 하는 BJ에게 '현금'을 제공해줄수 있는 제도이다.

 

그리고 별풍선을 주면 '메니저'가 될수도 있다고 한다. (관직 파는 것도 아니고 –_-;)

그리고 소개에도 나오듯 가장 단편적으로 이 제도를 설명하는 내용, 스폰서.

즉, 컨텐츠 프로바이더에게 제공하는 요금이라기보다는, 한도없는 지원을 의미한다. (스폰서라는 말에 이상한 생각한 당신은 고추잡고 반성하자.)
 

▲ 아프리카의 별풍선 설명 페이지, 환전할 경우 20%가량이 아프리카에 수익으로 남는다.

인터넷 서비스 업체가 수익을 얻을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하나는 광고유치같은 방식으로, 기업에게서 나오는 것이고 나머지는 유료상품의 판매다.
그리고 이 '별풍선'이라는 것은 동종업계에서 보기힘든 '이상한' 아이템이다.

 

당당히 공식적으로 '현금화 환전'을 인정하고 있으며, 유저간에 별풍선이 이동하는 것은 상관없으나 이를 현금화 할시는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20%가량이 아프리카에 들어간다.

그리고 한 사람이 구입해서, 한 BJ에게 하루에 뿌릴수 있는 별풍선 금액에 대해 '제한이 없다.' (이는 본 블로그가 옛날 관련 자료를 뒤적거릴시 기준자료로, 현재 달라진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즉, 상한선이 없는 현금화가능한 아이템이다. 이런 아이템… WOW에도 없다.

덕분에 '별바라기'라는 이상한 사람들이 생겨났다.

▲ 참고로 왼쪽과 오른쪽은 서로 다른 사람이다. 그리고 난 윰댕이 더 좋다. (구분은 못하지만)

"별풍선을 받고, 인사해주는 일을 하면 하루 연봉이 억대다."라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나오는 신종직종이다. 사실 저 아리따운 처자들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난 이쁜이게는 관대하다.
이쁜 처자들만 있다면, 내가 비난하지 않을지도 모르나...

 

▲ 난 이쁜이들에게는 무조건 관대하다.

 

순진한 아이들 모아놓고, 대통령이나, 정치인, 장난전화로 제 3자 욕하면서 별풍선을 버는 사람들도 있다.
비난이 아니라, 정말 육두문자 욕을 하며 돈을 번 사람이 있다.
좌나, 우를 이야기하는게 아니다.
규모의 차이일 뿐, 좌도, 우도 마찬가지다.

특히 좌는 더하다. 자칭 진보의 성지에서 진보투사들인 그들의 별풍선 수익(그들 스스로는 정당하다고 보는 걸까?)은 어디로 흘러갈까?
최소한 내가 아는 사람중 한명(지금은 연 끊음)은 그 돈으로 디카샀다. 별로 투사도 아니였던 친구가, 민주장사를 한다고 디카를 샀다.
그 친구는 디카를 사고, 민주장사가 잘 안될즈음에 장사를 접었지만, 누구라고 말은 못하지만 그 분들이 별풍선으로 번 돈으로, 장학금을 만들었다거나, 기부를 했다는 이야기는 들어 본 바 없다.

그리고 그런 분들중 한분은 내가 물었을 때, "생활비에 쓴다."라는 말하고, 날 강퇴시키더라.

이렇게 순진한 아이들의 출처도 모를 돈이 제한없이 흘러가는 시스템이 완성되어 있다.

▲ 아프리카 서버를 망치로 찍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드는건 한두번이 아니다.

이 시장을 관리해야하는 '정부'는 바로 아프리카 즉, 나우콤이다.
나우콤 약관에도 나온다. 방송에서 욕하면 안된다고...
이를 인력부족을 핑계대며 방관한다고해서 위법은 아니지만,(심지어 일부 인사들은 그 욕설뿐인 방송으로 TV나 신문인터뷰를 할정도가 되어도 눈가리고 아웅하듯)  BJ에게는 '도덕적'인 부분이라면 아프리카에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영역이다.

특정 제화가 비정상적인 가격으로 유통된다면 그 부분을 지적하고, 감시하고 막는것이 정부의 역할이고, 아프리카라는 시장은 나우콤이 정부인데 이것을 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아마 '수수료'때문이 아닐까.

▲ 100원에 팔고, 60원 돌려주는 아프리카




■ 정당한 BJ의 시청료란?!

 

 TV공중파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편당 500원정도에 제공된다. 영화의 경우 1,500~2,000원정도면 다운받아서 볼수 있다. 제작비를 수입억 투자하며, 백여명의 사람이 땀흘려 만든 컨텐츠가 이정도 가격에 거래된다.

