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이후 처음으로 드레곤볼 피규어를 구매했습니다.
큼직한 녀석은 아니고 11.4cm밖에 안되는 놈으로 컴퓨터 책상 위에 올려놓아도 크게 부담없는 사이즈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 뾱뾱이를 벗겨보자.
▲ 스타일링 시리즈답게 잠깐 혹할정도의 퀄리티와 가격이 장점
한쪽 가슴을 과감히 공개하는 저 모습의 손오공.
드레곤볼을 열심히 보신 분이라면 언제적 모습인지 다들 기억하시죠?
▲ 바로 프리더와 싸우던 도중 처음으로 초사이어인이 되었을 때 모습
▲ 박스 뒤에는 일어로 적혀있어서 뭔 말인지...
▲ 빨리 조립해주고 싶은 모습
박스를 열어보면 그 흔한 설명서 한장 없이 손오공이 토막나 있습니다.
▲ 부품을 잘못 꼽는 일이 없도록 방향까지 정해져 있습니다.
조립시 실수할 수 없다는 건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만...
한번씩 괴상하게 꼽아놓고 노는 것도 재미있는데 허긴, 이 제품은 부속이 몇개 없어서 그러지도 못하겠네요.
▲ "까불면 던져버린다!"
▲ 움직일 수 있는 관절은 목이 전부!
▲ 정상적인 포즈1
▲ 다른 각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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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피규어 가격이 많이 올랐어요.
옛날에 (정말 옛날에..)는 팔과 얼굴정도 움직일 수 있었던 드레곤볼 피규어가 5천원이었는데...
(바비인형의 드레곤볼판 같은 느낌?!)
혹시 아시는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어요.
머리는 고무느낌에 몸통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고, 머리정도 교체(초사이언으로)가 가능했던 제품이 있었는데.
기억이라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요즘도 그런 제품을 파는지 잘 모르겠네요.
가지고 놀기는 그게 참 좋았는데 :-)