물론, 아프리카 BJ의 경우 시청자가 위 2경우에 비하면 매우 다를 것이다. 다만, 그들이 제공하는 컨텐츠가 '유료로 혹은 상한선 없이 금액을 지불 받을 정도로' 고급 컨텐츠인지는 안봐도 비디오다.

그럴수도 없고, 실제로 그렇지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BJ들이 수억을 번다고 하는데, (물론 수백에서 수천이라는 주장도 있다. 투명하지 않기에 확인되지 않는 부분이다. 이 부분도 아프리카가 명확히 해야할 부분이다.) 이 말은 일부 사람들이 정당한 가격 이상의 댓가를 지불하며, 컨텐츠를 소비한다는 말로 이어진다.

▲ 200만원이다, 2만원이다 논란이 많은 스크린샷

컨텐츠의 '질'을 이야기 할수 있는 이유는 단적으로 대부분 소위 '별바라기'라 불리는 BJ들은 안부인사나 해주고, MP3 틀어주다가 노래 한두곡 부르는게 전부이기 때문이다.

 

하다못해 한 10명 모여서 연극이라도 하면 본 블로거가 이렇게 안깐다. (참고로 아프리카에서 MP3틀어주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음저협과 협상을 했기 때문. 비슷한 경우로 YOUTUBE에서 뮤직비디오 돌아다니는 것도 대부분 저작권문제가 해결된 것들이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위의 스크린샷이다. 별풍선 2만개는 현금으로 따지면 200만원이다. (2만원을 100배 부풀린 조작이나, 합성이라는 주장도 있다. ) 그리고 2만원이라고 해도 개인의 목소리정도에 불과한 컨텐츠를 소비하는 가격으로는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다.

이런 소비를 하는 이들은 정상적으로 소비를 할 능력이 없는 금치산자나 한정치산자라고 보는것이 상식적인 생각이다.
즉, 법과 제도로 보호되어야 할 사람들이다.

이 제도와 관련해서 본 블로그에서 아프리카 상담메일로 'BJ 1인에게 한 시청자가 하루에 지급할수 있는 별풍선의 상한선을 설정하세요.'라고 요청한 바 있으나, 반려되었던 기억이 있다.

시청자 한명이 하루 500원~1,000원정도 한도로 BJ에게 별풍선을 쏴줄수 있다면, 별풍선 자체가 나쁜 제도는 아니다. (양질은 아닐지언정 컨텐츠 공급자이므로, 댓가를 취할수는 있다고 보기에) 다만, 이렇게 되면 아프리카의 수익 자체는 꽤 감소할 것이다.

하지만, 욕먹는 일도 없을 것이고, 지금처럼 가끔 신문 사회면에 등장하는 일도 없어 질것이다.



■ 문.진.요, 문대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 이제는 고유명사화 되어버린 '○진요'

'문대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이번 트위터에서 벌어진 '거물간 키보드 전쟁'은 언론보도외에도 본 블로거를 포함한 많은 키보더들의 이슈감이였습니다. 그리고 IT기업의 수장인 문대표는 당연히 이런 목소리를 직, 간접적으로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마트피자, 맛있고 싸지만 떳떳하지는 않다고 비판할 수 있습니다만, 문대표께서도 이런 목소리에 대해 답을 좀 하셨으면 합니다.

스스로 '진보'라고 말하는 사람은, 까일 곳 한점 없이 엄청 멋있어야 하거든요.

"너네가 잘못되었으니, 바꿔야 해"라는 사람이 사실은 지적당한 사람과 별 차이가 없다면 설득력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c)토닥이랑|찌질뉴스, http://todaki.wo.tc 무단전재-재배포는 안했으면… >

*PS1
'별바라기'란? 별창(별 창녀)이라는 PJ느낌이 강하며, 공론화되기 어려운 명칭을 대체하기위해 본 블로거가 만든 단어로, 2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별바라기. [명사] 1) 스타가 되기를 바라는 연예인 지망생  2) 별풍선을 바라는 사람

*PS2
가난한 나머지 별풍선 하나 못샀던 나머지, 윰댕이 아이디 안불러줘서 별풍선 까는거 절대 네버 네이버 아닙니다.

 

 

토닥이랑의 모든 게시물은 직접 촬영하고, 글로 담은 自作 컨텐츠로 퍼가는 행위(펌)를 일절 허락하지 않습니다.
인용한 내용은 출처를 별도 표기하고 있으며, 미비한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습니다.
(떠도는 이야기, 뉴스스크랩 등 일부 카테고리는 게시물 성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